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박
3박(三縛)은 다음의 분류, 그룹 또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
- 특정한 번뇌들을 분류하는 여러 가지 번뇌 분류법 가운데 하나이다.
- 《아함경》 등의 초기불교 경전에 나타나는 3박(三縛)[1][2] · 4박(四縛)[3][4] · 5개(五蓋)[5][6] · 9결(九結)[7][8] 등의 '특정한 번뇌'들에 대한 번뇌 분류법 또는 그룹들 가운데 하나로, 불교 일반에서 사용되는 번뇌 분류법이다.
- 한편, 《아함경》 등의 초기불교 경전에 나타나는 '모든 번뇌'들에 대한 번뇌 분류법으로, 불교 일반에서 사용되는 번뇌 분류법으로는 3루(三漏)[9][10] · 4폭류(四暴流)[11][12] · 4액(四軛)[13][14] · 4취(四取)[15][16] · 7사(七使)[17][18] 등이 있다.
trīṇi bandhanāni의 번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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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삼박 |
영어 | three bonds |
산스크리트어 | trīṇi bandhanāni bandhana-traya |
중국어 | 三縛(T) / 三缚(S) (한어 병음: sānfú) |
티베트어 | 'ching ba gsum |
불교 용어 목록 |
3박(三縛)은 탐(貪) · 진(瞋) · 치(癡)의 3가지 번뇌를 말한다. 통상적으로 3박이라고 할 때는 박(縛)이라는 낱말을 사용하여 탐박(貪縛) · 진박(瞋縛) · 치박(癡縛)이라 부른다.[19][20][21][22] 번역하며 탐냄의 속박[貪縛] · 성냄의 속박[瞋縛] · 어리석음의 속박[癡縛]이라고도 한다.[23][24]
《잡아함경》 제21권 제566경 〈나가달다경(那伽達多經) ①〉 등에서는 탐욕박(貪欲縛) · 진에박(瞋恚縛) · 우치박(愚癡縛)이라고 하고 있으며, 번역하여 탐욕의 얾맴[貪欲縛] · 성냄의 얽맴[瞋恚縛] · 어리석음의 얾맴[愚癡縛]이라고도 한다. 3박을 또한 3결(三結) 또는 3종결(三種結)이라고도 한다.[1][2][25] 또한 욕전(欲纏) · 에전(恚纏) · 치전(癡纏)의 3전(三纏)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26]
박(縛, 산스크리트어: bandhana)은 번뇌의 여러 다른 이름 가운데 하나로, 구속(拘束) · 속박(束縛) · 계박(繫縛) · 묶음을 뜻하는데, 번뇌가 마음이 이염(離染)으로 나아가는 것을 능히 막고 마음을 계박하여 생사의 감옥에 가둔다는 것을 강조하는 명칭이다.[27][28][29]
일여(一如: 1352~1425) 등의 《삼장법수(三藏法數)》에 따르면, 탐(貪)은 인취지심(引取之心) 즉 끌어들이고 취하는 마음을 말한다. 유정은 5진(五塵) 즉 색 · 성 · 향 · 미 · 촉의 5경 가운데 마음에 맞는 대상[可意之境]에 대해서는 그것을 탐(貪: 끌어들이고 취함)하고 그것에 집착하며 그것에 대해 갖가지 번뇌와 업을 일으킨다. 그리고 이로 인해 마음이 3계에 묶인 상태가 되어서 해탈을 얻지 못한다. 이러한 계박(繫縛)의 뜻에서 탐(貪: 끌어들이고 취함)이라는 번뇌를 탐박(貪縛, 산스크리트어: rāga-bandhana)이라 이름한다.[21]
진(瞋)은 분노지심(忿怒之心) 즉 분노하는 마음을 말한다. 유정은 5진(五塵) 즉 색 · 성 · 향 · 미 · 촉의 5경 가운데 마음에 맞지 않은 대상[違意之境]에 대해서는 분노를 일으키고 또한 그것에 대해 갖가지 번뇌와 업을 일으킨다. 그리고 이로 인해 마음이 욕계에 묶인 상태가 되어서 해탈을 얻지 못한다. 이러한 계박(繫縛)의 뜻에서 진(瞋: 분노)이라는 번뇌를 진박(瞋縛, 산스크리트어: dvesa-bandhana)이라 이름한다.[21]
치(癡)는 미혹지심(迷惑之心) 즉 미혹된 마음을 말한다. 유정이 일체의 사(事)와 이(理)의 법에 대해 밝게 알지[明了] 못하여서 망녕되이 사견(邪見)을 일으키고 갖가지 사행(邪行: 정행의 반대, 즉 8사행)을 일으킨다. 그리고 이로 인해 마음이 3계에 묶인 상태가 그침이 없이 계속된다. 이러한 계박(繫縛)의 뜻에서 치(癡: 미혹)라는 번뇌를 치박(癡縛, 산스크리트어: moha-bandhana)이라 이름한다.
