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한화 이글스 시즌
1996년 한화 이글스 시즌은 한화 이글스가 KBO 리그에 참가한 3번째 시즌으로, 빙그레 이글스 시절까지 합하면 11번째 시즌이다. 강병철 감독이 팀을 이끈 3번째 시즌이며, 장종훈이 주장을 맡았다. 팀은 2위 싸움 끝에 8팀 중 정규시즌 3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준플레이오프에서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1차전 대패를 포함해 2경기 2패를 기록하며 스윕을 당해 탈락했다. 이후 현대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달성하여 한화의 최종 순위는 4위가 되었는데 신인이 주전을 형성한 데다 대부분 신인으로 구성된 내야진의 경험부족 등[1]이 컸다. 한편, 정민철이 9월 1일 사직 롯데 더블헤더 2차전 1실점 완투승으로[2] 연속 시즌 두자릿수 선발승 타이(5년 연속)(이 해 13선발승으로 마감)(92~95년 모두 13선발승)(김시진(83년 14선발승 84년 15선발승 85년 21선발승 86년 16선발승 87년 21선발승)과 공동) 기록을 세웠고 다음 해인 1997년 8월 17일 청주 해태전 선발승으로[3] 두자릿수 선발승 신기록(6년 연속)을 달성했으며(이 해 14선발승으로 마감) 그 이후 1998년(10선발승) 1999년(17선발승)까지 8년 연속 두자릿수 선발승을 기록했으나 이 기록은 뒷날 장원준(2008년 12선발승, 2009년 13선발승, 2010년 12선발승, 2011년 14선발승, 2014년 10선발승, 2015년 12선발승, 2016년 15선발승)에 의해 타이가 됐지만[4] 정민철은 단일 팀 위주로 기록했다.
정규시즌 2위 쟁탈전
편집- 순위 : 팀 (승률, 게임차)
- 2위 : 쌍방울 (0.563, 3.0)
- 3위 : 한화 (0.560, 3.5)
- 4위 : 현대 (0.552, 4.5)
선수단
편집- 선발투수 : 정민철, 송진우, 이상목, 한용덕, 이상군
- 구원투수 : 김민태, 나성열, 강봉수, 신재웅, 김성한, 박은진, 이은승, 이상열
- 마무리투수 : 구대성, 지연규, 최호원, 김재성, 정영환
- 포수 : 조경택, 강인권, 정진식
- 1루수 : 장종훈, 권오영
- 2루수 : 임수민, 김용선
- 유격수 : 정경훈, 김주성, 김승권, 허준
- 3루수 : 홍원기, 이민호, 황대연
- 좌익수 : 정영규, 김수연, 신진수
- 중견수 : 이영우, 임주택, 박지상
- 우익수 : 송지만, 고기성
- 지명타자 : 강석천, 이강돈, 김정윤, 박상현, 조효상, 김대헌, 오중석, 김영진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강호철 (1996년 9월 30일). “한화 “1차전 잡아라” 현대”. 조선일보. 2021년 8월 20일에 확인함.
- ↑ 이영만 하재천 김종훈 (1996년 9월 2일). “이종범「20-20클럽」가입”. 경향신문. 2022년 5월 2일에 확인함.
- ↑ “대타 안재만 결승솔로포 LG,전주 14연패 끊었다”. 경향신문. 1997년 8월 18일. 2022년 5월 2일에 확인함.
- ↑ 양형석 (2018년 1월 4일). “현역 좌완 최다승 장원준, '2차 대박' 보인다”. 오마이뉴스. 2022년 5월 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