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스 작전

영국군의 북아프리카 전역 초기 공세

컴퍼스 작전(Operation Compass) 혹은 이탈리아측 명칭 마르마리카 전투(이탈리아어: Battaglia della Marmarica 바탈리아 델라 마르마리카[*])는 1940년 12월 9일부터 1941년 2월 9일까지 제2차 세계 대전서부 사막 전역에서 영국군이 감행한 최초의 대규모 작전이다. 대영제국영연방군이집트 서부와 리비아 동부 키레나이카로돌포 그라치아니 지휘 하의 이탈리아 제10군을 공격했다.

컴퍼스 작전
제2차 세계 대전서부 사막 전역의 일부

1941년경 서부 사막 전역의 전장 지도 모습
날짜1940년 12월 9일 ~ 1941년 2월 9일
장소
결과 영국 승리
영토 변화 영국이 이집트 서부를 탈환하고 키레나이카를 점령
교전국

대영 제국의 기 대영 제국

자유 프랑스의 기 자유 프랑스

이탈리아 왕국의 기 이탈리아 왕국

지휘관

영국 아치볼드 웨이벌
영국 헨리 마이트랜드 윌슨
영국 리처드 오코너
영국 마이클 오무어 크레그
영국 노엘 베레스포드페르세

영국 이븐 맥케이

이탈리아 왕국 로돌포 그라치아니
이탈리아 왕국 주세페 텔레라  
이탈리아 왕국 세바스티아노 갈리나  (POW)
이탈리아 왕국 카를로 스파토코
이탈리아 왕국 안니발레 베르곤촐리  (POW)

이탈리아 왕국 엔리코 피타시 만넬라  (POW)
병력
36,000명
전차 275대
포 120문
항공기 142기
15만명
장갑차 600대
포 1,600문
항공기 331기
피해 규모
500명 전사
1,373명 부상
55명 실종
항공기 26기 격추
5,500명 이상 전사
1만명 부상
133,298명 포로
전차 420대 파괴
포 845문 파괴
항공기 564기 격추

36,000명의 병력으로 편성된 리처도 오커너 중장 지휘하의 서부사막군(WDF)은 이집트 메르사마트루에서 진격을 시작해 5일간 이집트 시디바라니 주변과 키레나이카 곳곳에 요새화된 진지에 배치된 15만명 병력의 이탈리아 제10군을 기습했다. 서부사막군은 요새화된 진지와 시디바라니의 이탈리아군을 신속하게 격파한 후 이 성공을 발판으로 나머지 제10군 잔당도 이집트에서 몰아내고 리비아 해안의 항구 여럿을 점령했다. 제10군은 트리폴리타니아로 후퇴하던 도중 베다폼 전투에서 패퇴했고 남은 잔당은 시르테만 해안가에 있는 엘아게일라까지 후퇴했다.

영국군은 이탈리아군 및 리비아 식민군 병사 138,000명을 포로로 잡고 전차 수백 대, 포 천여 문과 다수의 항공기도 파괴했다. 서부사막군은 보병 병력의 약 10%인 1,900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서부사막군은 1941년 3월 그리스 공방전을 위한 러스터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좋은 장비를 갖춘 부대가 그리스로 전환배치된 데다 남은 차량들은 낡아 엘아게일라 넘어로는 더는 진격할 수 없었다. 이후 독일의 아프리카 군단루프트바페의 지원을 받은 이탈리아군이 트리폴리 방어를 위해 리비아로 증원되어 공격을 시작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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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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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주
  1. 1940년 창설되어 시디바라니에서 포로로 잡힌 사람들로 구성되었으며 5개 보병대대로 증원되었다. 리비아 아랍군은 키레나이카의 첫 두 도시 점령작전에 참여했으며 주로 주둔 및 통신망 임무를 맡았다.[1]
출처주
  1. Rodd 1970, 255쪽.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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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논문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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