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분(穀粉)은 곡식을 빻거나 갈아서 만든 가루이다.[1]

밀가루(박력분; 왼쪽), 밀가루(중력분; 가운데), 호밀가루(오른쪽)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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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공화국 비슈케크시장에 여러 종류의 밀가루가 진열되어 있다.
  • 견과가루아몬드개암과 같은 기름진 견과로 만들며 더 마르고 맛있는 가루반죽과 케이크 이상을 제공하는 밀가루로 쓰인다. 견과 밀가루로 만든 케이크는 보통 토르테라 불리는 견과 밀가루로 만들며 헝가리오스트리아와 같은 국가가 속한 중앙유럽이 그 기원이다.
  • 메밀가루는 미국에서 여러 팬케이크의 재료로 쓰인다. 일본에서는 소바를 만드는 데 주원료로 이용된다. 러시아의 경우 메밀가루를 반죽물에 섞어 블리니라고 부르는 팬케이크를 만드는 데 쓴다.(블리니는 주로 캐비어와 함께 먹는다) 또한 갈레트라고 부르는 브르타뉴 크레페를 만드는 데에도 쓰인다.
  • 밀가루
    • 아타가루는 인도 요리에서 중요하게 취급되는 밀가루로, 로티차파티 같은 여러 빵들을 만드는 데 쓰인다.
  • 가루코르시카, 페리고, 루이지애나에서 유명하다. 코르시카에서 이 분말은 여러 종류의 폴렌타를 만드는 데 이용된다. 이탈리아에서는 주로 후식을 만드는 데 쓰인다.
  • 벵골콩가루(또는 베산)은 인도 요리를 만드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존재이며, 이탈리아에서는 Ligurian farinata를 만드는 데 쓰인다.
  • 보리가루
  • 비름가루비름속의 가루로 만드는 곡물 가루이다. 이 가루는 콜럼버스가 오기 전 중간아메리카 요리에 자주 쓰였다. 또, 전문 음식점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 쌀가루
  • 옥수수가루미국 남부 지역과 서남 지역, 멕시코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가루이다. 옥수수가루는 옥수수 녹말과 다르다.
  • 완두콩가루는 불에 익히거나 가루에 빻은 노란 완두콩으로 만든 밀가루이다.
  • 콩가루는 마른 콩이나 익은 콩을 가루로 빻아 만든 밀가루이다. 한국에서는 에 묻혀서 먹기도 한다.
  • 테프가루는 테프 알곡으로 만드는 곡물 가루로, 아프리카의 뿔 지대 혹은 동아시아에서 중요하게 취급된다. 특히 이 분말은 에티오피아 요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은저라 빵의 주재료이다.
  • 호밀가루독일스칸디나비아의 전통 발효 빵을 만드는 데 쓰인다. 대부분의 호밀빵은 혼합된 호밀과 밀가루를 함께 사용하는데, 호밀의 글루텐 함량이 낮기 때문이다. 품퍼니켈 빵은 보통 호밀을 빻아 만든 가루나 거친 호밀 가루만을 이용해서 만든다.

, 땅콩, 애로루트, 타로토란, 부들, 도토리 및 기타 비곡물 식재료로도 식용 분말을 만들 수 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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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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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곡분”.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2018년 3월 17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