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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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편집불교 용어로서의 정에는 다음의 용어들이 있다.
- 정(正)
- 정(淨)
- 정(定)
- 정(靜)
정(正)
편집1. 정(正, 산스크리트어: sammā, 팔리어: sammā) 또는 바름은 진리에 계합하는 것을 말한다. 즉 정확(正確)을 뜻하는데, 정확의 사전적인 의미는 '어떤 기준(基準)이나 사실(事實)에 잘못됨이나 어긋남이 없이 바르게 맞는 상태에 있는 것'이다.[1] 정견(正見) 등의 8정도(八正道)와 정관찰(正觀察) 등에서의 정(正)이 이 뜻에 해당한다.[2] 사(邪)의 반대말이다.
2. 정(正, 산스크리트어: sammā, 팔리어: sammā)은 완전함 또는 철저함을 뜻한다. 예를 들어, 정각(正覺)은 완전한 깨달음 또는 철저한 깨달음을 뜻하고, 정심해탈(正心解脫)은 완전한 심해탈 또는 철저한 심해탈을 뜻한다.[2]
3. 정(正)은 불편불의(不偏不倚) 즉 치우지지 않음을 뜻한다. 이 경우는 중(中) 또는 중도(中道)와 같은 말이다. 이 뜻은 정오(正午)를 뜻하는 정중(正中)처럼 물리적인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로도 쓰이며, 중도(中道) 상태의 무간등(無間等) 즉 중도(中道) 상태의 현관(現觀) 즉 치우치지 않은 현관(現觀)을 뜻하는 정무간등(正無間等)과 같은 불교 교학의 용어로도 쓰인다.[3][2][4][5]
정(淨)
편집1. 정(淨)은 깨끗함, 맑음, 청정함의 뜻으로 무루(無漏)를 말한다.[6] 유루(有漏)를 뜻하는 염(染)의 반대말이다. 둘을 합쳐서 염정(染淨)이라 하는데, 유식학에서 염정(染淨)은 수행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즉 소지(所知)이다.[7][8][9]
정(定)
편집1. 정(定)은 삼마지(三摩地, 산스크리트어: samādhi, 팔리어: samādhi, 산스크리트어: ekāgratā, 팔리어: ekaggatā, 영어: concentration, one-pointedness, unification, unification of mind)의 다른 말이다.
2. 정(定)은 선(禪, 산스크리트어: dhyāna,팔리어: jhāna, 영어: meditation), 디야나, 선정(禪定) 또는 정려(靜慮)의 다른 말이다.
정(靜)
편집1. 정(靜, 산스크리트어: śānta)은 3화(三火) 즉 탐 · 진 · 치의 불선근이 그쳤기[三火息] 때문에 번뇌의 시끄러움이 없게 된 고요함을 뜻하는데, 택멸(擇滅, 산스크리트어: pratisajkhyā-nirodha, 팔리어: patisavkhā-nirodha) 즉 열반(涅槃)을 가리킨다.[11][12]
2. 정(靜, 산스크리트어: śānta)은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4제 16행상(四諦 十六行相: 4성제를 관찰하는 16종의 관법 또는 관행[13]) 가운데 하나로, 4성제 중 멸제에 대한 4가지 관찰[觀法 또는 觀行]인 멸(滅) · 정(靜) · 묘(妙) · 리(離) 가운데 정(靜)을 말한다. 이것은 '택멸 즉 열반이란 모든 3화(三火) 즉 탐 · 진 · 치의 불선근이 그쳤기[三火息] 때문에 번뇌의 시끄러움이 없게 된 고요함이라고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이러한 수행[行相]을 정(靜)이라고 한다.[11][12][14]
3. 정(靜)은 추(麤) · 고(苦) · 장(障) · 정(靜) · 묘(妙) · 리(離)의 6행관(六行觀) 가운데 하나로 상지(上地)에 대해 정(靜)이라고 관하는 것을 말한다. 정(靜)은 적정(寂靜)하다는 것을 뜻하며, 또한 상지(上地)의 온갖 유루법(有漏法)은 오직 커다란 노력[大劬勞]에 의해서만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15][16]
정식
편집정신적 행위
편집정신적 행위는 의업(意業)의 다른 말이다.
정이
편집정이(定異, 산스크리트어: pratiniyama)는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 중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24가지) 가운데 하나로, 무시이래(無始以來)로부터 인과법칙은 절대 불변이며 혼란되거나 서로간에 섞이는 경우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 인과차별(因果差別)이라고 한다.[18][19]
정인
편집정인(正因)은 선(善)의 업(業)을 일으키는 원인[因]을 말한다.[20] 참고: 사인(邪因) · 구상위인(俱相違因)
정자재소생색
편집정자재소생색(定自在所生色) 또는 자재소생색(自在所生色)은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서 극략색 · 극형색 · 수소인색 · 변계소기색 · 정자재소생색의 5가지 법처소섭색(法處所攝色) 가운데 하나이다.[21][22][23] 정자재소생색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정자재(定自在)로 생겨난 색'이다. 정자재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선정[定]의 자재(自在)로 선정(禪定)의 역량 즉 선정의 힘 즉 선정력(禪定力)을 뜻한다. 따라서 정자재소생색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선정력에 의해 생겨난 색'이다.
정자재소생색은 선정(禪定)에 의해 나타나는 형상으로, 예를 들면, 물이나 불에 대해 선정을 행하여 심일경성의 상태가 되어서 나타나게 되는 물이나 불 등을 말한다.[23][24][25]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정자재소생색 즉 선정력에 의해 생겨난 색은 가법(假法) 즉 실체가 없는 물체인 경우도 있고 실법(實法) 즉 실체가 있는 물체인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는 보살 10지 가운데 제8지 이상의 보살에 의한 것으로, 이 경우에서는 선정력으로 지 · 수 · 화 · 풍의 4대종을 실제로 조합(組合: 여럿을 모아서 합하여 한 덩어리가 되게 함[26])하고 조작(操作: 일정한 방식에 따라 다루어 움직임[27])하여 물을 포도주로 바꾸고, 납을 금으로 바꾸는 등의 연금술적인 변형을 일으켜 실제의 객관적 물질이 나타나게 한다. 이렇게 나타난 물질은 실제의 객관적 물질이기 때문에 현실에서 그 물질의 본질적 용도 그대로 사용된다. 말하자면, 실제의 포도주이기 때문에 잔치에 실제로 사용할 수 있고 실제의 금이기 때문에 실제로 화폐로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실법(實法)이다. 이에 비해 제7지 이하의 보살과 범부의 선정력에 의해 생겨나는 물체는 아직 객관적 물체는 되지 못하고 자신의 주관적 영역에만 존재하는 것이기에 실체성이 없는 가법(假法)이다.[23]
정증상
편집정증상(淨增上)은 정(淨: 청정법, 무루, 선)에 대해 증상력이 있다는 뜻이다. 반대말은 염증상(染增上)이다.
《아비달마구사론》 제3권에 따르면, 정증상에는 2가지 유형이 있는데, 22근 가운데 낙근 · 고근 · 희근 · 우근 · 사근의 5수근(五受根)이 가지는 정증상이 있고, 22근 가운데 신근 · 근근 · 염근 · 정근 · 혜근 · 미지당지근 · 이지근 · 구지근의 8근(八根)이 가지는 정증상이 있다.[28][29]
5수근의 정증상은 낙(樂: 즐거움) · 고(苦: 괴로움) · 희(喜: 기쁨) · 우(憂: 근심) · 사(捨: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음, 기쁘지도 근심스럽지도 않음)의 감각 · 느낌 또는 정서가 정(定) · 신(信) · 6출리(六出離)의 소의 즉 발동근거가 되는 것을 말한다.[28][29] (참고: 5수근의 증상)
8근의 정증상은 신(信) · 근(勤) · 염(念) · 정(定) · 혜(慧) · 미지(未知) · 당지(當知) · 이지(已知) · 구지(俱知)의 8근이 온갖 청정법을 섭수(攝受)하여서 생겨나게 하고(즉, 미래의 법이 현재의 법이 되게 하고) 또한 기존의 청정법을 증장시킨다는 것을 말한다.[28][29] (참고: 8근의 증상)
정진
편집정진심
편집정진심(精進心) 또는 진심(進心)은 보살의 수행계위인 10신 · 10주 · 10행 · 10회향 · 10지 · 등각 · 묘각의 52위 가운데 첫 번째 그룹인 10신(十信)의 3번째 또는 2번째 계위이다.
《보살영락본업경》 상권 〈2. 현성명자품(賢聖名字品)〉에 따르면 10신은 신심(信心) · 염심(念心) · 정진심(精進心) · 혜심(慧心) · 정심(定心) · 불퇴심(不退心) · 호심(護心) · 회향심(廻向心) · 계심(戒心) · 원심(願心)이다.[30][31]
한편 이 경전의 하권 〈4. 석의품(釋義品)〉에 따르면 10신은 신심(信心) · 진심(進心) · 염심(念心) · 혜심(慧心) · 정심(定心) · 계심(戒心) · 회향심(廻向心) · 호법심(護法心) · 사심(捨心) · 원심(願心)이다.[32][33]
정행
편집1. 정행(正行)은 여실정행(如實正行: 진실한 이치에 계합하는 바른 실천)의 줄임말로 바른 실천을 뜻하며, 8정도 또는 6바라밀 등을 말한다.[34][35]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여실정행 또는 정행은 좁은 뜻으로는 4성제에 계합하는 바른 실천을 말하며, 넓은 뜻으로는 12연기에 계합하는 바른 실천을 말한다.[36][37]
《대승오온론》과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여실정행 또는 정행은 무치(無癡: 어리석음이 없음, 어리석지 않음) 또는 정지(正知: 바른 앎)와 동의어이다. 보다 엄밀히 말하자면, 무치 또는 정지의 본질[性]이다.[38][39][36][37]
2. 정토교에서는 모든 행(行: 실천)을 정행(正行)과 잡행(雜行)으로 구분하는데, 정행은 일심전념(一心專念)하여 아미타불의 명호를 염(念)하는 것을 말하고, 잡행은 그밖의 모든 행(行: 실천)을 말한다.[34][35][40]
제법
편집제법(諸法)은 "일체(一切)의 존재", 즉 "모든 존재(법·法)"를 뜻하는 낱말이다.
초기불교 이래 불교에서는 모든 존재(諸法 또는 一切)를 분석함에 있어 일반적으로 5온(五蘊), 12처(十二處) 또는 18계(十八界)의 세 분류법으로 분석하였다. 아비달마에 의하면, 모든 존재를 분석함에 있어 이러한 세 가지 분류법이 있는 이유는 가르침을 듣는 사람들의 근기에 상근기 · 중근기 · 하근기의 세 가지 유형이 있기 때문이다. 상근기에게는 5온을, 중근기에게는 12처를, 하근기에게는 18계를 설하였다.[41]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에서는 이러한 5온 · 12처 · 18계의 분류방식을 더욱 발전시켜 모든 존재를 색법(色法, 11가지), 심법(心法, 1가지), 심소법(心所法, 46가지), 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 14가지), 무위법(無爲法, 3가지)의 5그룹의 75가지 법(法)으로 분류하였는데, 이를 5위 75법(五位七十五法)이라 한다.[42]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중국의 법상종에서는, 마찬가지로 5온 · 12처 · 18계의 분류방식을 더욱 발전시켜, 모든 존재를 심법(心法, 8가지) · 심소법(心所法, 51가지) · 색법(色法, 11가지) ·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24가지) · 무위법(無爲法, 6가지)의 5그룹의 100가지 법(法)으로 분류하였는데, 이를 5위 100법(五位百法)이라 한다.[43][44]
제소유색
편집제소유지
편집제소유지(諸所有智)는 존재하는 모든 지혜 즉 모든 지(智)를 말한다.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의 논서들에 따르면, 존재하는 모든 지혜는 법지(法智) · 유지(類智) · 타심지(他心智) · 세속지(世俗智) · 고지(苦智) · 집지(集智) · 멸지(滅智) · 도지(道智) · 진지(盡智) · 무생지(無生智)의 10지(十智)로 나눌 수 있다.[48][49][50]
제행
편집1. 제행(諸行, 산스크리트어: sarva-saṃskāra, saṃskāra, saṃskṛta, saṃskārāḥ, samanta-cāritra)은 '모든 행(行, 산스크리트어: saṃskāra, 팔리어: saṅkhāra)'이라는 뜻으로, 일체의 유위[一切有爲] 즉 모든 유위법을 통칭한다. 구체적으로는,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과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5위 100법의 법체계에서 무위법을 제외한 모든 법들을 말한다.[51][52][53] 달리 말하면, 물 · 심의 모든 현상, 즉 모든 물질적 · 정신적 현상을 말한다.[54] 3법인 또는 4법인 가운데 제행무상(諸行無常)에서의 제행은 이 경우의 뜻으로 즉 '모든 유위법' 즉 '물 · 심의 모든 현상'을 뜻한다.[53][55][56]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에서의 나열 순서와 법수(法數)에 따르면 제행(諸行)은 색법(色法: 11가지) · 심법(心法: 1가지) · 심소법(心所法: 46가지) ·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14가지)의 총 72가지 법을 통칭한다.
유식유가행파의 5위 100법의 법체계에서의 나열 순서와 법수(法數)에 따르면 제행(諸行)은 심법(心法: 8가지) · 심소법(心所法: 51가지) · 색법(色法: 11가지) ·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24가지)의 총 94가지 법을 통칭한다.
2. 제행(諸行)은 '모든 행(行, 산스크리트어: caryā, 팔리어: cariyā)' 또는 모든 행업(行業)이라는 뜻으로, 보리(菩提) 즉 완전한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해 행하는, 몸 · 말 · 뜻으로 짓는 모든 선한 행위 또는 실천을 말한다. 즉 선한 3업(三業) 또는 선한 3행(三行)과 같은 말이며, 만행(萬行)이라고도 한다.[57][54]
3. 제행(諸行)은 '모든 행(行, 산스크리트어: संस्कार saṃskāra, 팔리어: saṅkhāra, 영어: (mental) formations)'이라는 뜻으로, 무명(無明)으로 일으키는 모든 3업 또는 3행을 말한다. 이것은 특히 12연기의 유전연기의 무명연행(無明緣行)의 문맥에서 말하는 것으로, 무명(無明)에 바탕하여 일으키는, 의도(意圖)하고 지향하는 모든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과 마음작용(심소법)을 통칭한다. 달리 말하면, 무명에 의한 모든 의지력 · 충동력 · 의욕 · 인식 등을 통칭한다.[58]
조
편집조(粗)는 추(麤) · 고(苦) · 장(障) · 정(靜) · 묘(妙) · 리(離)의 6행관(六行觀) 가운데 추(麤)의 다른 말이다.[59][60]
조(粗) 또는 추(麤)는 하지(下地)에 대해 추(麤)라고 관하는 것을 말한다. 추(麤)는 비적정(非寂靜) 즉 적정(寂靜)하지 않다는 것을 뜻하며, 또한 하지(下地)의 온갖 유루법(有漏法)은 오직 커다란 노력[大劬勞]에 의해서만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15][16][61]
조림
편집조림(稠林)은 번뇌의 다른 이름 가운데 하나로, 자신(自身)이라는 각종의 큰 나무가 빽빽이 모여 있다는 것을 뜻한다. 즉 번뇌가 유정으로 하여금 자신(自身)이라는 각종의 견해, 즉 나[我]와 내 것[我所]이라는 갖가지 그릇된 견해가 유정의 마음 속에 빽빽이 들어서게 한다는 것을 뜻한다.[62][63][64][65][66]
조악어
편집조악어(粗惡語)는 악구(惡口)의 다른 말이다.
조작
편집조작(造作)은 심조작성(心造作性)의 줄임말이다.
조작성
편집조작성(造作性)은 심조작성(心造作性)의 줄임말이다.