설명
편집잡아함경
편집한역 《잡아함경》 제21권 제566경 〈나가달다경(那伽達多經) ①〉에서는 탐박(貪縛) · 진박(瞋縛) · 치박(癡縛)의 3박을 탐욕박(貪欲縛) · 진에박(瞋恚縛) · 우치박(愚癡縛)이라 부르고 있으며, 번역하여 탐욕의 얾맴 · 성냄의 얽맴 · 어리석음의 얾맴이라고도 한다.[1][2]
時。那伽達多比丘問質多羅長者。如所說。
枝青以白覆 一輻轉之車
離結觀察來 斷流不復縛
長者。此偈有何義。 質多羅長者言。尊者那伽達多。世尊說此偈耶。 答言。如是。 質多羅長者語尊者那伽達多言。尊者。須臾默然。我當思惟此義。 須臾默然思惟已。語尊者那伽達多言。青者謂戒也。白覆謂解脫也。一輻者身念也。轉者轉出也。車者止觀也。離結者有三種結。謂貪.恚.癡。彼阿羅漢諸漏已盡.已滅.已知.已斷根本。如截多羅樹頭更不復生。未來世滅不起法。 觀察者謂見也。來者人也。斷流者愛流於生死。彼羅漢比丘諸漏已盡.已知。斷其根本。如截多羅樹頭不復生。於未來世成不起法。 不縛者謂三縛。貪欲縛.瞋恚縛.愚癡縛。彼阿羅漢比丘諸漏已盡.已斷.已知。斷其根本。如截多羅樹頭更不復生。於未來世成不起法。是故。尊者那伽達多。世尊說此偈。
枝青以白覆 一輻轉之車
離結觀察來 斷流不復縛
그 때 나가달다 비구는 질다라 장자에게 물었다.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푸른 틀에 흰 천을 덮고
한 바퀴로 굴러가는 수레여
결박[結]을 여의고 관찰하며 오는 자
흐름을 끊어 다시는 얽매이지[縛] 않네.
장자여, 이 게송에는 어떤 뜻이 있습니까?
질다라 장자가 말했다.
존자 나가달다여, 세존께서 이 게송을 말씀하셨습니까?
그렇습니다.
질다라 장자가 존자 나가달다에게 말했다.
존자여, 잠깐만 조용히 기다려 주십시오. 제가 지금 그 뜻을 사유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잠깐동안 잠자코 생각한 뒤에, 존자 나가달다에게 말했다.
'푸르다[青]'는 것은 계(戒)를 말함이요, '흰 덮개'는 해탈(解脫)을 말하며, '한 바퀴'란 몸에 대한 생각[身念]이요, '구른다'는 것은 굴러 나아간다[轉出]는 뜻이며, '수레'란 지관(止觀)을 말합니다. 여의는 결박[結]에 세 가지 결박[三種結]이 있으니, 이른바 탐욕[貪] · 성냄[恚] · 어리석음[癡]입니다. 저 아라한은 모든 번뇌[漏]가 이미 다하고 이미 멸하고 이미 알아서, 마치 다라수[多羅樹]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을 이미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멸해 일어나지 않는 법이게 합니다. '관찰한다[觀察]'는 것은 본다[見]는 뜻이요, '오는 자[來]'란 사람[人: 인간도, 즉 욕계]을 가리키며, '흐름을 끊었다[斷流]'는 것은 애욕으로 인해 생사에 유전하는 것[愛流於生死]을 끊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는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不復縛]은) 저 아라한 비구는 모든 번뇌[漏]를 이미 다하고 이미 알아, 마치 다라수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을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법이 되게 했다는 뜻입니다. '얽매이지 않는다[不縛]'는 것은 세 가지 얽맴[三縛]인 탐욕의 얾맴[貪欲縛]·성냄의 얽맴[瞋恚縛]·어리석음의 얾맴[愚癡縛]을 말합니다. 저 아라한 비구는 모든 번뇌를 이미 다하고 이미 끊고 이미 알아, 마치 다라수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을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법이 되게 합니다.
