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십팔수면
98수면(九十八隨眠) 또는 98근본번뇌(九十八根本煩惱)는 수면(隨眠) 즉 근본번뇌를 3계(三界)와 5부(五部)의 측면에서 세분하였을 때 얻어지는 98가지의 근본번뇌들을 말한다.[1][2] 98결(九十八結) · 98사(九十八使) 또는 98혹(九十八惑)이라고도 한다.[3][4][5][6][7][8] 한편, 108번뇌라고 할 때 그 구성 방법에는 3가지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근본번뇌인 98수면과 수번뇌인 10전(十纏)을 합한 것이다.[3][4][9][10]
근본번뇌를 3계와 5부로 분별하여 98수면을 세우는 것은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번뇌론에 따른 것으로,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번뇌론에서는 근본번뇌를 3계와 구생기 · 분별기로 분별한다.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의 번뇌론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대승불교에서 부파불교의 6식 외에 제7말나식과 제8아뢰야식을 세우고 제7말나식이 아치 · 아견 · 아만 · 아애의 4번뇌를 항상 가지고 있다고 본 것에 있다. 설일체유부의 번뇌론이 6식과 관련하여 존재하는 것이므로 따라서 유식유가행파의 번뇌론은 설일체유부의 번뇌론을 포괄하고 나아가 제7말나식과 제8아뢰야식과 관련된 번뇌론을 더 밝힌 것라고 볼 수 있다. 이 문서에서의 이하의 내용은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한, 설일체유부의 번뇌론에 따른 것이다.
단순히 계산하면 10수면 즉 10근본번뇌가 3계로 나뉘고 다시 5부로 나뉘는 것이므로 10 X 3 X 5 = 150가지의 근본번뇌가 있어야 하지만, 10근본번뇌 가운데 3계 모두에 존재하지는 않는 근본번뇌가 있고 또한 5부 모두를 갖추지 않은 근본번뇌들도 있기 때문에 98가지가 된다.[1][2]
3계의 관점에서 보면 욕계에 36가지 · 색계에 31가지 · 무색계에 31가지의 수면이 있다.[6][7][11][12][13][14]
5부의 관점에서 보면 견고소단에 28가지 · 견집소단에 19가지 · 견멸소단에 19가지 · 견도소단에 22가지 · 수도소단에 10가지가 있다.[6][7][11][12][13][14]
견소단 · 수소단의 관점에서 보면 견소단 · 견혹 · 분별기 또는 미리혹에 88가지, 수소단 · 수혹 · 사혹 · 구생기 또는 미사혹에 10가지가 있다. 후자의 10가지는 욕계의 탐 · 진 · 만 · 무명, 색계의 탐 · 만 · 무명, 무색계의 탐 · 만 · 무명이다.[5][6][7][11][12][13][14]
개요
편집98수면의 번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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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98수면, 98근본번뇌, 98사 |
영어 | ninety-eight defilements, ninety-eight temptations, ninety-eight accompanied tendencies |
산스크리트어 | aṣṭānavater anuśayānām |
중국어 | 九十八隨眠, 九十根本煩惱, 九十八使 |
티베트어 | phra rgyas dgu bcu rtsa brgyad po |
불교 용어 목록 |
98수면(九十八隨眠) · 98근본번뇌(九十八根本煩惱) 또는 98사(九十八使)는 수면(隨眠) 즉 근본번뇌를 3계와 5부의 측면에서 세분하여 얻어지는 98가지의 근본번뇌들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98수면 · 98근본번뇌 또는 98사는 탐(貪) · 진(瞋) · 만(慢) · 무명(無明, 癡) · 유신견(有身見) · 변집견(邊執見) · 사견(邪見) · 견취(見取) · 계금취(戒禁取) · 의(疑)의 10수면 즉 10근본번뇌를 욕계 · 색계 · 무색계의 3계로 구분한 후 다시 3계 각각의 모든 근본번뇌 각각을 견고소단 · 견집소단 · 견멸소단 · 견도소단 · 수도소단의 5부로 구분하여 얻어지는 98가지의 근본번뇌들을 말한다.[6][7][15][16] 견고소단 · 견집소단 · 견멸소단 · 견도소단의 4부를 통칭하여 견소단(見所斷) · 견혹(見惑) · 분별기(分別起) 또는 미리혹(迷理惑)이라 하고, 수도소단의 1부를 수소단(修所斷) · 수혹(修惑) · 사혹(思惑) · 구생기(俱生起) 또는 미사혹(迷事惑)이라 한다.[17][18][19][20][21]
단순히 계산하면 10수면 즉 10근본번뇌가 3계로 나뉘고 다시 5부로 나뉘는 것이므로 10 X 3 X 5 = 150가지의 근본번뇌가 있어야 하지만, 10근본번뇌 가운데 3계 모두에 존재하지는 않는 근본번뇌가 있고 또한 5부 모두를 갖추지 않은 근본번뇌들도 있기 때문에 98가지가 된다.[1][2]
이들 98수면 · 98근본번뇌 또는 98사를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11][12][13][14] 그리고 모든 번뇌는 근본번뇌와 수번뇌로 나뉘는데, 수번뇌는 근본번뇌로부터 2차적으로 생겨난 번뇌들이다.[22][23] 따라서 근본번뇌가 끊어지면 당연히 그것의 수번뇌들도 끊어진다. 이러한 이유로, 근본번뇌를 3계 · 5부의 측면 또는 관점에서 나누어 얻어진 98수면은 사실상 모든 번뇌가 어느 계(界)에 존재하며 수행계위상 언제 끊어지는가를 보여주는 구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98수면은 불교의 수행론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번뇌 분류법'이다. 표에 나타난 바와 같이 98수면은 88가지의 견소단 · 견혹 · 분별기 또는 미리혹과 10가지의 수소단 · 수혹 · 사혹 · 구생기 또는 미사혹으로 구성되어 있다.[1][2][24]
3계 5부 |
욕계 | 색계 | 무색계 | ||
---|---|---|---|---|---|
견소단·견혹· 분별기·미리혹 (88) |
견고소단 | 탐 · 진 · 만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 (10) |
탐 · 만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 (9) |
탐 · 만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 (9) |
28가지 |
견집소단 | 탐 · 진 · 만 · 무명 · 사견 · 견취 · 의 (7) |
탐 · 만 · 무명 · 사견 · 견취 · 의 (6) |
탐 · 만 · 무명 · 사견 · 견취 · 의 (6) |
19가지 | |
견멸소단 | 탐 · 진 · 만 · 무명 · 사견 · 견취 · 의 (7) |
탐 · 만 · 무명 · 사견 · 견취 · 의 (6) |
탐 · 만 · 무명 · 사견 · 견취 · 의 (6) |
19가지 | |
견도소단 | 탐 · 진 · 만 · 무명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 (8) |
탐 · 만 · 무명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 (7) |
탐 · 만 · 무명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 (7) |
22가지 | |
수소단·수혹·사혹· 구생기·미사혹 (10) |
수도소단 | 탐 · 진 · 만 · 무명 (4) | 탐 · 만 · 무명 (3) | 탐 · 만 · 무명 (3) | 10가지 |
36가지 | 31가지 | 31가지 | 98가지 |
3계·5부 분별
편집10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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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계 분별
편집10수면 즉 10근본번뇌 가운데 3계 모두에 존재하지는 않는 번뇌로는 진(瞋)이 유일한데, 진(瞋)은 욕계에만 존재하는 번뇌이다.[25][26][27]
그 이유는 색계의 초선천(初禪天)의 명칭인 이생희락지(離生喜樂地)라는 명칭에서 보듯이 색계와 무색계는 '욕계를 떠남[離]으로서 생기는[生] 기쁨[喜]과 즐거움[樂]을 느끼는 경지 또는 마음 상태[地]'가 그 첫 출발 또는 기본이 되는 곳이어서, 색계와 무색계는 기본적으로 기쁨[喜] 또는 즐거움[樂]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자면, 색계와 무색계에는 진(瞋)의 경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진(瞋)은 전5식이 영납하는 고수(苦受)를 발동근거로 하여 발생하고 증장되는데 색계와 무색계에는 3수 가운데 고수(苦受)가 존재하지 않으며 낙수 · 사수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5수로 말하자면, 고수 · 우수가 존재하지 않으며 낙수 · 희수 · 사수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워함' 또는 '성냄'이나 '유정에게 손상 또는 손해를 입히는 것을 좋아함'의 마음작용인 진(瞋)은 색계와 무색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25][26][28][29]
따라서 색계와 무색계에는 진(瞋)을 제외한 9가지 수면 즉 9가지 근본번뇌가 존재한다.
또한, 색계와 무색계의 상태는 모두 불선 즉 악을 떠난 상태이다. 따라서 색계와 무색계의 근본번뇌는 모두 유부무기이다.[30][31] 반면 욕계의 근본번뇌는 그 상태에 따라 불선 즉 악이 되기도 하고 유부무기가 되기도 하는 근본번뇌가 있으며, 언제나 유부무기인 근본번뇌도 있다. 욕계의 근본번뇌 가운데 언제나 유부무기인 것은 유신견과 변집견의 2가지이다. 즉, 10수면 즉 10근본번뇌 가운데 나머지 8가지는 불선과 유부무기 모두에 통한다.[32][33][34][35]
5부 분별
편집5부를 모두 갖추고 있는가 혹은 일부를 갖추고 있다면 몇 부를 갖추고 있는가 하는 것은 각 근본번뇌들마다 다르다.
먼저, 5부는 크게 견고소단 · 견집소단 · 견멸소단 · 견도소단의 4부를 포함하는 견소단(見所斷)과 수도소단의 1부만을 포함하는 수소단(修所斷)으로 나뉜다.
견소단은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서 성인들, 즉 수다원 · 사다함 · 아나함 · 아라한의 성문4과의 수행계위인 견도(見道) · 수도(修道) · 무학도(無學道)의 3도(三道) 가운데 견도에서 끊어지는 번뇌들을 말하고, 수소단은 견도 다음의 단계인 수도에서 끊어지는 번뇌들을 말한다.
견도는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수행계위인 자량위(資糧位) · 가행위(加行位) · 통달위(通達位) · 수습위(修習位) · 구경위(究竟位)의 5위(五位)에서 통달위에 해당한다. 수도는 수습위에 해당한다. 그리고 통달위는 보살 10지(十地) 가운데 초지(初地)에 해당하고 수습위는 보살 제2지부터 제10지까지로 세분된다.