종자
편집종자(種子, 산스크리트어: bīja, 팔리어: bīja)는 유식학 관계의 용어로서, 업에 의해 마음(특히 아뢰야식을 말함) 속에 깃들여지는 습기(習氣: 문자 그대로는 '깃들여진 기운', 업에 따른 인상 또는 세력)를 말한다. 사람이 업을 지으면 그에 따른 인상이나 세력이 아뢰야식에 남게 되는데, 이렇게 아뢰야식 속에 깃들여진 습기는 후에 인연이 갖추어지면 현행(現行: 현재화, 현재세력화)하여 업보라는 열매를 맺게 된다. 이런 뜻에서, 업에 의해 마음 속에 깃들여지는 습기가 마치 과실 나무의 씨앗과 같다고 하여 종자라고 한다.[67][68]
그리고, 습기(習氣)란, 규기의 《성유식론술기》 제2권에 따르면 '기의 분[氣分]', 즉 '기(氣) 즉 세력 또는 힘의 한 형태'로 훈습에 의해서 성립된 세력 또는 힘을 뜻하며,[69] 곧 종자와 같은 말이다.[70][71]
죄
편집죄(罪)는 불교에서는 도리(道理)에 반하는 행위, 계율을 어기는 행위, 또는 고의 과보를 불러올 악행을 말한다.[72]
불교에서의 죄(罪)는 크게 성죄(性罪: 본질상 죄)와 차죄(遮罪: 막은 죄)의 2가지로 나뉘는데, 이들을 통칭하여 2죄(二罪)라 한다. 성죄는 5악 가운데 살생(殺生) · 투도(偷盜) · 사음(邪婬) · 망어(妄語)나 5역죄나 10악죄처럼 선 · 악 · 무기의 3성의 관점에서 볼 때 그 성질이 악이어서 고타마 붓다의 제지(制止)가 없었어도 죄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비해 차죄는 선 · 악 · 무기의 3성의 관점에서 볼 때 그 성질이 악은 아니나 고타마 붓다가 제지하였으므로 비로소 죄가 되는 것으로, 예를 들어 5악 가운데 하나인 음주가 여기에 해당한다.[72][73]
주올
편집주올(株杌)은 번뇌의 다른 이름들 가운데 하나로, 괴선가전(壞善稼田)을 뜻한다. 즉, 번뇌가 좋은 논밭과 같은 선한 마음을 허물어 무너뜨린다는 것을 뜻한다.[74][75][76]
주의력
편집주의력(注意力)은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아래 목록과 같은데, 불교에서는 염(念, 산스크리트어: smṛti, 팔리어: sati, 영어: mindfulness, awareness, 깨어 있음) 또는 작의(作意, 산스크리트어: manasikara, 팔리어: manasikara, 영어: attention, ego-centric demanding)에 해당한다.
중수번뇌
편집중수번뇌(中隨煩惱)에 대해서는 중수번뇌심소(中隨煩惱心所) 문서를 보십시오.
중수번뇌심소
편집중수번뇌심소(中隨煩惱心所: 2가지)는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의 법체계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중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 20가지)를 이루는 세 그룹 가운데 하나이다.[82][83][84][85][86][87] '중'수번뇌(中隨煩惱)라는 명칭은 이 그룹에 속한 번뇌성의 마음작용들은 모든 불선심(不善心), 즉 악한 마음과 언제나 함께 일어나는 수번뇌(隨煩惱)라는 것을 뜻한다.[82][83][85]
중수혹
편집중수혹(中隨惑)에 대해서는 중수번뇌심소(中隨煩惱心所) 문서를 보십시오.
중제
편집1. 중제(中際, 산스크리트어: madhyānta)는 전제(前際) · 중제(中際) · 후제(後際)의 3제(三際) 가운데 하나로, 현재를 말한다.[88][89][90]
2. 중제(中諦)는 천태교학에서의 공제(空諦) · 가제(假諦) · 중제(中諦)의 3제(三諦) 가운데 하나로, 일체법은 공(空)이나 가(假)의 어느 일면으로서는 파악할 수 없는, 사려분별(思慮分別)을 초월한 절대존재로서의 중(中)이라는 것을 뜻한다.[91]
증득
편집1. 증득(證得, 산스크리트어: adhigama 또는 abhisajbodha) · 증오(證悟) 또는 줄여서 증(證)은 수행으로 진리를 체득하는 것 또는 깨치는 것을 말한다.[92][93] 수행한 결과로 얻는 과보를 증과(證果)라고 하며, 최종의 증과는 성불(成佛: 부처가 됨)이다.[94]
무언가를 얻는 것 또는 성취하는 것을 뜻하는 불교 용어로는 심불상응행법 가운데 하나인 득(得: 획득과 성취)이 있고, 무언가가 없던 것이 새로 생겨난다는 뜻의 불교 용어로는 역시 심불상응행법 가운데 하나이자 유위4상(有爲四相) 가운데 하나인 생(生)이 있다.
증득 또는 증오는 득(得: 획득 및 성취)이 진리 즉 무위법에 대해 적용된 특수한 경우이다. 이에 비해, 생(生)은 인연화합에 위해 유위법이 생겨나는 것을 말하며, 따라서 [[무위법]에 대해서는 적용되는 용어가 아니다. 진리 즉 무위법은 비록 유위 무루의 수행력이 쌓여서 그것이 원인이 되어 획득 또는 성취[得]되는 결과이지는 하지만 진리 즉 무위법 자체는 유위법과는 달리 인연 조건에 제약되는 것이 아니다.[95][96]
말하자면, 증득 또는 증오는 유위 무루의 수행력 즉 바른 노력이 원인이 되어 유위의 현상 세계와 무위의 진리의 세계 사이의 심연을 뛰어넘어 진리의 세계 즉 열반 또는 깨달음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이런 점에서 불교에서는 진리를 획득 또는 성취하는 것에 대해 특히 증득(證得) 또는 증오(證悟)라는 용어를 사용한다.[95][96]
2. 증(證)은 《대승의장》 제10권에 따르면, 지득계회(知得契會) 즉 앎 · 증득 · 계합 · 깨침을 뜻하는데, 마음이 실성(實性)에 그윽히 잠겨서[冥] 분별을 잊고 실성(實性)에 계합하고 실성(實性)을 깨쳐서 실성(實性)과 평등한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한다.[97]
증상
편집1. 증상(增上, 산스크리트어: aupacayika, adhipati)은 두드러진 것이라는 뜻이다.[98]
2. 증상(增上, 산스크리트어: aupacayika, adhipati)은 증진(增進)하는 것 또는 증진(增進)시키는 것, 증가(增加)하는 것 또는 증가(增加)시키는 것, 더 늘어가는 것 또는 더 늘어가게 하는 것, 발달하는 것 또는 발달시키는 것을 말한다.[99][100]
3. 증상(增上, 산스크리트어: aupacayika, adhipati)은 역량을 강화시키고 투입함으로써 증진(增進)시키는 것 또는 도와서 자라게 하는 것[助長]을 말한다.[99][100]
4. 증상(增上, 산스크리트어: aupacayika, adhipati)은 존중하는 것, 귀하게 여기는 것, 존엄성이 있다고 여기는 것에서 생겨나는 향상력[增上]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의 뜻에는 자신을 존중하는 것에서 생겨나는 향상력인 자증상(自增上), 자신이 현재 배우고 있는 선법(善法)을 존중하는 것에서 생겨나는 향상력인 법증상(法增上), 그리고 세간의 도덕과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에서 생겨나는 향상력인 세증상(世增上)이 있다.[101][102][103]
증상력
편집증상력(增上力, 산스크리트어: adhipatya)은 뛰어난 자재력(自在力), 즉 뛰어난 힘 또는 역량을 뜻한다.[104][105]
증상법
편집증상법(增上法) 즉 증상이 되는 법 또는 증상연이 되는 법은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5권에 나열된 1법(一法)들인 소지법(所知法) · 소식법(所識法) · 소통달법(所通達法) · 소연법(所緣法) · 증상법(增上法) 가운데 하나이다.[106][107]
《아비달마품류족론》 제6권에 따르면,
증상연
편집증상연(增上緣)은 인연(因緣) · 등무간연(等無間緣) · 소연연(所緣緣) · 증상연(增上緣)의 4연(四緣)의 하나이다. 증상연은 다른 유위법(有爲法)을 생기는데 힘을 주는 적극적 원인과 다른 유위법이 생기는 것을 장애하지 않는 소극적 원인을 말한다. 전자를 유력증상연(有力增上緣)이라고 하고, 후자를 무력증상연(無力增上緣)이라고 한다. 따라서, 유위와 무위의 일체법은 그 자신을 제외한 다른 일체의 유위법에 대해 증상연이 된다.[110][111]
증상연은 설일체유부가 주장한 능작인(能作因) · 구유인(俱有因) · 동류인(同類因) · 상응인(相應因) · 변행인(遍行因) · 이숙인(異熟因)의 6인설(六因說)에서 그 적용 범위가 가장 넓은 능작인에 해당한다. 일체의 유위법(有爲法)은 그 자신을 제외한 유위와 무위의 다른 모든 존재[法]를 능작인으로 삼는다.[112]
증수
편집증수(證修)는 증득(證得)과 수습(修習)이 합쳐진 낱말로, 4성제 가운데 멸제와 도제를 통칭하는 말이다. 수(修) 즉 수습(修習)은 원인으로 도제를 말하고, 증(證) 즉 증득(證得)은 결과로 멸제를 말한다. 또한, 유전연기 · 환멸연기의 연기법 가운데 환멸연기를 뜻한다. 달리 말하면, 증수, 4성제의 멸제와 도제, 환멸연기의 3가지는 서로 동의어이다.[113]
한편, 증수(證修) 즉 '멸제와 도제' 즉 환멸연기에 대해 '고제와 집제' 즉 유전연기를 과환(過患: 과실과 근심) 또는 과환법(過患法)이라고 한다. 그리고 증수를 기뻐하고 좋아하는 성질의 선한 마음작용을 흔(欣)이라 한다. 또한 과환법을 싫어하고 등지려는 성질의 선한 마음작용을 염(厭)이라 한다.
증습경
편집증습경(曾習境)은 관습경(串習境)의 다른 말이다.
증어
편집증어(增語)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뛰어난[增上] 말[語]'로, 증언(增言)이라고도 한다. 증어와 증언은 명사 · 명사적 개념 또는 개념을 뜻하는 명(名)의 다른 말이다. 명(名: 즉 개념)은 반드시 자신의 의미를 드러내는 말[語]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말[語]보다 뛰어나므로[增上] 또는 단순한 소리로서의 말[語]보다 뛰어나므로 증어(增語) 또는 증언(增言)이라고 한다.[114][115][116]
증어(增語) 또는 증언(增言)의 집합 즉 명(名: 즉 개념)의 집합을 명신(名身)이라 하는데, 명신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와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의 법체계에서 심불상응행법 가운데 하나이다.[117][118][119][120][121][122]
증어촉
편집증장
편집증장(增長, 산스크리트어: vṛddhi)은 증가(增加) · 증대(增大) · 심화(深化)를 뜻한다. 모니어 윌리엄스의 《산스크리트어-영어 사전》에 따르면, 산스크리트어 브르디(vṛddhi)는 성장(growth), 증가(increase), 증대(augmentation), 증가 · 발흥(rise), 발전 · 고도화 · 심화(advancement) 등을 뜻한다.[125]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으로는 횡증수장(橫增竪長) 또는 증진장대(增進長大)를 뜻한다.[126][127] 횡증수장(橫增竪長)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가로로 커지고 세로로 자라난다'로,[126][128] 세력이 커지는 것, 즉 규모와 범위가 증가하고 깊이가 강화되고 심화되는 것을 말한다. 증진장대(增進長大)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더하고[增] · 나아가게 하고[進] · 자라나게 하고[長] · 커지게 하는[大] 것이다.[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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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 혜원 찬 (T.1851). 《대승의장(大乘義章)》. 대정신수대장경. T44, No. 1851, CBETA.
- (중국어)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성유식론(成唯識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585, CBETA.
각주
편집- ↑ "正確",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4월 19일에 확인.
"正確(정확): 어떤 기준(基準)이나 사실(事實)에 잘못됨이나 어긋남이 없이 바르게 맞는 상태(狀態)에 있는 것" - ↑ 운허, "正中(정중)". 2013년 4월 19일에 확인
"正中(정중): 5시(時)의 하나. 곧 정오(正午)." - ↑ 佛門網, "無間等". 2013년 4월 19일에 확인
"無間等:
出處: 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 突破;洞察,另譯作「現觀」,用於表示證入初果(由「凡夫」突破進入「聖者」)或證入阿羅漢果(由「有學」突破進入「無學」)的情境。(相關詞「得無間等果」)"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3 / 1397쪽.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97, 제1권. p. T31n1597_p0322b14 - T31n1597_p0323a02. 소지의(所知依)
"依大乘者。依止大乘而起所說。有十相殊勝殊勝語者。謂即由彼十種殊勝所殊勝語。名十相殊勝殊勝語。此殊勝言是差別義。兩互相待。如言此義殊勝於彼。又最上義是殊勝義。或是異類。謂義因殊勝故。語果是殊勝。今當說此十種別相。
論曰。一者所知依殊勝殊勝語。二者所知相殊勝殊勝語。三者入所知相殊勝殊勝語。四者彼入因果殊勝殊勝語。五者彼因果修差別殊勝殊勝語。六者即於如是修差別中增上戒殊勝殊勝語。七者即於此中增上心殊勝殊勝語。八者即於此中增上慧殊勝殊勝語。九者彼果斷殊勝殊勝語。十者彼果智殊勝殊勝語。由此所說諸佛世尊契經諸句。顯於大乘真是佛語。釋曰。此中所知依殊勝殊勝語者。所應可知故名所知。所謂雜染清淨諸法即三自性。依是因義此所知依即是殊勝故名所知依殊勝。由此殊勝故語殊勝。此依即是阿賴耶識。如是持業釋。乃至彼果智殊勝亦爾。謂彼果智即是殊勝故名彼果智殊勝等。所知相者。是所知自性義。所知即是相故名所知相。謂三自性入所知相者。謂於所知相若能入若正入即唯識性。彼入因果者。謂能入彼故名彼入。即是悟入唯識理性。因謂加行時。世間施等波羅蜜多。果謂通達時。出世施等波羅蜜多。彼因果修差別者。即彼因果故名彼因果。即於此中修之差別。修謂數習。即此數習於諸地中展轉殊勝故名差別即是十地。即於如是修差別中。增上戒者。謂十地中依戒而學故名增上戒。即諸菩薩所有律儀於諸不善無復作心。增上心者。謂在內心或即依心而學故名增上心。即諸三摩地。增上慧者。謂趣證慧故名增上慧。或依慧而學故名增上慧。即是無分別智。斷殊勝者。謂最勝品別自內棄捨煩惱及所知障。即是無住涅槃。智殊勝殊勝語者。謂無障智名智殊勝。彼無分別智有所對治。今此佛智已離一切障及隨眠。是名於彼無分別智佛智殊勝。
論曰。復次云何能顯由此所說十處。於聲聞乘曾不見說。唯大乘中處處見說。謂阿賴耶識說名所知依體。三種自性。一依他起自性。二遍計所執自性。三圓成實自性。說名所知相體。唯識性說名入所知相體。六波羅蜜多說名彼入因果體。菩薩十地說名彼因果修差別體。"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594, T.1597, 제1권. pp. 13-16 / 297. 소지의(所知依)
"‘대승에 의지한다’는 것은 대승에 의지해서 할 말을 하는 것이다.
‘열 가지 양상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 있다’는 것은, 그 열 가지 뛰어난 것과 뛰어난 말로 인하여 열 가지 양상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라고 이름함을 말한다. 이 뛰어남이란 차별된 의미가 서로 상대함을 말한다. 이 의미는 “그것보다 뛰어나다”고 말함과 같다. 또한 최상의 의미 혹은 다른 부류가 뛰어나다는 의미이다. 의미의 원인이 뛰어나기 때문에 말의 결과도 뛰어남을 말한다.66) 이제 이 열 가지 개별적인 양상을 말하겠다.
[論] 첫째는 알아야 할 바의 의지처[所知依]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殊勝語]이고, 둘째는 알아야 할 바의 양상[所知相]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셋째는 알아야 할 바의 양상에 들어감[入所知相]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고, 넷째는 그것에 들어가는 원인ㆍ결과[彼入因果]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다섯째는 그것67)의 원인ㆍ결과의 수행 차이[彼因果修差別]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고, 여섯째는 이와 같은 수행 차이 중에서 매우 높은 계율[增上戒]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일곱째는 이 가운데 매우 높은 마음[增上心]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고, 여덟째는 이 가운데 매우 높은 지혜[增上慧]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아홉째는 그것의 증과인 단멸[彼果斷]68)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고, 열째는 그것의 증과인 지혜[彼果智]69)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다. 여기서 말한 바 모든 부처님 세존께서 말씀하신 경전의 모든 문구로써 대승이 참으로 부처님 말씀임을 나타낸다.