그러므로 존자 나가달다여, 세존께서는 이런 게송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푸른 틀에 흰 천을 덮고
한 바퀴로 굴러가는 수레여
결박[結]을 여의고 관찰하며 오는 자
흐름을 끊어 다시는 얽매이지[縛] 않네.
품류족론
편집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품류족론》 제1권에 따르면, 박(縛)은 마음작용(심소법) 가운데 하나인데 모든 결(結)을 또한 박(縛)이라고도 한다. 즉, 박(縛)과 결(結)은 동의어이다. 그리고 박(縛)이라고 할 때는 특히 탐박(貪縛) · 진박(瞋縛) · 치박(癡縛)의 3박(三縛)을 말한다.[23][24]
구사론
편집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구사론》 제21권에 따르면, 박(縛)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것은 탐박(貪縛) · 진박(瞋縛) · 치박(癡縛)의 3박(三縛)이다.[30][31]
탐박은 일체탐(一切貪), 즉 모든 탐, 즉 3계 5부의 탐(貪)을 말한다. 진박은 일체진(一切瞋) 즉 모든 진을 말하는데, 진(瞋)은 욕계에만 존재하는 번뇌이므로 욕계 5부의 진(瞋)을 말한다. 치박은 일체치(一切癡), 즉 모든 치, 즉 3계 5부의 치(癡)를 말한다.[30][31]
《구사론》에 따르면, 탐 · 진 · 치의 3가지만을 박(縛)이라고 하게 된 것에 대한 설일체유부의 정설(定說)은 낙수(樂受) · 고수(苦受) · 사수(捨受)의 3수(三受)에 따른 것이라는 학설이다. 즉, 낙수에서는 탐박이, 고수에서는 진박이, 사수(捨受)에서는 치박이 소연(所緣)과 상응하여 함께 수증(隨增)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록 사수(捨受)에서도 탐박과 진박이 수증하는 일이 있기도 하지만 그 정도가 치박만큼 뛰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수(捨受)에서는 치박이 수증한다고 설한다.[30][31]
《구사론》에 따르면, 비바사사의 이 정설(定說)은 자상속(自相續)의 낙수(樂受) · 고수(苦受) · 사수(捨受)의 3수(三受)가 박(縛)의 소연(所緣)이 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설해진 것이다. 즉, 《구사론》에 따르면, 타상속(他相續)의 3수도 박(縛)의 소연이 되어 박(縛)이 수증하는 일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자상속의 낙수 · 고수 · 사수에서 탐 · 진 · 치가 일어나고 증장하기 때문에 고타마 붓다가 이 세 가지를 박(縛)으로 설한 것이며, 이 견해는 박(縛)에 대한 비바사사의 정설(定說)이다.[30][31] 한편, 중현의 《현종론》 제27권에서는 이 견해 또는 학설이 비바사사의 정설(定說)이 아니며 유여사의 설이라고 말하고 있다.[28][29]
현종론
편집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 《현종론》 제27권에 따르면, 박(縛)은 능계박(能繫縛) 즉 능히 계박한다는 뜻으로, 달리 말하면, 능차취이염(能遮趣離染) 즉 이염(離染) 즉 '번뇌를 떠난 상태'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다는 뜻이다.[28][29]
