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의 마음
무기의 마음(無記의 마음, 팔리어: abyākata cittas 아뱌-까따 찟따, avyākata cittas 아워야-까따 찟따, 영어: karmically indeterminate consciousnesses)은 특히 상좌부의 교학과 아비담마 그리고 수행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욕계 · 색계 · 무색계 · 출세간의 총 89가지 마음 또는 총 121가지 마음 중 그 자체로서는 선하지도 불선하지도 않은 즉 유익하지도 해롭지도 않은, 과보의 마음(36가지 또는 52가지)과 작용만 하는 마음(20가지)을 합한 다음의 총 56가지 또는 총 72가지 마음을 말한다.[1] 이 목록에 나오는 "해로운"과 "유익한"이라는 낱말은 과보의 마음의 해로움(불선)과 유익함(선)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보의 마음을 낳은 원인인 업의 해로움과 유익함을 뜻한다. 예를 들어, "해로운 과보의 마음"은 과거의 해로운 업에 의해 일어난 과보로서의 마음을 뜻한다.
- 욕계 마음의 원인 없는 마음에 속한 해로운 과보의 마음 7가지 一 누적 7가지
- 욕계 마음의 원인 없는 마음에 속한 원인 없는 유익한 과보의 마음 8가지 一 누적 15가지
- 욕계 마음의 원인 없는 마음에 속한 원인 없는 작용만 하는 마음 3가지 一 누적 18가지
- 욕계 마음의 욕계 아름다운 마음에 속한 욕계 과보의 마음 8가지 一 누적 26가지
- 욕계 마음의 욕계 아름다운 마음에 속한 욕계 작용만 하는 마음 8가지 一 누적 34가지
- 색계 마음의 색계 과보의 마음 5가지 一 누적 39가지
- 색계 마음의 색계 작용만 하는 마음 5가지 一 누적 44가지
- 무색계 마음의 무색계 과보의 마음 4가지 一 누적 48가지
- 무색계 마음의 무색계 작용만 하는 마음 4가지 一 누적 52가지
- 출세간의 마음의 출세간의 과보의 마음 4가지 또는 20가지 一 누적 56가지 또는 72가지
표
편집마음의 이름 | 해로운 마음 | 유익한 마음 | 무기의 마음 | 합계 | 총계 | |||
---|---|---|---|---|---|---|---|---|
과보의 마음 | 작용만 하는 마음 | |||||||
욕계 마음 | 해로운 마음 | 탐욕에 뿌리박은 마음 | 8 | 8 | 54 | |||
성냄에 뿌리박은 마음 | 2 | 2 | ||||||
어리석음에 뿌리박은 마음 | 2 | 2 | ||||||
원인 없는 마음 | 원인 없는 해로운 마음 | 7 | 7 | |||||
원인 없는 유익한 마음 | 8 | 8 | ||||||
원인 없는 작용만 하는 마음 | 3 | 3 | ||||||
욕계 아름다운 마음 | 욕계 유익한 마음 | 8 | 8 | |||||
욕계 과보의 마음 | 8 | 8 | ||||||
욕계 작용만 하는 마음 | 8 | 8 | ||||||
색계 마음 | 색계 유익한 마음 | 5 | 5 | 15 | ||||
색계 과보의 마음 | 5 | 5 | ||||||
색계 작용만 하는 마음 | 5 | 5 | ||||||
무색계 마음 | 무색계 유익한 마음 | 4 | 4 | 12 | ||||
무색계 과보의 마음 | 4 | 4 | ||||||
무색계 작용만 하는 마음 | 4 | 4 | ||||||
출세간의 마음 | 출세간의 유익한 마음 | 4 (20) | 4 (20) | 8 (40) | ||||
출세간의 과보의 마음 | 4 (20) | 4 (20) | ||||||
합계 | 12 | 21 (37) | 36 (52) | 20 | 89 (121) | |||
총계 | 12 | 21 (37) | 56 (72) | 89 (121) | 89 (121) |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Bhikkhu Bodhi & Allan R. Bomhard (2007).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p.59.
Guide to §29
In these verses, Ācariya Anuruddha summarizes all the eighty-nine states of consciousness that he has so far expounded in this Compendium of Consciousness. In the first verse, he divides these according to their nature, or kind (jāti), into four classes:
12 unwholesome cittas (akusala);
21 wholesome cittas (kusala);
36 resultant cittas (vipāka);
20 functional cittas (kiriya / kriyā).
The last two cittas are grouped together as karmically indeterminate (abyākata), since they are neither wholesome nor unwholesome.
54 sense-sphere cittas (kāmāvacara);
15 fine-material-sphere cittas (rūpāvacara);
12 immaterial-sphere cittas (arūpāvacara);
8 supramundane cittas (lokuttara).
Thus, although citta is one in its characteristic of cognizing an object, it becomes manifold when it is divided according to different criteria into various ty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