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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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견무대
편집불가견무대(不可見無對)는 무견무대색의 다른 말이다.
불가견무대색
편집불가견무대색(不可見無對色)은 무견무대색의 다른 말이다.
불가견유대
편집불가견유대(不可見有對)는 무견유대색의 다른 말이다.
불가견유대색
편집불가견유대색(不可見有對色)은 무견유대색의 다른 말이다.
불가라
편집불가라(弗伽羅)는 푸드갈라(산스크리트어: pudgala, 팔리어: puggala, 영어: ego, soul, individual)의 다른 말이다.
불가애과
편집불가애과(不可愛果)는 좋아하거나 즐길 수 없는 결과를 말한다. 반대말: 가애과(可愛果)
불난심
편집불난심(亂心)은 난심(亂心)에 상대되는 마음을 가리키는데, 행위할 때의 마음과 다르지 않은 마음을 말한다. 난심(亂心)은 행위할 때의 마음과는 다른 마음을 말한다. 예를 들어, 행위할 때의 마음이 선심(善心)이면 그 이외의 불선심(不善心)과 무기심(無記心)을 말하며, 행위할 때의 마음이 불선심이면 그 이외의 선심과 무기심을 말한다.[1]
불망
편집불망(不忘) 또는 불망실(不忘失)은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세친의 《구사론》·《대승오온론》, 중현의 《현종론》 등에 따르면 명기(明記: 분명히 기억함)와 함께 염(念)의 마음작용의 본질적 성질 또는 본질적 작용을 이룬다.[2][3][4][5]
불방일
편집불방일(不放逸, 산스크리트어: apramāda, 팔리어: appamada)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대선지법(大善地法: 10가지)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중 선심소(善心所: 11가지) 가운데 하나이다.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불방일은 온갖 선법(善法)을 닦는 것이다. 불방일은 선(善)에 대해 전념[專注]하는 것을 본질로 한다. 설일체유부의 이러한 정의와는 달리 "능히 마음을 수호하는 것"을 불방일이라 정의하는 부파도 있다.[6][7][8]
為斷不善法。為圓滿善法。常習常修堅作恒作。數修不止名不放逸。
불선법(不善法)을 끊고 선법(善法)을 원만하게 성취하기 위하여, 항상 익히고 항상 수행하며 견고하게 짓고 한결같이 지으며 자주자주 수행하면서 그만두지 않는 것을 불방일(不放逸)이라 한다.
불비루
편집불비루(不鄙陋)는 논의 장엄[論莊嚴]을 구성하는 5가지 요소 중 하나인 언구원만(言具圓滿: 말이 원만하게 갖추어진 것)을 구성하는 불비루(不鄙陋) · 경이(輕易) · 웅랑(雄朗) · 상응(相應) · 의선(義善)의 5덕(五德: 5가지 특질) 가운데 하나이다. 문자 그대로는 '비루(鄙陋)하지 않은 것'으로, 변두리 지방과 변두리 나라의 낮고 속된 낱말과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9][10]
불사선액
편집불사선액(不捨善軛)은 문자 그대로의 뜻은 '선(善)의 멍에[軛]를 버리지[捨] 않는다[不]'로, 무족(無足)의 다른 말이다. 불사선액은 불교 경전에 나오는 말로, 소[牛]에게 멍에를 씌움으로써 소로 하여금 도망가지 않고 능히 나아가게 하는 것과 같이 수행자에게 멍에를 지워 선법(善法)에서 벗어나지 않고 열반에 나아가게 하는 것을 말한다.[11]
불선근
편집불선근(不善根)은 탐(貪) · 진(瞋) · 치(癡)의 3가지 번뇌를 말한다. 이들 3가지 번뇌는 모든 불선(不善), 즉 악(惡)을 생기게 하고 북돋우는 근본이 되므로 '불선(不善)의 뿌리[根]'라는 뜻에서 불선근이라고 한다.[12]
불선법
편집불선법(不善法, 산스크리트어: akuśalā dharmāh) 또는 착하지 않은 법은 선법(善法, 착한 법)의 반대되는 말로, 이치에 맞지 않고 현세나 내세에 자기나 남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어둠의 성질을 가진 온갖 불선(악)한 행위, 업 또는 교법을 말한다. 악법(惡法)이라고도 한다. 5악(五惡), 10악(十惡), 바라이죄(波羅夷罪), 5역죄(五逆罪) 등의 악업이 불선법에 속한다.
