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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래(또는 긴수염고래)는 수염고래소목에 속하는 종이다.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동물이며, 몸길이는 최대 27미터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길면서 날씬하고, 밤색을 띠며 배 쪽은 그 색이 옅다. 적어도 두 가지의 분명한 아종이 북대서양과 남극에 있다. 전 세계의 대양, 극지방, 열대 지방에 걸쳐 분포하지만 극지방의 빙산 지역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개체 밀도는 온대 지방에서 가장 높다. 무리지어 다니는 작은 물고기, 오징어, 크릴새우 같은 갑각류를 먹는다.
다른 대형고래처럼 큰고래 또한 대대적인 포경업의 대상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지정되어 IWC에서 포경의 제한을 촉구했다. 최근 아이슬란드와 일본에서 임의로 이들을 다시 포획하고 있으며, 2008년도의 포획 분량을 50마리로 정했다. 포경뿐만 아니라 선박과의 충돌과 소음공해가 그들의 생존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이다.
천문학(天文學, astronomy)은 별이나 행성, 혜성, 은하계 같은 천체와, 지구대기 바깥쪽으로부터 비롯된 현상을 연구하는 자연과학의 한 분야이다. 우주의 진화, 물리학, 화학, 운석, 천체의 운동, 형성과 발전(진화) 등을 그 대상으로 한다. 천문학은 자연과학 가운데 비교적 일찍 시작된 학문으로, 천체를 관측하여 방위를 알고 항해의 원리에 이용하는 등의 목적으로 크게 발전되어 왔다.
천문학은 인간이 하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면서 동서양의 양쪽에서 가장 일찍 태동한 학문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농사와 날씨 예견, 그리고 해양, 지리 관측과 측량이 탄생의 주요 동기라고 볼 수 있다. 초기에는 오늘날 점성술로 일컬어지는 분야가 중요시되었다.
17세기를 전후하여 발명된 망원경으로 천문학은 '더 멀리' 볼 수 있게 되었고, 20세기에 이르는 시기에 발전된 역학, 전자기학 및 상대성 이론과 같은 현대 물리학의 업적은 천문학과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인간은 지구를 벗어나 우주 공간에서 우주를 관찰·탐험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20세기에 접어들어 천문학은 천체물리학이라는 특수 연구 분야의 발전에 힘입어 천체에 관한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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