따라서, 어떤 번뇌를 5부에 따라 나눈다는 것은 크게 보면 그 번뇌가 견도 또는 통달위에서 모두 끊어지는가 아니면 그 번뇌의 일부가 견도 또는 통달위에서 끊어지고 나머지는 수도 즉 수습위에서 끊어지는가의 관점에서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3계·5부 분별의 의의
편집모든 번뇌는 근본번뇌와 수번뇌로 나뉘는데, 수번뇌는 근본번뇌로부터 2차적으로 생겨난 번뇌들이다. 따라서 근본번뇌가 끊어지면 당연히 그것의 수번뇌들도 끊어진다. 이러한 이유로, 근본번뇌를 3계 · 5부의 측면 또는 관점에서 나누어 얻어진 98수면은 사실상 모든 번뇌가 어느 계(界)에 존재하며 수행계위상 언제 끊어지는가를 보여주는 구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98수면은 불교의 수행론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번뇌 분류법'이다.
3계의 수면
편집욕계의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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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계의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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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계의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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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문 분별
편집변행·비변행 분별
편집변행수면(遍行隨眠) · 변행혹(遍行惑) 또는 변사(遍使)는 대체적으로는, 그 세력이 강하여 다른 번뇌를 낳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번뇌로 정의되지만, 보다 엄밀히 정의하면, 자계(自界) · 자지(自地)의 견고소단 · 견집소단 · 견멸소단 · 견도소단 · 수도소단의 5부의 법을 소연으로 하여 그 법들을 오염시키는 작용을 하는 수면 즉 근본번뇌를 말한다. 그리고 비변행수면(非遍行隨眠) · 비변행혹(非遍行惑) 또는 비변사(非遍使)는 오로지 자과(自果) · 자부(自部)의 법만을 소연으로 하여 그 법들을 오염시키는 작용을 하는 수면 즉 근본번뇌를 말한다.[36][37][38]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견고소단의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疑)의 7가지와 견집소단의 무명 · 사견 · 견취 · 의(疑)의 4가지를 합한 총 11가지의 수면이 변행수면 또는 변행혹이다.[39][40]
변행수면 또는 변행혹은 설일체유부의 인과설 중 능작인(能作因) · 구유인(俱有因) · 동류인(同類因) · 상응인(相應因) · 변행인(遍行因) · 이숙인(異熟因)의 6인(六因) 가운데 변행인과 관련된 수면 즉 근본번뇌들로서, 말하자면 변행인이 될 수 있는 수면 즉 근본번뇌들을 말한다. 변행인은 분노 등의 일체의 번뇌 즉 염오법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번뇌들을 말하는데, 변행인에 속한 법들은 결과와 유사한 법이면서 그 결과에 선행하는 직접적인 원인이거나 무간(無間)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성격을 가진다.[41][42][43][44] 예를 들어, 현재 또는 현재 찰나의 욕계의 변행수면 즉 욕계의 견고소단의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疑)의 7가지와 견집소단의 무명 · 사견 · 견취 · 의(疑)의 4가지의 11가지는 미래 또는 미래 찰나의 욕계의 견고소단 · 견집소단 · 견멸소단 · 견도소단 · 수도소단의 5부의 수면들과 그 상응법(相應法)들의 직접적인 원인, 즉 변행인이 된다. 여기서 상응법들이란 해당 법(여기서는 변행수면)과 상응하여 구기(俱起)하는 마음과 대지법 · 수번뇌 등의 마음작용과 생 · 주 · 이 · 멸의 4상(四相)을 말하며, 통상적으로 상응법이라고 할 때에는 득(得)이 포함되는데, 이 경우에는 득이 제외된다. 득은 반드시 원인과 동류의 결과[一果]를 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45][46][47]
따라서, 변행수면 또는 변행혹에 이들 11가지가 있다는 것의 의미를 간략히 말하자면, 4성제 가운데 고제와 집제에 미혹한 무명과 그릇된 견해 그리고 의심은 모든 번뇌를 낳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번뇌들이라는 것을 뜻한다. 즉 괴로운 현실을 괴로운 현실인지 모르거나 혹은 괴로운 현실이 아니라고 부정하거나 혹은 괴로운 현실인지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상태와 그래서 괴로운 현실을 낳는 원인인 갈애 · 집착 · 미워함 · 성냄 · 어리석음 · 분노 · 오만 · 아첨 · 괴롭힘 · 해침 등의 온갖 번뇌에 대해 그것이 괴로운 현실을 낳는 원인인지 모르거나 혹은 괴로운 현실을 낳는 원인이 아니라고 부정하거나 혹은 괴로운 현실을 낳는 원인인지 아닌지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상태는 모든 번뇌 즉 모든 근본번뇌와 수번뇌를 낳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유루연·무루연 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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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응·소연의 수증 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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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선·무기 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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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비근 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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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편집참고 문헌
편집- 고려대장경연구소. 《고려대장경 전자 불교용어사전》. 고려대장경 지식베이스 / (사)장경도량 고려대장경연구소.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권오민 (2003). 《아비달마불교》. 민족사.
-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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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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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7, T.1563). 《아비달마장현종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7(28-1), T.1563(29-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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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佛門網. 《佛學辭典(불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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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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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법구 조, 승가발마 등 한역 (T.1552). 《잡아비담심론(雜阿毘曇心論)》. 대정신수대장경. T28, No. 1552,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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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법승 조, 승가제바·혜원 한역 (T.1550). 《아비담심론(阿毘曇心論)》. 대정신수대장경. T28, No. 1550,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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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T.1509). 《대지도론(大智度論)》. 대정신수대장경. T25, No. 1509,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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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중현 조, 현장 한역 (T.1563). 《아비달마장현종론(阿毘達磨藏顯宗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63, CBETA.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편집- ↑ 가 나 다 라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099b05 - T29n1558_p0099b16. 98수면(九十八隨眠)
"又即所說六種隨眠。於本論中說九十八。依何義說九十八耶。頌曰。
六行部界異 故成九十八
欲見苦等斷 十七七八四
謂如次具離 三二見見疑
色無色除瞋 餘等如欲說
論曰。六種隨眠由行部界有差別故成九十八。謂於六中由見行異分別為十。如前已辯。即此所辯十種隨眠。部界不同成九十八。部謂見四諦修所斷五部。界謂欲色無色三界。"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세친 조, 현장 한역T.1558제19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99b05 T29n1558_p0099b05 - T29n1558_p0099b16]. 98수면(九十八隨眠)"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다 라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p. 861-862 / 1397. 98수면(九十八隨眠)
"또한 앞서 설한 여섯 종류의 수면은 다시 본론(本論) 중에서 98수면으로 논설되고 있다.23)
어떠한 뜻에 근거하여 아흔여덟 가지를 설한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6수면은 행상(行相)과 부(部)와 계(界)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흔여덟 가지가 되니
욕계 견고(見苦) 등에 의해 끊어지는
열·일곱·일곱·여덟·네 가지가 바로 그것이다.
六行部界異 故成九十八
欲見苦等斷 十七七八四
이는 말하자면 순서대로 [열 가지를] 다 갖춘 것과,
3견과, 2견과, 견(見)·의(疑)를 배제시킨 것이고
색계와 무색계에서는 진을 제외하니
그 밖의 것들은 욕계에서 설한 것과 같다.
謂如次具離 三二見見疑
色無色除瞋 餘等如欲說
논하여 말하겠다. 여섯 가지 종류의 수면은 행상(行相)과 부(部)와 계(界)의 차별로 말미암아 아흔여덟 가지가 된다. 이를테면 6수면이 견(見)의 행상의 차이로 말미암아 열 가지로 나누어졌다고 하는 것은 앞에서 이미 분별한 바와 같다. 즉 이렇게 분별된 열 가지 종류의 수면은 각기 '부'와 '계'가 동일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아흔여덟 가지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부(prakara)'란 이를테면 4제(諦)를 관찰하여 끊어지고 수습(修習)하여 끊어지는 다섯 갈래의 부류[五部]를 말하며, '계(dhatu)'란 욕·색·무색의 3계를 말한다.24)
24) 98수면이란 탐(貪)·진(瞋)·만(慢)·무명·의(疑)·유신견·변집견·사견·견취·계금취의 10수면이 작용하는 세계 즉 3계와, 끊어지는 유형 즉 4제(諦) 각각에 대한 네 가지 관찰[見道]과 선정을 통한 수습[修道]의 다섯 가지 유형[五部]에 따라 분류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번뇌에는 이지적 측면의 번뇌[迷理惑]와 정의적 측면의 번뇌[迷事惑]가 있는데, 전자는 사설(邪說)·사교(邪敎)에 의해 일어나는[分別起] 후천적 번뇌이기 때문에 올바른 관찰에 의해 즉각적으로 제거될 수 있는 반면, 후자는 선천적으로 갖는[俱生起] 본능적 번뇌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에 걸친 반복된 수습이 필요하다. 유부에서는 전자를 견혹(見惑) 즉 4제의 진리성의 관찰에 의해 끊어지는 이른바 견소단(見所斷, 여기에는 見苦·見集·見滅·見道 所斷의 4부가 있다)이라 하고, 후자를 수혹(修惑) 즉 수습에 의해 끊어지는 수소단(修所斷)의 번뇌라고 하는데, 5견과 '의'가 오로지 견소단이라면 나머지 탐·진·만·무명은 양자에 공통된 번뇌이다. 98수면이란 이처럼 10수면을 3계·5부와 관련시켜 분류한 것이다. (후술)"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제19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861 861-862 / 1397]. 98수면(九十八隨眠)"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제8권. p. T25n1509_p0110a26 - T25n1509_p0110b09. 108번뇌(百八煩惱)
"「纏」者,十纏:瞋纏、覆罪纏、睡纏、眠纏、戲纏、掉纏、無慚纏、無愧纏、慳纏、嫉纏。 復次,一切煩惱結繞心故,盡名為「纏」。 「煩惱」者,能令心煩,能作惱故,名為「煩惱」。煩惱有二種:內著,外著——內著者,五見、疑、慢等;外著者,婬、瞋等;無明內外共。 復有二種結:一、屬愛;二、屬見。 復有三種:屬婬,屬瞋,屬癡。 是名煩惱。 纏者,有人言「十纏」,有人言「五百纏」。 煩惱名一切結使:結有九結,使有七,合為九十八結。 如《迦旃延子阿毘曇》義中說:十纏,九十八結,為百八煩惱。 《犢子兒阿毘曇》中結使亦同;纏有五百。 如是諸煩惱,菩薩能種種方便自斷,亦能巧方便斷他人諸煩惱。"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T.1509제8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5n1509_p0110a26 T25n1509_p0110a26 - T25n1509_p0110b09]. 108번뇌(百八煩惱)"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제8권. pp. 288-289 / 2698. 108번뇌(百八煩惱)
"얽매임[纏]이라 함은 열 가지 얽매임[十纏]을 말한다. 곧 성냄의 얽매임 · 죄를 숨김의 얽매임 · 졸음의 얽매임 · 잠의 얽매임 · 희롱의 얽매임 · 들뜸의 얽매임 · 제 부끄러움 없음의 얽매임 · 남부끄러움 없음의 얽매임 · 인색함의 얽매임 · 질투의 얽매임이다.