이에 대해 선법(善法, 착한 법)은 5계(五戒) · 10선(十善) · 3학(三學) · 6바라밀(六波羅, 六度) 등 이치에 맞고, 자기와 세상을 이익되게 하는 법(法) 또는 도리(道理)를 말한다. 5계(五戒)와 10선(十善)은 세간(世間)의 선법, 즉 자신과 세상을 편안하고 이익되게 하기 위해 닦는 선법이다. 3학(三學)과 6바라밀(六波羅蜜)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즉 생멸 변화하는 미혹한 세계를 벗어나 해탈 경계에 들어가기 위해 닦는 선법이다. 이들 세간과 출세간의 법(法), 교법(敎法) 또는 도리(道理)들에는 깊고 옅음의 차이가 있지만 이들은 모두 이치에 맞고 자신과 세상을 이익되게 하는 법 또는 도리이기 때문에 모두를 통칭하여 선법(善法)이라 한다.[13][14][15]
불선사
편집불선사(不善思) 또는 착하지 못한 사는 사(思)의 마음작용을 3가지로 나눈 선사(善思) · 불선사(不善思) · 무기사(無記思)의 3사(三思) 가운데 하나이다.[16][17] 불선사(不善思)는 불선의 사(思) 즉 불선의 의업(意業)을 짓고 만드는[造作] 것, 즉, 과실(過失)을 짓는 정신적 행위[意業]를 말한다.[18][19][20][21]
불승
편집1. 불승(佛乘, 산스크리트어: buddha-yāna)에서 불(佛)은 성불(成佛) 즉 불과(佛果) 즉 완전한 깨달음의 뜻이며 승(乘)은 실어 옮긴다는 뜻으로, 수행자를 실어서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 특히 부처의 가르침을 말한다. 즉, 깨달음의 길을 뜻한다.[22][23] 《화엄경》과 《법화경》에서는 성문승 · 연각승 · 보살승의 3승 등의 구분은 방편설일 뿐이며 오직 하나의 깨달음의 길 즉 1불승(一佛乘) 또는 1승(一乘)이 있다고 말한다.[24][25]
2. 대승불교에서 6바라밀로 대표되는 자신들의 길[乘]을 가리켜 불승(佛乘)이라고 한 것을 말한다. 즉, 성문승 · 연각승의 2승이 오직 '아공(我空)만을 완전히 깨친 아라한'의 상태에만 이르게 할 수 있는 길임에 비해 자신들의 길인 보살승(菩薩乘) 즉 대승(大乘)은 아공과 법공을 모두 완전히 깨친 성불(成佛)의 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하여 불승(佛乘) 또는 여래승(如來乘)이라고 한다.[23][24]
불신
편집불신(不信, 산스크리트어: āśraddhya)은 마음이 청정(淸淨)해지지 못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26][27][28][29]
불여리소인
편집불여리소인(不如理所引)은 《대승오온론》과 《대승광오온론》에서 혜(慧)의 3가지 종류로 설하는 여리소인(如理所引) · 불여리소인(不如理所引) · 구비소인(俱非所引) 가운데 하나이다.[30][31][32][33]
불여리소인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이치[理]에 맞지 않게[不如] 이끌어냄[所引]'으로, 이치[理]에 맞지 않게 택법(擇法)하는 것을 뜻하며,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이것은 외도(外道)들의 택법(擇法) 즉 지혜[慧]를 뜻한다. 한편, 여리소인은 불제자(佛弟子: 부처의 제자)들의 택법 즉 지혜를 뜻하고, 구비소인은 나머지 중생들의 택법 즉 지혜를 뜻한다.[32][33]
불열
편집불열(不悅)은 사람을 뜻하는 나라(那羅, 팔리어: nara, 영어: man)의 다른 말이다.[34][35][36]
불염
편집불염(不厭: 싫어하지 않음)은 염(厭: 싫어함)의 반대되는 마음작용이다. 염은 유전연기와 그 결과물인 생사윤회를 염오(厭惡: 싫어하고 미워함)하게 하는 선한 마음작용이다. 한편, 흔(欣)은 환멸연기와 그것에 의해 증득되는 열반을 흔락(欣樂)하게 하는 선한 마음작용이다.[37][38]
불응작
편집불응작(不應作) 마땅히 하지 않아야 할 일을 말한다. 반대말은 응작(應作)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말한다.[39] 안혜의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 따르면, 부정지(不正知)의 마음작용은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소관경(所觀境, 觀察境: 관찰되는 대상)에 대해 응작과 불응작을 분명히 알지[了知]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40]
불퇴전
편집불퇴전(不退轉)은 무퇴(無退)의 다른 말이다.
불항현행
편집불항현행(不恒現行)은 항상 현행하지는 않는다는 뜻으로, 줄여서 불항행(不恒行)이라고도 하다. '불항현행의 심 · 심소' 또는 '불항행의 심 · 심소'라고 칭할 때 흔히 사용되는 낱말이며, 이 경우 제6의식과 제6의식과 상응하는 마음작용(심소)을 말한다.[41][42][43][44]
불해
편집불해(不害, 산스크리트어: ahiṃsā 아힘사, 팔리어: avihiṃsā, 영어: no harm)는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대선지법(大善地法: 10가지)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중 선심소(善心所: 11가지) 가운데 하나이다.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불해(不害)는 다른 이를 손상시키고 괴롭히지 않는 것을 본질로 하는 의식작용(마음작용)이다.[26][45][46][47]
비단
편집비단(非斷)은 비소단(非所斷)의 다른 말이다.
비리작의
편집1. 비리작의(非理作意)는 한자어 문자 그대로는 '이치에 어긋나는[非理] 생각[作意]' 또는 '이치에 맞지 않는[非理] 생각[作意]'이라는 뜻으로, 올바르지 못한 생각, 참답지 못한 사유(思惟), 여실(如實)하지 못한 사유(思惟), 옳지 못한 사유(思惟)를 말한다.[48]
2. 비리작의(非理作意, 염오작의, 그릇된 작의, 오염된 작의, 산스크리트어: ayoniśo-manaskāra)는 염오한 작의(作意), 즉 번뇌에 오염된 작의를 말한다.[49][50]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작의는 대지법에 속하며 대지법은 선 · 불선 · 무기의 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을 비롯한 모든 마음에서 항상 존재하는 마음작용들의 그룹이다. 따라서 비리작의는 모든 오염된 마음에서 항상 존재하는 마음작용들의 그룹인 대번뇌지법에 소속될 수 있으며, 실제로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에서는 대번뇌지법에 속한 법들로 불신(不信) · 해태(懈怠) · 실념(失念) · 심란(心亂) · 무명(無明) · 부정지(不正知) · 비리작의(非理作意) · 사승해(邪勝解) · 도거(掉擧) · 방일(放逸)의 10가지 마음작용을 들고 있다. 하지만, 비리작의의 본질은 대지법에 속한 마음작용인 작의이므로, 엄격히 말하면 비리작의를 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는 것은 중복이며 그렇기 때문에 대번뇌지법에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아비달마구사론》에서는 말하고 있다.[51][52]
비명비무명촉
편집비바사사
편집비바사사(毘婆沙師, 산스크리트어: vaibhāṣika)는 설일체유부의 논사(論師)들을 가리킨다. 특히,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의 결집에 관계된 사람들이나 이 논서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을 가리킨다.[57][58]
비상
편집1. 비상(非常, 산스크리트어: anitya)은 무상(無常, 산스크리트어: anitya, anityatā, 팔리어: anicca)의 다른 말로, '영원하지 않음' 즉 '일시적임'을 뜻한다.
