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KIA 타이거즈 시즌
2005년 KIA 타이거즈 시즌은 KIA 타이거즈가 KBO 리그에 참가한 5번째 시즌으로, 해태 타이거즈 시절까지 합하면 24번째 시즌이다. 유남호 감독이 정식 부임하였으나 성적 부진으로 중도 경질되었고, 서정환 감독 대행이 남은 시즌을 맡았으며 LG 트윈스가 이광환 전 감독을 2군 감독으로 보내서 계약 기간을 채워주려 한 선례를 본따[1] KIA 타이거즈가 유남호 전 감독을 2군 감독으로 임명시키려 했지만[2] 스스로 고사하면서 팀을 떠났다. 팀은 부상선수 속출, 리더 부재, 프로의식과 근성 부족 등[3] 여러 가지 이유 탓인지 타이거즈 역대 최저 승률(0.392)과 창단 첫 정규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쓸만한 좌완투수의 보강을 위해 5월 말 블랭크를 영입했는데 데뷔 뒤 4연승을 거두는 등 잘 나갔지만[4] 7월 이후 4이닝을 못 넘기는 이닝이 속출한 데다 코칭스태프가 7월 들어 블랭크를 두 차례나 구원등판시키는 원칙 없는 투수운용으로 비난을 받았고 이로 인해 블랭크는 20경기 93이닝 47실점 44자책점 4승 4패 ERA 4.26에 그쳐 시즌 후 한국을 떠나야 했다.
선수단
편집- 선발투수 : 김진우, 블랭크, 그레이싱어, 강철민, 최향남, 리오스, 존슨
- 구원투수 : 윤석민, 전병두, 차정민, 이강철, 이상화, 정원, 방동민, 이경원, 오철민, 최상덕, 조규제, 조태수, 김주철, 윤형진, 박근홍, 이범석, 이동현, 김건한
- 마무리투수 : 신용운
- 포수 : 김상훈, 송산, 차일목, 김성호
- 1루수 : 장성호
- 2루수 : 손지환, 김민철, 김주호, 이영수
- 유격수 : 홍세완, 김종국, 서동욱
- 3루수 : 홍현우, 김주형
- 좌익수 : 김경언, 신동주, 김경진, 최훈락, 김원섭
- 중견수 : 이종범
- 우익수 : 이용규, 심재학, 임성민
- 지명타자 : 마해영, 이재주, 백정훈, 주창훈, 장일현
각주
편집- ↑ 박수균 (2003년 10월 14일). “이광환 LG감독 사임 남은 계약기간 2군감독 수행”. 문화일보. 2023년 8월 31일에 확인함.
- ↑ 임일영 (2005년 7월 26일). “[프로야구 2005] 서정환 ‘잠든 호랑이’ 깨우나”. 서울신문. 2023년 8월 31일에 확인함.
- ↑ 나이수 (2005년 9월 27일). “(V9 기아 창단 첫 꼴찌)승부 근성 실종”. 전남일보. 2021년 7월 26일에 확인함.
- ↑ 이석무 (2005년 7월 28일). “기아 블랭크 '한국타자에 생소함 읽혔나'”. 일간스포츠(마이데일리). 2022년 1월 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