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섬은 바다로 완전히 둘러싸인 땅으로 대륙보다 작고 암초보다는 큰 것을 말한다. 특히 사람이 살 수 없거나 살지 않는 섬은 무인도라고 한다. 적당히 큰 섬은 도(島, island)라 하고 작은 섬은 서(嶼, islet)라 하여 이 둘을 통칭 도서(島嶼)라 한다. 섬이 많으면 제도 또는 군도 라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은 덴마크의 속령인 그린란드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섬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가 각각 분할 통치하고 있는 섬인 보르네오섬이며, 중국에서는 하이난섬이 가장 크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은 제주도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섬은 영국 콘월주 실리 제도에 위치한, 비숍 록이다.
분류
편집섬은 크게 육도(陸島)와 양도(洋島)로 나뉜다. 육도는 다시 ‘대륙의 단편에 해당되는 도서’, ‘호상열도’, ‘화산열도’로 세분된다.[1]
안정된 대륙 지역에서 해면의 변화/완만한 조륙운동에 의해서, 육지의 주변부가 바다 속으로 함몰하여, 높은 부분이 섬이 됨으로써 대륙에서 분리되었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다. 그 예로는 순다 육붕 외에 보르네오섬과 싱가포르섬 등이 있다. 대륙의 주변부에 낡은 암석으로 형성되는 지역이 신기 조산운동의 영향을 받아 섬으로서 분리된 예로는 술라웨시섬·코르시카섬·사르데냐섬 등이 있다.[1]
신기조산대의 연속부가 바다 가운데에서 열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 좋은 예는 서태평양에서 볼 수 있는데, 즉 알류샨 열도에서 일본 열도·타이완·필리핀 제도를 거쳐 남으로 뉴질랜드로 이어지는 호상열도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호상열도가 해면 아래에 숨어 있거나 극히 일부분이 해면상에 나타날 경우 그 위에 발달한 대화산들은 화산열도를 형성하게 된다. 알류샨 열도, 쿠릴 열도, 뉴브리튼섬 등이 그 예다.[1]
양도는, 해상에 독립적으로 발달하는 화산섬과 해저화산 같은 것 위에 발달하는 산호섬으로 구분된다. 화산섬의 좋은 예로서는 하와이 제도와 사모아 제도를 들 수 있으며, 산호섬의 좋은 예로서는 폴리네시아나 미크로네시아의 환초가 그 예다.[1]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참고 문헌
편집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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