《현종론》에 따르면, 결(結)과 박(縛)의 상(相)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지만 본모(本母, matṛka, 논장의 일종)에 근거하여 박(縛)에 세 가지가 있다고 설한 것으로, 이 세 가지는 탐박(貪縛) · 진박(瞋縛) · 치박(癡縛)이다. 즉, 결(結)에 애결(愛結) · 에결(恚結) · 만결(慢結) · 무명결(無明結) · 견결(見結) · 취결(取結) · 의결(疑結) · 질결(嫉結) · 간결(慳結)의 9결(九結)이 있듯이 박(縛)에도 9박이 있어야 하지만, 본모에 근거하여 3박을 설한 것일 뿐이다.[28][29]
이러한 이유로, 3박의 각각은 9결의 나머지를 포섭한다. 3박 가운데 탐박은 9결의 애결(愛結)에 해당하고 만결(慢結)과 간결(慳結)은 탐(貪)과 품류가 동일하기 때문에 탐박에 포섭된다. 진박은 에결(恚結)에 해당하고 질결(嫉結)은 진(瞋)과 품류가 동일하기 때문에 진박에 포섭된다. 치박은 무명결(無明結)에 해당하고 5견과 의결, 즉 견결(見結: 3견) · 취결(取結: 2취) · 의결(疑結)은 치(癡)와 품류가 동일하기 때문에 치박에 포섭된다.[28][29]
《현종론》에 따르면, 고타마 붓다가 3박 즉 세 가지 박(縛)만을 설하게 된 것에는 위의 이유, 즉 능계박(能繫縛) · 능차취이염(能遮趣離染)이라는 한 가지 이유 외에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가 더 있다.[28][29]
- 이미 진리를 관찰한 자[已見諦者], 즉 이미 견도위에 든 수행자가 그 밖의 마땅히 지어야 할 바, 즉 성도(聖道)에서 더 나아가기 위해 닦아야 할 바를 확실히 나타내 보여주기 위해 고타마 붓다는 3박을 설하게 되었는데, 3박은 모두 6식신(六識身)을 계박하여 생사의 감옥에 가두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 지나치게 각혜(覺慧, 산스크리트어: buddhi[32]) 즉 지혜(wisdom) 또는 지성적인 능력(intelligence) 또는 이해력(understanding)[33]이 열등한 수행자를 위해 '거친 상(相)의 번뇌[麤相煩惱]'를 나타내 보여주기 위해 고타마 붓다는 3박을 설하게 되었다.
한편, 《현종론》에 따르면, 위에 설명된 견해 또는 학설이 박(縛)에 대한 비바사사의 정설(定說)이다. 그리고 《구사론》 제21권에 나오는 '3수에 근거하여 3박이 있다는 견해 또는 학설'은 비바사사 즉 '설일체유부의 정통파'의 정설이 아니라 유여사의 견해라고 말하고 있다.[28][29]
또한, 《구사론》 제21권에서는 탐박은 일체탐(一切貪)을, 진박은 일체진(一切瞋)을, 치박은 일체치(一切癡)을 말한다고 진술하고 있는데,[30][31] 《현종론》에서는 오직 현행하는 탐 · 진 · 치만이 이염(離染)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다고 진술하고 있다. 즉, 현행하는 탐 · 진 · 치만이 박(縛)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모든 이가 세 가지 박(縛)을 성취(成就: 이미 획득한 것을 상실하지 않음)하게 되며 이렇게 되면 필경 이염(離染)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28][29]
유가사지론
편집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논서 《유가사지론》 제8권과 제89권에 따르면, 박(縛)에는 탐박(貪縛) · 진박(瞋縛) · 치박(癡縛)의 3박(三縛)이 있는데,[34][35] 박(縛)은 번뇌가 유정으로 하여금 선행(善行)에 대해 '욕구하는 바 또는 희망하는 바[所欲]'를 따르지 않게 한다는 것[於善行不隨所欲]을 뜻한다.[36][37] 즉, 선법(善法)을 자재하게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탐박 · 진박 · 치박의 3박은 순서대로 낙수 · 고수 · 사수의 3수의 경계를 소연으로 하여 성립된 것이다. 치박(癡縛)을 우치박(愚癡縛)이라고도 부르고 있다.[38][39]