[釋] ‘여기서 알아야 할 바의 의지처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란 마땅히 알아야 할 바이기 때문에 ‘알아야 할 바[所知]’라고 말한다. 이른바 잡염과 청정의 모든 법이 곧 세 가지 자성70)이다. ‘의지처’는 원인의 의미이다. 이 알아야 할 바의 의지처는 뛰어나기 때문에 ‘알아야 할 바의 의지처의 뛰어남’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뛰어나기 때문에 말도 뛰어나다. 이 의지처는 곧 아뢰야식71)이다. 이와 같은 것은 지업석(持業釋)72)이고, 나아가 그것의 증과인 지혜의 뛰어남도 역시 그러하다. 그 증과인 지혜가 뛰어나기 때문에 ‘그것의 증과인 지혜의 뛰어남’ 등이라고 말한다.
‘알 아야 할 바의 양상’이란 알아야 할 바의 자성의 의미이다. 알아야 할 바는 곧 양상이기 때문에 알아야 할 바의 양상이라 이름한다. 이른바 세 가지 자성이다. ‘알아야 할 바의 양상에 들어감’이란, 알아야 할 바의 양상에 대해서 능히 들어가거나 혹은 바르게 들어가는 것이다. 곧 유식(唯識)의 성품이다.
‘그것에 들어가는 원인ㆍ결과’란 능히 그것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것에 들어간다’고 말한다. 곧 이 유식의 진여성에 깨달아 들어가는 것이다. ‘원인’은 가행위(加行位)73)에서의 세간의 보시 등의 바라밀이고, ‘결과’는 통달위(通達位)74)에 서의 세간을 벗어나는 보시 등의 바라밀이다. 그것의 원인ㆍ결과의 수행 차이는 그것의 원인ㆍ결과이기 때문에 ‘그것의 원인ㆍ결과’라고 말한다. 곧 이 가운데 그것을 수행하는 차이이다. ‘수행’은 누누이 익힘이다. 이 누누이 익히는 것은 모든 지위에서 전전하여 뛰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차이’라고 이름하는 것은 곧 10지(地)이다.
‘이와 같은 수행 차이에서의 매우 높은 계율’이란 10지 중에서는 계율에 의지해서 수학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계율’이라 이름한다. 즉 모든 보살이 갖는 율의는 모든 불선에 대해서 다시는 마음을 짓지 않는 것이다.75) ‘매우 높은 마음[增上心]’이란 내면에 머무는 마음이다. 혹은 마음에 의지해서 배우기 때문에 ‘매우 높은 마음’이라 부른다. 곧 모든 삼마지이다. ‘매우 높은 지혜[增上慧]’란 깨침에 나아가는 지혜이기 때문에 ‘매우 높은 지혜’라고 부른다. 혹은 지혜에 의지해서 배우기 때문에 ‘매우 높은 지혜’라고 말한다. 곧 분별이 없는 지혜[無分別智]이다.
‘단멸의 뛰어남’이란 가장 뛰어남76)과 품류의 차별77)과 스스로 내면에서 번뇌장78)과 소지장79)을 버리는 것이다. 곧 무주열반(無住涅槃)80)이다.
‘지혜[智]의 뛰어남과 뛰어난 말’이란 장애가 없는 지혜를 ‘지혜의 뛰어남’이라 이름한다. 그것의 분별없는 지혜에는 다스려지는 바가 있다. 이제 이 부처님의 지혜는 이미 모든 장애와 수면(隨眠)81)을 떠난다. 이것을 그것의 분별 없는 지혜에서의 부처님 지혜의 뛰어남이라고 부른다.
[論] 또한 능히 무엇을 나타내는가? 이 말한 바 열 가지 포섭처는 성문승에서는 일찍이 설한 일을 보지 못했고, 오직 대승에서만 여러 곳에서 설하심을 본다. 이른바 아뢰야식을 알아야 할 바의 의지처[所知依]의 자체[體]라고 이름한다. 세 가지 자성, 즉 첫째는 의타기자성(依他起自性)이고, 둘째는 변계소집자성(遍計所執自性)이며, 셋째는 원성실자성(圓成實自性)을 알아야 할 바의 양상의 자체라고 부른다. 유식성(唯識性)을 알아야 할 바의 양상에 들어감의 자체라고 이름한다.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말하여 그것에 들어가는 원인ㆍ결과의 자체라고 부르고, 보살의 10지를 그것의 원인ㆍ결과의 수행 차이의 자체라고 이름한다.
66) 의리(義理)를 표현하고 언어로 되기 때문에, 의미는 원인이고 말은 결과이다.
67) 유식에 들어감을 가리킨다.
68) 증과인 단멸[果斷]은 열반을 가리킨다.
69) 열반을 과단(果斷:斷果)이라 하는 데 대해서 보리(菩提)를 이렇게 부른다.
70) 3성은 의타기성ㆍ변계소집성ㆍ원성실성이다. 진제(眞諦) 역본에는 의타성ㆍ분별성ㆍ진실성으로 되어 있다.
71) 범어 ālaya-vijāna의 음역으로서 8식(識) 가운데 제8식이며, 유정의 근본적인 식체(識體)이다. ālaya는 저장ㆍ집착ㆍ무몰(無沒)의 의미이다. 이 식에 종자를 ‘저장’하고, 제7 말나식에 의해 상주불변의 자아로 착각 ‘집착’되며, 아득한 옛적부터 해탈에 이르기까지 이 식의 흐름이 결코 단절되지 않는다. 근본식ㆍ본식ㆍ장식(藏識)ㆍ이숙식(異熟識)ㆍ일체종자식ㆍ아타나식(阿陀那識)이라고도 한다. 진제는 아리야식(阿梨耶識)ㆍ아려야식(阿黎耶識)으로 음역하고, 무몰식(無沒識)으로 의역하였다.
72) 지업(持業)은 어떤 체(體)가 그 용(用)을 능히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 지업석은 6합석(合釋)의 하나로서, 전절(前節)의 문언(文言)이 후절(後節)의 문언에 대해 형용사ㆍ부사 또는 동격의 명사의 관계를 갖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면 장식(藏識)이라고 할 경우에 장(藏)은 용(用)이고 식(識)은 체(體)로서, 식[體]에 장[用]을 갖고 있으므로 지업석이다.
73) 유식학에서는 보살의 수행 계위(階位)를 41단계[10住ㆍ10行ㆍ10廻向ㆍ10地ㆍ佛地]로 인정하고, 이것을 5위(位:자량위ㆍ가행위ㆍ통달위ㆍ수습위ㆍ구경위)에 배대한다. 가행위(加行位)는 제2위로서 수행심을 더욱 경책해서 정진을 가행하도록 하는 단계이다. 이 지위에서 네 가지 선근[煖位ㆍ頂位ㆍ忍位ㆍ世第一位]을 닦는다.
74) 통달위는 견도위(見道位)라고도 한다. 이 지위에 오르면 진여성(眞如性)을 관찰하게 된다. 10지 중에서 초지(初地:환희지)의 입심(入心)의 수행위이다.
75) 계율을 호지(護持)하기 때문에 불선(不善)을 짓는 마음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76) 전의(轉依)의 증과인 단멸이 모든 법에 있어서 가장 승묘(勝妙)하기 때문이다.
77) 전의의 품류(品類)의 차이를 말한다.
78) 중생의 몸과 마음을 어지럽게 해서 열반에 이르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번뇌로 인한 장애이다. 여기서 번뇌는 제7 말나식이 제8 아뢰야식의 견분을 대상으로, 그리고 의식이 5취온을 대상으로, 실아(實我)로 집착함을 말한다. 이와 같은 아집의 번뇌로 인해 열반을 장애하고 생사에 유전하게 하므로 이렇게 부른다.
79) 알아야 할[所知] 모든 대상을 덮어서 바른 지혜가 생기는 것을 방해하는 번뇌로 인한 장애이다. 즉, 탐욕ㆍ성냄ㆍ어리석음 등의 번뇌가 인식대상[所知]의 참다운 모습[法空]을 그대로 알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이들 번뇌를 소지장(所知障)이라 한다. 법집(法執)을 근본으로 하며 보리를 장애한다. 참다운 지혜가 발현함을 장애하는 점에서 지장(智障)ㆍ보리장(菩提障)이라고도 한다.
80) 무주처열반ㆍ무주상열반이라고도 한다. 네 가지 열반(본래자성청정열반ㆍ유여의열반ㆍ무여의열반ㆍ무주상열반) 가운데 최상의 열반이다. 부처님께서는 대지(大智)이므로 생사에 머물지 않으시고, 대비(大悲)이므로 열반에 안주하지 않으신다.
81) 번뇌의 종자를 가리킨다. 번뇌의 잠재세력이다. 이에 대해 현재 작용하는 번뇌를 전(纏)이라고 한다."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3권. p. T31n1585_p0013c07. 상속집지위(相續執持位)
"然第八識雖諸有情皆悉成就。而隨義別立種種名。謂或名心。由種種法熏習種子所積集故。或名阿陀那。執持種子及諸色根令不壞故。或名所知依。能與染淨所知諸法為依止故。或名種子識。能遍任持世出世間諸種子故。此等諸名通一切位。... 或名無垢識。最極清淨諸無漏法所依止故此名唯在如來地有。菩薩二乘及異生位持有漏種可受熏習。未得善淨第八識故如契經說。
如來無垢識 是淨無漏界
解脫一切障 圓鏡智相應"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21 / 1397쪽.
- ↑ 가 나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4a06 - T26n1542_p0694a07. 멸지(滅智)
"滅智云何。謂於擇滅思惟滅靜妙離。所起無漏智。" - ↑ 가 나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10 / 448. 멸지(滅智)
"멸지(滅智)란 무엇인가? 택멸(擇滅)에 대하여 ‘물(物)·심(心)의 속박이 없는 진리(滅)이며 번뇌의 시끄러움이 없는 고요함(靜)이며 3계(界)를 벗어나 온갖 근심이 없으며(妙) 온갖 재액(災厄)을 여의었다[離]’고 사유하여 일으킨 무루의 지혜이다." - ↑ 운허, "十六行相(십륙행상)". 2013년 1월 6일에 확인
"十六行相(십륙행상): 4제(諦)를 관찰하는 16종의 관법(觀法). (1) 고제(苦諦)의 4행상. 만유의 현상은 생멸 변화하는 것이며, 고(苦)ㆍ공(空)ㆍ무상(無常)ㆍ무아(無我)라 관함. (2) 집제(集諦)의 4행상. 온갖 번뇌와 업(業)은 고과(苦果)를 내는 인(因)이며, 고과를 모아(集) 나타나게 하며, 상속하여 나게(生) 하며, 고과를 이루게 하는 연(緣)이라 관함. (3) 멸제(滅諦)의 4행상. 멸제는 물(物)ㆍ심(心)의 속박이 없는 진리며(滅), 번뇌의 시끄러움이 없으며(靜), 3계를 벗어나 온갖 근심이 없으며(妙), 온갖 재액(災厄)을 여의었다고(離) 관함. (4) 도제(道諦)의 4행상, 도제는 진리에 들어가는 길이며(道), 올바른 이치에 계합하며(如), 열반 적정한 경지에 가게 하며(行), 생사계를 뛰어나게 하는(出) 것이라고 관함." - ↑ 星雲, "十六行相". 2013년 2월 2일에 확인
"十六行相: 梵語 sodaśākārāh。又作十六行、十六行觀、十六行相觀、十六聖行、十六諦、四諦十六行相。行相,相狀之意。觀四諦時,各有四種差別,於其時所產生之行相共有十六種。據俱舍論卷二十六所載,苦聖諦有四相(苦諦四相):(一)非常(梵 anitya),待緣而成故。(二)苦(梵 duhkha),逼迫性故。(三)空(梵 śūnya),違我所見故。(四)非我(梵 anātman),違我見故。集聖諦亦有四相(集諦四相):(一)因(梵 hetu),其理如種子。(二)集(梵 samudaya),同於顯現之理。(三)生(梵 prabhava),能令續起。(四)緣(梵 pratyaya),能令成辦;譬如泥團、輪、繩與水等眾緣,和合而成一瓶。滅聖諦亦有四相(滅諦四相):(一)滅(梵 nirodha),諸蘊盡故。(二)靜(梵 śānta),三火息故。(三)妙(梵 pranīta),眾患無故。(四)離(梵 nihsarana),脫眾災故。道聖諦亦有四相(道諦四相):(一)道(梵 mārga),通行義故。(二)如(梵 nyāya),契正理故。(三)行(梵 pratipad),正趣向故。(四)出(梵 nairyānika),能永超故。十六行相名雖十六,實事唯七。謂緣苦諦者,名實俱四;緣餘三諦者,名四實一。說十六行相之目的,為治常、樂、我所、我見等見,故修非常、苦、空、非我等行相;為治無因、一因、變因、知先因等見,故修因、集、生、緣等行相;為治解脫是無之見,故修滅行相;為治解脫是苦之見,故修靜行相;為治靜慮及等至之樂為妙之見,故修妙行相;為治解脫是數數退墮而非永恆之見,故修離行相;為治無道、邪道、餘道、退道之見,故修道、如、行、出等行相。〔坐禪三昧經卷下、正法念處經卷三十四、大毘婆沙論卷七十九〕"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4권. p. T29n1558_p0127c14 - T29n1558_p0127c27. 세간도(世間道)
"諸出世道無間解脫前既已說。緣四諦境十六行相義准自成。世道緣何作何行相。頌曰。
世無間解脫 如次緣下上
作麤苦障行 及靜妙離三
論曰。世俗無間及解脫道。如次能緣下地上地為麤苦障及靜妙離。謂諸無間道緣自次下地諸有漏法作麤苦等三行相中隨一行相。若諸解脫道緣彼次上地諸有漏法作靜妙等三行相中隨一行相。非寂靜故說名為麤。由大劬勞方能越故。非美妙故。說名為苦。由多麤重能違害故。非出離故。說名為障。由此能礙越自地故。如獄厚壁能障出離。靜妙離三翻此應釋。"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4권. pp. 1112-1113 / 1397. 세간도(世間道)
"온갖 출세간도(즉 무루도)로서의 무간·해탈도의 경우, 앞(권제23)에서 이미 4제의 경계를 소연으로 하는 16행상에 대해 논설하였으므로 이러한 뜻에 준하여 [그 소연과 행상에 대한 논의는] 저절로 이루어진 셈이다. 그렇다면 세간도는 무엇을 소연으로 하여 어떠한 행상을 짓는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세간도로서의 무간·해탈도는
차례대로 하지·상지를 소연으로 삼아
추(麤)·고(苦)·장(障)의 행상과
정(靜)·묘(妙)·리(離)의 세 행상을 짓는다.
世無間解脫 如次緣下上
作麤苦障行 及靜妙離三
논하여 말하겠다. 세속의 무간도와 해탈도는 차례대로 하지와 상지를 능히 소연으로 삼아 그것이 추(酥)·고(苦)·장(障)이며, 정(靜)·묘(妙)·리(離)라고 관찰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세속의] 모든 무간도는 자지와 바로 아래 지의 온갖 유루법을 소연으로 삼아 그것을 '추' '고' 등의 세 가지 행상 중의 한 가지 행상으로 관찰하는 것이며, [세속의] 모든 해탈도는 그 바로 위의 지의 온갖 유루법을 소연으로 삼아 그것을 '정' '묘' 등의 세 가지 행상 중의 한 가지 행상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즉 [하지의 유루법은 상지처럼] 적정(寂靜)하지 않기 때문에 '추'라고 일컬은 것으로, 보다 많은 노력에 의해 비로소 능히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묘(美妙)하지 않기 때문에 '고'라고 일컬은 것으로, 보다 많은 [번뇌의] 거칠고 무거움이 능히 어기고 해코지하기 때문이다. 출리(出離)하지 않기 때문에 '장'이라 일컬은 것으로, 이 같은 하지의 유루법은 능히 자지를 벗어나는 것에 장애가 되기 때문이니, 감옥의 두터운 벽이 능히 그곳으로부터 떠나는 것을 장애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정'과 '묘'와 '리'의 세 가지 행상에 대해서도 마땅히 이와 반대로 해석해 보아야 할 것이다."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93 / 1397쪽.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52권. p. T30n1579_p0588a11 - T30n1579_p0588a20. 정이(定異)
"復次云何定異。謂無始時來種種因果決定差別無雜亂性。如來出世若不出世。諸法法爾。又此定異差別多種。或有流轉還滅定異。謂順逆緣起。或有一切法定異。謂一切法十二處攝無過無增。或有領受定異。謂一切受三受所攝無過無增。或有住定異。謂一切內分乃至壽量。一切外分經大劫住。或有形量定異。謂諸有情於彼彼有色生處。所受生身形量決定。及諸外分四大洲等形量決定。"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3권. pp. 99-100 / 829. 법경(法境)의 87가지 법.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3권. p. 125 / 583.
