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데이터가 주어졌다고 하자.
가환환
R
{\displaystyle R}
R
{\displaystyle R}
-가군
M
{\displaystyle M}
그렇다면,
M
{\displaystyle M}
으로 생성된 대칭 대수
Sym
(
M
;
R
)
{\displaystyle \operatorname {Sym} (M;R)}
는
R
{\displaystyle R}
위의 가환 자연수 등급 대수 이다. 이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정의될 수 있다.
범주론 의 보편 성질 을 통해 대칭 대수의 개념을 추상적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 경우, 대칭 대수의 추상적인 성질들 및 유일성이 자명하지만, 그 구체적 구성 및 존재 여부는 자명하지 않다.
텐서 대수 의 몫을 통해 대칭 대수를 구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 경우, 대칭 대수의 구체적 구조는 자명하지만, 그 추상적인 성질들을 일일이 손수 확인해야 한다.
대칭 대수는 또한 보편 포락 대수 의 특수한 경우로 여길 수 있다.
유한 차원 자유 가군 위의 대칭 대수는 일종의 형식적 다항식 들의 공간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 경우는 보통 다항식환 이라고 불린다.
R
{\displaystyle R}
위의 가환 결합 대수 들의 대수 구조 다양체 범주
CAlg
R
{\displaystyle \operatorname {CAlg} _{R}}
와
R
{\displaystyle R}
위의 가군 들의 대수 구조 다양체 범주
Mod
R
{\displaystyle \operatorname {Mod} _{R}}
를 생각하자. 이 경우, 곱셈을 잊는 망각 함자
G
:
CAlg
R
→
Mod
R
{\displaystyle G\colon \operatorname {CAlg} _{R}\to \operatorname {Mod} _{R}}
가 존재한다. 이는 대수 구조 다양체 의 성질에 따라 왼쪽 수반 함자 를 갖는다.
Sym
:
Mod
R
→
CAlg
R
{\displaystyle \operatorname {Sym} \colon \operatorname {Mod} _{R}\to \operatorname {CAlg} _{R}}
Sym
⊣
G
{\displaystyle \operatorname {Sym} \dashv G}
이 경우, 함자
Sym
{\displaystyle \operatorname {Sym} }
을 대칭 대수 함자 라고 하며, 임의의
R
{\displaystyle R}
-가군
M
∈
Mod
R
{\displaystyle M\in \operatorname {Mod} _{R}}
에 대하여 그 상
Sym
(
M
)
{\displaystyle \operatorname {Sym} (M)}
을
M
{\displaystyle M}
으로부터 생성되는 대칭 대수 라고 한다.
임의의
M
∈
Mod
R
{\displaystyle M\in \operatorname {Mod} _{R}}
에 대하여, 수반 함자의 성질로 인하여 단위원 사상
η
M
:
M
→
G
(
Sym
(
M
)
)
{\displaystyle \eta _{M}\colon M\to G(\operatorname {Sym} (M))}
이 존재하며, 또한 임의의
A
∈
CAlg
R
{\displaystyle A\in \operatorname {CAlg} _{R}}
에 대하여, 수반 함자의 성질로 인하여 쌍대 단위원 사상
ϵ
A
:
Sym
(
G
(
A
)
)
→
A
{\displaystyle \epsilon _{A}\colon \operatorname {Sym} (G(A))\to A}
이 존재한다.
가군
M
{\displaystyle M}
으로 생성된 텐서 대수
T
(
M
;
R
)
=
⨁
i
=
0
∞
M
⊗
i
=
⨁
i
=
0
∞
M
⊗
R
M
⊗
R
⋯
⊗
R
M
⏞
i
=
⨁
i
=
0
∞
T
i
(
M
;
R
)
{\displaystyle \operatorname {T} (M;R)=\bigoplus _{i=0}^{\infty }M^{\otimes i}=\bigoplus _{i=0}^{\infty }\overbrace {M\otimes _{R}M\otimes _{R}\dotsb \otimes _{R}M} ^{i}=\bigoplus _{i=0}^{\infty }\operatorname {T} ^{i}(M;R)}
는
R
{\displaystyle R}
위의 자연수 등급 대수 이다. 그 속의
T
(
M
;
R
)
{\displaystyle \operatorname {T} (M;R)}
의 다음과 같은 양쪽 아이디얼 을 생각하자.
