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조아다 (브라질 음식)
페이조아다(포르투갈어: feijoada) 또는 페이조아다 아 브라질레이라(포르투갈어: feijoada à brasileira)는 브라질식 페이조아다이다. 강낭콩의 일종인 검정거북콩에 고기 등 여러 재료를 넣고 오래 삶은 음식이며, 보통 쌀밥과 함께 먹는다. 평소에 먹는 페이장보다 무거운 음식으로, "모두 갖춘 페이조아다"라는 뜻의 페이조아다 콤플레타(포르투갈어: feijoada completa)로도 부르며, 일요일 점심(브라질의 주찬은 점심이다.) 등에 주요리로 먹는다. 브라질의 국민 음식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1]
다른 이름 | 페이조아다 아 브라질레이라, 페이조아다 콤플레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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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페이조아다 |
코스 | 주요리 |
원산지 | 브라질 |
관련 나라별 요리 | 브라질 요리 |
주 재료 | 검정거북콩, 돼지고기(부속 포함) 및 육가공품 |
이름
편집포르투갈어 "페이조아다 아 브라질레이라(feijoada à brasileira)"는 "브라질식 페이조아다"라는 뜻이다. "아 브라질레이라(à brasileira)"는 "브라질식의" 라는 뜻이며, "브라질의"라는 뜻의 "브라질레이라(brasileira)"에 "~에"라는 뜻의 전치사 "아(a)"와 정관사 "아(a)"가 합쳐진 "아(à)"를 붙인 것이다.
역사
편집콩에 고기 등을 넣어 요리하는 페이조아다는 포르투갈 음식이며, 포르투갈인들에 의해 브라질에 도입되었다. 주로 흰강낭콩 등을 쓰는 유럽식 콩 요리와 달리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검정거북콩을 많이 사용하는데, 브라질에서도 검정거북콩을 사용한 아호스 이 페이장(쌀밥과 콩)을 주식으로 먹는다. 노예제 폐지 이후 해방 노예들이 페이장(콩 스튜)에 지배층이 먹지 않는 돼지 부속 부위를 넣어 먹은 것이 브라질식 페이조아다의 시초로 여겨진다.[2] 브라질식 페이조아다에 대한 첫 문서 기록은 헤시피에서 발간된 1827년 3월 2일자 《지아리우 지 페르남부쿠》에 등장한다.[3]
만들기
편집물에 불린 검정거북콩을 헹궈서 물에 삶아 익힌다. 주로 압력솥을 사용하며, 월계수 잎을 넣기도 한다. 고기로는 전통적 재료인 돼지 귀와 족발 등 부속 외에도 갈비, 등심 등이 사용된다. 칼라브레자나 파이우 등의 링구이사(소시지)와 카르니 세카, 베이컨 등 훈제, 염지, 건조 육가공품도 사용된다. 고기와 육가공품들은 먼저 라드 등에 따로 볶아 익힌 다음, 페이장에 넣어 함께 끓여 낸다. 페이조아다는 쌀밥과 함께 내며, 파로파나 볶은 콜라드 등을 곁들이기도 한다.
사진
편집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노동효 (2022년 12월 31일). “[ESC] 바다와 야자수, 성당… 브라질 문화 수도 “오! 린다””. 《한겨레》. 2023년 2월 3일에 확인함.
- ↑ 김수진 (2017년 1월 14일). “단백질 풍부한 브라질 건강 음식 페이조아다”. 《헬스조선》. 2023년 2월 3일에 확인함.
- ↑ Goethe, Paulo (2016년 5월 2일). “O padre que perdeu para a feijoada”. 《Direto da Redação》 (브라질 포르투갈어). 2020년 5월 15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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