- ↑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1권. p. T31n1606_p0696b27 - T31n1606_p0696c03. 법처소섭색(法處所攝色)
"法處所攝色者。略有五種。謂極略色.極迥色.受所引色.遍計所起色.自在所生色。極略色者。謂極微色。極迥色者。謂即此離餘礙觸色。受所引色者。謂無表色。遍計所起色者。謂影像色。自在所生色者。謂解脫靜慮所行境色。" - ↑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제1권. p. 6 / 388. 법처소섭색(法處所攝色)
"어떠한 것이 ‘법처소섭색(法處所攝色)’입니까?
간략하게 다섯 종류의 색이 있으니, 극략색(極略色)ㆍ극형색(極色)ㆍ수소인색(受所引色)ㆍ변계소기색(遍界所起色)ㆍ자재소생색(自在所生色)을 가리킨다.
[釋] ‘극략색’이란 극미색(極微色)이고, ‘극형색’이란 그 밖의 다른 장애를 여의고 접촉되는 색이고, ‘수소인색’이란 무표색(無表色)이고, ‘변계소기색’이란 영상(影像)의 색이고, ‘자재소생색’이란 해탈정려(解脫靜慮)에서 행해지는 경계의 색이다." - ↑ 가 나 다 星雲, "法處所攝色". 2013년 3월 2일에 확인
"法處所攝色: 又作墮法處色、法處色。乃唯識宗所立十一色法之第十一。指意識所攀緣的法處所攝之色法。唯識宗將一切諸法概分為色法、心法、心所有法、心不相應行法、無為法等五大類,稱為五位,其中之色法,廣義而言,為所有物質存在之總稱,具有變壞、質礙之性質。色法又可分為十一類,即眼、耳、鼻、舌、身等五根,色,聲、香、味、觸等五境,及法處所攝色。法處之「處」,為生長、養育之義,意指能長養吾人之心與心所,且為心與心所依靠、攀緣者,共分為十二種,稱為十二處,亦即上記所說之五根加上第六根意根,五境加上第六境法境。法境即是法處,乃十二處之一,惟「法境」係強調其乃「意根」(主觀作用)之客觀對境,而「法處」則著重說明其與其他之十一處共為長養心與心所,且為心與心所依靠、攀緣者。於一切色法中,凡攝屬於法處者,即稱為法處所攝色。
據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一、法苑義林章卷五末等所載,法處所攝色又可細分為五種,即:(一)極略色,亦即極微之色法;乃分析色聲香味觸等五境、眼耳鼻舌身等五根或地水火風等四大種,舉凡一切具有質礙性之實色而令至物質的最小單位「極微」。(二)極迥色,又作自礙色;即分析空界色、明、暗等不具質礙性之顯色而令至極微。(三)受所引色,即無表色;乃依身、口發動之善惡二業,而生於身內之無形色法,為一種不能表現於外之現象,例如由持戒所引起的一種防非止惡之精神作用;由於被視為是身內地水火風四大所造,故列入色法。(四)遍計所起色,意識緣五根、五境,產生周遍計度、虛妄分別之作用,而在心內所變現之影像色法,例如空中花、水中月、鏡中像等,皆攝於此色法中;此類色法,僅具有影像而並無所依托之自體本質。(五)定自在所生色,又作定所生色、定所引色、勝定果色、定果色、自在所生色;即指由禪定力所變現之色聲香味等境;此類色法係以勝定力於一切色變現自在,故稱定自在所生色。又此類色法通於凡聖所變,然凡聖所變現者有假實之別,若由凡夫之禪定力所變現者,為假色,不能實用;若由八地以上之聖者,憑威德之勝定力,能變現為可實用之實在色法,例如變土砂而成金銀魚米,可令有情眾生受用之。
又以大乘唯識之看法而言,上記五色中,前四色均屬假色,惟第五色通於假實,而以聖者所變現者為實色,此蓋以聖者之威德勝定乃為一種無漏定,由無漏定所變現之色法即為實色;然若以小乘如說一切有部等之觀點而言,則如極略色、極迥色,乃至受所引色等,皆為具有實體之實色。〔大毘婆沙論卷七十四、卷七十五、瑜伽師地論卷三、卷三十七、順正理論卷三十五、成唯識論卷一、成唯識論述記卷三本〕 p3389" - ↑ 佛門網, "定自在所生色". 2013년 3월 2일에 확인
"定自在所生色: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定即禪定。自在所生色者,謂解脫靜慮所緣境色也。如菩薩入定,所現光明,及現一切色像境界。如入火定,則有火光發現,是名定自在所生色。(菩薩,梵語具云菩提薩埵,華言覺有情。)" - ↑ "組合",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3월 2일에 확인.
"組合(조합): 組 짤 조 合 합할 합/쪽문 합, 홉 홉
①민법(民法) 상(上) 두 사람 이상(以上)이 출자(出資)하여 공동(共同) 사업(事業)을 경영(經營)하는 계약(契約). 단체성(團體性)은 가지나 법인(法人)격을 갖지 않는 것이 보통(普通) ②특별법(特別法) 상(上) 각종(各種)의 공동(共同) 목적(目的)의 수행(遂行)을 위(爲)해 특정(特定) 자격(資格) 있는 사람들에 의(依)해 조직(組織)된 사단법인(社團法人)의 하나 ③몇 개 속에서 정(定)한 수를 뽑아서 모은 수 ④여럿을 모아서 합(合)하여 한 덩어리가 되게 함" - ↑ "조작(操作)", 《네이버 국어사전》. 2013년 3월 2일에 확인.
"조작(操作):
1. 기계 따위를 일정한 방식에 따라 다루어 움직임.
2. 작업 따위를 잘 처리하여 행함." - ↑ 가 나 다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3권. p. T29n1558_p0013c08 - T29n1558_p0013c13. 5수근(五受根)과 8근(八根)의 증상
"樂等五受。信等八根。於染淨中如次增上。樂等五受染增上者。貪等隨眠所隨增故。信等八根淨增上者。諸清淨法隨生長故。有餘師說。樂等於淨亦為增上。如契經說。樂故心定。苦為信依。亦出離依喜及憂捨。毘婆沙師傳說如此。" - ↑ 가 나 다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3권. pp. 114-115 / 1397. 5수근(五受根)과 8근(八根)의 증상
"낙(樂) 등의 5수근(受根)과 신(信) 등의 여덟 가지 근은 염오함과 청정함에 대해 다음과 같은 증상력이 있다.6) 이를테면 낙 등의 다섯 가지가 염오함에 대해 증상력이 있다고 하는 것은, 그것에 의해 탐 등의 수면(隨眠)이 수증(隨增)하기 때문이다.7) 신(信) 등의 여덟 가지 근이 청정함에 대해 증상력이 있다고 함은, 온갖 청정법이 그것에 따라 증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여사는 다음과 같이 설하기도 하였다. "낙 등은 청정함에 대해서도 역시 증상력이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니, 계경에서 설한 바와 같다. 즉
낙(樂)으로 인해 마음은 정(定)에 들게 되고8)
고(苦)는 신(信)의 소의(所依)가 되며9)
여섯 가지 출리(出離)의 소의가 희(喜)와 우(憂)와 사(捨)이다."10)
비바사사(毘婆沙師)가 전(傳)하여 설(說)하는 바는 이상과 같다.11)
6) 낙 등의 5수근이란 낙(樂)·고(苦)·사(捨)·우(憂)·희(喜)의 다섯 가지 감각적 기능을 말하며, 신(信) 등의 8근이란 일체의 청정법을 낳는 신(信)·근(勤)·염(念)·정(定)·혜(慧)·미지(未知)·당지(當知)·이지(已知)·구지(俱知)의 여덟 가지 근을 말한다.
7) 탐수면(貪隨眠)은 희근과 낙근에 따라 증장[隨增]하고, 진(瞋)수면은 우근과 고근에 따라, 치(癡)수면은 사근에 따라 증장한다.
8) 『중아함경』 권제10 『하의경(何義經)』(대정장1, p. 485중)에 나온다. 즉 심신이 안락하면 마음도 삼매와 상응하여 정(定)을 획득하게 된다는 뜻.
9) 『증일아함경』 권제23(대정장2, p. 668중)에 나온다. '낙으로써 낙을 구할 수는 없고, 괴로움 이후에 도를 성취하게 된다.' 즉 생사의 괴로움을 혐오하는 마음이 근본이 되어 열반의 대락(大樂)을 욕구하고 그것으로의 신(信)을 일으키기 때문에, 고(苦)는 신(信)의 소의가 된다.
10) 『중아함경』 권제42 『분별육처경(分別六處經)』(대정장1, p. 692하 이하)에 나온다. 여기서 여섯 가지 출리란 색 등 6경을 반연하여 일어나는 희·우·사를 말하는 것으로, 소연의 경계에 근거하여 여섯이라고 하였다. 즉 선심상응의 희·우·사가 색 등의 6경을 반연하여 애착을 낳지 않을 때 그것은 바로 생사 출리(出離)의 소의가 되는 것이다.
11) 논주 세친은 '근'의 의의에 관한 이상의 논설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다만 비바사사(毘婆沙師)가 전하는 설 즉 '전설(kila)'이라고 하였으며, 계속하여 이에 대한 이설(普光의 『俱舍論記』에서는 識見家등의 설, 法寶의 『俱舍論疏』에서는 曇無德 Dharmagupta, 즉 법장부의 설, 『稱友釋』에서는 경량부설로 해석됨)로서 다음의 세 게송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현은 『현종론』(권제5)에서 이를 삭제하였다." - ↑ 축불념 한역 & T.1485, 상권 〈2. 현성명자품(賢聖名字品)〉. p. T24n1485_p1011c02 - T24n1485_p1011c09. 10신(十信)
"佛告敬首菩薩。佛子。吾今略說名門中一賢名門。所謂初發心住。未上住前有十順名字。菩薩常行十心。所謂信心念心精進心慧心定心不退心迴向心護心戒心願心。佛子。修行是心。若經一劫二劫三劫。乃得入初住位中。住是位中增修百法明門。所謂十信心。心心有十。故修行百法明門。常發無量有行無行大願。得人習種性中廣行一切願。" - ↑ 축불념 한역, 노혜능 번역 & K.530, T.1485, 상권 〈2. 현성명자품(賢聖名字品)〉. p. 8 / 62. 10신(十信)
"부처님께서 경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불자여, 내가 지금 요약하여 명문 가운데에서 일현명문(一賢名門)을 말하리니, 이른바 초발심주(初發心住) 이니라. 아직 초발심주에 오르기 전에 십순명자(十順名字)보살이 있는데 항상 십심(十心)을 행하느니라. 이른바, 신심(信心)ㆍ염심(念心)ㆍ정진심(精進心)ㆍ혜심(慧心)ㆍ정심(定心)ㆍ불퇴심(不退心)ㆍ회향심(廻向心)ㆍ호심(護心)ㆍ계심(戒心)ㆍ원심(願心)이니라.
불자야, 이 마음을 수행하는 데 혹은 일 겁(一劫)ㆍ이 겁(二劫)ㆍ삼 겁(三劫)을 거쳐야 곧 초발심주의 지위[初住位] 안에 들 수가 있느니라. 이 지위 가운데 머물러 백법명문(百法明門)을 더 수행해야 하는데, 이른바 십신심(十信心)의 마음이니라. 이 마음에도 각각 열이 있기 때문에 백법명문을 수행하는 것이니라. 그러니 마땅히 헤아릴 수 없는 유행(有行)과 무행(無行)의 큰 서원을 일으켜, 습종성(習種性)10) 안에 들어감을 증득해 널리 모든 서원을 행해야 하느니라.
10) 대승의 일곱 현인 중 다섯 번째:1. 초발심인(初發心人), 2. 유상행인(有相行人), 3. 무상행인(無相行人), 4.방편행인(方便行人), 5. 습종성인(習種性人), 6. 성종성인(性種性人), 7. 도종성인(道種性人)." - ↑ 축불념 한역 & T.1485, 하권 〈4. 석의품(釋義品)〉. p. T24n1485_p1017a11 - T24n1485_p1017b03. 10신(十信)
"佛子。發心住者。是人從始具縛凡夫。未識三寶聖人。未識好惡因之以果。一切不識不解不知。佛子。從不識始凡夫地。值佛菩薩教法中起一念信便發菩提心。是人爾時住前。名信想菩薩。亦名假名菩薩。亦名名字菩薩。其人略行十心。所謂信心進心念心慧心定心戒心迴向心護法心捨心願心。復行十心。所謂十善法五戒八戒十戒六波羅蜜戒。是人復行十善。若一劫二劫三劫修十信。受六天果報。上善有三品。上品鐵輪王化一天下。中品粟散王。下品人中王。具足一切煩惱。集無量善業亦退亦出。若值善知識學佛法。若一劫二劫方入住位。若不爾者常沒不出。住退分善根如上說。佛子。發心住者。是上進分善根人。若一劫二劫一恒二恒三恒佛所。行十信心信三寶。常住八萬四千般若波羅蜜。一切行一切法門皆習受行。常起信心。不作邪見十重五逆八倒。不生難處常值佛法。廣多聞慧多求方便。始入空界住空性位。故名為住。空理智心習古佛法。一切功德不自造。心生一切功德故。不名為地但得名住。" - ↑ 축불념 한역, 노혜능 번역 & K.530, T.1485, 하권 〈4. 석의품(釋義品)〉. pp. 35-36 / 62. 10신(十信)
"불자여, 발심주(發心住)란 이 사람이 처음엔 완전히 속박된 범부 상태로부터 아직 삼보와 성인(聖人)을 알지 못하고, 아직 좋고 나쁜 인(因)과 과(果)도 알지 못하며, 일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느니라. 불자여, 알지 못하는 범부의 처음 경지로부터 불보살의 교법을 만나 그 속에서 일념의 믿음을 일으켜 문득 보리심을 일으키면, 이 사람은 그 때 주전(住前)으로써 신상(信想)보살 또는 가명(假名)보살 또는 명자(名字)보살이라고 이름 하느니라. 그 사람은 간략히 십심(十心)을 행하나니, 이른바 신심(信心)ㆍ진심(進心)ㆍ염심(念心)ㆍ혜심(慧心)ㆍ정심(定心)ㆍ계심(戒心)ㆍ회향심(廻向心)ㆍ호법심(護法心)ㆍ사심(捨心)ㆍ원심(願心)이니라.
