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인(趙永仁, 1133년 ~ 1202년) : 고려 의종 때 과거에 급제하여 전주서기(全州書記)가 되었다. 명종이 즉위하자 태자(太子)의 보도(輔導)를 맡았고, 1174년(명종 4)에 좌사원외랑(左司員外郎)으로 하정사(賀正使)가 되어 금나라에 다녀왔다. 1190년에 동지추밀원사(同知樞密院事)가 되었고, 이듬해 참지정사(參知政事)·정당문학(政堂文學)·한림학사승지가 되었다. 1194년에 수태위상주국(守太尉上柱國), 1196년에 권판이부사(權判吏部事)가 되었다. 1976년 판이부사(判吏部事)가 되었고, 이어 개부의동삼사 수태사 문하시랑평장사 감수국사(開府儀同三司守太師門下侍郎平章事監修國史)가 되었다. 1201년 문하시중으로 치사(致仕)하였다. 신종의 묘정에 배향되었다. 시호는 문경(文景)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