《유가사지론》에 따르면, 탐(貪)에 의해 묶이게[纏縛] 되면 마음은 낙수(樂受)의 경계와 능히 수순(隨順)하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心不能捨]. 진(瞋)에 의해 묶이게 되면 마음은 고수(苦受)의 경계와 능히 수순하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치(瞋)에 의해 묶이게 되면 마음은 비고락수(非苦樂受)의 중용(中庸)의 경계와 능히 수순하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이러한 인연 즉 인과관계 또는 이유에 근거하여 3박이 설정되었다.[40][41][42]
집론·잡집론
편집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논서 《집론》 제4권과 《잡집론》 제6권에 따르면, 박(縛)에는 탐박(貪縛) · 진박(瞋縛) · 치박(癡縛)의 3박(三縛)이 있다.[43][44][45][46]
《집론》과 《잡집론》에 따르면, 탐박(貪縛)은 유정을 결박하여 괴고(壞苦)에 처하게 하고, 진박(瞋縛)은 유정을 결박하여 고고(苦苦)에 처하게 하고, 치박(癡縛)은 유정을 결박하여ㄱ 행고(行苦)에 처처하게 한다. 또한 탐 · 진 · 치로 인해 선가행(善加行) 즉 선방편(善方便) 즉 선한 방편 즉 선법의 방편에 대해 자재한 상태를 득하지 못하게 된다. 즉, 선방편(善方便) 즉 선한 방편을 걸림없이 사용하는 자유로운 상태가 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두 가지 이유에서, 즉 탐 · 진 · 치로 인해 한편으로는 3고(三苦) 즉 고(苦)의 과보에 묶인 상태가 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선법(善法) 특히 출세간법에 대해 자재하지 못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박(縛)이라는 낱말을 사용하여 탐 · 진 · 치를 탐박 · 진박 · 치박이라고 한다.[43][44][45][46]
《잡집론》의 해설에 따르면, 탐 · 진 · 치의 박(縛)이 유정을 결박하여 괴고(壞苦) · 고고(苦苦) · 행고(行苦)에 처하게 하는 것은 탐 · 진 · 치가 순서대로 낙수(樂受) · 고수(苦受) · 사수(捨受)에 대하여 항상 수면(隨眠)이기 때문이다. 즉, 3수에 대응하는 근본번뇌이기 때문이다. 이런 뜻에서 박(縛)이라는 낱말을 사용하여 탐 · 진 · 치를 탐박 · 진박 · 치박이라고 한다.[45][46]
또한, 탐 · 진 · 치가 소의 즉 발동근거가 되어서 선방편(善方便)에 대해 자재한 상태를 획득 · 성취하지 못한다. 이런 뜻에서 박(縛)이라는 낱말을 사용하여 탐 · 진 · 치를 탐박 · 진박 · 치박이라고 한다.[45][46]
《잡집론》에 따르면, 이러한 두 가지 일은 세간에서 오랏줄에 묶인 상태가 되었을 때 일어나는 일과 같은데, 세간에서 외적인 사물인 오랏줄에 의해 묶이게 되면, 첫째, 자유롭게 유행(遊行)하지 못한다[不得隨意遊行]. 둘째, 거주할 곳을 자유롭게 정하지 못한다[於所住處不得隨意所作]. 내법(內法) 즉 내적인 법인 탐 · 진 · 치에 의해 묶이게 되면 마찬가지로 두 가지 일이 일어난다. 즉, 선법에 대해 자재한 상태가 되지 못하고, 3계(三界) 6도(六道) 가운데 현재 자신의 상태에 따라 해당되는 계(界)와 도(道)에, 자신이 극복해야 하는 번뇌가 극복될 때까지, 달리 말하면, 당면한 번뇌를 극복할 수 있게 하는 방편이 되는 해당 선법에 대해 자재한 상태가 될 때까지, 자신이 그 계(界)와 도(道)를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자신의 뜻 또는 욕구와는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반복하여 윤회하게 된다.[45][46]