S
(
M
;
R
)
=
Span
R
{
T
(
M
;
R
)
⊗
R
(
u
⊗
R
v
−
v
⊗
R
u
)
⊗
R
T
(
M
;
R
)
:
u
,
v
∈
M
}
{\displaystyle {\mathfrak {S}}(M;R)=\operatorname {Span} _{R}\left\{\operatorname {T} (M;R)\otimes _{R}(u\otimes _{R}v-v\otimes _{R}u)\otimes _{R}\operatorname {T} (M;R)\colon u,v\in M\right\}}
이는 등급을 보존한다. 이에 대한 몫 등급 대수
Sym
(
M
;
R
)
=
T
(
M
;
R
)
S
(
M
;
R
)
=
⨁
i
=
0
∞
Sym
i
(
M
;
R
)
{\displaystyle \operatorname {Sym} (M;R)={\frac {\operatorname {T} (M;R)}{{\mathfrak {S}}(M;R)}}=\bigoplus _{i=0}^{\infty }\operatorname {Sym} ^{i}(M;R)}
를
M
{\displaystyle M}
으로 생성된 대칭 대수 라고 한다.[ 1] :III.67, Définition III.6.1 이는
R
{\displaystyle R}
위의 자연수 등급 대수 이며, 또한 가환환 이다.
대칭 대수의 낮은 등급 성분들은 다음과 같다.
Sym
0
(
M
;
R
)
≅
T
0
(
M
;
R
)
≅
R
{\displaystyle \operatorname {Sym} ^{0}(M;R)\cong \operatorname {T} ^{0}(M;R)\cong R}
Sym
1
(
M
;
R
)
≅
T
1
(
M
;
R
)
≅
M
{\displaystyle \operatorname {Sym} ^{1}(M;R)\cong \operatorname {T} ^{1}(M;R)\cong M}
특히, 둘째 동형
M
→
Sym
1
(
M
;
R
)
↪
Sym
(
M
;
R
)
{\displaystyle M\to \operatorname {Sym} ^{1}(M;R)\hookrightarrow \operatorname {Sym} (M;R)}
는 보편 성질 을 통한 정의에서 수반 함자 의 단위원 사상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임의의
R
{\displaystyle R}
위의 가환 결합 대수
A
{\displaystyle A}
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값매김 사상을 정의할 수 있다.
Sym
(
A
;
R
)
→
A
{\displaystyle \operatorname {Sym} (A;R)\to A}
a
1
⊗
R
a
2
⊗
R
⋯
⊗
R
a
k
↦
a
1
a
2
⋯
a
k
{\displaystyle a_{1}\otimes _{R}a_{2}\otimes _{R}\dotsb \otimes _{R}a_{k}\mapsto a_{1}a_{2}\dotsm a_{k}}
이는 보편 성질 을 통한 정의에서, 수반 함자 의 쌍대 단위원 사상에 해당한다.
특히, 가군
M
{\displaystyle M}
의 쌍대 가군
M
∨
{\displaystyle M^{\vee }}
의 대칭 대수는
Sym
(
M
∨
;
R
)
=
R
[
M
]
{\displaystyle \operatorname {Sym} (M^{\vee };R)=R[M]}
으로 표기되며,
M
{\displaystyle M}
위의 다항식환 이라고 한다. 특히, 만약
M
=
⨁
i
=
1
k
R
{\displaystyle M=\bigoplus _{i=1}^{k}R}
가 유한 생성 자유 가군 일 때,
M
{\displaystyle M}
에 기저
x
1
,
x
2
,
…
,
x
k
∈
M
{\displaystyle x_{1},x_{2},\dots ,x_{k}\in M}
를 부여하여
R
[
x
1
,
x
2
,
…
,
x
k
]
{\displaystyle R[x_{1},x_{2},\dots ,x_{k}]}
라고 흔히 표기한다.