다시 십심(十心)을 행하나니, 이른바 십선법(十善法)ㆍ오계(五戒)ㆍ팔계(八戒)ㆍ십계(十戒)ㆍ육바라밀계(六波羅蜜戒)이니라. 이 사람이 다시 십선(十善)을 행하면서 일 겁(劫)ㆍ가 겁ㆍ삼 겁 동안에 십신(十信)을 닦으면 육천(六天)의 과보를 얻느니라. 십선에 삼품(三品)이 있나니, 상품(上品)은 철륜왕(鐵輪王)으로서 일체를 교화하고, 중품은 속산왕(粟散王)이요, 하품은 인중왕(人中王)이니 일체 번뇌를 구족하면서 한량없는 선업을 지어 모으며, 물러가기도 하고 나아가기도 하지만 만약 선지식을 만나서 불법을 배우되 혹은 일 겁ㆍ가 겁 동안 하게 되면 바야흐로 발심주의 지위에 들어가느니라. 만약 그렇지 않으면 항상 삼계에 빠져 나올 수 없나니, 퇴분(退分)에 머무는 선근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불자여, 발심주란 이것이 뛰어난 진분선근(進分善根)의 사람이니라. 만약 일 겁ㆍ가 겁ㆍ일 항(一恒)ㆍ가 항ㆍ삼 항의 부처님 처소에서 십신심(十信心)을 행하고 삼보를 믿으며, 항상 팔만 사천의 반야바라밀에 머물러 일체의 행과 일체의 법문을 다 익히고 받아들여 행하고, 항상 신심을 일으켜 사견(邪見)과 십중(十重)과 오역(五逆)과 팔도(八倒)를 짓지 않으면, 난처(難處)에 태어나지 않고 항상 불법을 만나 문혜(聞慧)를 많이 넓히고 방편을 많이 구하며 비로소 공계(空界)에 들어가 공성(空性)의 지위에 머물게 되므로 이름 하여 주(住)라고 하느니라. 공(空)의 이치에 대해 지혜의 마음으로써 옛 부처님의 법 가운데서 일체 공덕을 배우되 스스로의 마음으로 짓지 않고 또한 일체 공덕을 생하지 않기 때문에 지(智)라고 할 수 없고 다만 주(住)라고 할 수 있느니라." - ↑ 가 나 星雲, "正行". 2013년 2월 17일에 확인
"正行: 梵語 samyak-pratipatti,巴利語 sammā-patipatti。指不邪曲之行。即以佛之教化為基準之正當行為,與「邪行」相對;或對雜行、助行而言正行。又由直接原因而成之行稱為正行,由間接原因而成之行稱為助行。
據八正道經載,不諦見、不諦念、不諦語、不諦治、不諦求、不諦行、不諦意、不諦定等,稱為道八邪行;反之,諦見、諦念,乃至諦意、諦定等,則稱為道八正行。據中阿含卷三十八鸚鵡經及大智度論卷四十八等載,與外道凡夫之邪行相對的八正道等即屬正行。
諸家列有數種正行說。如瑜伽師地論卷六十四舉出三種正行即:於佛寶應修供養承事正行、於法寶所應修瑜伽方便正行、於僧寶所應修共受財法正行。大乘莊嚴經論卷十二以六波羅蜜為正行,即:布施、持戒、忍辱、精進、禪定、般若正行。辯中邊論卷下就十波羅蜜行之「相」分別為六種正行,即:最勝、作意、隨法、離二邊、差別、無差別正行。中邊分別論卷下則就上述之作意正行分出十種正行,即:書寫、供養、施與他、若他讀誦一心聽聞、自讀、自如理取名句味及義、如道理及名句味顯說、正心聞誦、空處如理思量、已入意為不退失故修習。法華經玄贊卷八以法華經卷四法師品所謂之受持、讀、誦、解說、書寫、供養等,稱為正行六種法師。
淨土宗大德善導之觀經疏散善義中,謂修習五種往生阿彌陀佛淨土之行業為五正行。即:(一)讀誦,讀誦淨土之聖典。(二)觀察,觀想阿彌陀佛之相好。(三)禮拜,禮拜阿彌陀佛。(四)稱名,稱念阿彌陀佛之名號。(五)讚歎供養,讚歎阿彌陀佛之功德。反之,若以阿彌陀佛以外諸佛菩薩為禮拜、觀想等之對象者,則稱雜行。五正行中「稱名」一項特別符合彌陀之本願,故稱正定業,其餘四項則稱助業、助行,二者因相對而作此稱。若在專修念佛(稱名)之外,兼修其他四行者,則稱助正兼行。又就往生淨土之「正因」,而言正行。此外,密教中,則於加行之後所修之行業稱正行。〔轉法輪經、般泥洹經卷下、大方等大集經卷三十、解深密經卷三、大智度論卷五十六、卷八十七、辯中邊論述記卷中、法苑珠林卷十七〕(參閱「正因正行」1985)p1986" - ↑ 가 나 운허, "正行(정행)". 2013년 2월 17일에 확인
"正行(정행): 불교를 믿는 사람이 닦는 바른 행업. (1) 10종의 정행. 서사(書寫)ㆍ공양(供養)ㆍ유전(流轉)ㆍ청수(聽受)ㆍ전독(轉讀)ㆍ교타(敎他)ㆍ습선(習禪)ㆍ해탈(解脫)ㆍ사택(思擇)ㆍ수습(修習). 『법원주림(法苑珠林)』 제17권에 있다. (2) 정토교에서는 선도가 지은 『산선의(散善義)』에 있는 독송(讀誦)ㆍ관찰(觀察)ㆍ예배(禮拜)ㆍ칭명(稱名)ㆍ찬탄공양(讚歎供養)을 5정행이라 하며, 이 가운데 제4 칭명을 정정업(正定業), 다른 넷을 조업(助業)이라 한다." - ↑ 가 나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2b01 - T31n1613_p0852b03. 무치선근(無癡善根)
"云何無癡。謂癡對治。如實正行為性。如實者略。謂四聖諦廣。謂十二緣起。於彼加行。是正知義。業亦如無貪說。" - ↑ 가 나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 8 / 24. 무치선근(無癡善根)
"무엇을 어리석지 않음[無癡]이라고 하는가?
어리석음을 다스리고, 여실(如實)하고 바르게 행동함[正行]을 성질로 한다. 여실하게란 간략하게 말하면 4성제(聖諦)이고, 넓게 말하면 12연기(緣起)이다. 이들에 대해서 행위를 더하는 것이 바로 앎[正知]의 뜻이다. 행동양식은 또한 탐욕 없음[無貪]에서 말한 것과 같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8c27. 무치선근(無癡善根)
"云何無癡。謂癡對治。以其如實正行為性。"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18, T.1612, p. 4 / 12. 무치선근(無癡善根)
"어떤 것이 무치(無癡)인가. 이는 우치를 대치하는 것이니, 진실대로 바르게 행하는 것을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 ↑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사상 > 중국불교의 사상 > 정토교의 사상,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정토교의 사상: 淨土敎-思想 아미타불의 구원을 믿고, 염불을 외어 서방극락정토(西方極樂淨土)에 왕생(往生)하여 깨달음을 얻는다고 역설하는 정토교는 <대무량수경(大無量壽經)>·<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아미타경(阿彌陀經)>의 이른바 정토3부경(淨土三部經)에 바탕을 두고 용수(龍樹)·세친(世親) 등의 사상적 조직화를 거쳐, 중국에 이르러 발달하였다. 중국에서는 동진시대(東晋時代)에 노산(盧山)의 혜원(慧遠)에 의한 염불결사(念佛結社)로서의 백련사(白蓮社)에서 교단적인 움직임이 있었으나, 참다운 중국의 정토교(淨土敎)로서 구칭염불(口稱念佛)을 중심으로 하여 최초로 조직화를 완성한 사람은 담란(曇鸞:476∼542)이었다. 그는 <정토론주(淨土論註)>를 지어 범부(凡夫)의 왕생은 타력(他力)에 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에 의해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에 역설된 염불관(念佛觀)이 칭명염불(稱名念佛)을 옮겨졌다. 그리고 이것이 수(隋)와 당초(唐初)에 걸쳐 활약한 도작(562∼645)에게 계승되어 <안락집(安樂集)>이라는 정토교의 근본성전(根本聖典)을 낳았고, 나아가 당초의 선도(善導:613∼681)에 의해 대성을 보았다. 선도는 도작에 의해 염불을 실행하여 <관무량수경소(觀無量壽經疏)>를 저술했고, 일반 서민층에 정토교를 깊이 침투시키는 구실을 하였다. 한편, 선도의 계통과는 별도로 자민삼장혜일(慈愍三藏慧日:680∼748)이 주창한 선정일치(禪淨一致)의 입장에 선정토교가 있으며, 결국 중국의 정토교에는 노산 백련사(白蓮社)의 혜원류(慧遠流), 담란·도작·선도의 선도류(善導流), 자민삼장의 자민류 등 3파가 존재했다. 특히 담란이 난행도(難行道)와 이행도(易行道)로 판별한 이행도가 그 후의 정토교의 주류를 이루었고, 한편 선도는 일체행(一切行)을 정행(正行)과 잡행(雜行)으로 판별하여, 일심전념(一心專念)하여 미타(彌陀)의 명호(名號)를 염(念)하는 것을 정행으로 하고 그 밖의 제행(諸行)을 잡행으로 하여 정행만이 왕생(往生)에의 근본도(根本道)임을 역설했다. 이처럼 미타의 명호를 욈으로써 극락에 왕생할 수 있다는 일행전념(一行專念)의 순수한 신앙의 입장은 당대(唐代)까지이며, 송대(宋代) 이후는 선정쌍수(禪淨雙修)의 입장을 취하게 되었고, 그 순수성을 잃어갔다." - ↑ 권오민 2003, 49–56쪽.
- ↑ 권오민 2003, 56쪽.
- ↑ 《성유식론(成唯識論)》 제7권; 《대승아비달마잡집론(大乘阿毗達磨雜集論)》제2권;《대승백법명문론소(大乘百法明門論疎)》; 《대승백법명문론해(大乘百法明門論解)》
- ↑ 星雲, "五位百法". 2012년 8월 26일에 확인.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39 / 1397쪽.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권. T29n1558_p0004c15(00).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T26n1542_p0692b24(05).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c22 - T26n1542_p0693c23. 모든 지(智)
"諸所有智者。有十智。謂法智類智他心智世俗智苦智集智滅智道智盡智無生智。"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9 / 448. 모든 지(智)
"소유하고 있는 모든 지혜에는 열 가지가 있다. 법지(法智)·유지(類智)·타심지(他心智)·세속지(世俗智)·도지(道智)·진지(盡智)·무생지(無生智)이다." - ↑ 星雲, "十智". 2013년 1월 5일에 확인
"十智: 梵語 daśa jñānāni。(一)就有漏智及無漏智之性分為十種。(一)世俗智(梵 sajvrti-jñāna),多取世俗境之智,即有漏慧之總稱。(二)法智(梵 dharma-jñāna),緣欲界四諦之理,斷欲界煩惱之無漏智。(三)類智(梵 anvaya-jñāna),隨法智而生之無漏智,緣色、無色界四諦之理斷其煩惱。(四)苦智(梵 duhkha-jñāna),(五)集智(梵 samudaya-jñāna),(六)滅智(梵 nirodha-jñāna),(七)道智(梵 mārga-jñāna),後四智乃各斷四諦所屬煩惱之智。(八)他心智(梵 para-citta-jñāna),了知欲界與色界現在心、心所法,及無漏心、心所法之智。(九)盡智(梵 ksaya-jñāna),(十)無生智(梵 anutpāda-jñāna),後二智皆於無學位所起之智慧;盡智為無學位之聖者,遍知我已知苦、我已斷集、我已證滅、我已修道,係與漏盡之「得」俱生之無漏智。無生智於無學位遍知我已知苦,復更無知;我已斷集,復更無斷;我已證滅,復更無證;我已修道,復更無修,係與非擇滅之「得」俱生之無漏智。又大般若經卷四八九舉出前十智外更加如說智,共為十一智。若智以無所得而為方便,知一切法如說之相,即是如來一切相智,稱為如說智。〔俱舍論卷二十六〕
(二)指十住中灌頂住菩薩所成就之十智。(一)悉能震動無量世界智,(二)悉能照明無量世界智,(三)悉能住持無量世界智,(四)悉能遍遊無量世界智,(五)悉能嚴淨無量世界智,(六)悉知無量眾生心行智,(七)悉知眾生隨心所行智,(八)悉知無量眾生諸根智,(九)悉能方便度無量眾生智, (十)悉能調伏無量眾生智。初五者係明世界無礙智,一為隨心迴轉,二為暉光照覺,三為願等住持,四為自在普入,五為至處皆嚴。次三為知眾生心行之智,一為知心,二為知心所行之境,三為知根海。後二者為授法之智,一為應根與法,二為滅惑成德,故稱調伏。〔舊華嚴經卷八菩薩十住品、華嚴經探玄記卷五〕
(三)指十住中灌頂住菩薩於勝進分所學之十智。據新華嚴經卷十六所載,為:(一)三世智,謂於三世之法,通達圓明之智。(二)佛法智,謂覺法自性,善出世間,現諸威儀,說法度生之智。(三)法界無礙智,謂知一切眾生本具法界之體,事理融通,性分交徹,互不相礙之智。(四)法界無邊智,謂知眾生色心諸法,即是法界,充遍一切世間,無有邊際之智。(五)充滿一切世界智,謂如來從定而起廣大妙用,遍滿世間,無不照了之智。(六)普照一切世間智,謂如來有大智慧光明,普能照了無量世界之智。(七)住持一切世界智,謂如來有大神力,住持世界,知諸眾生根器大小而攝化之智。(八)知一切眾生智,謂如來知所化一切眾生之善惡因緣之智。(九)知一切法智,謂如來既知所化之眾生,復能了知能化諸法之智。(十)知無邊諸佛智,謂如來知無邊諸佛出現世間,說法教化一切眾生事之智。舊華嚴經卷八菩薩十住品則舉:(一)三世智,(二)一切佛法智,(三)法界無障礙智,(四)法界無量無邊智,(五)充滿一切世界智,(六)普照一切世界智,(七)能持一切世界智,(八)分別一切眾生智,(九)一切種智,(十)佛智無量無邊智。此外,十住品亦說無礙智乃至無退智等十智,及是處非處智乃至三世漏盡智等十智。又舊華嚴經卷三盧舍那佛品亦載有入無量無邊法界智乃至一切諸佛音聲智等十智,及一切世界海成敗清淨智乃至如來種種自在智等十智。〔舊華嚴經卷二十四「十地品」、菩薩本業經、華嚴經疏卷十七、華嚴經探玄記卷五〕"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a02 - T29n1558_p0019a03. 제행(諸行)
"諸行即是一切有為。謂色心心所心不相應行。"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1 / 1397. 제행(諸行)
"제행(諸行)이라 함은 바로 일체의 유위를 말하는 것이니, 이를테면 색과 심과 심소와 심불상응(心不相應)의 행이 바로 그것이다." - ↑ 가 나 佛門網, "諸行". 2013년 3월 13일에 확인
"諸行: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解釋: saṃskārāḥ, sarva-saṃskāra; samanta-cāritra; abhisaṃskāra, bhūta, saṃskāra, saṃskṛta, sarve saṃskārāḥ.
頁數: P.3505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All phenomenal changes; all conduct or action.
出處: 佛光電子大辭典
解釋: (一)指一切有為法。所謂行(梵 sajskāra,巴 savkhāra),即表示由因緣和合而造作者。根本佛教中,諸行與「一切」、「諸法」同義。然於部派佛教,則認為諸行僅指有為法,而「一切」、「諸法」不僅指有為法,亦包含無為法。 依存因緣形成之有為法,並非永久不變,而為時常變化流動者(即無常),故謂諸行無常。北本涅槃經卷十四所揭之無常偈,即以「諸行無常」為句首。諸行無常係三法印之一,為佛教之根本思想。〔俱舍論卷二十二、中論觀行品、法華玄義卷十〕 (二)指為達到菩提而於身、口、意所作之善行為。又作萬行。行(梵 caryā,巴 cariyā)乃動作、行為之意。在淨土教,將念佛以外之善行稱為諸行,亦稱定散諸行、餘行。而以諸行得往生極樂者,稱為諸行往生。日本淨土宗派中,又有主張阿彌陀佛本願之真意即在諸行往生之說,稱為諸行本願義;僅依諸行,則無法往生之說,即稱諸行不生義。〔釋淨土群疑論卷四、安樂集卷下〕
頁數: p6299" - ↑ 가 나 운허, "諸行(제행)". 2013년 3월 13일에 확인
"諸行(제행):
[1] 생멸 변화하는 물ㆍ심의 현상.
[2] 여러 가지 행업(行業). 우리의 신ㆍ구ㆍ의 3업으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동작.