또한 일체의 번뇌는 마음을 얽어매는 까닭에 모두 일컬어 얽매임이라 한다.
번뇌라 함은 능히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히기 때문에 번뇌라 한다.
번뇌에 두 가지가 있으니, 내적인 집착[內著]과 외적인 집착[外著]이다. 내적인 집착이란 다섯 가지 견해[五見]와 의심과 교만 등이요, 외적인 집착이란 음욕 · 성냄 등이다.
무명은 안팎에 동시에 속한다.
다시 두 가지 결(結)이 있으니, 첫째는 애욕에 속하는 것이요, 둘째는 견해에 속하는 것이다.
또한 세 가지가 있으니, 음욕에 속하는 것과 성냄에 속하는 것과 어리석음에 속하는 것이다.
이것을 번뇌라고 한다.
얽매임[纏]이라 했는데,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열 가지 얽매임이 있다”고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5백 가지 얽매임이 있다”고 한다.
번뇌를 일체의 결사(結使)라 하는데, 결에는 아홉 가지가 있고, 사에는 일곱 가지가 있어 합치면 98결(結)이 된다.
가전연자 아비담에 말하기를 “10전(纏)과 98결(結)이 합해 108번뇌가 된다. 독자아(犢子兒)14)의 아비담 가운데에서는 결과 사는 같은 것으로 5백의 얽매임[纏]이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모든 번뇌를 보살은 능히 갖가지 방편으로 스스로 끊으며, 또한 교묘한 방편으로써 다른 사람의 번뇌들도 끊게 한다.
14) 범어로는 Vātsīputra. 독자부(Vajiputtiyā)를 가리킨다."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K.549, T.1509제8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272startNum288 288-289 / 2698]. 108번뇌(百八煩惱)"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고려대장경연구소, "구십팔수면".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구십팔수면 九十八隨眠
* ⓟ
* ⓣphra rgyas dgu bcu rtsa brgyad po
* ⓢaṣṭānavater anuśayānām
* ⓔthe ninety-eight accompanied tendencies
1]98종의 수면, 즉 번뇌. 3계(界)의 견혹(見惑)은 88종이 있으며, 사혹(思惑)은 10종이 있다. 견혹과 사혹의 총합이 곧 98수면이다.
[동]구십팔사(九十八使)."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고려대장경연구소"[httpkbsutrarekrritkservicedictiondicViewdopopupYnYdicId779 구십팔수면]". 2013년 3월 20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다 라 마 운허, "九十八隨眠(구십팔수면)".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九十八隨眠(구십팔수면): 또는 98사(使). 수면은 번뇌의 다른 이름. 번뇌는 항상 사람을 따라다니면서 마음을 혼미케 하나, 그 작용은 미세(微細)하여 알기 어려우므로 이같이 말함. 98이라 함은 온갖 번뇌의 근본인 탐(貪)ㆍ진(瞋)ㆍ치(癡)ㆍ만(慢)ㆍ의(疑)ㆍ신견(身見)ㆍ변견(邊見)ㆍ사견(邪見)ㆍ견취견(見取見)ㆍ계금취견(戒禁取見)의 10수면을 3계(界) 5부(部)에 배당한 것. 곧 욕계의 고제(苦諦) 아래 10종, 집제(集諦)ㆍ멸제(滅諦) 아래 각기 7종(10수면에서 신견ㆍ변견ㆍ계금취견을 제함), 도제(道諦) 아래 8종(10수면에서 신견ㆍ변견을 제함)과, 욕계의 수도(修道) 아래 4종(탐ㆍ진ㆍ만ㆍ의)을 합하여 욕계에 36종이 있고, 색계ㆍ무색계에는 진(瞋)이 없으므로 5부에서 이를 제하면 각 31종이 있다. 색계 31ㆍ무색계 31ㆍ욕계 36을 합하면 98종이 된다. 이 98수면은 곧 견혹(見惑) 88과 수혹(修惑) 10과를 합한 것. 5부는 고ㆍ집ㆍ멸ㆍ도의 4제와 수도. ⇒구십팔사(九十八使)"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운허"[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AB5ACEC8BADED8C94EC8898EBA9B4rowno1 九十八隨眠(구십팔수면)]". 2013년 3월 20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구글 CBETA 검색, "九十八惑". 2013년 4월 30일에 확인.
"九十八惑:
CBETA T29 No. 1559《阿毘達磨俱舍釋論》卷14
www.cbeta.org/result/normal/T29/1559_014.htm
憂悔心若是惡性。 T29n1559_p0255b12(05)║亦是修道所滅。於聖人亦不得現前起
。疑惑所圓滿故。 T29n1559_p0255b13(01)║復次於九十八惑中。幾惑遍行幾惑非 ...
CBETA T32 No. 1641《隨相論》卷1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32/1641_001.htm
如因貪具生九十八惑。皆能生貪。 T32n1641_p0159a07(00)║三失時故。雖具餘緣
則不生牙。 T32n1641_p0159a08(05)║如春種則生冬則不生。因失時亦不能生果。
CBETA X53 No. 836《俱舍論疏》卷6
www.cbeta.org/result/normal/X53/0836_006.htm
X53n0836_p0068a06 580)║自下第三問答分別於中有三問答初問豈不未知諸法諦
理故九十八惑等諸漏當起由以知諸法諦理故九十八惑諸偏不生智於漏生能為障礙又 ..." - ↑ 星雲, "百八煩惱".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百八煩惱: 謂眾生之煩惱有一百零八種。又作百八結業,以煩惱能生種種惡業之故。關於其內容有多種異說:(一)據大智度論卷七、大乘義章卷六等載,百八煩惱指十纏與九十八結。十纏,即無慚、無愧、嫉、慳、悔、眠、掉舉、惛沈、忿、覆等;九十八結,即三界之八十八見惑與十修惑。(二)據明度五十校計經(大方等大集經卷五十九)、止觀輔行傳弘決卷五之五(會本)等載,眼、耳、鼻等六根以色、聲、香等六塵之境為對象時,各有好、惡、平(非好非惡)三種分別,合為十八種,又一一各有染、淨之分,合為三十六種。復配以過去、未來、現在三世,合為一百零八種煩惱。(三)據止觀輔行傳弘決卷五之五載,六根各有苦、樂、捨等三受,合為十八種;六根復各有好、惡、平三種,合為十八種,總共三十六種;再配以過去、未來、現在三世,合為一百零八種煩惱。
此外,寺院朝夕撞鐘一百零八下,意指消除一百零八種煩惱。又隨百八煩惱之數而有百八念誦、百八珠數、百八三昧、百八尊等。〔木槵子經、大智度論卷三十六、卷六十八、釋氏要覽卷中〕 p2487" - ↑ 운허, "百八煩惱(백팔번뇌)".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百八煩惱(백팔번뇌): 백팔결(百八結)이라고도 함. 중생의 번뇌 수효가 108이란 말. 2종이 있음. 첫째, 6근(根)으로 6진(塵)을 대할 때 저마다 호(好)ㆍ오(惡)ㆍ평등(平等)의 세 가지가 서로 같지 않아서 18번뇌를 일으키고, 또 고ㆍ락ㆍ사(苦ㆍ樂ㆍ捨)의 3수(受)가 있어 18번뇌를 내니, 모두 합하여 36종. 또 이를 3세(世)에 배(配)하여 108번뇌가 됨. 둘째, 3계(界)의 견혹(見惑) 88사(使)에 3계의 수혹(修惑) 10혹과 무참(無慚)ㆍ무괴(無傀)ㆍ혼침(昏沈)ㆍ악작(惡作)ㆍ뇌(惱)ㆍ질(嫉)ㆍ도회(掉悔)ㆍ수면(睡眠)ㆍ분(忿)ㆍ부(覆)의 10전(纒)을 더한 것. ⇒백팔결(百八結)" - ↑ 가 나 다 라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099b25 - T29n1558_p0099c04. 욕계의 10수면(十隨眠)의 5부(五部) 분별
"如是已顯。十隨眠中薩迦耶見唯在一部。謂見苦所斷。邊執見亦爾。戒禁取通在二部。謂見苦見道所斷。邪見通四部。謂見苦集滅道所斷。見取疑亦爾。餘貪等四各通五部。謂見四諦及修所斷。此中何相見苦所斷。乃至何相是修所斷。若緣見此所斷為境名見此所斷。餘名修所斷。如是六中見分十二。疑分為四。餘四各五。故欲界中有三十六。"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세친 조, 현장 한역T.1558제19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99b25 T29n1558_p0099b25 - T29n1558_p0099c04]. 욕계의 10수면(十隨眠)의 5부(五部) 분별"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다 라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p. 863-864 / 1397. 욕계의 10수면(十隨眠)의 5부(五部) 분별
"이상의 사실로 볼 때 10수면 중의 살가야견(薩伽耶見, satkaya-dṛṣṭi, 유신견의 원어)은 오로지 1부에만 존재하니, 이를테면 견고소단이 바로 그것으로, 변집견도 역시 그러하다. 계금취는 2부에 모두 존재하니, 이를테면 견고소단과 견도소단이 바로 그것이다. 사견은 4부와 통하니, 이를테면 견고소단·견집소단·견멸소단·견도소단이 바로 그것으로, 견취와 의(疑)도 역시 그러하다. 그리고 그 밖의 탐 등의 네 가지(탐·진·만·무명)는 각기 5부와 통하니, 이를테면 견사제소단과 수소단이 바로 그것이다.26)
이 중의 어떠한 상을 견고소단이라 하고, 내지는 어떠한 상을 수소단이라고 하는 것인가?27)
만약 이러한 성제(聖諦)를 관찰하여 끊어지는 것(견소단의 번뇌 즉 見惑)을 소연의 경계로 삼는 것이라면 견차제소단(見此諦所斷)이라 이름하고, 그 밖의 것은 수소단이라 이름한다.28)
26) 탐·진·만·무명 중 앞의 세 가지는 수혹이기는 하지만 5견과 의(疑)를 연(緣)으로 하여 일어나기 때문이며(예컨대 5견에 탐착하므로 그것을 정견이라 주장하고 그러한 견해에 오만해 하고, 나아가 타인을 증오 무시한다), 무명의 경우 그 자체로서 생기하는 독두무명(獨頭無明)이나 5견과 서로 관계하여 생기하는 상응무명은 견소단이지만 탐·진·만과 상응 구기하는 무명은 수소단이자 견소단이기 때문이다. 또한 제법의 인과관계상에서 일시 설정된 5취온을 실유의 자아로 집착하는 유신견은 인과관계상 현행의 결과(이것은 고·비상·비아·공으로 관찰됨)를 대상으로 하는 염오혜(染汚慧)이기 때문에, 변집견 역시 인과관계상의 현행의 결과에 대한 영속·단멸 등의 염오혜이기 때문에 오로지 견고소단이며, 계금취는 자재천 등이 세간의 참된 원인이 아님에도 그것을 상주하는 원인이라고 간주하는 염오혜이자 그릇된 금계를 청정도라고 판단하는 염오혜이기 때문에 견고소단이고 견도소단이다. 그리고 단멸의 입장에서 행위와 행위의 상속을 부정하는 사견은 인(집·도)과 과(고·멸)의 구조를 띤 사제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견취는 유신·변집·사견 등의 저열한 지식을 뛰어난 이치, 즉 사제로 견집(堅執)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는 4제에 대한 의심이기 때문에 견4제소단이다.