2. 비상(非常, 산스크리트어: anitya) 또는 무상(無常)은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4제 16행상(四諦 十六行相: 4성제를 관찰하는 16종의 관법 또는 관행[59]) 가운데 하나로, 4성제 중 고제에 대한 4가지 관찰[觀法 또는 觀行]인 비상(非常) · 고(苦) · 공(空) · 비아(非我) 가운데 비상(非常)을 말한다. 이것은 '5취온(五取蘊)이란 인연의 화합에 의해 형성된 것[待緣而成]이므로 항상 존재하는 것[常]이 아니라는 것, 즉 영원한 것[常]이 아니라는 것, 즉 일시적인 것[非常]이라고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이러한 수행[行相]을 비상(非常)이라고 한다.[60][61][62]
비소단
편집《구사론》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비소단(非所斷, 산스크리트어: aheya)은 택멸무위(擇滅無爲)처럼 견도(見道)나 수도(修道) 어느 것에 의해서도 끊어지는 것이 아닌 법(法)을 말한다. 비단(非斷)이라고도 한다.[63][64] (참고: 견소단(見所斷), 수소단(修所斷))
비식
편집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 비식(鼻識)은 식(識), 즉 마음, 즉 안식(眼識) · 이식(耳識) · 비식(鼻識) · 설식(舌識) · 신식(身識) · 의식(意識)의 6식신(六識身) 가운데 하나로,[65][66] 비근[鼻]과 향경[香]을 연(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으로 하여 생겨나는 비근의 인식[鼻識]을 말한다. 이 때 비근이 증상(增上) 즉 소의(所依)가 되고 향경이 소연(所緣)이 된다. 비근에 의해 인식[識]되는 향경에 대한[於鼻所識香] 모든 이정당요별(已正當了別) 즉 과거의 요별[已了別] · 현재의 요별[正了別] · 미래의 요별[當了別]을 통칭하여 안식(眼識)이라 이름한다.[67][68]
비아
편집1. 비아(非我, 산스크리트어: anātman, nir-ātman, 팔리어: anattan)는 '(영원하고 불변하며 스스로 존재하는) 나[我, 아트만]가 아니다'는 뜻으로 무아(無我)의 다른 말이며, 비신(非神) 또는 비신(非身)이라고도 한다.[69]
2. 비아(非我, 산스크리트어: anātman, nir-ātman, 팔리어: anattan) 또는 무아(無我)는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4제 16행상(四諦 十六行相: 4성제를 관찰하는 16종의 관법 또는 관행[59]) 가운데 하나로, 4성제 중 고제에 대한 4가지 관찰[觀法 또는 觀行]인 비상(非常) · 고(苦) · 공(空) · 비아(非我) 가운데 비아(非我)를 말한다. 이것은 '5취온(五取蘊)이란 (영원하고 불변하며 스스로 존재하는) 나[我, 아트만]가 아니다[違我見]라고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이러한 수행[行相]을 비아(非我)라고 한다.[60][61][62]
비지경
편집비지경(非至境)은 근(根)과 직접 접촉하지 않은, 떨어져 있는 대상[境]을 말한다. 부지경(不至境)이라고도 한다.[70] (참고: 지경(至境))
비촉
편집비촉(鼻觸)은 안촉(眼觸) · 이촉(耳觸) · 비촉(鼻觸) · 설촉(舌觸) · 신촉(身觸) · 의촉(意觸)의 6촉(六觸) 가운데 하나이다.[71][72][73][74] 비촉신(鼻觸身)이라고도 한다.[75][76][77]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 비촉(鼻觸)은 비근[鼻]과 향경[香]을 연(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으로 하여 비식(鼻識)이 생겨날 때의 비근 · 향경 · 비식의 3화합(三和合)으로 인한 촉[三和合故觸]이다. 이 때 비근이 증상(增上) 즉 소의(所依)가 되고 향경이 소연(所緣)이 된다. 비근에 의해 인식[識]되는 향경에 대한[於鼻所識香] 모든 촉(觸: 3화합) · 등촉(等觸: 평등한 3화합) · 촉성(觸性: 3화합의 성질) · 등촉성(等觸性: 평등한 3화합의 성질) · 이촉(已觸: 과거의 3화합) · 촉류(觸類: 3화합의 등류)를 통칭하여 비촉(鼻觸)이라 이름한다.[78][79]
비촉소생사
편집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80][81]
- 비촉소생사(鼻觸所生思)는 비근[鼻]과 향경[香]을 연(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으로 하여 비식(鼻識)이 생겨날 때, 비근 · 향경 · 비식의 3화합(三和合)으로 인해 촉[三和合故觸]이 생겨남과 동시에 또한 이 촉(觸)이 연(緣: 원인 또는 간접적 원인)이 되어서 생겨나는 사(思)이다.
비촉소생애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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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촉소생애(鼻觸所生愛)는 안촉소생애 · 이촉소생애 · 비촉소생애 · 설촉소생애 · 신촉소생애 · 의촉소생애의 6애신(六愛身) 가운데 하나이다.
비택멸
편집비택멸(非擇滅, 산스크리트어: apratisajkhyā-nirodha)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 중 3무위(三無爲)의 하나이고, 유식유가행파의 5위 100법 중 6무위(六無爲)의 하나이다.[84][85][86]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택멸은 무루의 지혜가 4성제를 개별적으로 간택함으로써 획득되는 멸(滅) 즉 열반(涅槃)임에 비해, 비택멸은 무루의 지혜의 간택력에 의하지 않고 저절로 멸(滅)이 획득되는 무위이다.[85][87][88]
비택멸무위
편집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는 비택멸(非擇滅)의 다른 말이다.
비학비무학작의
편집비학비무학작의(非學非無學作意)는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에서 작의(作意)의 마음작용을 3가지로 나눈 학작의(學作意) · 무학작의(無學作意) · 비학비무학작의(非學非無學作意)의 3작의(三作意) 가운데 하나이다.[89][90]
비학비무학작의(非學非無學作意)는 유학(有學) 또는 무학(無學)의 성자가 아닌 범부의 작의를 말한다.[89][90]
참고 문헌
편집- 가전연자 지음, 승가제바·축불념 한역, 권오민 번역 (K.943, T.1543). 《아비담팔건도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43(24-695), T.1543(2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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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리자 설,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6, T.1536). 《아비달마집이문족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46(24-1183), T.1536(26-367).