약간 다르게, 대칭 대수는 아벨 리 대수 의 보편 포락 대수 로 여길 수 있다. 구체적으로,
R
{\displaystyle R}
위의 가군
M
{\displaystyle M}
에 자명한 리 괄호
[
u
,
v
]
=
0
∀
u
,
v
∈
M
{\displaystyle [u,v]=0\qquad \forall u,v\in M}
를 부여하자. 그렇다면, 이는
R
{\displaystyle R}
위의 아벨 리 대수 를 이룬다. 그 위의 보편 포락 대수
U
(
M
;
R
)
=
Sym
(
M
;
R
)
{\displaystyle \operatorname {U} (M;R)=\operatorname {Sym} (M;R)}
는 자연스럽게
R
{\displaystyle R}
-결합 대수 인데, 이를 대칭 대수 라고 한다. 모든 리 괄호가 0이므로 이는 사실 가환 결합 대수 이며, 추가로 자연수 등급을 보존한다.
특히, 대칭 대수는 보편 포락 대수 의 일종이므로 자연스럽게 호프 대수 의 구조를 갖는다.
만약
M
=
R
{\displaystyle M=R}
일 경우 (또는 보다 일반적으로,
M
{\displaystyle M}
이 유한 생성 자유 가군 일 경우),
Sym
(
M
;
R
)
{\displaystyle \operatorname {Sym} (M;R)}
는 다음과 같이 다항식을 통해 정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R
{\displaystyle R}
계수의, 변수
x
{\displaystyle x}
에 대한 다항식
p
(
x
)
=
r
0
+
r
1
x
+
r
2
x
2
+
⋯
+
r
k
x
k
(
r
0
,
r
1
,
…
,
r
k
∈
R
)
{\displaystyle p(x)=r_{0}+r_{1}x+r_{2}x^{2}+\cdots +r_{k}x^{k}\qquad (r_{0},r_{1},\dots ,r_{k}\in R)}
들의 집합
R
[
x
]
{\displaystyle R[x]}
를 생각하자. (이 합은 유한 개의 항만을 갖는다. 즉, 다항식의 차수가 유한하여야 한다.) 다항식의 차수
deg
p
=
max
{
i
∈
N
:
p
i
≠
0
}
{\displaystyle \deg p=\max\{i\in \mathbb {N} \colon p_{i}\neq 0\}}
를 정의할 수 있다.
이제, 다항식들의 형식적인 합과 곱을 자연스럽게 정의할 수 있다.
p
(
x
)
+
q
(
x
)
=
∑
i
=
0
max
{
deg
p
,
deg
q
}
(
p
i
+
q
i
)
x
i
{\displaystyle p(x)+q(x)=\sum _{i=0}^{\max\{\deg p,\deg q\}}(p_{i}+q_{i})x^{i}}
p
(
x
)
q
(
x
)
=
∑
i
=
0
deg
p
∑
j
=
0
deg
q
p
i
q
j
x
i
+
j
{\displaystyle p(x)q(x)=\sum _{i=0}^{\deg p}\sum _{j=0}^{\deg q}p_{i}q_{j}x^{i+j}}
인
n
{\displaystyle n}
을 다항식
p
{\displaystyle p}
의 차수 라고 하고,
deg
p
{\displaystyle \deg p}
로 표기한다.
이 경우,
R
[
x
]
{\displaystyle R[x]}
는 자연스럽게 1차원 자유 가군
R
{\displaystyle R}
위의 대칭 대수이다.
보다 일반적으로,
n
{\displaystyle n}
차원 자유 가군 위의 대칭 대수
Sym
(
R
⊕
n
;
R
)
{\displaystyle \operatorname {Sym} (R^{\oplus n};R)}
의 경우, 형식적 변수(=자유 가군의 기저 )
x
1
,
x
2
,
…
,
x
n
{\displaystyle x_{1},x_{2},\dots ,x_{n}}
을 도입하여, 이들에 대한 다항식의 공간으로 나타낼 수 있다.