27) 즉 5견과 의(疑)는 지적 번뇌이기 때문에 당연히 견혹이지만, 앞서 언급한 나머지 네 가지 수면 즉 탐·진·무명·만이 견소단과 수소단 모두와 통하는 것이라면 어떠한 경우의 탐이 견혹이고 어떠한 경우의 탐이 수혹인가 하는 물음.
이와 같이 6수면 중에서 견(見)은 열두 가지로 나누어지고, 의(疑)는 네 가지로 나누어지며, 나머지 네 가지는 각기 다섯 가지(즉 5부의 수면)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욕계 중에는 서른여섯 가지의 수면이 있는 것이다.
28) 5견이나 의(疑)와 같은 지적 번뇌를 소연으로 삼아 일어나는 탐 등은 견소단이며, 지적 번뇌없이 다만 습관적으로 일어난 탐 등은 수소단이다."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제19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863 863-864 / 1397]. 욕계의 10수면(十隨眠)의 5부(五部) 분별"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다 라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099c04 - T29n1558_p0099c06. 색계·무색계의 10수면(十隨眠)의 5부(五部) 분별
"故欲界中有三十六。色無色界五部各除瞋。餘與欲同。故各三十一。由是本論以六隨眠行部界殊說九十八。"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세친 조, 현장 한역T.1558제19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99c04 T29n1558_p0099c04 - T29n1558_p0099c06]. 색계·무색계의 10수면(十隨眠)의 5부(五部) 분별"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다 라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64 / 1397. 색계·무색계의 10수면(十隨眠)의 5부(五部) 분별
"때문에 욕계 중에는 서른여섯 가지의 수면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색계와 무색계의 5부에는 각기 진(瞋)이 제외되며,29) 그 밖의 다른 것은 욕계에서와 동일하기 때문에 색계·무색계에는 각기 서른한 가지의 수면이 있다. 이에 따라 본론(本論)에서 '6수면은 [견의 차별적인] 행상과 [5]부와 [3]계의 차별로 인해 아흔여덟 가지가 된다'고 설하였던 것이다.30)
29) 그곳에는 진(瞋)수면의 경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니, 이를테면 '진'은 전5식이 감수하는 고수(苦受)에서 수증되는 것인데, 거기에는 고수가 없기 때문에 '진'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그곳에서의 상속은 삼매[定]에 의해 윤택해지기 때문이며, 그곳에는 '진'의 이숙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진'은 그 속성상 불선의 악으로 분류되나 상계의 수면번뇌는 악이 아닌 유부무기, 다시 말해 올바른 지혜의 생기를 방해하는 그릇된 의식일 뿐이기 때문이다.(『현종론』 권제25, 앞의 책, p. 138 참조)"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제19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864 864 / 1397]. 색계·무색계의 10수면(十隨眠)의 5부(五部) 분별"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星雲, "九十八隨眠".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九十八隨眠: 又作九十八使。隨眠,煩惱之異稱。煩惱常隨逐於人,故稱隨;其狀體幽微難知,如眠性,故稱為眠。九十八者,小乘俱舍宗所立見、思(修)二惑之總數。其中,見惑有八十八隨眠,修惑有十隨眠。此乃以貪、瞋、癡、慢、疑、身、邊、邪、取、戒等十隨眠,配於三界五部,即欲界見苦所斷之十種、見集所斷七種、見滅所斷七種、見道所斷八種及欲界修惑所斷之四種,共為三十六種,又色、無色界於五部各有三十一種,合為九十八種。〔阿毘達磨發智論卷五、大毘婆沙論卷四十六、俱舍論卷十九〕 p126" - ↑ 佛門網, "九十八隨眠".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九十八隨眠:
出處: Buddhistdoor
解釋: 九十八隨眠 Same as 九十八使.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品類足論六卷二頁云:有九十八隨眠。謂欲界繫三十六,色界繫三十一,無色界繫三十一;如前說。
二解 俱舍論十九卷四頁云:又即所說六種隨眠,於本論中,說九十八。依何義說九十八耶?頌曰:六行部界異,故成九十八。欲見苦等斷,十七七八四,謂如次具離三二見見疑。色無色除瞋。餘等如欲說。論曰:六種隨眠,由行部界有差別故;成九十八。謂於六中,由見行異,分別為十。如前已辯,即此所辯十種隨眠,部界不同,成九十八。部、謂見四諦修所斷五部。界、謂欲色。無色三界。且於欲界,五部不同;乘十隨眠,成三十六。謂見苦諦至修所斷,如次有十、七、七、八、四。即上五部,於十隨眠,一二一一,如其次第,具離三見二見見疑。謂見苦諦所斷,具十。見集滅諦所斷,各七。離有身見、邊見、戒取。見道諦所斷八。離有身見,及邊執見。修所斷四。離見、及疑。如是合成三十六種。前三十二,名見所斷,纔見諦時,彼則斷故。最後有四,名修所斷。見四諦已,後後時中,數數習道,彼方斷故。如是已顯十隨眠中,薩迦耶見,唯在一部。謂見苦所斷。邊執見亦爾。戒禁取,通在二部。謂見苦見道所斷。邪見通四部。謂見苦集滅道所斷。見取疑亦爾。餘貪等四,各通五部。謂見四諦,及修所斷。此中何相,見苦所斷,乃至何相,是修所斷?若緣見此所斷為境;名見此所斷。餘名修所斷。如是六中,見分十二,疑分為四,餘四各五。故欲界中,有三十六。色無色界,五部各除瞋,餘與欲同。故各三十一。由是本論,以六隨眠行部界殊,說九十八。
三解 大毗婆沙論五十卷九頁云:有九十八隨眠。謂欲界繫,三十六隨眠,色無色界繫,各三十一隨眠。此即以九十八事為自性。隨眠名義,如前已釋。問:何故說此九十八隨眠耶?答:是作論者意欲爾故。謂本論師,隨欲作論,不違法相,故不應責。復次為止著文沙門意故。謂有沙門,執著文字;離經所說,終不敢言。彼作是說:誰有智慧過於佛者。佛唯說有七種隨眠,如何強增為九十八。為遮彼意,廣七隨眠為九十八。謂依行相界部別故。七隨眠中,欲貪隨眠,部別故為五。瞋恚隨眠,亦爾。有貪隨眠,界別故為二,部別故為五,界部別故為十。慢隨眠,界別故為三,部別故為五,界部別故為十五。無明隨眠,亦爾。見隨眠,界別故為三,行相別故為五,部別故為十二,行相界部別故為三十六。疑隨眠,界別故為三,部別故為四,界部別故為十二。是故七隨眠,依行相界部別故,為九十八隨眠。廣略雖異;而體無差別。
四解 入阿毗達磨論上十二頁云:如是七種隨眠,由界行相部差別故,成九十八隨眠。謂欲界見苦所斷,具十隨眠。即有身見、邊執見、邪見、見取、戒禁取、疑、貪、瞋、慢、無明。見集所斷,有七隨眠。於前十中,除有身見、邊執見、戒禁取。見滅所滅所斷有七隨眠,亦爾。見道所斷有八隨眠。謂即前七,加戒禁取。修所斷有四隨眠。謂貪、瞋、慢、無明。如是欲界有三十六隨眠。色界有三十一隨眠。謂於欲界三十六中,除五部瞋。無色界亦爾。故有九十八隨眠。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術語)亦名九十八使。煩惱之異名也。常隨逐於人,故謂之隨。其狀體幽微難知,如眠性,故謂之眠。此為貪,瞋,痴,慢,疑,身,邊,邪,取,戒之十隨眠,配於三界五部者。即欲界見苦所斷十種,見集及見滅所斷七種(除身邊戒),見道所斷八種(除身邊),並欲界修所斷四種(貪瞋痴慢),合之欲界有三十六種。色無色無瞋,故於五部減之,各有三十一種。故為九十八種。蓋見惑八十八使,加修惑之十隨眠也。出於阿毘達磨發智論五,大毘婆沙論四十六,俱舍論十九等。" - ↑ 星雲, "見所斷".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見所斷: 梵語 darśana-prahātavya。於見道所斷者之意。又作見道所斷、見斷。與修所斷及非所斷,並稱為三斷。據俱舍論卷二、卷十九、俱舍論光記卷二載,八十八隨眠及其相應俱有之法,與四相、隨行之得等,皆為見所斷。然於見道十五心中,隨順次見四諦之理的分別,故所斷者亦不同,即:見道之苦諦所斷,稱為見苦所斷;集諦所斷,稱為見集所斷;滅諦所斷,稱為見滅所斷;道諦所斷,稱為見道所斷。
此外,唯識家將隨眠分為分別起、俱生起二種,見道所斷即屬於分別起。另據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四所載,分別所起之染污之見、疑、見處、疑處,及於見等所發之身語意業與一切惡趣等之蘊、界、處等,為見所斷。此與俱舍論所舉之義稍有不同。又俱舍家以見所斷之惑為八十八使(隨眠),唯識家則認為見惑有一一二種。〔成唯識論卷六、卷八、卷九、大毘婆沙論卷五十一、卷八十六、俱舍論卷三、阿毘達磨順正理論卷六、大乘法苑義林章卷二末〕(參閱「三斷」 687、「見惑」2997) p2995" - ↑ 星雲, "三斷".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三斷: 斷,乃斷縛離繫而得證之義。三斷指:(一)(一)見所斷(梵 darśana-heya),即於見道之位所斷之法。又作見道所斷之法、見斷。(二)修所斷(梵 bhāvanā-heya),即於修道之位所斷之法。又作修道所斷之法、修斷。(三)非所斷(梵 a-heya), 即非見道、修道之位所斷之法。又作非所斷之法、非斷。
