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비자나무 숲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濟州 坪岱里 비자나무 숲)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비자나무 숲이다. 1993년 8월 19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되었다. 비자림(榧子林)이라 불린다.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
(濟州 坪岱里 비자나무 숲)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천연기념물
종목천연기념물 (구)제374호
(1993년 8월 19일 지정)
면적448,753m²
소유제주시
위치
제주 평대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제주 평대리
제주 평대리
제주 평대리(대한민국)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산15번지
좌표북위 33° 29′ 6″ 동경 126° 48′ 37″ / 북위 33.48500° 동경 126.81028°  / 33.48500; 126.81028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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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는 주목과에 속하며, 대한민국의 내장산 이남과 일본에서 자란다. 잎은 두껍고 작으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봄에 넓게 피며 열매는 가을에 길고 둥글게 맺는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쓰인다.

이 비자림지대는 평대리에서 서남쪽으로 6km쯤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총 2,570그루의 비자나무가 심어져 있다. 나무들의 나이는 300∼600살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 비자나무 숲은 옛날에 마을에서 제사 지낼 때 쓰던 비자씨앗이 제사가 끝난 후 사방으로 흩어져 뿌리를 내려 오늘날의 비자숲을 이루게 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비자가 예로부터 약제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잘 보존되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비자림지대는 비자나무 숲으로는 그 규모가 세계적으로 크고 학술적인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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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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