- 서정형 (2004). 《나가르주나 『중론』(해제)》.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 네이버 지식백과.
- 서정형 (2004b). 《『밀린다팡하』(해제)》.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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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편집-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21 / 1397쪽.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8c16 - T31n1612_p0848c17. 염(念)
"云何為念。謂於串習事令心不忘明記為性。"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18, T.1612, p. 3 / 12. 염(念)
"어떤 것이 염(念)인가. 관습적인 일에 대해 마음이 잊지 않고 분명히 기억하게 하는 것을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 ↑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3, 제5권. p. T29n1563_p0799c16 - T29n1563_p0799c17. 염(念)
"於境明記不忘失因。說名為念。" - ↑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7, T.1563, 제5권. p. 201 / 1762. 염(念)
"[마음으로 하여금] 대상을 명기(明記)하여 잊어버리지 않게 하는 근거를 일컬어 ‘염(念)’이라고 한다.101)
101) 염(smṛti)이란 기억의 의식작용으로, 이것이 존재함으로 말미암아 대상을 명기(明記)하여 잊어버리지 않게 된다."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165 / 1397쪽.
- ↑ 운허, "不放逸(불방일)". 2012년 9월 3일에 확인.
- ↑ 星雲, "不放逸". 2012년 9월 3일에 확인.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15권. p. T30n1579_p0359a22 - T30n1579_p0359b21. 논(論)의 장엄(莊嚴).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15권. pp. 493-495 / 829. 논(論)의 장엄(莊嚴).
-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p. 291-292 / 583. 근(勤)심소.
- ↑ 星雲, "不善根".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 ↑ 운허, "善法(선법)". 2012년 11월 7일에 확인
"善法(선법): ↔악법. 선한 교법. 5계·10선·3학·6도 등 이치에 맞고, 자기를 이익케 하는 법." - ↑ 星雲, "善法". 2012년 11월 7일에 확인"善法: 梵語 kuśalā dharmāh。指合乎於「善」之一切道理,即指五戒、十善、三學、六度。為「惡法」之對稱。五戒、十善為世間之善法,三學、六度為出世間之善法,二者雖有深淺之差異,而皆為順理益世之法,故稱為善法。根本說一切有部毘奈耶雜事卷三十五(大二四‧三八二下):「國界人民,日見增長,善法無損。」〔往生要集卷中〕"
- ↑ 운허, "出世間(출세간)". 2012년 9월 3일에 확인.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12 - T26n1542_p0693a13. 사(思)
"思云何。謂心造作性。即是意業。此有三種。謂善思不善思無記思。"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4 / 448. 사(思)
"사(思)란 무엇인가? 마음에서 조작하는 성품[造作性]이니, 곧 그것은 의업(意業)이다. 여기에는 세 가지가 있으니, 착한 사[善思]·착하지 못한 사[不善思]·무기의 사[無記思]이다." - ↑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T31n1605_p0664a24 - T31n1605_p0664a25
"何等為思。謂於心造作意業為體。於善不善無記品中役心為業。" - ↑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제1권. p. 8 / 159. 사(思)
"어떠한 것이 사(思)심소법입니까? 마음을 조작하는 의업(意業)이 그 바탕이다. 선품ㆍ불선품ㆍ무기품 가운데에서 그 마음을 부리는 것으로 업(業)을 이루게 된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8c13 - T31n1612_p0848c14
"云何為思。謂於功德過失及俱相違。令心造作意業為性。"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18, T.1612, p. 8 / 12. 사(思)
"어떤 것이 사(思)인가. 공덕과 과실과 두 가지가 아닌 것에 대해 마음을 조작하게 하는 의업(意業)을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 ↑ 운허, "佛乘(불승)". 2013년 4월 9일에 확인
"佛乘(불승): 승(乘)은 실어 옮긴다는 뜻. 중생들을 싣고 불과(佛果)에 이르게 하는 교(敎). 부처님이 말씀하신 교법을 가리키는 말." - ↑ 가 나 星雲, "佛乘". 2013년 4월 9일에 확인
"佛乘: (一)梵語 buddha-yāna。又作菩薩乘、大乘、如來乘。此係相對於聲聞、緣覺二乘,而指菩薩乘;蓋菩薩乃居於「真實成佛」之出發點以求佛道,故稱為佛乘。〔增一阿含經卷四十五、法華經卷二譬喻品〕(參閱「菩薩乘」5220)
(二)華嚴、法華說一切眾生悉可成佛之教法,稱為佛乘。此法不分二乘、三乘等,而說唯一成佛之法,故又稱一乘。法華經方便品(大九‧一四○上):「如來但以一佛乘故,為眾生說法。」〔法華玄義卷一、法華玄義釋籤卷一、三藏法數卷三十二〕 p2644" - ↑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사상 > 초기 대승불교의 사상 > 일불승,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일불승: 一佛乘 소승의 2승에 대해서 대승불교가 스스로의 입장을 나타낸 것이 일불승 또는 일승(一乘)이다. 일불승은 불교의 진실한 가르침은 오직 한가지로서 그 가르침에 의해서 어떠한 사람들도 똑같이 성불(成佛)할 수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즉 대승의 도에 따르는 수행자는 모두 석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보살의 이름으로 불리고 석존이 전생에 무량(無量)의 선근공덕(善根功德)을 쌓은 것처럼 대승의 보살들은 중생제도를 위하여 자신의 깨달음은 뒤로 돌리고 우선 다른 사람들을 구한다(自未得度先度他)고 하는 이타행(利他行)이 그 임무라고 한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이 구제받지 못하는 한 스스로 이상의 세계로 들어가지 아니하고(無住處涅槃) 항시 현실세계에 있어서 세상을 위해 봉사한다는 입장이 주장되었다. 그러나 성문·연각의 2승도 역시 최종적으로는 부처가 되어야 할 것이며, 3승의 도를 구별하는 것은 사람의 자질이나 능력에 따라 방편설(方便說)에 불과하며 진실로는 오직 부처의 1승만이 있을 수 있다는 견해가 <법화경> 등에 의해 강조되며 그것이 일불승의 본의로 되었다." - ↑ 가 나 권오민 2003, 69–81쪽.