大、小二乘對三斷之解釋略有出入,茲就小乘之觀點而論,據俱舍論卷二、品類足論卷二等所舉,三斷指:(一)見所斷,謂聲聞初果之人,斷惑見理,稱為見道;因其斷除八十八隨眠,及與之俱有之法與隨行之得,故稱見所斷。(二)修所斷,謂聲聞第二果、第三果之人,修真斷惑,稱為修道;因其斷除十五界(十色界及五識界),及其餘之有漏法(八十一品之惑),及與之俱有之法與隨行之得,故稱修所斷。(三)非所斷,謂聲聞第四果之人,三界煩惱皆已斷竟,證得無漏果,而無惑可斷;亦即有為、無為一切之無漏法,稱為非所斷。又十八界中,意根界、法境界、意識界等三界通於三斷,其餘之十五界唯限於修所斷。
次就大乘之觀點而論,據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四、瑜伽師地論卷六十六等所舉,三斷指:(一)見所斷,即分別所起之染污之見、疑、見處、疑處,及於見等所起之邪行、煩惱、隨煩惱,及見等所發之身語意業,與一切惡趣等之蘊、界、處,是為見所斷。(二)修所斷,即得見道之後,與見所斷不同之諸有漏法;亦即斷除分別所起之染污之見等以外,其餘之諸有漏法,是為修所斷。(三)非所斷,即諸無漏法;亦即以出世聖道之無為法,證得無學位,而於無學身中之清淨自性所發之身、語業,是為非所斷。又十八界中之七心界,及色、聲、法三界通於三斷,其餘之八界則唯有見、修二斷。〔大毘婆沙論卷五十一、卷五十二、順正理論卷六、成唯識論卷五、俱舍論光記卷二〕
(二)就所斷之法的性質,而將斷分為自性斷、不生斷、緣縛斷三種。據宗鏡錄卷七十六所舉,即:(一)自性斷,謂於智慧起時,煩惱闇障之自性應斷。(二)不生斷,謂證得初地法空之時,能令三塗惡道之苦果永不更生。(三)緣縛斷,謂斷除心中之惑,而於外塵境不起貪、瞋之心,雖緣於境,而不染著,是為緣縛斷。三斷之中,自性、不生二者任運能斷,其皆由緣縛一斷,則能令三界之因果不生。
此外,成唯識論了義燈卷五末,於三斷之外加上相應斷,稱為四斷。〔成唯識論卷八、大明三藏法數卷十〕(參閱「四斷」1847) p687" - ↑ 운허, "迷理惑(미리혹)".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迷理惑(미리혹): 2혹(惑)의 하나. 견혹(見惑)을 말한다. 세간 사물의 진상을 알지 못한데서 일어나는 정(情)ㆍ의(意)의 미(迷)인 미사혹(迷事惑)에 대하여, 4제(諦)의 진리에 미한 지적(智的)인 미(迷)." - ↑ 운허, "迷事惑(미사혹)".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迷事惑(미사혹): 2혹(惑)의 하나. 수혹(修惑)을 말한다. 미리(迷理)의 혹인 우주의 진리를 알지 못해서 일어나는 지적(智的)인 미(迷)에 대하여, 삼라만상의 상(相)에 미하여 일어나는 번뇌." - ↑ 星雲, "見惑".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見惑: 見道所斷惑(梵 darśana-mārga-prahātavyānuśaya)之略稱。又作見煩惱、見障、見一處住地。指在見道時所斷滅之惑。修道時所斷滅之惑,則稱修惑(或思惑)。俱舍宗以執迷於四諦理之迷理惑為見惑,執迷於現象事物之迷事惑為修惑。唯識宗以見惑為後天之煩惱,稱為分別起,係因邪師或邪教等誘導,而於心上生起者;修惑為與生俱來,而自然產生之先天性煩惱,稱為俱生起(表一)。此外,以見思二惑為空觀能斷之煩惱,故天台宗立此二惑,而與塵沙惑、無明惑並稱三惑。其中,見思惑因對三界內之事物而起,能招感三界之生死(即迷的生存),故稱界內惑。並以其共通三乘所斷之煩惱,故亦稱通惑。
(一)據小乘俱舍宗,見惑凡八十八種,稱為見惑八十八使(表二)。即見道所滅之根本煩惱有五利使(身見、邊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五鈍使(貪、瞋、癡、慢、疑)等十惑。於見道觀三界之各四諦,其所斷之見惑各各不同,即於欲界苦諦所斷有十使;集、滅二諦所斷各有七使(除五利使中之身見、邊見、戒禁取見);道諦所斷有八使(除五利使中之身見、邊見),共斷三十二使。於色界、無色界各四諦所斷皆如欲界,然各諦之下又除瞋使,故各斷二十八使。色界、無色界共計斷五十六使,故三界共計斷八十八使。復次,十惑中,小乘以貪、瞋、癡、慢四者通於見修二道所斷,疑與五見,則唯為見所斷,說修惑有八十一種,稱為修惑八十一品(表三)。即修道時所滅之根本煩惱計有十種,在欲界有貪、瞋、癡、慢,在色界、無色界各有貪、癡、慢。若以此十種配合九地,更依煩惱之強弱來分,則由上上品至下下品九種,共為八十一品。見惑八十八使與十種修惑,合稱九十八隨眠。
(二)大乘唯識宗以十惑中之貪、瞋、癡、慢、身見、邊見六者通於見修二道所斷,其餘四者唯為見所斷,而說見惑有一一二種,即欲界之四諦下各有貪、瞋、癡、慢、疑、身見、邊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等十惑,共為四十惑;色界、無色界各四諦下各除瞋,而為九惑,合為七十二惑,故三界合計一一二惑。修惑有十六種,即於欲界有貪、瞋、癡、慢、身見、邊見等六惑;色界、無色界則各除瞋而為五惑,合為十惑,三界合計十六惑。見思二種,總計共有一二八根本煩惱(表四)。〔俱舍論卷十九、成唯識論卷六、雜阿毘曇心論卷四、瑜伽師地論卷八十六、阿毘達磨順正理論卷六十五、成唯識論述記卷六下、成唯識論了義燈卷五末、摩訶止觀卷五下、俱舍論光記卷十九〕(參閱「九十八隨眠」126、「見道」3000、「修惑」4047)" - ↑ 星雲, "煩惱".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煩惱: 梵語 kleśa,巴利語 kilesa。音譯吉隸舍。又作惑。使有情之身心發生惱、亂、煩、惑、污等精神作用之總稱。人類於意識或無意識間,為達到我欲、我執之目的,常沉淪於苦樂之境域,而招致煩惱之束縛。在各種心的作用中,覺悟為佛教之最高目的;準此而言,妨礙實現覺悟之一切精神作用皆通稱為煩惱。佛陀欲使眾生了解煩惱所致之恐怖情形,遂以各種立場表示之。自其作用而言,有隨眠(梵 anuśaya)、纏(梵 paryavasthāna)、蓋(梵 nivarana)、結(梵 sajyojana)、縛(梵 bandhana)、漏(梵 āsrava)、取(梵 upādāna)、繫(梵 grantha)、使、垢、暴流、軛、塵垢、客塵等各種名稱。其用法有廣狹二義,若加以分類,則極為複雜。一般以貪、瞋、癡三惑為一切煩惱之根源。
俱舍與唯識學於闡發心的作用之理論,最具組織性。通常將煩惱分為根本煩惱(本惑、根本惑)、枝末煩惱(隨惑、隨煩惱)二種。根本煩惱又分為貪、瞋、癡(無明)、慢、疑、見(惡見)等六煩惱(隨眠);其中,見又可分為有身見、邊執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等五種,合稱為十煩惱(十使)。見有推察探求之性質,其作用猛利,自古稱為五利使,其他稱為五鈍使。唯識學中,與第七識相應而起之我癡、我見、我慢、我愛等,稱為四根本煩惱。枝末煩惱係伴隨根本煩惱而起之從屬者,在俱舍中有放逸、懈怠等十九種;唯識中除去二種,另加上失念、散亂、不正知等,共二十種。俱舍論以妨礙覺悟之煩惱,稱為煩惱障;雖能離棄煩惱障,然未能得到無餘涅槃之障礙,稱為解脫障。唯識論則以我執為根本者,稱為煩惱障;妨礙正智之產生者,稱為所知障。迷惑於佛教普遍之真理者,稱為迷理惑;迷惑於具體個別事象的人類情意者,稱為迷事惑。若以修行階段之差異而區別,迷惑於佛教之真理者,稱為見惑;迷惑於現象上之事物者,稱為修惑。前者在見道位滅除者共有八十八使;後者在修道位滅除的貪、瞋、癡、慢等,共有八十一種,此係俱舍所說,唯識則謂一一二使與十六種。
其他另有見煩惱、愛煩惱(有欲愛住地、色愛住地、有愛住地等三煩惱)之說。天台宗亦有見思(見惑、思惑)、塵沙(妨礙化導)、無明等三惑之說。此外,尚有三漏、三結、四暴流、四取、五蓋、五結、六垢、七流、九結、十纏等各種分類,或稱為百八煩惱,或因計算方法不同而有各種異說,例如八萬四千煩惱。〔入阿毘達磨論卷上、大毘婆沙論卷四十三、卷四十六、卷六十、俱舍論卷二十、卷二十一、佛性論卷三、成唯識論卷六〕 p5515" - ↑ 운허, "煩惱(번뇌)".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煩惱(번뇌): 【범】Kleśa 길례사(吉隷舍)라 음역. 혹(惑)ㆍ수면(隨眠)ㆍ염(染)ㆍ누(漏)ㆍ결(結)ㆍ박(縛)ㆍ전(纒)ㆍ액(軛)ㆍ폭류(暴流)ㆍ사(使) 등이라고도 함. 나라고 생각하는 사정에서 일어나는 나쁜 경향의 마음 작용. 곧 눈앞의 고와 낙에 미(迷)하여 탐욕ㆍ진심(瞋心)ㆍ우치(愚癡) 등에 의하여 마음에 동요를 일으켜 몸과 마음을 뇌란 하는 정신 작용. 일체 번뇌의 근본이 되는 근본번뇌와 이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수번뇌가 있으며, 또 이것을 사사(邪師)ㆍ사설(邪說)ㆍ사사유(邪思惟)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분별기(分別起)의 번뇌와, 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몸과 함께 있는 구생기(俱生起)의 번뇌가 있고, 또 사(事)에 대한 정의(情意)의 미(迷)인 수혹(修惑)과, 이(理)에 대한 지(智)의 미인 견혹(見惑)이 있으며, 혹은 세용(勢用)의 이둔(利鈍)에 나아가서 5리사(利使)ㆍ5둔사(鈍使)를 세우기도 하고, 혹은 3루(漏)ㆍ3박(縛)ㆍ3혹(惑)ㆍ4류(流)ㆍ4액(軛)ㆍ4취(取)ㆍ5상분결(上分結)ㆍ5하분결(下分結)ㆍ9결(結)ㆍ8전(纒) ㆍ10전ㆍ108번뇌ㆍ8만 4천번뇌 등으로도 나" - ↑ 星雲, "修惑". 2013년 3월 20일에 확인
