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산군(香山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자강도의 남부에 위치하는 군이다. 명승지인 묘향산의 기슭에 위치한다.

향산군
향산군의 위치
향산군의 위치
현황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면적 482.6 km2
총인구 52,350[1] 명 (2008)
1개
20개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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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산의 산지가 군의 동부에 펼쳐진다. 주봉우리는 비로봉(1,909m)이다.

군의 동부의 분지를 청천강이 가로지르고 있고, 행정중심지인 향산읍도 여기에 소재한다. 서쪽으로 운산군, 남쪽으로 구장군, 동북쪽으로 자강도와 인접한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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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향산군은, 1952년에 녕변군의 북신현면·태평면·남송면 일부를 분리해 편성한 것이다.

묘향산 일대는, 고려시대에는 보현사를 시작으로 해 많은 사원이 지어져 한국의 불교의 중심지의 하나였다. 묘향산의 봉우리나 계류의 이름에도 불교의 영향을 볼 수 있다. 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는 사고의 하나가 놓여졌던 적이 있었다. 1984년부터 1985년까지 군 중심지 일대가 묘향산구로 일시적으로 독립하였다.

북한의 체제하에서 김일성의 별저나 국제친선전람관이 건설되어 관광지로서 정비되었다. 1995년에는 평양과의 사이에 평양희천고속도로가 건설되었다.

2023년 2월, 평안북도 향산군이 자강도로 편입되었다[2].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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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서비스 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1차 산업으로 밭농사를 짓는데, 그 이유는 산지가 많아서이다. 주요 경작물은 옥수수, , 이다. 또한 과수업낙농업을 하며 사과, 가 생산한다. 양잠업도 하고 있다. 서비스 산업인 제조업은 주로 묘향산을 다녀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기념품들이 생산한다.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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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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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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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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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읍 20리로 구성된다.

  • 읍 : 향산읍
  • 리 : 가좌리, 관하리, 구두리, 로현리, 룡성리, 림흥리, 립석리, 북신현리, 상로리, 상서리, 석창리, 수양리, 신화리, 운봉리, 조산리, 천수리, 청송리, 태평리, 하서리, 함양리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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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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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선중앙통계국,2008년 인구 조사 Archived 2010년 3월 31일 - 웨이백 머신,2009년.
  2. “우리나라의 북서부에서 압록강 중류에 있는 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년 6월 14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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