- ↑ 운허, "不信(불신)". 2012년 10월 9일에 확인.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169 / 1397쪽
"불신(不信)이란 이를테면 마음 징정(澄淨)하지 않은 것으로, 이것은 바로 앞에서 설한 '신'에 의해 대치되는 것이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T29n1558_p0019c07 - T29n1558_p0019c08쪽
"不信者謂心不澄淨。是前所說信所對治。"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8c18 - T31n1612_p0848c20. 혜(慧)
"云何為慧。謂即於彼擇法為性。或如理所引。或不如理所引。或俱非所引。"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18, T.1612, p. 3 / 12. 혜(慧)
"어떤 것이 혜(慧)인가. 저것에 대해 (자상과 공상 등의) 법을 간택하는 것을 자성으로 삼는 것이니, 혹 이치에 맞게 이끌어내기도 하고, 혹 이치에 맞지 않게 이끌어내기도 하고, 혹 두 가지가 아니게 이끌어내기도 한다." - ↑ 가 나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2a03 - T31n1613_p0852a09. 혜(慧)
"云何慧。謂即於彼擇法為性。或如理所引。或不如理所引。或俱非所引。即於彼者。謂所觀事。擇法者。謂於諸法自相共相由慧簡擇。得決定故。如理所引者。謂佛弟子。不如理所引者。謂諸外道。俱非所引者。謂餘眾生。斷疑為業。慧能簡擇。於諸法中。得決定故。" - ↑ 가 나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p. 6-7 / 24. 혜(慧)
"무엇을 지혜[慧]라고 하는가?
그것에 대하여 법을 선택[擇法]하는 것을 성질로 한다. 혹은 이치에 맞게 끌어온 것이고, 또는 이치에 맞지 않게 끌어온 것이고, 또는 둘 다 아닌 경우로 끌어 온 것이다.
그것에 대하여 관하는 것을 말한다. 법을 선택함이란 모든 법의 자상(自相)과 공상(共相)에서 지혜로 골라내어 결정을 얻기 때문이다. 이치에 맞게 끌어온 것이란 부처님의 제자들을 말한다. 이치에 맞지 않게 끌어온 것이란 모든 외도들을 말한다. 둘 다 아닌 경우로 끌어온 것이란 나머지 중생이다. 의혹을 끊는 것을 행동양식으로 한다. 지혜는 능히 모든 법들 가운데서 능히 결정을 얻기 때문이다." - ↑ Rhys Davids, T.W. & William Stede (eds.) & 1921-5, "nara". 2012년 9월 22일에 확인.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475 / 2145쪽.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1353-1354 / 1397쪽.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b27 - T29n1558_p0019b28. 근(勤)
"勤謂令心勇悍為性。"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8 / 1397. 근(勤)
"근(勤)이란 이를테면 마음으로 하여금 모질게 노력하게 하는 것[勇悍]을 본질로 한다.34)
34) 이미 생겨난 온갖 공덕은 수호하고 과실은 내버리며, 아직 생겨나지 않은 온갖 공덕 생겨나게 하고 과실은 생겨나지 않게 하는 것으로서, 마음의 타락됨이 없는 성질[無墮性]을 일컬어 근(勤)이라고 한다. 즉 이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음은 참다운 이치에 따라 지어지는 일로 견고히 나아가 멈추지 않는 것이다.(『현종론』 권제5, 한글대장경200, p. 134) 참고로 『순정리론』 권제11(대정장29, p. 391,중)과 『현종론』 권제5( 상동)에서는 열 가지 대선지법에 흔(欣)과 염(厭)을 포함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 대선지법에는 '흔'과 '염'도 사실상 포함되어야 할 것이지만, 이 두 가지는 상위되는 것이어서 한 찰나 마음에 구기할 수 없기 때문에 배제한다고 논의하고 있다. 여기서 '염'이란 유전의 생사를 염오(厭惡)하게 하는 의식 작용이며, '흔'은 환멸의 열반을 흔락(欣樂)하는 의식작용이다." - ↑ 운허, "應作(응작)". 2012년 11월 3일에 확인
"應作(응작): 응당히 지을 만한 것이라는 뜻. 불제자들이 규모대로 동작함." - ↑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1권. p. T31n1606_p0699b10 - T31n1606_p0699b14. 부정지(不正知)
"不正知者。煩惱相應慧為體。由此慧故起不正知身語心行。毀犯所依為業。不正知身語心行者。謂於往來等事不正觀察。以不了知應作不應作故多所毀犯。" - ↑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 T31n1602_p0484b05 - T31n1602_p0484b09. 멸진정(滅盡定)
"滅盡定者。謂已離無所有處欲。或入非想非非想處定。或復上進。或入無想定。或復上進由起暫息想作意前方便故。止息所緣。不恒現行諸心心法。及恒行一分諸心心法滅性。" - ↑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 36 / 293. 멸진정(滅盡定)
"멸진정(滅盡定)181)은 이미 무소유처(無所有處)의 욕망을 여의고, 혹은 비상비비상처정(非想非非想處定)에 들어가거나, 혹은 다시 위의 경지로 나아가거나, 혹은 무상정에 들어가거나, 혹은 위로 나아가 잠깐 표상작용을 쉬고 이전의 방편을 작의함을 일으킴으로써 반연하는 바를 그치고, 항상 여러 심왕법과 심소법을 현행하지 않고, 그리고 일부분의 심왕법과 심소법을 항상 현행함이 멸하는 성품이다.