"修惑: 修道所斷惑(梵 bhāvanā-mārga-prahātavya-kleśa)之略稱。與「見惑」對稱。又作思惑。意指修道所斷之惑。即於修道時所斷貪等迷事之煩惱。據俱舍論卷二十五謂,貪、瞋、慢及無明等四煩惱對色、聲、香、味、觸等境,生起染著、憎背、高舉及不了之行相轉,稱為修惑。蓋修惑遍起於三界九地,因此惑難斷,故每地各細分為上上、上中、上下、中上、中中、中下、下上、下中、下下等九品,令二果斯陀含、三果阿那含、四果阿羅漢次第斷除,總有八十一種,稱為八十一品修惑。修道時所滅之根本煩惱有十種,即在欲界有貪、瞋、癡、慢四種;在色、無色界不行瞋恚,各有貧、癡、慢三種。
彰所知論卷下道法品(大三二‧二三四上):「修道所斷俱生煩惱、得、相、無記、有漏善等,欲界之中,貪、瞋、癡(疑作「慢」)、無明四,各具九品,共三十六;色界之中,第一靜慮除瞋,餘三各各九品,成二十七,如是二、三、四靜慮亦爾。色界總有一百八數,無色界亦然。如是三界修道所斷,總有二百五十二數。」又若就隨煩惱來分別,放逸、不信、懈怠、惛沉、掉舉、無慚、無愧、眠等八種通於見、修二道所斷,餘之忿覆等十一種,於自在起中,與無明相應,故唯屬修道所斷之惑。大乘唯識以與生俱來之先天煩惱(俱生起)為修惑,計十六種。〔大毘婆沙論卷六十一、俱舍論卷二十三、成唯識論卷六、大乘義章卷六〕(參閱「見思惑」2996、「見惑」2997) p4047"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099c04. 진(瞋)의 5부 분별
"色無色界五部各除瞋。" 인용 오류: 잘못된<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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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색계와 무색계의 5부에는 각기 진(瞋)이 제외되며,29)
29) 그곳에는 진(瞋)수면의 경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니, 이를테면 '진'은 전5식이 감수하는 고수(苦受)에서 수증되는 것인데, 거기에는 고수가 없기 때문에 '진'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그곳에서의 상속은 삼매[定]에 의해 윤택해지기 때문이며, 그곳에는 '진'의 이숙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진'은 그 속성상 불선의 악으로 분류되나 상계의 수면번뇌는 악이 아닌 유부무기, 다시 말해 올바른 지혜의 생기를 방해하는 그릇된 의식일 뿐이기 때문이다.(『현종론』 권제25, 앞의 책, p. 138 참조)" 인용 오류: 잘못된<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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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瞋: 梵語 pratigha 或 dvesa,巴利語 patigha 或 dosa 。又作瞋恚、瞋怒、恚、怒。音譯作醍鞞沙。心所(心的作用)之名。為三毒之一。係指對有情(生存之物)怨恨之精神作用。於俱舍宗屬不定地法之一,於唯識宗屬煩惱法之一。據俱舍論卷十六、成唯識論卷六所載,對違背己情之有情生起憎恚,使身心熱惱,不得平安之精神作用,名為瞋。又忿、恨、惱、嫉、害等隨煩惱,皆以瞋之部分為體,是為六根本煩惱(或十隨眠)之一。以其不屬推察尋求之性質(見),作用遲鈍,故為五鈍使之一。與貪、癡兩者,共稱為三毒(三不善根)。亦屬五蓋、十惡之一。
瞋唯屬欲界所繫之煩惱,於色界、無色界則無。貪乃從喜愛之對境所起,反之,瞋則從違逆(不順心)之對境所起。瞋,為修學佛道上最大之障害,經論中常誡之,如大智度論卷十四(大二五‧一六七中):「瞋恚其咎最深,三毒之中,無重此者;九十八使中,此為最堅;諸心病中,第一難治。」「無瞋」即對境不起害心,為對治瞋之精神作用,屬俱舍宗十大善地法之一、唯識宗善心所之一,與無貪、無癡共稱三善根,又為四無量心中之慈無量心之體。〔雜阿含經卷二十七、卷二十八、悲華經卷六、大毘婆沙論卷二十七、卷三十四、卷四十四、卷四十八、顯揚聖教論卷一、順正理論卷四十、阿毘達磨藏顯宗論卷二十五、俱舍論光記卷十六、成唯識論述記卷六末〕 p6114" - ↑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3, 제5권. p. T29n1563_p0797b15 - T29n1563_p0797c06. 22근의 3계계 분별
"如是已說善不善等。二十二根中幾欲界繫幾色界繫幾無色界繫。頌曰。
欲色無色界 如次除後三
兼女男憂苦 并餘色喜樂
論曰。欲界除後三無漏根。由彼三根唯不繫故。准知。欲界繫有餘十九根。色界如前除三無漏。亦除男女憂苦四根。准知。十五根亦通色界繫。除男女者。色界已離婬欲法故。除此無因須受用故。有說由此身醜陋故。此說不然。陰藏隱密非醜陋故。然佛置彼在男品中。如契經說。無處無容女身為梵。有處有容男為梵者。離欲威猛似男用故。如有稱讚大梵王言。
大梵如丈夫 所得皆已得
離欲道威猛 故說為丈夫
除苦根者。色界中無損害事故。苦是損害。業異熟故。有說彼身極淨妙故。除憂根者。彼處無有怨憎相故。又奢摩他潤相續故。有說色界具離欲智。憂是無知等流果故。無色如前除三無漏女男憂苦。并除喜樂及五色根准知。餘八根通無色界繫。" - ↑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7, T.1563, 제5권. pp. 177-179 / 1762. 22근의 3계계 분별
"5. 3계계(界繫) 분별
이와 같이 선ㆍ불선 등에 대해 이미 논설하였다.
그렇다면 22근 중의 몇 가지가 욕계의 계(繫)이고, 몇 가지가 색계의 계이며, 몇 가지가 무색계의 계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욕ㆍ색ㆍ무색계에 계속(繫屬)되는 것은
차례대로 뒤의 세 가지를,
그것과 함께 여근과 남근과 우근과 고근을,
아울러 색근과 희근과 낙근을 제외한 것이다.
欲色無色界 如次除後三
兼女男憂苦 幷餘色喜樂
논하여 말하겠다.
욕계에는 뒤의 3무루근이 제외되니, 그러한 세 근은 오로지 불계(不繫)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욕계의 계(繫)에는 나머지 열아홉 가지의 근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색계에는 앞의 욕계와 마찬가지로 3무루근이 제외되며, 남근과 여근과 우근과 고근의 네 가지도 역시 제외되니, 이에 따라 열다섯 가지의 근은 역시 색계의 계와도 통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여기서 여근과 남근을 제외하는 것은, 색계는 이미 음욕(婬欲)의 법을 떠났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음욕법의] 근거가 되는 이를 반드시 수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제외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이는 설하기를, “이에 따라 신체가 누추해지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43) 그러나 이러한 설은 옳지 않으니, 음장(陰藏, 불타의 陰莖을 말함)은 은밀하게 감추어져 있어 누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그들(색계 유정)을 남성으로 간주하고 있으니, 이를테면 계경에서 “여신(女身)이 범천(梵天)이 되는 것은 도리[處]에도 맞지 않고, 가능성[容]도 없다. 그러나 남신(男身)이 범천이 되는 것은 도리에도 맞고 가능성도 있다”고 설하고 있는 것이다.44) 그러나 이는 그곳에서의 이욕(離欲)의 위세나 맹렬함이 남성의 작용과 유사하기 때문이니, 이를테면 대범왕(大梵王)을 칭탄하여 말한 바와 같다.
대범왕은 장부(丈夫)와 같으니
얻을 바를 이미 모두 획득하였고
이욕(離欲)의 도가 위세 있고 맹렬하였기에
그래서 장부라고 설한 것이다.45)
그리고 고근을 제외하는 것은, 색계 중에는 해코지하거나 손상시키는 일이 없기 때문이니, 고근은 바로 손상시키고 해코지하는 업의 이숙이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이는 설하기를, 그곳의 신체는 지극히 정묘(淨妙)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46) 나아가 우근을 제외하는 것은, 그곳에는 원증(怨憎)의 상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며, 또한 사마타(奢摩他,śamatha, 止의 선정을 말함)의 상속이 윤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이는 설하기를, “색계는 이욕(離欲)의 지(智)를 갖춘 곳으로, 우근은 바로 무지의 등류과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무색계에는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3무루근과 여근ㆍ남근ㆍ우근ㆍ고근이 제외되며, 아울러 다섯 가지 유색근과 희근ㆍ낙근도 제외되니, 이에 따라 그 밖의 나머지 여덟 가지의 근이 무색계의 계(繫)와 통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42) 안 등의 8가지 근이란 안 등의 5근과 여ㆍ남근과 명근을 말한다.