[3] 입으로 부르는 염불 이외에, 이상경에 도달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힘써 수행하는 온갖 행업(行業)." - ↑ 운허, "諸行無常(제행무상)". 2013년 3월 13일에 확인
"諸行無常(제행무상): 물ㆍ심의 모든 현상은 시시각각으로 생멸변화하여 항상 변천하는 것을 말함." - ↑ 星雲, "諸行無常". 2013년 3월 13일에 확인
"諸行無常: 梵語 anityāh sarva-sajskārāh。謂世間一切現象與萬物經常轉變不息。此係佛法之根本大綱。與諸法無我、涅槃寂靜,同為三法印之一,稱為諸行無常印,或一切行無常印、一切有為法無常印。所謂三法印,即得藉以判斷佛法的是否究竟之三種法門。
涅槃經卷下之無常偈(大一‧二○四下):「諸行無常,是生滅法;生滅滅已,寂滅為樂。」日本有伊呂波歌,乃唱詠此四句之歌。(參閱「無常」5109、「伊呂波歌」2153) p6300" - ↑ 星雲, "諸行". 2013년 3월 13일에 확인
"諸行: (一)指一切有為法。所謂行(梵 sajskāra,巴 savkhāra),即表示由因緣和合而造作者。根本佛教中,諸行與「一切」、「諸法」同義。然於部派佛教,則認為諸行僅指有為法,而「一切」、「諸法」不僅指有為法,亦包含無為法。
依存因緣形成之有為法,並非永久不變,而為時常變化流動者(即無常),故謂諸行無常。北本涅槃經卷十四所揭之無常偈,即以「諸行無常」為句首。諸行無常係三法印之一,為佛教之根本思想。〔俱舍論卷二十二、中論觀行品、法華玄義卷十〕
(二)指為達到菩提而於身、口、意所作之善行為。又作萬行。行(梵 caryā,巴 cariyā)乃動作、行為之意。在淨土教,將念佛以外之善行稱為諸行,亦稱定散諸行、餘行。而以諸行得往生極樂者,稱為諸行往生。日本淨土宗派中,又有主張阿彌陀佛本願之真意即在諸行往生之說,稱為諸行本願義;僅依諸行,則無法往生之說,即稱諸行不生義。〔釋淨土群疑論卷四、安樂集卷下〕 p6299" - ↑ 운허, "六行觀(육행관)". 2013년 5월 27일에 확인
"六行觀(육행관): 유루지(有漏智)로써, 모든 수혹(修惑)을 끊을 때에 닦는 하지(下地)를 싫어하고, 상지(上地)를 좋아하는 관(觀). 곧 무간도(無間道)에서는 하지(下地)를 반연하여 추(麤)ㆍ고(苦)ㆍ장(障)이라 관하고, 해탈도(解脫道)에서는 상지(上地)를 반연하여 정(靜)ㆍ묘(妙)ㆍ이(離)라 관하는 것." - ↑ 星雲, "六行觀". 2013년 5월 27일에 확인
"六行觀: 以有漏智次第斷除修惑之際所修厭下欣上之觀法。三界分為九地,比較上地與下地,下地為粗、苦、障,故觀而厭之;上地為靜、妙、離,故觀而欣之。依此欣上厭下之力,可次第斷除下地之惑,故又稱欣厭觀。
有部主張,行者入見道之前,可以六行觀斷除修惑之一分,而入於見道。據俱舍論卷二十四載,於無間道時,緣自地(自己現在之境位)與次下地之諸有漏法,觀粗、苦、障等三行相之一;於解脫道中,緣次上地之諸有漏法,觀靜、妙、離等三行相之一,如是則可斷除次下地之惑。合其上下,共須觀六行相,故稱六行觀。
另據禪波羅蜜次第法門卷五所載,厭下地之苦、粗、障,欣上地之勝、妙、出,依此六法修行,是為六行觀,其一一之觀法為:(一)厭粗觀,思惟欲界五塵能起眾惡,是為因粗。而此身為屎、尿等三十六種臭穢之物所成就,是為果粗。粗因粗果,皆須厭惡。(二)厭苦觀,思惟身中所起心數緣於貪欲,不能出離,是為因苦。而欲界報身常受饑渴寒熱、病痛刀杖等種種所逼,是為果苦。苦因苦果,皆須厭惡。(三)厭障觀,思惟煩惱障覆真性,是為因障。而此身質礙,不得自在,是為果障。因障果障,皆須厭惡。(四)欣勝觀,厭惡欲界下劣貪欲之苦,欣喜初禪上勝禪定之樂。(五)欣妙觀,厭惡欲界貪欲五塵之樂,心亂馳動,欣喜初禪禪定之樂,心定不動,是為因妙。厭惡欲界臭穢之身,欣喜受得初禪之身,如鏡中像,雖有形色,無有質礙,是為果妙。因妙果妙,皆可欣喜。(六)欣出觀,厭惡欲界煩惱蓋障,欣喜初禪心得出離,是為因出。厭惡欲界之身質礙不得自在,欣喜初禪獲得五通之身自在無礙,是為果出。因出果出,皆可欣喜。
依此上下對望之欣厭力,能斷下八地之惑,不能斷第九地(有頂地)之惑。斷有頂地之惑,必依觀四諦之無漏智,因無漏智勢力強,能對治自地之惑及上地之惑。此六法入觀之順序,係隨斷惑者之意而定,不必依無間道之厭粗觀與解脫道之欣靜觀對應之順序。唯識宗認為,六行觀能伏住煩惱,不令起現行,然無法斷除煩惱之種子。〔俱舍論卷二十三、卷二十四、卷二十八、大毘婆沙論卷六十四、卷一六五、天台四教儀集註卷中本之四〕 p1263" - ↑ 佛門網, "世間道". 2013년 5월 27일에 확인
"世間道: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世間道===瑜伽一百卷二十一頁云:世間道者:謂由此故;能證世間諸煩惱斷。或不證斷;能往善趣;或往惡趣。 二解 集論六卷四頁云:云何世間道?謂世間初靜慮,第二靜慮,第三靜慮,第四靜慮,空無邊處,識無邊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處。 三解 俱舍論二十四卷十五頁云:世道緣何?作何行相?頌曰:世無間解脫,如次緣下上,作麤苦障行,及靜妙離三。論曰:世俗無間及解脫道,如次能緣下地上地,為麤苦障及靜妙離。謂諸無間道,緣自次下地諸有漏法,作麤苦等三行相中,隨一行相若諸解脫道,緣彼次上地諸有漏法,作靜妙等三行相中,隨一行相。非寂靜故;說名為麤。由大劬勞,方能越故;非美妙故;說名為苦。由多麤重,能違害故;非出離故;說名為障。由此能礙越自地故;如獄厚壁,能障出離。靜妙離三,翻此應釋。"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8권. p. T30n1579_p0314c09 - T30n1579_p0314c10. 조림(稠林)
"種種自身大樹聚集故名稠林。"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8권. p. 222 / 829. 조림(稠林)
"갖가지 자기[自身]라고 하는 큰 나무들이 모여 있기[聚集] 때문에 조림(稠林)이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 ↑ "稠林",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6월 1일에 확인.
"稠林(조림): ①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산림(山林) ②번뇌(煩惱)ㆍ망견(妄見)이 심한 것의 비유(比喩ㆍ譬喩)
稠 빽빽할 조,많을 주
1. 빽빽하다 2. 많다 3. 농후하다(濃厚--) 4. 진하다(津--) 5. 움직이다 6. 고르다 a. 많다 (주) b. 빽빽하다 (주)
林 수풀 림,수풀 임
1. 수풀, 숲 2. 모임, 집단(集團) 3. 사물이 많이 모이는 곳 4. 야외(野外), 들 5. 시골, 한적(閑寂)한 곳 6. 임금, 군왕(君王) 7. 많은 모양 8. 많다" - ↑ 星雲, "稠林". 2013년 6월 1일에 확인
"稠林: 梵語 gahana。又作謎。即密茂之森林;佛教比喻眾生邪見煩惱,交絡繁茂,有如稠林。法華經卷一方便品(大九‧八中):「入邪見之稠林。」十地經卷七舉出:諸有情心(梵 sattva-citta)、煩惱(梵 kleśa)、業(梵 karma)、根(梵 indriya)、勝解(梵 adhimukti)、意樂隨眠(梵 āśayānuśaya)、受生(梵 upapatti)、習氣相續(梵 vāsanānusandhi)、三聚安立(梵 tri-rāśi-vyavasthāna)等十種近稠林行(梵 gahanopacāra )之名。大寶積經卷一一五亦舉出十種稠林之名,即:心行稠林、煩惱行稠林、意樂勝解行稠林,根行稠林、種種界行稠林、隨煩惱行稠林、死生行稠林、三世業報稠林、習氣煩惱行稠林、諸根行稠林。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七則以貪瞋癡三毒為三種稠林。〔舊華嚴經卷二十六、十地經論卷十一〕 p5546" - ↑ 佛門網, "稠林". 2013년 6월 1일에 확인
"稠林: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A dense forest, e.g. the passions, etc.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解釋:
gahana, kāntāra; aṭavi, aṭavī*, gahvara, vana-gahana, vanatha
頁數: p.2645 – 2651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瑜伽八卷六頁云:種種自身大樹聚集,故名稠林。
二解瑜伽八十四卷十四頁云:又言林者:能生種種苦蘊體性。由親愛故,彼得增長;說名稠林。
三解集論四卷十五頁云:稠林有三。謂貪稠林、瞋稠林、癡稠林。由依止貪瞋癡故;於諸生死根本行中,廣興染著;令諸有情、感種種身,流轉五趣。是故貪等、說名稠林。" - ↑ 운허, "種子(종자)". 2013년 1월 17일에 확인
"種子(종자): 유식종(唯識宗)에서는 뇌야연기설(賴耶緣起說)의 입장에서 만유의 모든 현상은 아뢰야식에서 발생하고 전개된다 하여, 이것은 내는 마음의 세력이 아뢰야식 가운데 들어있다고 주장. 이를 종자라 하며, 여기에는 다시 본래 아뢰야식에 있는 본유종자(本有種子)와 여러 가지 짓는 일이 있을 때마다 훈습하는 신훈종자(新熏種子)의 두 종류가 있다. 진언종(眞言宗)에서는 불ㆍ보살 등의 인물 또는 물이나 불 등의 사물을 드러내는 범자(梵字)를 말함." - ↑ 星雲, "[1]". 2013년 1월 17일에 확인
"種子: 梵語 bīja,巴利語同。(一)如同穀類等之由其種子所生,色法(物質)與心法(精神)等一切現象亦有其產生之因種,稱為種子。穀類之種子稱為外種;對外之種子而言,唯識宗將種子攝於阿賴耶識中,稱為內種。內種子係指其生果功能而言(生果作用),乃為現行諸法(現在所顯現之諸現象)薰習於阿賴耶識中而形成一特殊之習性者,故又稱習氣或餘習。
種子之說,原為一種譬喻,最早見於雜阿含經。部派佛教中之化地部亦謂,於「窮生死蘊」之識中,常藏有色法與心法之種子;對此,經量部認為色法與心法互為種子而具有薰他之性質,故主張「色心互薰」之說。於瑜伽師地論中,立阿賴耶識為「種子識」,並謂此識能生色、心、善、惡等一切諸法,而藏有一切種子。
「種子」一詞,其後成為大乘唯識學重要術語之一。據成唯識論卷二之說,於阿賴耶識中,能同時生起七轉諸法現行之果,又具有令自類之種子前後相續不斷之功能;即能生一切有漏、無漏、有為等諸法之功能者,皆稱為種子。如同植物之種子,具有產生一切現象之可能性。種子藏於阿賴耶識中,前者(種子)為因、作用,後者(阿賴耶識)為果、本體。然種子自身並非一客體,而係一純粹之精神作用。 " - ↑ 규기 찬 & T.1830, 제2권. p. T43n1830_p0298c09 - T43n1830_p0298c11. 습기(習氣)
"言習氣者。是現氣分。熏習所成故名習氣。自性親因名等流種。異性招感名異熟種。" - ↑ 星雲, "習氣(습기)". 2013년 1월 18일에 확인
"習氣(습기):
[1] 번뇌의 체(體)롤 정사(正使)라 함에 대하여, 습관의 기분으로 남은 것을 습기라 함. 곧 향 담았던 그릇은 향을 비웠어도 오히려 향기가 남아 있는 것과 같은 따위. 곧 버릇.
[2] 종자의 다른 이름. 모든 식(識)이 현기(現起)할 때에 그 기분을 제8식에 훈습(熏習)시키는 것이 종자이므로 이렇게 말함.
[3] 현행(現行)을 말함. 물(物)ㆍ심(心) 온갖 현상이 현기하는 것을 종자의 기분이라 보는 말." - ↑ 星雲, "等流習氣". 2013년 1월 18일에 확인
"等流習氣: 為「異熟習氣」之對稱。又作名言習氣、名言種子。即瑜伽行派與法相宗所說,由「七轉識」之善、惡、無記等三性為同類因,而薰成第八識中之名言種子。等流,謂流類相等或相似;習氣,為種子之異稱。由前六識所招感異熟果之習氣,稱為異熟習氣;由七轉識所引生等流果之習氣,稱為等流習氣。此習氣乃第八識所藏之生果功能,故謂之種子;此習氣與由其所生之果(即現行法)流類相似,例如由善因則生善果,由惡因則生惡果,由無記因則生無記果,故謂之等流。如是依善、惡、無記等各種性質而薰成與之流類相似之種子者,即是具有「能薰」作用之七轉識,故成唯識論卷八謂,等流習氣係由七識中之善、惡、無記三性所薰而生之種子。〔成唯識論述記卷二末、唯識論掌中樞要卷上末〕(參閱「名言種子」2258、「異熟習氣」5159)" - ↑ 가 나 星雲, "罪". 2013년 2월 14일에 확인
"罪: 違反道理,觸犯禁條而招受苦報之惡行為,稱為罪或咎。亦有稱煩惱為「罪」者,然大抵以身體、言語、意志(即身、口、意)等三方面所犯之惡行(業),稱為罪業。
罪為惡之行為,故稱罪惡;以其能妨礙聖道,故稱罪障;又以其屬污穢之行為,故稱罪垢。復由於罪之行為可招致苦報,故又稱罪報。且其行為乃招罪報之根本,故亦稱罪根。
罪有五逆罪與十惡罪,統稱為二罪。屬本質上之罪惡行為者,稱為性罪;而於本質上並無罪惡可言,僅違犯佛所制之禁戒者,則稱遮罪。另據薩婆多毘尼毘婆沙卷二載,比丘、比丘尼所犯之一切罪以輕重之別,可總別為五篇,即:(一)波羅夷罪,即淫、盜、殺、妄等四重禁。(二)僧殘罪,即故出精等十三事。(三)波逸提罪,包括三十捨墮與九十單提。(四)提舍尼罪,例如於蘭若受食等四事。(五)突吉羅罪,分為百眾學與七滅諍兩類。此外,據大毘婆沙論卷一一六之說,於身口意三業之中,以意業之惡為大罪;一切煩惱之中,以邪見為大罪;一切惡行之中,以破僧罪為最重。〔梵網經卷下、瑜伽師地論卷九十九、俱舍論卷十八、大智度論卷十三〕(參閱「戒」2896)" - ↑ 운허, "二罪(이죄)". 2013년 2월 14일에 확인
"二罪(이죄): (1) 성죄(性罪). 살(殺)ㆍ도(盜)ㆍ음(淫)ㆍ망(妄)과 같이 그 성질이 악한 것이므로 부처님의 제지(制止)하심을 기다리지 않고도, 그 자성이 죄가 되는 것. (2) 차죄(遮罪). 그 성질은 악한 것이 아니나, 부처님이 제지하였으므로 비로소 죄가 되는 것. 술 마시는 따위."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8권. p. 221 / 829. 주올(株杌)
"좋은 논밭을 파괴하기 때문에 주올(株杌)이라고 이름하는 것이며" - ↑ 구글 CBETA 검색, "壞善稼田". 2013년 6월 1일에 확인.
"壞善稼田:
CBETA T30 No. 1579《瑜伽師地論》卷8
www.cbeta.org/result/normal/T30/1579_008.htm
難可解脫故名為繫。 T30n1579_p0314c01(02)║覆真實義故名為蓋。壞善稼田故名
株杌。 T30n1579_p0314c02(02)║自性染污故名為垢。常能為害故名為常害。
CBETA T48 No. 2016《宗鏡錄》卷58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48/2016_058.htm
壞善稼田。故名株杌。 T48n2016_p0748a20(03)║自性染污。故名為垢。常能為害。
故名為常害。 T48n2016_p0748a21(03)║不靜相故。遠所隨故。名為箭。能攝依事 ...
CBETA X48 No. 796《雜集論述記》卷8
www.cbeta.org/result/normal/X48/0796_008.htm
X48n0796_p0109a10 100)║株杌中文有二初出體二釋名此以難斷釋第八云壞善稼
田各望一說心不調論貪也無所堪能瞋也難可解脫癡也或由三故並不調順背正理無堪 ..." - ↑ "壞善稼田",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6월 1일에 확인.
"壞善稼田:
壞 무너질 괴,앓을 회
1. 무너지다 2. 무너뜨리다 3. 허물어지다 4. 파괴하다 5. 망가지다 6. 고장나다(故障--) 7. 악하다 8. 나쁘다 9. 썩다 10. 나쁜 생각 11. 못된 수작(酬酌) 12. 비열(卑劣ㆍ鄙劣)한 술책(術策) a. 앓다...
