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손 이준(皇孫 李準 1961년 9월 11일~ )은 대한제국 황실의 후손이다. 고종 태황제의 장증손이며, 고종 황제 제2황자 의친왕의 손자로 의친왕 가문의 종손이며 사동궁(의왕부(義王府))의 사손(嗣孫)이다. 의친왕기념사업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그의 거주지는 서울특별시 노원구이다.

대한제국 고종황제 장증손
大韓帝國 高宗皇帝 長曾孫
사동궁 의친왕가 종손 (寺洞宮 義親王家 宗孫)
신상정보
출생일 1961년 9월 11일(1961-09-11)(63세)
출생지 대한민국 서울 중구 덕수궁
가문 대한제국 황실
부친 황손 이곤(皇孫 李錕)
모친 황경생(黃庚生)
배우자 김성자(金成子)
자녀 장남 이범(李梵)
차남 이백(李柏)
기타 친인척 흥선대원왕 이하응(친고조부)
광무제 고종(친증조부)
의친왕 이강(친조부)
영친왕 이은(종조부)
덕혜옹주(종조모)
이해경(고모)
이갑(숙부)
이석(숙부)
이구(5촌 종숙부)
이청(사촌형)
이원(사촌동생)
웹사이트 의친왕기념사업회

경운박물관
전주 이씨 대동종약원
황실 보존 국민 연합회
우리 황실 사랑회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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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황실의 후손으로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준(準)이다. 대한제국 제1대 고종 태황제의 증손이며, 고종 태황제의 2황자였던 의친왕 이강의 손자이다. 황손의 아버지는 의친왕(親親王 義王)과 수인당 김씨(修仁堂 金氏) 사이의 아들로, 황실명은 이곤이며, 황손의 어머니는 황경생(黃庚生)이다.

황손은 이곤(皇孫 李錕)의 장남으로 1961년 9월 11일 서울 덕수궁에서 탄생하였다. 그가 출생하기 16년 전이었던 1945년 당시 8·15 조선 광복 후, 황손 이곤의 손위 황손들이 출계를 함에 따라 의친왕의 사자(嗣子, 상속자)가 되었고, 1984년 황손 이곤의 별세 후 황손 이준은 사동궁(의왕부)의 사손(嗣孫)이 되어 의친왕가의 종손이 되었다.

의친왕의 바로 위 형인 순종황제가 후사가 없이 별세했으므로 이준 황손은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장증손이 되며 의친왕계 후손들의 종손이 된다.

이준 황손은 덕수궁에서 태어나 부친인 이곤 황손 부부와 누나 3명과 수행원 몇 명과 덕수궁에서 거주하던 중 제5공화국 전두환 정권 초기의 퇴거 조치로 인하여, 서울 청량2동 205번지 홍릉 (現 영휘원(순헌황귀비 엄씨의 묘소) 재실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다.

1998년에서 이듬해 1999년까지 희망의한국신당 중앙위원 직위를 거쳐 2000년에서 이듬해 2001년까지 자유민주연합 상임행정위원 직위 역임을 하였고 자민련 탈당 이후 다국적 메디컬 엔지니어링 기업에서 상무이사, 전임이사, 부이사장 직위를 거쳐 이사장으로 근무를 했고 2022년 정년퇴직을 하였다.

 
덕혜옹주 영결식 상주 이준 황손

1989년 4월 21일 종조모인 덕혜옹주(德惠翁主)가 자녀가 없이 별세하자 의친왕가의 종손인 이준 황손이 상주가 되어 장례를 치루었고, 며칠 뒤인 4월 30일 황태자비 이방자가 별세하시자 당숙인 회은황세손 이구와 함께 장례를 치루었다.

2005년 당숙부인 황세손 이구(영친왕 아들)가 일본에서 후사없이 사망하자, 이구의 큰 아버지 의친왕계에서 양자를 정해야 했을때, 황실 승계 서열 1위 이준이 이구의 양자로 거론이 되였으나 당시 황실 최고 연장자 이해경 왕녀와 황실후손들,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의 내부 상의 끝에 사동궁 사손 이준은 의친왕가를 이어야 했기에 다음 서열인 이원이 이구의 양자로 출계하여 황사손에 봉무키로 결정하었다.

현재는 사동궁(의왕부(義王府))의 사손(嗣孫)으로서 전세계 흩어진 황실의 후손들과 종친들과 의친왕기념사업회를 설립하여 5대 제향(조경단, 환구대제, 종묘대제, 사직대제, 건원릉제)과 의친왕 제향 및 각 능 제향에 활동하면서 황실의 전통문화 계승과 보전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황실독립운동의 중심인물인 의친왕과 독립운동가들의 관계를 연구, 보존, 전시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의친왕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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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친왕기념사업회 창립총회 (2022년 10월 21일)

전 세계에 흩어진 대한제국 황실 직계후손들과 의친왕과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과 함께 2022년 의친왕기념사업회(義親王記念事業會)가 설립되었다. 2022년 10월 21일에 있었던 창립총회에서 의친왕기념사업회의 명예회장으로 이해경(의친왕의 5녀)가, 회장으로 의친왕가 종손인 이준 황손이 추대되었다.

의친왕기념사업회 창립총회이자 <의친왕과 황실의 독립운동> 전시 개막식이었던 이 날엔 대한황실의 직계 후손들과 운현궁(고종황제의 생부 흥선대원군 가문), 계동궁(고종황제의 조부 남연군 가문), 대궁(인평대군파), 누동궁(철종임금 가문), 맹현가(고종황제 사촌형 완순군 가문) 등 대한황실의 종친들이 대거 참석하여 대한황실 직계후손단체가 되었다.