43) 이는 『구사론』 상에서의 주장이다.(제3권, 앞의 책, p.139)
44) 『중아함경』 제28권 『구담미경(瞿曇彌經)』(대정장1,p.607중). “여인은 5사(事)를 행할 수 없으니, 만약 여인으로서 여래ㆍ무소착(無所著)ㆍ정등각이나 전륜왕ㆍ천제석(天帝釋)ㆍ마왕(魔王)ㆍ대범왕이 되고자 한다면 이러한 것은 끝내 될 수 없다. 그러나 만약 남자로서…”
45) 즉 색계에는 남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욕계 중에서 남자의 몸이 갖는 특성, 이를테면 이욕의 위세나 맹렬함이 존재할 따름이다.
46) 이는 『구사론』 상에서의 주장이다(제3권, 앞의 책,p.140). 즉 색계에는 유정의 신체가 정묘하여 촉뇌(觸惱)를 낳는 고의 근거[苦依]가 없기 때문에, 불선법이 없어 고의 대상[苦境]이 없기 때문에 고근이 제외된다는 것이다." - ↑ 법구 조, 승가발마 등 한역 & T.1552, 제2권. p. T28n1552_p0882a21 - T28n1552_p0882b02. 색계·무색계와 마음작용
"問此說欲界心。色界復云何。答。
初禪離不善 餘知如欲有
禪中間除覺 於上觀亦然初禪無不善。彼有四品心。善不共隱沒無記不隱沒無記。此諸心品。除無慚無愧。餘如欲界說。彼善品二十二。愛慢疑俱生十九。五見及不共俱生有十八。不隱沒無記十二。無慚無愧一向不善故。彼色界無色界無悔眠亦爾。禪中間除覺。餘如初禪說。於上觀亦然者。第二第三第四禪及無色界無觀。" - ↑ 법구 지음, 승가발마 등 한역, 김형준 번역 & K.960, T.1552, 제2권. p. 86 / 617. 색계·무색계와 마음작용
"[문]이것은 욕계의 마음을 말한 것이다. [그렇다면] 색계의 경우는 또 어떻게 되는가?
[답]초선(初禪)에서 불선(不善)을 벗어나니
나머지 경우는 욕유(欲有)와 같음을 알아야 한다.
선(禪)의 중간에서 거친 사유[覺]가 제거되고
위의 경지[上]에서는 세밀한 사유[觀] 역시 그러하다.
초선에서는 불선[심]이 없어지는데, 여기에서는 네 품[品]의 마음이 있다. 즉 선한 [마음]ㆍ독자적인 [마음]ㆍ은몰무기의 [마음]ㆍ불은몰무기의 [마음]이 그것이다. 이 모든 마음의 품계에서는 뉘우침 없는 마음과 부끄러움 없는 마음은 제외되며, 나머지는 욕계의 경우와 같이 설명된다.
그 선한 품계는 스물두 가지이며, 사랑과 오만과 의심과 함께 생기는 것은 열아홉 가지이다. 다섯 가지 편견[五見]59) 및 독자적인 [마음]과 함께 생기는 것은 열여덟 가지이며, 불은몰무기의 [마음]은 열둘이다. 뉘우침 없는 마음과 부끄러움 없는 마음은 오로지 불선이기에 [여기서는 제외된다.]
그 색계ㆍ무색계에서는 후회와 수면이 없다. 선(禪) 중간에서 거친 사유[覺]가 제거되며, 나머지는 초선의 경우와 같이 설명된다.
‘상위의 경지에서는 세밀한 사유[觀] 역시 그러하다’란, 제2선ㆍ제3선ㆍ제4선 및 무색계에서는 세밀한 사유[觀]가 없음을 말한 것이다.
59) 신견(身見)ㆍ변견(邊見)ㆍ사견(邪見)ㆍ견취견(見取見)ㆍ계취견(戒取見)." - ↑ 법승 조, 승가제바·혜원 한역 & T.1550, 제2권. p. T28n1550_p0810c27 - T28n1550_p0811a09. 욕계의 번뇌
"已說諸心數法相。如所生今當說。
不善心品中 心數二十一
穢污二損減 欲界非不善
不善心品中。心數二十一者。不善名若心生欲界諸煩惱除欲界身見邊見。是轉成不愛果故謂不善。此心品中當知有二十一心數法。十大地覺觀。二煩惱無慚無愧。睡調不信放逸懈怠穢污二損減。欲界非不善者。謂心品是欲界穢污非是不善。如身見邊見相應心。此品中當知有十九心數法。除無慚無愧一向不善故。" - ↑ 법승 지음, 승가제바·혜원 한역, 김재천 번역 & K.959, T.1550, 제1권. p. 12-13 / 142. 욕계의 번뇌
"이미 모든 마음에 속한 것의 법상(法相)에 대하여 설명했으니, 이제부터는 생하는 것에 대하여 설명하겠다.
불선(不善)의 심품(心品) 중에는
마음에 속한 것이 스물하나이다.
예오(穢汚) 가운데 둘을 뺀 것은
욕계의 비불선(非不善)이다.
‘불선의 심품 중에는 마음에 속한 것이 스물하나이다’고 함에서 불선이란 마음에 욕계의 모든 번뇌가 생기는 것으로, 욕계의 신견(身見)ㆍ변견(邊見)은 제외된다. 이는 불애(不愛)의 과(果)를 움직여 만들기 때문에 불선이라고 한다.
이러한 심품 가운데에는 스물한 가지의 마음에 속한 법이 있음을 알아야 하니, 이른바 10대지(大地)와 각(覺)ㆍ관(觀)ㆍ두 가지 번뇌ㆍ무참(無慚)ㆍ무괴(無愧)ㆍ수(睡)ㆍ조(調)ㆍ불신(不信)ㆍ방일(放逸)ㆍ해태(懈怠)이다.
‘예오(穢汚) 가운데 둘을 뺀 것은 욕계의 비불선이다’고 함은 말하자면 심품은 곧 욕계의 더러움이지만 이것은 불선은 아니라는 것이고, 신견ㆍ변견이 서로 응하는 마음과 같다는 것이다. 이들 품 중에서는 열아홉 가지 마음에 속한 법이 있음을 알아야 하니, 무참과 무괴를 빼면 오로지 불선이기 때문이다." - ↑ 법구 조, 승가발마 등 한역 & T.1552, 제2권. p. T28n1552_p0881c18 - T28n1552_p0882a06. 욕계와 번뇌
"問大地善大地煩惱大地不善大地小煩惱大地何差別。答大地四種。善不善隱沒無記不隱沒無記。善大地唯善。煩惱大地二種。不善及隱沒無記。不善大地唯不善。小煩惱大地中。誑諂高二種不善及隱沒無記。餘一向不善。
不善心品中 心法二十一
欲三見一減 二見除三種
不善心品中心法二十一者。不善。謂欲界煩惱相應除身見邊見。轉成不愛果故名不善。不善有八種。貪恚慢疑邪見見取戒取不共及彼相應無明。彼貪恚慢疑心二十一法共生十大地及懈怠等十法。謂懈怠無明不信放逸掉睡覺觀無慚無愧。欲三見一減者。欲界邪見見取戒取。彼相應心二十法共生除慧。二見除三種者。欲界身見邊見。彼相應心十八法共生。除慧及無慚無愧。餘如前說。除無慚無愧一向不善故。無兩慧使見即慧故。" - ↑ 법구 지음, 승가발마 등 한역, 김형준 번역 & K.960, T.1552, 제2권. pp. 83-84 / 617. 욕계와 번뇌
"[문]대지ㆍ선한 대지ㆍ번뇌대지ㆍ불선대지ㆍ소번뇌대지에는 어떠한 차별이 있는가?
[답]대지에는 네 종류가 있다. 즉 선ㆍ불선ㆍ은몰무기(隱沒無記)ㆍ불은몰무기(不隱沒無記)가 그것이다.
선한 대지에는 오직 선만이 있다.
번뇌의 대지에는 두 종류가 있으니, 불선 및 은몰무기이다.
불선대지에는 오직 불선이 있다.
소번뇌대지 가운데 기만과 아첨과 고만에는 불선과 은몰무기의 두 종류가 있고, 그 나머지에는 오로지 불선이 있다.
불선의 심품(心品)가운데
마음의 법은 스물한 가지이니
욕계의 세 가지 견해에서는 하나를 줄이고
두 가지 견해에서는 셋을 제한다.
‘불선의 심품 가운데 마음의 법은 스물한 가지’라고 했는데, 불선이란 이른바 욕계에서 신견(身見)ㆍ변견(邊見)을 제외한 번뇌와 상응하는 것을 말한 것이다. 이것은 사랑스럽지 않은 과보를 전성(轉成)하기 때문에 불선(不善)이라 한다.
불선에는 여덟 가지가 있으니, 탐욕ㆍ노여움ㆍ오만심ㆍ의심ㆍ사견(邪見)ㆍ견취(見取)ㆍ계취(戒取)와 이들과 함께 하지 않는 [무명]55)및 상응하는 무명56)이 그것이다.
탐욕ㆍ노여움ㆍ오만심ㆍ의심의 마음에는 스물한 가지 법이 함께 일어나니, 열 가지 대지 및 게으름 등의 열 가지 법으로, 곧 해태ㆍ무명ㆍ불신ㆍ방일ㆍ들뜸ㆍ혼침ㆍ거친 생각ㆍ미세한 생각ㆍ뉘우침 없는 마음과 부끄러움 없는 마음을 말한다.
‘욕계의 세 가지 견해에서 하나를 줄이고’는, 욕계의 사견ㆍ견취ㆍ계취의 마음에는 그것과 상응하는 마음에 혜를 제외한 스무 가지 법이 함께 일어남을 말한 것이다.
‘두 가지 견해에서는 셋을 제한다’는, 욕계의 신견(身見)과 변견(邊見)에는 지혜ㆍ뉘우침 없는 마음ㆍ부끄러움 없는 마음을 제외한 열여덟 가지 법이 함께 생겨남을 말한 것이다.
나머지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다.
뉘우침 없는 마음과 부끄러움 없는 마음을 제외하는 것은 [이 둘이] 오로지 불선이기 때문이며, 아울러 혜가 없는 것은 보게 하는 견이 곧 지혜이기 때문이다.
53) 범어로는 mada.
54) 범어로는 vihiṁsā.
55) 범어로는 aveṇikāvidyā.