善 착할 선
1. 착하다 2. 좋다 3. 훌륭하다 4. 잘하다 5. 옳게 여기다 6. 아끼다 7. 친하다(親--) 8. 사이좋다 9. 착하고 정당하여 도덕적(道德的) 기준(基準)에 맞는 것
稼 심을 가
1. (곡식을)심다 2. 일하다 3. 곡식(穀食), 양식(糧食) 4. 벼이삭 5. 농작물(農作物) 6. 농사(農事)
田 밭 전
1. 밭 2. 경작지(耕作地) 3. 봉토(封土) 4. 사냥 5. 농사일(農事-)을 맡아보는 관리(官吏) 6. 면적(面積)의 단위(單位) 7. 큰 북 8. 단전(丹田) 9. 밭을 갈다 10. 농사짓다(農事--) 11. 사냥하다 12. 많다" - ↑ "주의력(注意力)",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1월 3일에 확인.
- ↑ "주의(注意)",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1월 3일에 확인.
- ↑ "注意力",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11월 3일에 확인.
- ↑ "注意",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11월 3일에 확인.
- ↑ "주의력(注意力)", 《네이버 영어사전》. 2012년 11월 3일에 확인.
- ↑ 가 나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3a28 - T31n1585_p0033b08.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
"諸隨煩惱其相云何。頌曰。
隨煩惱謂忿 恨覆惱嫉慳
13誑諂與害憍 無慚及無愧
掉舉與惛沈 不信并懈怠
14放逸及失念 散亂不正知
論曰。唯是煩惱分位差別。等流性故名隨煩惱。此二十種類別有三。謂忿等十各別起故名小隨煩惱。無慚等二遍不善故名中隨煩惱。掉舉等八遍染心故名大隨煩惱。" - ↑ 가 나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p. 324-325 / 583.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
"그러면 여러 수번뇌심소의 양상은 어떠한가? 게송(『삼십송』의 제12 · 13 · 14)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수번뇌심소는 분(忿)·
한(恨)·부(覆)·뇌(惱)·질(嫉)·간(慳)·
광(誑)·첨(諂)과 해(害)·교(憍)·
무참(無慚) 및 무괴(無愧),
도거(掉擧)와 혼침,
불신 아울러 해태(懈怠),
방일(放逸) 및 실념(失念),
산란(散亂) · 부정지(不正知)이다.238)
논하여 말한다. 이것은 오직 번뇌의 분위의 차이이고, 등류하는 성질이므로 수번뇌라고 이름한다. 이 스무 종류는 구분하면 세 가지가 있다. 분(忿) 등 열 가지239)는 각기 따로 일어나기 때문에 소수번뇌(小隨煩惱)라고 이름한다. 무참(無慚) 등 두 가지240)는 불선(不善)에 두루하기 때문에 중수번뇌(中隨煩惱)라고 이름한다. 도거심소 등 여덟 가지241)는 잡염심에 두루하기 때문에 대수번뇌(大隨煩惱)라고 이름한다.
238) 수번뇌심소 스무 가지를 밝힌다. 수번뇌심소는 독립적으로 작용하지 않고, 근본번뇌심소의 작용에 의해 동류(同類)로서 이끌려 일어난다.
239) 분(忿) · 한(恨) · 부(覆) · 뇌(惱) · 질(嫉) · 간(慳) · 광(誑) · 첨(諂) · 해(害) · 교(憍) 심소이다.
240) 무참(無慚) · 무괴(無愧) 심소이다.
241) 도거(掉擧) · 혼침(惛沈) · 불신(不信) · 해태(懈怠) · 방일(放逸) · 실념(失念) · 산란(散亂) · 부정지(不正知)의 심소이다." - ↑ 황욱 1999, 63.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쪽
"‘隨煩惱’란 ‘隨惑’이라고도 하는데, 곧 근본번뇌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번뇌를 가리킨다." - ↑ 가 나 星雲, "隨煩惱". 2012년 11월 4일에 확인
"隨煩惱: 梵語 upakleśā,巴利語 upakkilesa。指隨根本煩惱而起之煩惱。與「根本煩惱」相對稱。又作隨惑、枝末惑。據俱舍論卷二十一載,隨煩惱有二義:(一)指隨心生起而惱亂有情之一切煩惱。(二)指依根本煩惱而起之其他煩惱。書中共舉出十九種隨煩惱,並總括為三類,即:(一)大煩惱地法,指放逸、懈怠、不信、惛沈、掉舉。(二)大不善地法,指無慚、無愧。(三)小煩惱地法,指忿、覆、慳、嫉、惱、害、恨、諂、誑、憍等十種,及不定地法中之睡眠、惡作。
據成唯識論卷六載,隨煩惱指根本煩惱之六大惑以外的二十種法,可分為三類,故又稱「三隨煩惱」。即:(一)小隨煩惱,相對於俱舍論之小煩惱地法而立,指忿、恨、覆、惱、嫉、慳、誑、諂、害、憍等十種;此十種煩惱各別而起,故稱小隨煩惱。(二)中隨煩惱,相對於俱舍論之大不善地法而立,指無慚、無愧;此二種煩惱遍於一切之不善心,稱為中隨煩惱。(三)大隨煩惱,相對於俱舍論之大煩惱地法而立,指掉舉、惛沈、不信、懈怠、放逸、失念、散亂、不正知等八種;此八種煩惱遍於一切染污心,而輾轉與小、中隨煩惱俱生,故稱大隨煩惱。〔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三、品類足論卷一、成實論卷十隨煩惱品、瑜伽師地論卷五十五、華嚴經疏鈔卷三十四〕" - ↑ 운허, "隨煩惱(수번뇌)". 2012년 11월 4일에 확인
"隨煩惱(수번뇌): 수혹(隨惑)이라고도 함. (1) 온갖 번뇌. 일체 번뇌는 모두 몸과 마음에 따라 뇌란케 하므로 수번뇌. (2) 근본 번뇌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번뇌. 구사종에서는 이를 방일(放逸)·해태(懈怠)·불신(不信)·혼침(惛沈)·도거(掉擧)·무참(無慚)·무괴(無愧)·분(忿)·부(覆)·간(慳)·질(嫉)·뇌 (惱)·해(害)·한(恨)·광(誑)·첨(諂)·교(憍)·수면(睡眠)·회(悔)의 19종이라 하고, 유식종에서는 분·한·부·뇌·질·간·광·첨·해·교(이상은 소수혹)·무참·무괴(이상은 중수혹)·도거·혼침·불신·해태·방일·실념(失念)·산란·부정지(不正知, 이상 대수혹)의 20종을 말함." - ↑ 운허, "二十隨煩惱(이십수번뇌)". 2012년 11월 4일에 확인
"二十隨煩惱(이십수번뇌): 유식종에서 근본 번뇌에 따라서 일어나는 번뇌를 20종으로 나눈 것. 분(忿)·한(恨)·부(覆)·뇌(惱)·간(慳)·질(嫉)·광(誑)·첨(諂)·해(害)·교(憍).(이상은 소수번뇌) 무참(無慚)·무괴(無愧).(이상은 중수번뇌) 도거(掉擧)·혼침(惛沈)·불신(不信)·해태(懈怠)·방일(放逸)·실념(失念)·산란(散亂)·부정지(不正知).(이상은 대수번뇌)" - ↑ 운허, "三際(삼제)". 2012년 11월 7일에 확인
"三際(삼제): 전제(前際)·중제(中際)·후제(後際). 삼세(三世)와 같음." - ↑ 운허, "三世(삼세)". 2012년 11월 7일에 확인
"三世(삼세):【범】 trayo-dhvana 과거·현재·미래. 또는 전세(前世)·현세(現世)·내세(來世), 전제(前際)·중제(中際)·후제(後際). 세(世)는 격별(隔別)·천류(遷流)의 뜻이니, 현상계의 사물은 잠깐도 정지하지 않고, 생기면 반드시 멸한다. 이 사물의 천류하는 위에 3세를 가(假)로 세운 것. 곧 불교에서는 인도철학의 방(方) 논사(論師)와 같이, 시간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법(法)이란 위에 세운 것. (1) 현재. 어떤 법이 생겨서 지금 작용하고 있는 동안. (2) 과거. 법이 멸했거나 또 그 작용을 그친 것. (3) 미래. 법이 아직 나지 않고, 작용을 하지 않는 것." - ↑ 星雲, "三際". 2012년 11월 7일에 확인
"三際: (一)即三世。(一)前際(梵 pūrvānta),指過去。(二)後際(梵 aparānta),指未來。(三)中際(梵 madhyānta),指現在。仁王護國般若波羅蜜多經卷上(大八‧八三六上):「觀身實相,觀佛亦然。無前際、無後際、無中際,不住三際,不離三際。」〔大毘婆沙論卷二十四、俱舍論卷九〕 - ↑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사상 > 중국불교의 사상 > 천태교학의 사상,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천태교학의 사상(天台敎學-思想): <법화경(法華經)>을 근본성전으로 하여 천태대사 지의에 의해 대성된, 중국 불교 중에서 대표적인 교학이다. 그 계보는 멀리 인도의 용수(龍樹)에서 비롯된다고 하며, 북제(北齊)의 혜문(慧門), 남악혜사(南岳慧思)를 거쳐 수(隋)의 지의에 이르러 확립된 것이다. 지의의 손으로 이루어진 <법화현의(法華玄義)>·<법화문구(法華文句)>·<마하지관(摩訶止觀)>의 3대부(三大部)가 교의강요서(敎義綱要書)로 중요시되고 있다. 천태교학의 특색은 실상론(實相論)이라고도 불리며, 이는 <법화경>에 역설된 <제법실상(諸法實相)>의 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제법(諸法)이란 현실 세계에 여러 현상으로 존재하는 일체의 것을 가리키며, 실상이란 진실의 모습·존재의의·진실재(眞實在)를 가리킨다. 즉 모든 현실의 존재에는 그 근저(根底)에 진실성이 있고 바로 현실 속에 이상이 있다고 하는 현실의 절대적 긍정의 입장에 서 있으며, 그 실상의 진리를 나타내는 3면(三面)으로서 <삼체원융(三諦圓融)>이라는 것이 역설되고 있다. 3체(三諦)란 공(空)·가(假)·중(中)의 3체로서 모든 것은 실체로서의 존재가 아니라 공으로서의 존재이며, 또한 연(緣)에 의해 가(假)로 존재하는 가적(假的)인 것이며, 더욱이 공이나 가의 어느 일면으로서는 파악할 수 없는, 사려분별(思慮分別)을 초월한 절대존재로서의 중(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체의 것은 이처럼 3체의 면을 갖고 있으며, 더욱이 3체가 원융(圓融)한 곳에 그 자체의 진실성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은 존재의 진실성을 우주적으로 확대하면, 거기에는 모든 것이 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 우주관이 성립된다. 우주는 하나의 통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주의 삼천법(三千法)도 모든 것은 일념(一念)에 갖추어져 있다는 '일념삼천(一念三千)'의 교설(敎說)로 표현되며, 그 사상을 관법(觀法)으로서 실천하는 길이 '일심삼관(一心三觀)'으로 해설되어 있다. 즉 일체의 존재로서의 삼천, 삼체의 진리를 현실일상(現實日常)의 미혹일념(迷惑一念)의 마음 위에서 관찰하며 그 미혹의 일념의 마음 속에 삼천을 갖추고, 즉공즉가즉중(卽空卽假卽中)에 있다고 보는 것이 이 관법(觀法)인 것이다. 이처럼 천태교학에서는 이론(敎)과 실천(觀)의 두 가지가 서로 어울서 비로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역설하고, 참다운 불교에는 이 교관2문(敎觀二門)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여 독자적인 교학을 확립하였다." - ↑ 星雲, "證得". 2013년 2월 6일에 확인
"證得: 梵語 adhigama 或 abhisajbodha,巴利語同。又作現證。為證悟體得之意。即由修道而證悟真理,並體達果位、智慧、解脫及功德等。瑜伽師地論卷六十四謂有四種證得:(一)諸有情業果證得, (二)聲聞乘證得,(三)獨覺乘證得,(四)大乘證得。其中,聲聞乘證得又分為地證得、智證得、淨證得、果證得、功德證得等五種;獨覺乘證得分為先已得順決擇分善根證得、先已得證得證得、先未得證得證得三種;大乘證得則有發心證得、大悲證得、波羅蜜多證得、攝事證得、地證得、於五無量隨至真如證得、不可思議威德信解證得、不共佛法證得等。〔大毘婆沙論卷四十二、瑜伽師地論卷八十二、十地經論卷一、成唯識論卷九、大乘法苑義林章卷一末〕" - ↑ 운허, "證果(증과)".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證果(증과): 수행한 결과로 얻는 과보. 최종의 증과는 성불." - ↑ 가 나 권오민 2003, 90–94쪽.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9 / 1397쪽
"무위 택멸은 생겨난 과(果)가 아니기 때문에 동류인·등류과의 인과관계에 제약되지 않는다. 이는 다만 견·수소단의 대치도에 의해 증득된 결과[離繫果]로서 유위의 원인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 아니며, 이 또한 유위의 결과를 낳는 것이 아니다.(이에 대해서는 본론 권제6, p.300을 참조할 것)" - ↑ 혜원 찬 & T.1851, 제10권. p. T44n1851_p0672a02 - T44n1851_p0672a21. 증도(證道)·조도(助道)·불주도(不住道)
"同相三道義兩門分別(釋名一 辨體二)第一釋名。同相三道出地經論。名字是何。一是證道。二是助道。三不住道。言證道者。證是知得契會之義。心冥實性亡於分別契會平等。名之為證。言助道者。助是扶佐資順之義。諸度等行迭相扶佐資順菩提。故名助。言不住者。是離著之義。巧慧雙遊行無偏在。故曰不住。此三通論皆依法成。俱應名證。同能資果。並應名助。超凡異聖。齊名不住。為別三門。隱顯異名等別三門。隨顯受目。證據心體。心淨照明得法義顯。故偏名證。所證如中無果可資。故不名助。染淨相泯不住義隱。故不名不住。助是行修資順義強。故偏名助。見果可求證如義隱。故不名證。背有求出不。不住義微。故不名不住。不住巧慧離著義顯。故偏名不住。染淨俱遊證如義隱。故不名證。染淨雙隨不偏求出。非專向果。故不名助。此之三種諸地通有。名之為同。同行體狀目之為相。蓋是體相非標相也。同行虛通目之為通。"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0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5권. 불교기록 문화유산 아카이브.
네 가지 염주와 정단과 신족은 두드러진 것에 따라
혜ㆍ근ㆍ정이라고 설하였으나
실제로는 온갖 가행선이다.
四念住正斷,
神足隨增上,
說爲慧勤定,
實諸加行善。 - ↑ 가 나 운허, "增上(증상)". 2012년 10월 23일에 확인.
- ↑ 가 나 星雲, "增上". 2012년 10월 23일에 확인.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8c22 - T31n1612_p0848c23. 참(慚)
"云何為慚。謂自增上及法增上。於所作罪羞恥為性。" - ↑ 황욱 1999, 54–55쪽.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8c24. 괴(愧)
"云何為愧。謂世增上於所作罪羞恥為性。"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3권. p. T29n1558_p0013b11 - T29n1558_p0013b13. 근(根)
"如是因界已列諸根。即於此中根是何義。最勝自在光顯名根。由此總成根增上義。此增上義誰望於誰。"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3권. p. 111 / 1397. 근(根)
"이와 같이 계(界)에 근거하여 이미 온갖 근(根)에 대해서도 열거하였다.
그렇다면 여기서의 '근'이란 무슨 뜻인가?1)
가장 수승[最勝]한 자재(自在)이며, 빛나고 현저[光顯]하기 때문에 '근'이라 이름한 것이니,2) 이에 따라 근은 증상력(增上力 : 탁월하고 뛰어난 힘)의 뜻이라는 것이 모두 성취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력의 뜻은 무엇을 무엇과 비교할 때 그러하다는 것인가?
1) 근의 원어 indriya는 'Indra에 상응하는' 혹은 '∼속한'이라고 하는 뜻의 형용사로서, 명사로 쓰일 경우 인드라의 힘, 인드라의 영역의 뜻을 갖는다. 따라서 이하 논설처럼 근은 뛰어난 힘 즉 증상력(增上力, adhipatya)의 뜻으로 해석된다.
