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햄스터(영어: hamster)는 쥐목 비단털쥐과 비단털쥐아과에 속하는 종류이다. 또한 햄스터는 아기비단털쥐라고도 불린다.[1][2] 실험용 또는 반려용으로 많이 기른다.[3] 먹이는 주로 곡물을 먹으며, 곤충인 밀웜이나 귀뚜라미 등을 섭취하기도 한다. 햄스터는 크게 두 종류인데, 드워프햄스터와 골든햄스터로 나뉜다. 드워프햄스터에는 소형 햄스터들이 속하지만 골든햄스터에는 시리아햄스터(골든햄스터) 종류만 속한다. 다람쥐같이 볼주머니가 있어 해바라기씨 같은 곡물, 씨앗들을 보관한다. '햄스터'라는 이름은 이 습성에서 따온 것으로, 독일어로 '저장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 'hamstern'에서 유래되었다.[4][5]
햄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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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의 모습 | ||
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 | |
강: | 포유강 | |
목: | 쥐목 | |
아목: | 쥐아목 | |
상과: | 쥐상과 | |
과: | 비단털쥐과 | |
아과: | 비단털쥐아과 (Cricetinae) Fischer von Waldh1817. | |
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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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에 따라 종을 분류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황토, 흰색, 회색 등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정글리안 햄스터, 펄 햄스터, 블루 사파이어 등 털 색상에 따라 붙여진 이름도 존재한다. 햄스터는 반려동물로서 인기가 많아, 여러 대중매체에서 주인공 캐릭터로 등장하곤 한다.[4]
최초로 햄스터를 발견한 사람은 이스라엘 아로니이다. 아로니는 시리아의 한 옥수수밭에서 골든햄스터를 발견한 후 사육하였는데 이것이 햄스터의 기원이 되었다. 햄스터는 야행성 동물이며, 야간에 쳇바퀴를 돌리는 습성이 있다. 햄스터를 발견한 날짜가 1930년 4월 12일이기에 매년 4월 12일을 '햄스터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4][5]
키우는 법
편집햄스터를 키우기 위해서, 신선한 물과 사료, 물통, 밥그릇, 은신처, 케이지, 쳇바퀴, 이갈이 등 이 필요하다. 햄스터가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용품들 없이 햄스터를 키운다면, 햄스터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질병에 걸릴 수 있다.
- 물
- 햄스터가 살기 위해서 적절한 양의 물을 마셔야 하며, 깨끗한 물로 자주 갈아줘야 한다.
- 물통에 줄 수 도 있지만, 칸이 두 개인 밥그릇에 담아 줄 수 도 있다.
- 사료
- 햄스터도 생명으로 서 먹이를 먹어야 생명을 유지 할 수 있고, 햄스터 몸무게의 약 10~15%의 먹이를 줘야 한다.
- 쳇바퀴
- 햄스터는 원래 야생에서 살며, 행동반경이 매우 넓고, 케이지 안 에서 탈출 하고싶은 본능이 있기 때문에, 쳇바퀴를 타며 탈출욕구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 은신처
- 햄스터는 어두운 곳을 좋아하고, 포식자들에게 잡아 먹히기 쉽기 때문에,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은신처가 필요하다.(5개 이상)
- 햄스터는 잠을 잘 때 은신처 안 에서 잠을 잔다.
- 목욕
햄스터는 물 대신 목욕 모래로 목욕을 한다. 화장실에 목욕 모래를 넣어주고 자주 갈아줘야 한다.
종류
편집햄스터는 주로 털의 색깔과 무늬에 따라 종류를 구분하며, 종류마다 고유의 특성(수명, 행동, 크기, 색 등)이 있다.
드워프 햄스터
골든보다 작으며, 주로 많이 키우는 햄스터이고, 색은 노란색, 회색, 하얀 색 등 이 있다.
