아랍어의 변종

아랍어에 있어서 암미야(اللغة العَامِّيَّة, 알루가툴 암미야, 구어 통속어)는 문어에 해당하는 현대 표준 아랍어(푸스하)와의 대비 개념으로 구어체에 속하는 일련의 언어변종(또는 방언)들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아랍어는 지리적 위치 또는 생활 문화에 따라 다수의 방언이 존재한다. 중세 이후 푸스하에서 여러 방언이 분화되어 구어로서의 푸스하는 사멸되었다. 따라서, 암미야와 푸스하의 관계는 유럽 언어권에서 로망스 제어와 그 근간이 되는 라틴어, 혹은 근대 인도 제어와 산스크리트와 유사하다 볼 수 있다.

아랍 세계에서 쓰이는 아랍어의 여러 방언들

현재 존재하는 아랍어의 암미야는 크게 마그레브 아랍어, 이라크 아랍어(메소포타미아 아랍어), 아라비아 반도 아랍어, 수단 아랍어, 이집트 아랍어, 레반트 아랍어 여섯 종류로 나뉜다. 학자에 따라서는 몰타어를 아랍어의 암미야로 분류하기도 한다. 몰타어는 로망스 어군에서 많은 단어를 차용하며, 라틴 문자 표기를 사용하나, 아랍어의 일종이다.

지리적 구분에 따른 아랍어의 방언들

편집

이라크(메소포타미아) 계열

편집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