2) '가장 수승한 자재(parama svarya)'는 indriya의 어근 idi의 의역어이고, '빛나고 현저하다(Indanti)'는 indh(to kindle, light) 혹은 ind의 의역어로 생각된다. 이에 대해 『순정리론』 권제9(대정장29, p. 377중 ; 한글대장경178, p. 211)에서는 "此增上義, 界義顯成. 界謂伊地或忍地, 最勝自在是伊地義, 照灼明了是忍地義."고 해석하고 있는데, '이지(伊地)'는 idi의 음사이고, 인지(忍地)는 아마도 indh 혹은 ind의 음사일 것이다. 참고로 구역에서는 "근이란 사용(事用)에 있어 증상 자재하기 때문에 최승자재(最勝自在)의 뜻이며, 또한 소의신 중 가장 밝게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광식(光飾)의 뜻이다"고 하였다.(『구사석론』 권제2, 대정장29, p. 173상)"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5권. p. T26n1542_p0711b07 - T26n1542_p0711b08. 1법(一法)
"有所知法。所識法。所通達法。所緣法。增上法。"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5권. p. 114 / 463. 1법(一法)
"소지법(所知法)과 소식법(所識法)과 소통달법(所通達法)과 소연법(所緣法)과 증상법(增上法)이다."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6권. p. T26n1542_p0714a12 - T26n1542_p0714a13. 증상법(增上法)
"增上法云何。謂一切有為法互為增上。復有無為法與有為法為增上。是名增上法。"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6권. p. 128 / 463. 증상법(增上法)
"증상법(增上法)은 무엇인가? 온갖 유위법(有為法)은 서로 서로가 증상(增上)이 된다. 또 무위법(無為法)이 있으니, 유위법과 더불어 증상이 된다. 이것을 이름하여 증상법이라 한다." - ↑ 운허, "四緣(사연)". 2012년 9월 17일에 확인.
- ↑ 권오민 2003, 115~121쪽.
- ↑ 권오민 2003, 106~121쪽.
- ↑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3, 제5권. p. T29n1563_p0800a13 - T29n1563_p0800a25. 염(厭)과 흔(欣)
"說二及言兼攝欣厭。厭謂善心審諦觀察無量過患。法實性故。起順無貪心厭背性。與此相應名厭作意。欣謂善心欣求過患出離對治。此增上力起順證修心欣尚性。此於離喜未至等地。亦有現行。故非喜受。與此相應名欣作意。諸契經中。喜欣別說從欣生喜。契經說故。諸作是說。劣喜名欣。彼輕安等應同此說。無異因故。何因唯喜說有勝劣。非輕安等故理不然。欣厭行相更互相違。於一心中無容並起。是故於此不正顯說。大善地法性不成故。亦有喜根厭行俱轉。定無有欣厭行俱轉。為表此二定不俱行。說二及言行相違故。" - ↑ 星雲, "增語觸". 2013년 2월 1일에 확인
"增語觸: 為「有對觸」之對稱。指與第六意識相應之意觸。意觸乃緣物之「名」而予以分別,故稱增語觸。增語,有語增上之意,語,乃無詮表之聲,其聲殊勝者謂之名,故稱此名為增語。緣此增語之故,依所緣而稱為增語觸。〔俱舍論卷十〕"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0권. p. T29n1558_p0052c02 - T29n1558_p0052c13. 증어(增語)
"即前六觸復合為二。頌曰。
五相應有對 第六俱增語
論曰。眼等五觸說名有對。以有對根為所依故。第六意觸說名增語。所以然者。增語謂名。名是意觸所緣長境故偏就此名增語觸。如說眼識但能了青不了是青。意識了青亦了是青。故名為長。故有對觸名從所依。增語觸名就所緣立。有說。意識語為增上方於境轉。五識不然。是故意識獨名增語。與此相應名增語觸。故有對觸名從所依。增語觸名就相應立。"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0권. pp. 465-466 / 1397. 증어(增語)
"바로 앞에서 논설한 6촉은 다시 종합되어 두 가지가 된다. 게송으로 말하겠다.
다섯 가지와 상응하는 것은 유대(有對)이며
여섯 번째와 구기하는 것은 증어(增語)이다.
五相應有對 第六俱增語
논하여 말하겠다. 안(眼) 등의 5촉(觸)을 설하여 유대촉(有對觸)이라 이름하니, 유대의 근(공간적 점유성을 갖는 5근)을 소의로 삼았기 때문이다. 제6 의촉(意觸)을 설하여 증어촉(增語觸)이라고 이름한다.29) 여기서 '증어'란 이를테면 명(名)을 말하는데, '명'은 바로 의촉이 소연으로 삼는 장경(長境)이기 때문에 이것만을 따로이 설하여 증어촉이라고 이름한 것이다.30) 이를테면 마치 "안식은 단지 푸르다는 사실만을 능히 인식할 뿐 '푸른 것'[이라는 명 즉 개념]을 인식하지 못하지만, 의식은 푸르다는 사실도 인식할 뿐더러 '푸른 것'[이라는 명]도 역시 인식한다"고 설하는 것과 같다.31) 그래서 [증어촉의 소연을] '장경'이라 이름한 것이다. 따라서 유대촉의 명칭이 소의에 따라 설정된 것이라면 증어촉의 명칭은 소연에 근거하여 설정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떤 이는 설하기를, "의식은 말을 증상(增上 : 즉 표준이 되는 근거)으로 삼아 비로소 경계로 전전(展轉)하지만 5식은 그렇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의식만을 유독 '증어'라고 이름하였으며, 이것과 상응하는 촉을 '증어촉'이라고 이름하였다. 따라서 유대촉이라는 명칭은 소의에 따른 것이라면, 증어촉이라는 명칭은 상응에 근거하여 설정된 것이다"고 하였다.
29) 증어촉(adhivacana-sa parsa)은 구역에서는 의언촉(依言觸)이라고 하는데, 언어적 개념[名, n ma]을 소연으로 삼는 촉이다. 즉 '증어'란 '명'의 다른 명칭으로, 『광기』에 의하면 반드시 자신의 의미를 드러내는 '명'이 말[語]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말을 뛰어난 방편으로 삼아 비로소 그 의미를 드러내기 때문에, 명의 세력에 의해 말이 뛰어나게 되기 때문에 '증어'라고 이름하였다.
30) 증어촉의 소연인 '명'은 전5촉 즉 유대촉의 그것(유대색)에 비해 탁월하고도 수승한 특장(特長)의 경계이기 때문에 장경(長境, adhikam lambana)이다.
31) 즉 전자가 감성적 인식이라면 후자는 오성적 인식이다."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4a28. 명신(名身)
"名身云何。謂增語。"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11 / 448. 명신(名身)
"명신(名身)이란 무엇인가? 증어(增語)이다." - ↑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T31n1605_p0665c17 - T31n1605_p0665c18. 명신(名身)
"何等名身。謂於諸法自性增言假立名身。" - ↑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제1권. p. 18 / 159. 명신(名身)
"어떠한 것이 명신 불상응행법입니까? 제법의 자체적인 성품에서 그 언설이 늘어나는 것을 임시로 세워서 명신이라 한다." - ↑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2권. p. T31n1606_p0700c02 - T31n1606_p0700c03. 명신(名身)
"名身者。謂於諸法自性增言。假立名身。自性增言者。謂說天人眼耳等事。" - ↑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제2권. p. 36 / 388. 명신(名身)
"어떠한 것이 ‘명신(名身)불상응행법’입니까? 제법의 자체적인 성품에 처해서 그 언설이 늘어나는 것을 가립하여 명신이라 한다. [釋] ‘자체적인 성품에 처해서 그 언설이 늘어난다는 것’이란 천상과 인간의 눈ㆍ귀 따위의 일을 가리키는 것이다."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47 / 448. 증어촉(增語觸)
"증어촉(增語觸)은 무엇인가? 의식신(意識身)과 상응하는 접촉이다."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0b26 - T26n1542_p0700b27. 증어촉(增語觸)
"增語觸云何。謂意識身相應觸。" - ↑ Sanskrit and Tamil Dictionaries, "vrddhi". 2013년 5월 12일에 확인
"vrddhi:
(mwd) = Cologne Digital Sanskrit Lexicon
(cap) = Capeller's Sanskrit-English Dictionary
(otl) = Cologne Online Tamil Lexicon
(cpd) = Concise Pahlavi Dictionary
1 (mwd) vRddhi f. growth , increase Var. Ka1lid. Ra1jat. ; rising , rise (%{arghasya} , `" of price "') Var. ; prosperity , increasing welfare , rising in rank or reputation ib. Ra1jat.
2 (mwd) vRddhi 1 f. cutting off , abscission W. ; (in law) forfeiture , deduction ib.
3 (mwd) vRddhi 2 f. (for 1. see p. 1010) growth , increase , augmentation , rise , advancement , extension , welfare , prosperity , success , fortune , happiness RV. &c. &c. ; elevation (of ground) VarBr2S. ; prolongation (of life) Pan5cat. ; swelling (of the body) Sus3r. ; enlargement of the scrotum (either from swelled testicle or hydrocele) ib. ; swelling or rising (of the sea or of the waters) , waxing (of the moon) MBh. ; gain , profit R. Subh. ; profit from lending money &c. , usury , interest Mn. Ya1jn5. MBh. (the various kinds of interest recognized by Hindu1 lawyers are , 1. %{kAyikA@vRddhi} , `" body-interest "' i.e. either the advantage arising from the body of an animal pledged as security for a loan , or interest paid repeatedly without reducing the body or principal ; 2. %{kAlikA@v-} , `" timeinterest "' i.e. payable weekly , monthly , annually , &c. , but most usually computed by the month ; 3. %{cakrav-} , `" wheel-interest "' i.e. interest upon interest , compound interest ; 4. %{kAritA@v-} , `" stipulated interest "' , at a rate higher than the usual legal rate ; 5. %{zikhA-v-} , `" interest growing like a lock of hair "' i.e. at a usurious rate payable daily [1011,2] ; 6. %{bhoga-lAbha} , `" advantage [accruing to a creditor] from the use "' of objects handed over to him as security e.g. of lands , gardens , animals , &c.: `" lawful interest "' is called %{dharma-v-} , `" usurious interest "' %{a-nyAya-v-} , `" interest at the highest legal rate "' %{parama-v-}) IW. 264 ; the second modification or increase of vowels (to which they are subject under certain conditions e.g. %{A} is the Vr2iddhi of the vowel %{a} ; %{ai} of %{i} , %{I} , and %{e} ; %{au} of %{u} , %{U} , and %{o} ; cf. 2. %{vRddha} and %{kRta-vRddhi}) VPra1t. Pa1n2. Ra1jat. Sarvad. ; one of the 8 principal drugs (described as mild , cooling &c. ; and a remedy for phlegm. leprosy , and worms) Sus3r. Bhpr. ; N. of the 11th of the astrological Yogas (or the Yoga star of the 11th lunar mansion) L. ; = %{vRddhi-zrAddha} Gr2S. ; m. (with %{bhaTTa}) N. of a poet Cat.
4 (cap) vRddhi f. growth, increase; swelling, rising, ascending; thriving, prosperity, happiness; delight, enthusiasm, inspiration; gain, profit, interest (on money lent); the highest gradation of a vowel (cf. {guNa3})." - ↑ 가 나 운허, "增長(증장)". 2013년 5월 12일에 확인
"增長(증장): 횡증수장(橫增竪長). 옆으로 커지고, 세로 자라나는 것." - ↑ 佛門網, "增長". 2013년 5월 12일에 확인
"增長: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增進長大。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Increasing both broad and long, 增 referring to breadth and 長 to height, or length.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vṛddhi, vivṛddhi, saṃvardhana, √vṛdh, puṣṭi, upacaya; atiriktatara, anupradāna, anubṛṃhaṇā, anubṛṃhayati, anubṛṃhita, abhi-nir-√hṛ, abhinivartayati, abhivṛddhi, abhi-√vṛdh, ā-√pyai, utkaṭaṃ bhavati, utsada, utsadatva, udreka, udreka-prāpta, upa-√ci, upacita, upacitya, upajāyate, upabṛṃhayati, upastambha, upastambhayitavya, uposatha, aupacayika, kuśalābhivṛddhi, cayaṃ gacchati, √ci, cita, janana, √tan, tāyin, nirhāra, niṣikta, paripuṣṭa, paripūrṇa, paripūryate, √puṣ, puṣṭa, pratānatā, pra-√puṣ, pravṛtti, pravṛddha, pravṛddhi, bahulatā, bahulī-√bhū, bṛṃhayati, bṛṃhita, bhūyo-bhāva*, √rabh, vardhaka, vardhana, vardhamāna, vardhamānaka, vardhayati, vardhita*, vipulī-karaṇa, vi-√ruh, virūḍhaka, virūḍhita, virohaṇa, vivardhaka, vivardhana, vivardhanatā, vivardhamāna, vivardhayati, vivardhita, vivṛddha, vi-√vṛdh, vṛṃhaṇa, vṛddha*, vṛddhika, vṛddhiṃ gacchati, vṛddhi-nayana, vaipulya, vairūḍhi, saṃvardhita, saṃvṛddha, saṃ-√vṛdh, saṃcaya, saṃ-√ci, saṃdhukṣaṇa, saṃṛddha, sāmutkarṣika.
頁數: P 704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雜集論七卷十四頁云:增長者:謂令習氣增益。於阿賴耶識中,長養異熟種子故。 二解大毗婆沙論三十七卷十一頁云:有處說得名為增長。有處說生名為增長。何處說得名為增長?如定蘊說:何故異生退時,見修所斷結增長。世尊弟子退時,唯修所斷結增長。彼處說得名為增長。何處說生名為增長?如施設論說:異生欲貪隨眠起時,必起五法。一、欲貪隨眠,二、欲貪隨眠增長生,三、無明隨眠,四、無明隨眠增長生,五、掉舉。彼處說生名為增長。" - ↑ "橫增竪長",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5월 12일에 확인.
"橫增竪長:
橫 가로 횡,빛 광
1. 가로 2. 옆, 곁 3. 뜻밖의, 갑작스러운 4. 자유자재로(自由自在-) 5. 연횡책(連衡策) 6. 학교(學校) 7. 가로로 놓다, 옆으로 놓다 8. 섞이다, 뒤엉키다 9. 가로지르다 10. 비정상적이다(非正常的--)...
增 더할 증,겹칠 층
1. 더하다 2. 많아지다, 늘다 3. 늘리다 4. 붇다 5. 미워하다, 증오하다(憎惡--) 6. 선물하다(膳物--) 7. 다시, 새로이 8. 더욱, 한층 더 a. 겹치다 (층) b. 거듭하다 (층)
竪 세울 수
1. 세우다 2. 서다 3. 곧다 4. 짧다 5. 천하다(賤--) 6. 더벅머리 7. 아이 8. 내시(內侍: 내시부에 속한 궁중의 남자 내관) 9. 세로 10. 성(姓)의 하나
長 길 장,어른 장
1. 길다 2. 낫다 3. 나아가다 4. 자라다 5. 맏 6. 어른 7. 길이 8. 우두머리 9. 처음 10. 늘 11. 항상(恒常)" - ↑ "增進長大",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5월 12일에 확인.
"增進長大:
增 더할 증,겹칠 층
1. 더하다 2. 많아지다, 늘다 3. 늘리다 4. 붇다 5. 미워하다, 증오하다(憎惡--) 6. 선물하다(膳物--) 7. 다시, 새로이 8. 더욱, 한층 더 a. 겹치다 (층) b. 거듭하다 (층)
進 나아갈 진,선사 신
1. 나아가다 2. 오르다 3. 다가오다 4. 힘쓰다 5. 더하다 a. 선사, 선물(膳物) (신)
長 길 장,어른 장
1. 길다 2. 낫다 3. 나아가다 4. 자라다 5. 맏 6. 어른 7. 길이 8. 우두머리 9. 처음 10. 늘 11. 항상(恒常)
大 클 대,큰 대,클 태,클 다
1. 크다, 심하다 2. 높다, 존귀하다(尊貴--) 3. 훌륭하다, 뛰어나다 4. 자랑하다, 뽐내다, 교만하다(驕慢--) 5. 많다, 수효(數爻)가 많다 6. 중(重)히 여기다, 중요시하다(重要視--) 7. 지나다, 일정(一定)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