181) 멸진정(滅盡定, nirodha-samāpatti)은 느낌[受]과 표상[想]의 작용이 그친 정(定)이다. 불교의 성자가 심신도멸(心身都滅)의 무여열반(無餘涅槃)을 사모한 나머지 어떤 기간을 지식(止息)의 작의(作意)로써 심왕과 심소를 멸하는 정에 들어간다. 이 멸진정에 들어가면 일체의 심왕, 심소의 활동을 저지하여 생기하지 못하게 하는 세력을 일으킨다." - ↑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2권. p. T31n1606_p0700b07 - T31n1606_p0700b11. 멸진정(滅盡定)
"滅盡定者。謂已離無所有處欲。超過有頂。暫息想作意為先故。於不恒行諸心心法及恒行一分心心法滅。假立滅盡定。此中所以不言未離上欲者。為顯離有頂欲。阿羅漢等亦得此定故。一分恒行者。謂染污意所攝。" - ↑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제2권. p. 34 / 388. 멸진정(滅盡定)
"어떠한 것이 ‘멸진정(滅盡定)불상응행법’입니까? 무 소유처의 욕을 이미 여의고서 유정천을 초월하되 그 잠식상(暫息想)을 작의심소법에 앞세우는 까닭이다. 모든 불항행의 심ㆍ심소와 항행(恒行)의 일부분에 해당하는 심ㆍ심소가 소멸하는 것을 가립하여 멸진정이라 한다. 여기에서 그 상계의 욕을 미처 여의지 못한 것을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유정천의 욕을 여읜 것을 드러내려는 것이니, 아라한 따위도 역시 이 같은 정을 획득하기 때문이다. [釋] ‘항행의 일부분’이란 염오의(染汚意)에 수렴된 것을 말한다."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168 / 1397쪽.
- ↑ 운허, "不害(불해)". 2012년 9월 3일에 확인.
- ↑ 星雲, "不害". 2012년 9월 3일에 확인.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54 / 1397. 비리작의(非理作意)
"여섯 번째는 자구(自具)를 포섭하며,2)
2) 여기서 '자구'는 번뇌 자신의 자량이 되는 비리작의(非理作意) 즉 참답지 못한 사유를 말한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c21 - T29n1558_p0019c22. 비리작의(非理作意)
"染污作意勝解名為非理作意及邪勝解"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70 / 1397. 비리작의(非理作意)
"염오한 작의와 승해를 일컬어 비리작의와 사승해라고 하였던 것이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c12 - T29n1558_p0019c22.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의 10가지 대번뇌지법
"唯有如是六種。名大煩惱地法。豈不根本阿毘達磨中說有十種大煩惱地法。又於彼論不說惛沈。何者十。謂不信懈怠失念心亂無明不正知非理作意邪勝解掉舉放逸。天愛。汝今但知言至不閑意旨。意旨者何。謂失念心亂不正知非理作意邪勝解。已說彼在大地法中。不應重立為大煩惱地法。如無癡善根慧為體故非大善地法。彼亦應爾。即染污念名為失念。染污等持名為心亂。諸染污慧名不正知。染污作意勝解名為非理作意及邪勝解故說。"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9 / 1397. 《아비달마품류족론》 등의 10가지 대번뇌지법
"오로지 이와 같은 여섯 가지 종류가 있어 이것을 대번뇌지법이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어찌 근본 아비달마 중에서는 열 가지 종류의 대번뇌지법이 있다고 설하지 않았던가? 또한 그 논에서는 혼침을 설하지도 않았지 않는가?40)
무엇이 열 가지인가?
이를테면 불신·해태·실념(失念)·심란(心亂)·무명(無明)·부정지(不正知)·비리작의(非理作意)·사승해(邪勝解)·도거·방일이 바로 그것이다.
천애(天愛)여! 그대는 다만 말[言至]만을 알고 그 뜻[意旨]은 알지 못하는구나.41)
그 뜻이 무엇인가?
이를테면 실념과 심란과 부정지와 비리작의와 사승해는 이미 대지법(大地法) 중에서 설하였기에 마땅히 거듭하여 대번뇌지법으로 삼지 않은 것이다. 예컨대 무치(無癡)의 선근은 혜를 본질로 하기 때문에 대선지법이 아니라고 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것들도 역시 마땅히 그러한 것이다. 즉 염오한 염(念)을 일컬어 실념이라 하였고, 염오의 등지(等持)를 일컬어 심란이라 하였으며, 온갖 염오혜를 일컬어 부정지라 하였으며, 염오한 작의와 승해를 일컬어 비리작의와 사승해라고 하였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설해 보아야 할 것이니, 만약 그것이 바로 대지법이라면 역시 또한 대번뇌지법이기도 한 것인가?
40) 여기서 근본 아비달마는 『품류족론』(권제2, 대정장26, p. 698하). 『계신족론』 권제1(대정장26, p. 614중)과 『대비바사론』 권제42(대정장27, p. 220상)을 참조할 것. 다만 여기서는 실념이 망념(忘念)으로 되어있다.
41) 여기서 천애(devānāṃ priyaḥ)란 어리석은 이를 조롱하는 말."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0b04. 비리작의(非理作意)
"非理。作意云何。謂染污作意。"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46 / 463. 비리작의(非理作意)
"이치가 아닌 작의[非理作意]는 무엇인가? 더러움에 물드는[染汚] 작의이다."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0b28 - T26n1542_p0700b29. 비명비무명촉(非明非無明觸)
"觸云何。謂染污觸。非明非無明觸云何。謂不染污有漏觸。"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48 / 448. 비명비무명촉(非明非無明觸)
"비명비무명촉(非明非無明觸)은 무엇인가?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유루(有漏)의 접촉이다." - ↑ 운허, "毘婆沙師(비바사사)". 2012년 9월 14일에 확인.
- ↑ 星雲, "毘婆沙". 2012년 9월 14일에 확인.
