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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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종(法性宗)은 일체 만유(萬有)는 같은 법성을 가졌고 모두 성불할 수 있다는 교의를 가진 불교 종파이다.[1] 일체 만유(萬有)는 동일한 법성에서 생겼으며, 일체 중생은 모두 성불할 성품이 있다는 것을 종지(宗旨)로 한다.[2]

넓은 뜻으로는 삼론종 · 화엄종 · 진언종 · 천태종 등을 포괄한다.[2] 좁은 뜻으로는, 신라와 고려 시대의 5교의 하나로서, 신라 문무왕원효가 처음 분황사(芬皇寺)에서 시작하여[1][3], 남북국 시대신라고려 시대 동안 존속하였던 고대와 중세 한국의 불교 종파를 뜻한다.[1] 이 고대와 중세 한국의 불교 종파를 분황종(芬皇宗)[1][3], 해동종(海東宗)[4] 또는 중도종(中道宗)[5] 이라고도 하였다.

분황종은 분황사(芬皇寺)를 근본도량으로 하였으며,[3][4] 고려 광종 이후에는 개성 왕륜사(王輪寺)를 본사로 하였다.[4] 분황종의 소의경전으로는 《화엄경·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대집경(大集經)》이 있었다.[4] 분황종, 즉, 법성종은 5교에 속한 화엄종 · 법상종과 같이 그 종세가 융성하지 못하고 고승대덕도 나오지 못하였다.[4] 조선 세종 6년(1424)에 선교 양종으로 불교 종파가 통폐합될 때까지 존립하였다.[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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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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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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