3박과 불환과
편집《아비달마법온족론》 제9권의 〈16. 잡사품(雜事品)〉에 나오는 고타마 붓다의 설법에 따르면, 탐(貪) · 진(瞋) · 치(癡), 즉 탐박(貪縛) · 진박(瞋縛) · 치박(癡縛)의 어느 하나라도 영단(永斷)하면, 즉 완전히 끊으면, 즉 철저히 끊으면 반드시 불환과(不還果) 즉 아나함(阿那含)에 도달하게 된다.[47][48][49][50] 즉, 욕계의 번뇌를 모두 벗어난 상태가 되어 다시는 욕계로 윤회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가 된다.[51][52][53]
一時薄伽梵。在室羅筏住逝多林給孤獨園。爾時世尊告苾芻眾。汝等若能永斷一法。我保汝等定得不還一法。謂貪若永斷者。我能保彼定得不還。如是瞋癡忿恨覆惱嫉慳誑諂無慚無愧慢過慢慢過慢我慢增上慢卑慢邪慢憍放逸傲憤發矯妄詭詐現相激磨以利求利惡欲大欲顯欲不喜足不恭敬起惡言樂惡友不忍耽嗜遍耽嗜染貪非法。貪著貪惡貪有身見有見無有見貪欲瞋恚惛沈睡眠掉舉惡作疑瞢憒不樂頻申欠呿食不調性心昧劣性種種想不作意麤重觝突饕餮不和軟性不調柔性不順同類欲尋恚尋害尋親里尋國土尋不死尋陵蔑尋假族尋愁歎苦憂擾惱。於此一法。若永斷者。我能保彼定得不還。爾時世尊。為攝前義。而說頌曰。
貪所繫有情 數往諸惡趣
智者能正斷 不還此世間
如是瞋癡乃至擾惱。一一別頌。如貪應知。
어느 때 박가범께서 실라벌(室羅筏) 서다림(逝多林)의 급고독원(給孤獨園)에 계셨다.
그 때에 세존께서 필추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이 만일 하나의 법[一法]을 영원히 끊게 되면 나는 '너희들은 반드시 불환(不還)을 얻으리라'고 보증하겠느니라.
하나의 법이란 바로 탐(貪)이니, 만일 영원히 끊은 이면 나는 '그는 반드시 불환을 얻으리라'고 보증할 수 있나니, 그와 같아서 진(瞋) · 치(癡)와 분(忿) · 한(恨) · 부(覆) · 뇌(惱) · 질(嫉) · 간(慳) · 광(誑) · 첨(諂) · 무참(無慚) · 무괴(無愧)와 만(慢) · 과만(過慢) · 만과만(慢過慢) · 아만(我慢) · 증상만(增上慢) · 비만(卑慢) · 사만(邪慢)과 교(憍) · 방일(放逸) · 오(傲) · 분발(憤發) · 교망(矯妄) · 궤사(詭詐) · 현상(現相) · 격마(激磨)와 이익으로써 이익을 구하는 것[以利求利]과 악욕(惡欲) · 대욕(大欲) · 현욕(顯欲)과 기뻐하고 만족하게 여기지 않는 것[不喜足]과 공경하지 않는 것[不恭敬]과 악한 말을 하는 것[惡言]과 나쁜 벗을 좋아하는 것[樂惡友]과 불인(不忍) · 탐기(耽嗜) · 변탐기(遍耽嗜) · 염탐(染貪) · 비법탐(非法貪) · 착탐(著貪) · 악탐(惡貪)과 유신견(有身見) · 유견(有見) · 무유견(無有見)과 탐욕(貪欲) · 진에(瞋恚) · 혼침(惛沈) · 수면(睡眠) · 도거(掉擧) · 악작(惡作) · 의(疑)와 몽궤(瞢憒) · 불락(不樂) · 빈신(頻申) · 흠거(欠呿)와 음식이 조화되지 않는 성품[食不調性]과 마음이 어둡고 하열한 성품[心昧劣性]과 갖가지 생각[種種想]과 부작의(不作意) · 추중(麤重) · 저돌(觝突) · 도철(饕餮)과 온화하고 유연하지 못한 성품[不和軟性]과 조화되고 부드럽지 못한 성품[不調柔性]과 같은 무리에 따르지 않는 것[不順同類]과 욕심(欲尋) · 에심(恚尋) · 해심(害尋) · 친리심(親里尋) · 국토심(國土尋) · 불사심(不死尋) · 능멸심(陵蔑尋) · 가족심(假族尋)과 수(愁) · 탄(歎) · 고(苦) · 우(憂) · 요뇌(擾惱)이니, 여기에 있는 어떤 하나의 법에서라도 만일 영원히 끊은 이면 나는 '그는 반드시 불환을 얻으리라'고 보증하느니라."
