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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글
나카모리 아키나(일본어: 中森明菜, 1965년 7월 13일 ~ )는 일본의 여성 가수이자 배우이다. 도쿄도 오타구에서 태어났으나 곧 기요세시로 이사간 후 줄곧 그곳에서 자랐다. 1981년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탄생!》에서 우승하여 이듬해 싱글 〈슬로우 모션〉으로 데뷔한 이래 1980년대에 가장 유명했던 일본 여가수 중 하나로 오리콘 차트에서 15싱글곡 연속 1위를 하기도 하였다. 그녀는 자신이 직접 노래의 기획과 안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노래만 하는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 1980년대 일본의 유행을 선도하였으며 특유의 깊고 낮은 음색과 파워풀한 보이스, 풍부한 감정처리 등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더불어 1985년에 〈미 아모레〉로, 이듬해인 1986년에는 〈DESIRE -정열-〉로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고 초기의 아이돌 이미지에서 인기와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여가수로 거듭났다. 그러나 1989년 전 연인이었던 콘도 마사히코와의 치정관계로 자살미수를 시도한 후 약 1년간 활동정지를 하였으나 이듬해 성공적으로 복귀,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다가 2010년 10월, 자신의 연말 디너쇼를 취소하고 건강 악화로 무기한 활동정지를 발표한 이래 쉬고 있었으나 2014년 7월에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고 2015년 1월, 싱글 〈Rojo -Tierra-〉로 가요계에 복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