가환환
R
{\displaystyle R}
위의 가군
M
{\displaystyle M}
의 대칭 대수
Sym
(
M
;
R
)
{\displaystyle \operatorname {Sym} (M;R)}
위의 값매김 (영어 : evaluation )은 다음과 같은
R
{\displaystyle R}
-가군 준동형 이다.
eval
:
Sym
(
M
)
⊗
R
M
∨
→
R
{\displaystyle \operatorname {eval} \colon \operatorname {Sym} (M)\otimes _{R}M^{\vee }\to R}
eval
:
m
1
⊗
R
m
2
⊗
R
⋯
⊗
R
m
k
⊗
R
ϕ
↦
ϕ
(
m
1
)
ϕ
(
m
2
)
⋯
ϕ
(
m
k
)
{\displaystyle \operatorname {eval} \colon m_{1}\otimes _{R}m_{2}\otimes _{R}\cdots \otimes _{R}m_{k}\otimes _{R}\phi \mapsto \phi (m_{1})\phi (m_{2})\dotsm \phi (m_{k})}
여기서
M
∨
=
hom
R
(
M
,
R
)
{\displaystyle M^{\vee }=\hom _{R}(M,R)}
는
M
{\displaystyle M}
의 쌍대 가군 이다.
사실, 임의의
ϕ
∈
M
∨
{\displaystyle \phi \in M^{\vee }}
에 대하여,
eval
(
−
⊗
R
ϕ
)
:
Sym
(
M
)
→
R
{\displaystyle \operatorname {eval} (-\otimes _{R}\phi )\colon \operatorname {Sym} (M)\to R}
eval
(
−
⊗
R
ϕ
)
:
S
↦
eval
(
S
⊗
R
ϕ
)
{\displaystyle \operatorname {eval} (-\otimes _{R}\phi )\colon S\mapsto \operatorname {eval} (S\otimes _{R}\phi )}
는
R
{\displaystyle R}
-대칭 대수 의 준동형을 이룬다.
특히, 임의의 가군
M
{\displaystyle M}
은 스스로의 이중 쌍대 가군 으로의 자연스러운 가군 준동형
ι
:
M
→
M
∨
∨
{\displaystyle \iota \colon M\to M^{\vee \vee }}
ι
m
:
ϕ
↦
ϕ
(
m
)
{\displaystyle \iota m\colon \phi \mapsto \phi (m)}
을 갖는다. 이에 따라, 쌍대 가군 위의 대칭 대수
Sym
(
M
∨
;
R
)
=
R
[
M
]
{\displaystyle \operatorname {Sym} (M^{\vee };R)=R[M]}
위에 다음과 같은 값매김을 정의할 수 있다.
R
[
M
]
⊗
R
M
→
R
{\displaystyle R[M]\otimes _{R}M\to R}
p
⊗
R
m
↦
eval
(
p
⊗
R
ι
(
m
)
)
{\displaystyle p\otimes _{R}m\mapsto \operatorname {eval} (p\otimes _{R}\iota (m))}
다항식의 관점에서, 이는 단순히 다항식의 변수에 값을 치환하는 것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R
[
x
]
{\displaystyle R[x]}
에서 다항식
p
(
x
)
=
r
0
+
r
1
x
+
r
2
x
2
+
⋯
+
r
k
x
k
∈
R
[
x
]
{\displaystyle p(x)=r_{0}+r_{1}x+r_{2}x^{2}+\dotsb +r_{k}x^{k}\in R[x]}
및
s
∈
R
{\displaystyle s\in R}
가 주어졌을 때,
eval
(
p
⊗
R
s
)
=
r
0
+
r
1
s
+
r
2
s
2
+
⋯
+
r
k
s
k
∈
R
{\displaystyle \operatorname {eval} (p\otimes _{R}s)=r_{0}+r_{1}s+r_{2}s^{2}+\dotsb +r_{k}s^{k}\in R}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