- ↑ 가 나 운허, "十六行相(십륙행상)". 2013년 1월 6일에 확인
"十六行相(십륙행상): 4제(諦)를 관찰하는 16종의 관법(觀法). (1) 고제(苦諦)의 4행상. 만유의 현상은 생멸 변화하는 것이며, 고(苦)ㆍ공(空)ㆍ무상(無常)ㆍ무아(無我)라 관함. (2) 집제(集諦)의 4행상. 온갖 번뇌와 업(業)은 고과(苦果)를 내는 인(因)이며, 고과를 모아(集) 나타나게 하며, 상속하여 나게(生) 하며, 고과를 이루게 하는 연(緣)이라 관함. (3) 멸제(滅諦)의 4행상. 멸제는 물(物)ㆍ심(心)의 속박이 없는 진리며(滅), 번뇌의 시끄러움이 없으며(靜), 3계를 벗어나 온갖 근심이 없으며(妙), 온갖 재액(災厄)을 여의었다고(離) 관함. (4) 도제(道諦)의 4행상, 도제는 진리에 들어가는 길이며(道), 올바른 이치에 계합하며(如), 열반 적정한 경지에 가게 하며(行), 생사계를 뛰어나게 하는(出) 것이라고 관함." - ↑ 가 나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4a03 - T26n1542_p0694a04. 고지(苦智)
"苦智云何。謂於五取蘊。思惟非常苦空非我。所起無漏智。" - ↑ 가 나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10 / 448. 고지(苦智)
"고지(苦智)란 무엇인가? 5취온(取蘊)에 대하여 ‘항상 있는 것이 아니며(非常) 괴로운 것(苦)이며 공(空)하며 나가 아니다[非我]’라고 사유(思惟)하여 일으킨 무루의 지혜이다." - ↑ 가 나 星雲, "十六行相". 2013년 2월 2일에 확인
"十六行相: 梵語 sodaśākārāh。又作十六行、十六行觀、十六行相觀、十六聖行、十六諦、四諦十六行相。行相,相狀之意。觀四諦時,各有四種差別,於其時所產生之行相共有十六種。據俱舍論卷二十六所載,苦聖諦有四相(苦諦四相):(一)非常(梵 anitya),待緣而成故。(二)苦(梵 duhkha),逼迫性故。(三)空(梵 śūnya),違我所見故。(四)非我(梵 anātman),違我見故。集聖諦亦有四相(集諦四相):(一)因(梵 hetu),其理如種子。(二)集(梵 samudaya),同於顯現之理。(三)生(梵 prabhava),能令續起。(四)緣(梵 pratyaya),能令成辦;譬如泥團、輪、繩與水等眾緣,和合而成一瓶。滅聖諦亦有四相(滅諦四相):(一)滅(梵 nirodha),諸蘊盡故。(二)靜(梵 śānta),三火息故。(三)妙(梵 pranīta),眾患無故。(四)離(梵 nihsarana),脫眾災故。道聖諦亦有四相(道諦四相):(一)道(梵 mārga),通行義故。(二)如(梵 nyāya),契正理故。(三)行(梵 pratipad),正趣向故。(四)出(梵 nairyānika),能永超故。十六行相名雖十六,實事唯七。謂緣苦諦者,名實俱四;緣餘三諦者,名四實一。說十六行相之目的,為治常、樂、我所、我見等見,故修非常、苦、空、非我等行相;為治無因、一因、變因、知先因等見,故修因、集、生、緣等行相;為治解脫是無之見,故修滅行相;為治解脫是苦之見,故修靜行相;為治靜慮及等至之樂為妙之見,故修妙行相;為治解脫是數數退墮而非永恆之見,故修離行相;為治無道、邪道、餘道、退道之見,故修道、如、行、出等行相。〔坐禪三昧經卷下、正法念處經卷三十四、大毘婆沙論卷七十九〕"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82 / 1397쪽.
- ↑ 星雲, "三斷". 2012년 9월 10일에 확인.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49 / 448. 식(識)
"식(識)은 무엇인가? 6식신(識身)이니, 안식(眼識)에서 의식(意識)에 이르기까지이다."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0c23 - T26n1542_p0700c24. 식(識)
"識云何。謂六識身。即眼識乃至意識。"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1a03 - T26n1542_p0701a05. 안식(眼識)
"眼識云何。謂眼及色為緣生眼識。如是眼為增上。色為所緣。於眼所識色。諸已正當了別。是名眼識。耳鼻舌身意識亦爾。"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50 / 448. 안식(眼識)
"안식(眼識)은 무엇인가? 눈이 빛깔을 반연하여 안식이 생기는데 이와 같은 눈을 증상(增上)으로 삼고 빛깔을 반연의 대상[所緣]으로 삼아 눈이 인식하는 빛깔에 대하여 이미·지금·막·앞으로 요별(了別)하는 것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안식’이라 한다.
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도 또한 그러하다." - ↑ 佛門網, "非我". 2013년 2월 6일에 확인
"非我:
出處: 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 另譯為「無我、非神、非身」,「永恆、不變、獨存、自在、能主宰」之「真我」的否定,因為這樣的「真我」只存在於錯誤的觀念中(即「邪見」),不是事實上的存在。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anātman, nirātma, nirātman, nairātmya.
頁數: P.4092"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94 / 1397쪽.
- ↑ 현장 한역 & T.124, p. T02n0124_p0547c14 - T02n0124_p0547c17. 촉(觸)
"六處緣觸者。云何為觸。謂六觸身。一者眼觸。二者耳觸。三者鼻觸。四者舌觸。五者身觸。六者意觸。是名為觸。" - ↑ 현장 한역, 번역자 미상 & K.736, T.124, p. 3 / 4. 촉(觸)
"6처는 촉(觸)의 연이 된다는 것에서, 무엇이 촉인가.