푸딩 햄스터
푸딩 햄스터는 대부분 느긋하고 온순하지만, 쉽게 비만이 되기 쉽고 먹이조절이 필요하다. 황토색이나 노란색 털이 있고, 등에 세로로 긴 갈색 줄이 있다. 아기 때에는 줄이 보이지 않고 성체보다 노랗다.
펄 햄스터
펄 햄스터는 하얀 털을 갖고 있으며, 푸딩보다는 조금 예민할 수 있지만, 비만이 되기 쉽지는 않다. 종류에 따라 회색 무늬가 있기도 하다. 키우기 어렵다.
정글 햄스터
정글 햄스터는 회색 털에 검은 줄 무늬가 있으며, 앞발과 뒷발의 털 색은 다른 햄스터들과 차이가 없이 흰색이다. 코도 분홍색으로 똑같다. 가장 온순함.
로보로브스키
평균 수명이 3~4년으로 굉장히 길지만, 겁이 굉장히 많고 스트레스를 잘 받아서, 일찍 죽는다. 잘 물지는 않지만, 겁이 굉장히 많아서 핸들링이 매우 어렵고, 새하얀 눈썹이 특징이다. 햄스터 중에서 가장 작은 종류이고, 사슴을 닮아 사슴 햄스터라고도 불린다.
골든 햄스터 (골든 햄스터는, 털의 색깔이 굉장히 다양하며, 드워프 보다 크기가 크고 굉장히 무겁다.)
밴디드
털에 가로로 하얗고 굵은 줄무늬가 하나 있다. 털 색은 주로 연한 갈색이나 검은 색이다.
크림
무늬가 없고, 크림색의 털을 가졌으며, 귀는 어두운 색을 띈다.
알비노
새하얀 털과 빨간색 눈을 가졌다. 처음 보는 사람은 징그럽게 볼 수 있지만, 알비노 햄스터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고, 아픈것은 아니다.
그 외
검은색, 갈색, 회색 등 다양한 털 색깔이 있음
질병
편집암컷에 경우 자궁축농증에 자주 걸리므로, 의심시 꼭 특수동물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설사 또한 햄스터에게 치명적이므로, 병원에 빨리 가야한다. 웻테일은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 48시간 내에 사망 할 수 있다.
햄스터가 혈뇨를 싸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가끔씩 빨간색 간식을 자주 먹어서 그런 경우도 있다. 정상적인 오줌색은 드워프는 노랑, 귤색이고, 골든은 크림색이다.
하위 분류
편집계통 분류
편집다음은 2004년 얀사(Jansa)와 웩슬러(Weksler), 2012년 파브르(Fabre) 등의 연구에 기초한 계통 분류이다.[6][7]
쥐상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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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https://animaldiversity.org/accounts/Cricetinae/
- ↑ Fox, Sue. 2006. Hamsters. T.F.H. Publications Inc.
- ↑ Barrie, Anmarie. 1995. Hamsters as a New Pet. T.F.H. Publications Inc., NJ ISBN 0-86622-610-9.
- ↑ 가 나 다 유창엽 (2022년 4월 12일). “오늘은 큰 볼주머니를 가진 ○○○를 기억하는 날!”. 2023년 3월 12일에 확인함.
- ↑ 가 나 “4월 12일은 세계◯◯◯의 날, 큰 볼주머니 가진 나는 누구?”. 2022년 4월 12일. 2023년 3월 12일에 확인함.
- ↑ Jansa, S.A.; Weksler, M. (2004). “Phylogeny of muroid rodents: relationships within and among major lineages as determined by IRBP gene sequences”. 《Molecular Phylogenetics and Evolution》 31 (1): 256–276. doi:10.1016/j.ympev.2003.07.002. PMID 15019624.
- ↑ Fabre; 외. (2012). “A glimpse on the pattern of rodent diversification: a phylogenetic approach”. 《BMC Evolutionary Biology》 12: 88. doi:10.1186/1471-2148-12-88. PMC 3532383. PMID 22697210. 2015년 12월 30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 위키미디어 공용에 햄스터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