또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김수옥 회장(우사 김규식 손녀), 조선민족대동단기념사업회 김선현 회장(동농 김가진 증손녀), 김영란 경운회장, 문화재청장,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태진 서울대 사학과 석좌교수, 이화여대 정병준 사학과 교수, 한국외대 반병률 사학과 교수, 권점수 덕수궁 관리소장, 김쾌정 한국박물관협회장 등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문화예술계, 학술계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의친왕기념사업회 회장직을 수락하는 이준 황손

의친왕기념사업회가 밝힌 설립취지는 다음과 같다.

  • 대한제국 황실직계후손종친단체 역할
  • 의친왕의 항일독립운동 자료수집 및 발표
  • 해외 황실 문화재 환수사업
  • 전 세계 각 황실 후손 소장한 황실유물 데이터베이스화
  • 의친왕 관련 유적지 발굴, 방문, 연구
  • 8월 15일 의친왕/의친왕비 기신제향 봉행
  • 문화, 예술, 학술, 전시, 공연을 통한 의친왕 선양
  • 의친왕 관련 인물 단체와 네트워크 구축
  • 의친왕 독립운동가 서훈사업
  • 의친왕묘- 의왕으로 승격 및 비석, 신도비, 정자각 건립
  • 대한제국 유일한 궁궐 사동궁 복원사업
  • 황실독립운동 기념관, 사동궁 기념관 건립
  • 조선왕조와 대한제국의 맥을 이어 종묘 사직 보전
 
매년 8월 15일 유네스코 홍유릉 의친왕 기신제향이준 사동궁 황손과 김사권 연안김씨 대종회장

기존에는 매년 8월 15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홍유릉 의친왕묘에서 사동궁 사손 이준 황손을 중심으로 의친왕 기신제향을 지내고 있다. 매년 8월 15일 의친왕 기신제향 초헌관에는 의친왕가 종손 이준 황손이, 아헌관에는 의친왕비 연안김씨 대종회 김사권 회장이 봉무하고 있으며 여러 종친들이 제관에 봉무하고 있다.

 
2023년 9월 25일 덕수궁 돈덕전 개관식

대한제국 고종황제는 덕수궁 돈덕전에서 외국 공사들을 초청하여 대한제국 선포를 알리는 칭경예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일제의 압박에 끝내 이루지 못하고 일제강점기에 돈덕전은 철거가 되고 만다. 황실의 영빈관이자 순종황제가 즉위식을 거행하기도 한 덕수궁 돈덕전 개관식이 2023년 9월 25일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날 개관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응천 문화재청장, 권점수 덕수궁 관리소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과 20여개국 대사들과 대한황실을 대표하여 고종황제의 증손 이준 황손이 참석하였다.

 
2023년 10월 15일 광화문 월대 복원식

흥선대원군이 중건한 경복궁 당시에 있던 광화문 월대를 일제가 파괴한 것을 2023년 10월 15일에 문화재청에 의해 복원되었다. 이 날 광화문 월대 복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응천 문화재청장 등과 함께 흥선대원군의 고손이자 고종황제의 증손 이준 황손이 참석하였다.

의친왕기념사업회의 다양한 지자체 협력활동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 황손
 
최민호 세종시장,인요한 센터장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대한황실후손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준 황손
 
최재형 국회의원(종로)과 이준 황손
 
필립 골드버스 주한미국대사
 
김해시 홍태용 시장과 이준 황손
 
사천시 박동식 시장과 이준 황손

의친왕기념사업회는 사동궁 황실문화와 궁중문화를 보전하고 교육, 연구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다수 지자체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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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황실 계보도 (출처: 선원계보기략)
  • 조선왕실의 마지막 왕이자 대한제국의 초대황제인 고종황제는 3남 1녀(조졸 제외, 성인으로 생존한 자녀 기준)를 두었는데, 첫째 순종황제, 둘째 의친왕 이강, 셋째 영친왕 이은, 넷째 덕혜옹주이다. 첫째 순종황제와 넷째 덕혜옹주는 후사없이 훙서하였고, 셋째 영친왕 이은의 아들 이구 황세손 역시 후사가 없어서 의친왕의 9남인 이갑 황손의 장남 이원을 사후양자로 들여 의민황태자 영친왕계의 적통을 잇게 하였다. 둘째 의친왕 이강은 선원계보기략에 따르면 12남 9녀의 자녀를 두었다. 의친왕의 첫째 이건은 일본귀하를, 둘째 이우는 운현궁으로, 셋째 이방은 조졸, 넷째 이창은 은전군파로, 다섯째 이수는 인평대군파로 각각 양자로 출계함에 따라 여섯째 이곤 황손이 사동궁 사손이 되었고, 그의 아들 이준 황손이 의친왕 가문의 종손이 되어 제사를 모시고 있다. 2005년 당숙인 회은황태손(懷隱 皇太孫) 이구가 일본에서 갑자기 훙서(薨逝)하자, 현 황사손 이원(皇嗣孫 李源)과 함께 황사손(皇嗣孫)으로 거론이 되기도 하였으나 당시 황실의 가장 큰 어른이던 이해경 왕녀와 황실 어른들의 상의 끝에 사촌 이원이 황사손으로 결정되었다.
전임
이곤
제4대 사동궁 종주
1984년 ~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