촉이란 6촉(觸)을 말하니, 첫째는 안촉(眼觸), 둘째는 이촉(耳觸), 셋째는 비촉(鼻觸), 넷째는 설촉(舌觸), 다섯째는 신촉(身觸)여섯째는 의촉(意觸)이다. 이것을 촉이라고 한다." - ↑ 星雲, "六觸". 2013년 5월 19일에 확인
"六觸: 指眼觸、耳觸、鼻觸、舌觸、身觸、意觸等六種作用。觸,乃與一切心、心所法相應,而能使其觸對於境之精神作用;即為根、境、識三者和合而產生之心所。故六觸即為六根、六境、六識和合產生者;於凡夫位,則生愛染,稱為「六觸生愛」。六觸即:(一)眼觸生愛,謂眼能觸對一切世間所有青黃赤白、方圓長短等種種顏色、形相而貪愛不捨。(二)耳觸生愛,謂耳能觸對一切世間所有絲竹歌詠等種種之聲,而貪愛不捨。(三)鼻觸生愛,謂鼻能觸對一切世間所有栴檀沈水等種種之香,而貪愛不捨。(四)舌觸生愛,謂舌能觸對一切世間所有珍饈美饌等種種之味,而貪愛不捨。(五)身觸生愛,謂身能觸對男女身分柔軟細滑及世間所有種種上妙衣服等,而貪愛不捨。(六)意觸生愛,謂意能觸對一切世間所有色聲香味觸等種種之法,而貪愛不捨。〔雜阿含經卷十三、俱舍論卷十、順正理論卷二十九、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一〕 p1313" - ↑ 현장 한역 & T.124, p. T02n0099_p0085b04 - T02n0099_p0085b06. 촉(觸)
"緣六入處觸者。云何為觸。謂六觸身。眼觸身.耳觸身.鼻觸身.舌觸身.身觸身.意觸身。"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제12권 제298경 〈법설의설경(法說義說經)〉. p. 461 / 2145. 촉(觸)
"6입처를 인연하여 접촉이 있다 하니, 어떤 것을 접촉[觸]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6촉신(觸身)이니, 안촉신(眼觸身)·이촉신(耳觸身)·비촉신(鼻觸身)·설촉신(舌觸身)·신촉신(身觸身)·의촉신(意觸身)이니라."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1a05 - T26n1542_p0701a08. 안촉(眼觸)
"眼觸云何。謂眼及色為緣生眼識。三和合故觸。如是眼為增上。色為所緣。於眼所識色。諸觸等觸觸性等觸性已觸觸類。是名眼觸。"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50 / 448. 안촉(眼觸)
"안촉(眼觸)은 무엇인가? 눈이 빛깔을 반연하여 안식이 생기나니, 이 세 가지가 화합하는 까닭에 접촉[觸]이 생긴다. 이와 같이 눈을 증상으로 삼고 빛깔을 반연하는 대상으로 삼을 적에 눈이 인식하는 빛깔에 대하여 모든 접촉이요 평등한 접촉[等觸]이며, 접촉의 성품[觸性]이요 평등하게 접촉하는 성품[等觸性]이며 이미 접촉하였고 접촉하는 종류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안촉’이라 한다.
이촉(耳觸)·비촉(鼻觸)·설촉(舌觸)·신촉(身觸)·의촉(意觸)도 또한 그러하다."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1a19 - T26n1542_p0701a25. 안촉소생사(眼觸所生思)
"眼觸所生思云何。謂眼及色為緣生眼識。三和合故觸。觸為緣故思。如是眼為增上。色為所緣。眼觸為因為集為類為生。眼觸所生作意相應。於眼所識色諸思等思增上等思。已思思類心作意業。是名眼觸所生思。耳鼻舌身意觸所生思亦爾。"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51 / 448. 안촉소생사(眼觸所生思)
"눈의 접촉으로 생기는 사[眼觸所生思]는 무엇인가? 눈이 빛깔을 반연으로 하여 안식이 생기나니, 이 세 가지가 화합하는 까닭에 접촉이 반연되기 때문에 마음의 사(思)가 있는데, 이와 같이 눈을 증상으로 삼고 빛깔을 반연하는 대상으로 삼을 적에 눈의 접촉은 인이 되고, 쌓임이 되고, 종류가 되고, 나는 것이 되며, 눈의 접촉으로 생기는 작의와 상응하는 눈이 인식하는 빛깔에 대해서 모든 마음의 조작[造作:思]이요, 평등한 사[等思]요, 더욱 뛰어나게 평등한 사[增上等思]이며, 이미 지나간 사[已思]요 종류이며 마음으로 짓는 뜻의 업[心作意業]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눈의 접촉으로 생기는 사』이라 한다.
귀·코·혀·몸·뜻의 조작으로 생기는 사(思)도 또한 그러하다."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1a25 - T26n1542_p0701a29. 안촉소생애(眼觸所生愛)
"眼觸所生愛云何。謂眼及色為緣生眼識。三和合故觸。觸為緣故愛。如是眼為增上。色為所緣。於眼所識色諸貪等貪。執藏防護耽著愛樂。是名眼觸所生愛。耳鼻舌身意觸所生愛亦爾。"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p. 51-52 / 448. 안촉소생애(眼觸所生愛)
"눈의 접촉으로 생기는 사랑[眼觸所生愛]는 무엇인가? 눈과 빛깔을 반연으로 하여 안식이 생기나니, 이 세 가지가 화합하는 까닭에 접촉이 생기며 접촉을 반연하기 때문에 사랑[愛]이 있나니, 이와 같이 눈을 증상으로 삼고 빛깔을 반연하는 대상으로 삼을 적에 눈이 인식하는 빛깔에 대해서 모든 탐(貪)이요 평등한 탐[等貪]이며, 가져 간직하고[執藏] 막아 수호하며[防護] 즐겨 집착하고[取著] 사랑하며 좋아하는 것[愛樂]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눈의 접촉으로 생기는 사랑』이라 한다.
귀·코·혀·몸·뜻의 접촉으로 생기는 사랑[愛]도 또한 그러하다." - ↑ 星雲, "非擇滅無為". 2012년 9월 13일에 확인.
- ↑ 가 나 星雲, "三無為". 2012년 9월 13일에 확인.
- ↑ 星雲, "六無為". 2012년 9월 13일에 확인.
- ↑ 星雲, "擇滅". 2012년 9월 13일에 확인.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9 / 1397쪽.
- ↑ 가 나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15 - T26n1542_p0693a17. 작의(作意)
"受觸。順不苦不樂受觸。作意云何。謂心警覺性。此有三種。謂學作意。無學作意。非學非無學作意。" - ↑ 가 나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5 / 448. 작의(作意)
"작의(作意)란 무엇인가? 마음을 일깨우는 성품[警覺性]이다. 여기에는 세 가지가 있으니, 배울 것이 있는 이의 작의[學作意]·배울 것이 없는 이의 작의[無學作意]·배울 것이 있는 이도 아니고 배울 것이 없는 이도 아닌 이의 작의[非學非無學作意]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