56) 범어로는 samprayuktāvidyā. 탐ㆍ진 등의 번뇌에 상응해서 함께 일어나는 무명."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82 / 1397. 변행수면(遍行隨眠)·비변행수면(非遍行隨眠)
"번역자 주석: 79) 변행수면이란 자계(自界)·자지(自地)의 5부의 법을 소연으로 하여 그러한 법을 오염시키는 작용을 갖는 번뇌를 말하고, 비변행수면이란 오로지 자과(自果)·자부(自部)의 법만을 오염시키는 번뇌를 말한다." - ↑ 星雲, "遍行". 2013년 3월 21일에 확인
"遍行: 梵語 sarvatraga。(一)為唯識宗所立六位心所之一。與「別境」相對。指任何認識作用發生時,所生起之心理活動,因其具有普遍性,故稱遍行。包括:觸、作意、受、想、思等五種心所,稱為五遍行。(參閱「五遍行」1170)
(二)為「非遍行」之對稱。於九十八根本煩惱中,可大別為遍行、非遍行兩大類;而於自界自地之五部(四諦、修道)諸法中,經由遍緣、遍隨增、遍隨因,而遍生之五部染法(煩惱),稱為遍行惑。遍行惑共含三十三種煩惱,分屬欲界、色界、無色界等三界,每一界各具十一種。欲界遍行惑即指:見道苦諦以下之五見(身見、邊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疑、無明,與集諦以下之邪見、見取、疑、無明等十一種。〔俱舍論卷十九〕 p5615" - ↑ 佛門網, "遍行惑". 2013년 3월 21일에 확인
"遍行惑: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普遍遊行的煩惱,亦即一切煩惱起因之根本煩惱。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解釋: sarvatragānuśaya, sarvatragair anuśayaiḥ.
頁數: P.3780-P.3782"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1b25 - T29n1558_p0101c06. 변행수면(遍行隨眠) 또는 변행혹(遍行惑)
"九十八隨眠中幾是遍行幾非遍行。頌曰。
見苦集所斷 諸見疑相應
及不共無明 遍行自界地
於中除二見 餘九能上緣
除得餘隨行 亦是遍行攝
論曰。唯見苦集所斷見疑及彼相應不共無明力。能遍行自界地五部故。此十一皆得遍行名。謂七見二疑二無明十一。如是十一於自界地五部諸法遍緣。隨眠為因遍生五部染法。依此三義立遍行名。"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82 / 1397. 변행수면(遍行隨眠) 또는 변행혹(遍行惑)
"98수면 가운데 몇 가지가 바로 변행(遍行)이며, 몇 가지가 변행이 아닌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견고소단·견집소단의
온갖 견(見)과 의(疑)와, 상응 및
불공(不共)의 무명은
자계·자지에 변행한다.79)
見苦集所斷 諸見疑相應
及不共無明 遍行自界地.
이 중에서 두 가지 견을 제외한
나머지 아홉 가지는 능히 상계를 연으로 하는데,
득(得)을 제외한 그 밖의 수행(隨行)도
역시 바로 변행에 포섭된다.
於中除二見 餘九能上緣
除得餘隨行 亦是遍行攝
논하여 말하겠다. 오로지 견고소단·견집소단의 견(見)과 의(疑)와, 그것과 상응하는 무명과 상응하지 않는 불공(不共)의 무명은 그 힘이 능히 자계·자지의 5부에 두루 작용[遍行]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열한 가지는 모두 변행이라는 명칭을 획득하니, 이를테면 일곱 가지 '견'과 두 가지 '의'와 두 가지 무명의 열한 가지가 바로 그것이다.80)
이와 같은 열한 가지는 자계와 자지의 5부(部)의 제법을 두루 반연하고, [5부를 두루 반연하여] 수면을 수증하며, 그것을 원인으로 하여 두루 5부의 염법을 낳으니,81) 이러한 세 가지 뜻에 근거하여 '변행'이라고 하는 명칭으로 설정하게 된 것이다.
79) 이하 본권 말(무기에 관한 방론 이전)까지 98수면의 변행·비변행, 유루·무루연, 상응·소연의 수증(隨增), 불선·무기, 근·비근 등의 제문(諸門)에 대해 분별한다. 여기서는 먼저 변행과 비변행에 대해 분별하는데, 변행수면이란 자계(自界)·자지(自地)의 5부의 법을 소연으로 하여 그러한 법을 오염시키는 작용을 갖는 번뇌를 말하고, 비변행수면이란 오로지 자과(自果)·자부(自部)의 법만을 오염시키는 번뇌를 말한다.
80) 5부의 번뇌 가운데 자계의 모든 부의 번뇌를 두루 연으로 하여 작용하는 것은 그 힘이 가장 강력한 고제·집제 하에 포섭되는 번뇌 중 지적 사유작용과 관계하는 번뇌이다. 즉 견고소단의 유신견 등의 5견과 의, 견집소단의 사견·견취와 의, 그리고 견고·견집소단으로 앞의 온갖 수면과 상응하거나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무명(즉 불공 혹은 獨頭無明)의 열한 가지를 변행수면, 혹은 변행혹(구역에서는 遍使)이라고 한다. 보통 7견·2의·2무명으로 일컬어진다.
81) 이것이 이른바 변행(sarvatra-ga)의 세 가지 근거로서, 1) 자계·자지의 5부의 제법을 두루 소연으로 삼으며, 2) 그같이 소연이 되는 5부의 제법을 두루 오염시키며, 3) 그것에 의해 두루 염법을 낳는다. 바로 이러한 세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변행'으로 일컬어진다." - ↑ 권오민 2003, 106–115쪽.
- ↑ 星雲, "遍行因". 2013년 3월 21일에 확인
"遍行因: 梵語 sarvatraga-hetu。謂遍行之惑為染法之通因。又作一切遍因。六因之一。即已生之遍行隨眠為後生之自部染法及餘部染法之通因。(參閱「六因」1256) p5616" - ↑ 운허, "遍行因(변행인)". 2013년 3월 21일에 확인
"遍行因(변행인): 【범】Sarvatragahetu 6인(因)의 하나. 변행은 두루 통행하는 뜻으로 자타일체부류(自他一切部類)의 혹(惑)을 내는 인(因)이 되는 것. 고제(苦諦)의 이치에 미(迷)한 10혹 가운데 신견(身見)ㆍ변견(邊見)ㆍ사견(邪見)ㆍ견취견(見取見)ㆍ계금취견(戒禁取見)ㆍ의(疑)ㆍ무명(無明)의 7과 집제(集諦)의 이치에 미한 7혹(惑) 가운데 사견ㆍ견취견ㆍ의ㆍ무명의 4는 일체 혹이 일어나는 인(因)이 되므로 변행인이라 함. 이것은 인과가 때를 다르게 하는 경우의 원인(原因)인 것."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2a03 - T29n1558_p0102a05. 상응법(相應法)
"為遍行體唯是隨眠。不爾。云何并隨行法。謂上所說十一隨眠并彼隨行皆遍行攝。然除彼得。非一果故。"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p. 886-887 / 1397. 상응법(相應法)
"그렇다면 변행은 오로지 이러한 [열한 가지의] 수면뿐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
무엇이 또한 변행인가?
[이러한 열한 가지 수면과] 아울러 그 수행법(隨行法)이 변행이다. 말하자면 앞에서 설한 열한 가지 수면과 아울러 그것에 수행하는 법은 모두 변행에 포섭된다. 그렇지만 그것의 득(得)은 제외되니, 동일한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90)
90) 즉 앞서 언급한 열한 가지 수면과 상응 구유하는 수행법(隨行法, 심·심소와 生 등의 4相)은 11변행과 불가분의 관계로서 동일한 결과이기 때문에 역시 변행이지만, 그러나 득(得)의 경우 3득 중의 법전득(法前得)과 법후득(法後得)은 소득법(所得法) 즉 변행의 수면과 불가불리의 관계가 아니며, 동일한 결과도 아니기 때문에 변행이 아니다." - ↑ 佛門網, "遍行因". 2013년 3월 21일에 확인
"遍行因: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六因之一。見六因條。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謂苦集二諦下惑也。此惑遍於二諦,故名遍行因。(苦諦下惑十使具足,即身見、邊見、見取、戒取、邪見、貪、嗔、癡、慢、疑也。集諦下惑但有七使,除身見、邊見、戒取也。)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解釋: sarvatraga-hetu, sarvatraga-hetuka.
頁數: P.3780-P.3782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俱舍論六卷十頁云:第五遍行因相云何?頌曰:遍行、謂前遍為同地染因。論曰:遍行因者:謂前已生遍行諸法、與後同地染污諸法、為遍行因。遍行諸法、隨眠品中遍行義處、當廣分別。此與染法為通因故;同類因外,更別建立。亦為餘部染法因故。由此勢力,餘部煩惱、及彼眷屬、亦生長故。聖者身中諸染污法、豈亦用此為遍行因?迦濕彌羅國毗婆沙師言:一切染污法、見所斷為因。故品類足、說如是言:云何見所斷為因法?謂諸染污法、及見所斷法、所感異熟。云何無記為因法?謂諸無記有為法、及不善法。或有苦諦、以有身見為因,非與有身見為因。廣說乃至除未來有身見、及彼相應法、生老住無常,諸餘染污苦諦。若爾;云何通施設足論說?如彼論說:頗有法、是不善,唯不善為因耶?有。謂聖人離欲退最初已起染污思。依未斷因密作是說。見所斷法、雖是此因;而由已斷,故廢不說。
如障礙中說。
二解 如大毗婆沙論十八卷九頁至十九卷九頁廣說。彼云:云何遍行因?答:前生見苦所斷遍行隨眠、與後生自界見集滅道修所斷隨眠、及相應法、為遍行因。過去見苦所斷遍行隨眠、與未來現在自界見集滅道修所斷隨眠、及相應法、為遍行因。現在見苦所斷遍行隨眠、與未來自界見集滅道修所斷隨眠、及相應法、為遍行因。如見苦所斷,見集所斷,亦爾。是謂遍行因。又云:問:遍行因、以何為自性?答:一切過去現在遍行隨眠、及彼相應俱有諸法。已說自性:所以今當說。問:何故名遍行因?遍行、是何義?答:遍為因義、是遍行義。復次能遍緣義、是遍行義。復次遍隨增義、是遍行義。此遍行因、唯通過去現在二世,有等流果。
三解 入阿毗達磨論下十四頁云:自地前生諸遍行法、與後染法為遍行因。
四解 發智論一卷十一頁云:云何遍行因?答:前生見苦所斷遍行隨眠、與後生自界見集滅道修所斷隨眠、及相應法、為遍行因。過去見苦所斷遍行隨眠、與未來現在自界見集滅道修所斷隨眠、及相應法、為遍行因。現在見苦所斷遍行隨眠、與未來自界見集滅道修所斷隨眠、及相應法、為遍行因。如見苦所斷,見集所斷亦爾。是謂遍行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