그 때에 세존께서 앞의 뜻을 거두기 위하여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탐(貪)에 매인 유정은
자주 모든 악취(惡趣)에 가지만
지혜로운 이는 바르게 끊어서
이 세간에 돌아오지 않느니라.
이와 같이 진(瞋) · 치(癡) 나아가 요뇌(擾惱) 등 하나하나의 다른 게송도 탐(貪)에서와 같은 줄 알아야 한다.
같이 보기
편집참고 문헌
편집-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권오민 (2003). 《아비달마불교》. 민족사.
- 목건련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5, T.1537). 《아비달마법온족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45(24-1091), T.1537(26-453).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K.572,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72(16-157), T.1605(3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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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K.614, T.1579). 《유가사지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70(15-465), T.1579(30-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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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9, T.1542). 《아비달마품류족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49(25-149), T.1542(26-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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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5(27-453), T.155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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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76(16-228), T.1606(3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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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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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7, T.1563). 《아비달마장현종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7(28-1), T.1563(29-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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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영어) DDB. 《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電子佛教辭典)》. Edited by A. Charles Mu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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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목건련 조, 현장 한역 (T.1537). 《아비달마법온족론(阿毘達磨法蘊足論)》. 대정신수대장경. T26, No. 1537,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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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무착 조, 현장 한역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大乘阿毘達磨集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05,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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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미륵 조, 현장 한역 (T.1579).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대정신수대장경. T30, No. 1579.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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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佛門網. 《佛學辭典(불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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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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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우 조, 현장 한역 (T.1542). 《아비달마품류족론(阿毘達磨品類足論)》. 대정신수대장경. T26, No. 1542,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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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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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안혜 조, 현장 한역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大乘阿毘達磨雜集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06,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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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중현 조, 현장 한역 (T.1563). 《아비달마장현종론(阿毘達磨藏顯宗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63,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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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편집- ↑ 가 나 다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T.99, 제21권 제566경 〈나가달다경(那伽達多經) ①〉. p. T02n0099_p0149a28 - T02n0099_p0149c05. 3박(三縛)
" (五六六) 如是我聞。 一時。佛住菴羅聚落菴羅林中。與眾上座比丘俱。 時。有質多羅長者詣諸上座比丘。稽首禮足。退坐一面。 時。諸上座比丘為質多羅長者種種說法。示教照喜。種種說法。示教照喜已。默然住。時。質多羅長者稽首禮諸上座比丘足。往詣那伽達多比丘房。稽首禮那伽達多比丘足。退坐一面。 時。那伽達多比丘問質多羅長者。如所說。
枝青以白覆 一輻轉之車
離結觀察來 斷流不復縛
長者。此偈有何義。 質多羅長者言。尊者那伽達多。世尊說此偈耶。 答言。如是。 質多羅長者語尊者那伽達多言。尊者。須臾默然。我當思惟此義。 須臾默然思惟已。語尊者那伽達多言。青者謂戒也。白覆謂解脫也。一輻者身念也。轉者轉出也。車者止觀也。離結者有三種結。謂貪.恚.癡。彼阿羅漢諸漏已盡.已滅.已知.已斷根本。如截多羅樹頭更不復生。未來世滅不起法。 觀察者謂見也。來者人也。斷流者愛流於生死。彼羅漢比丘諸漏已盡.已知。斷其根本。如截多羅樹頭不復生。於未來世成不起法。 不縛者謂三縛。貪欲縛.瞋恚縛.愚癡縛。彼阿羅漢比丘諸漏已盡.已斷.已知。斷其根本。如截多羅樹頭更不復生。於未來世成不起法。是故。尊者那伽達多。世尊說此偈。
枝青以白覆 一輻轉之車
離結觀察來 斷流不復縛
此世尊所說偈。我已分別也。 尊者那伽達多問質多羅長者言。此義汝先聞耶。 答言。不聞。 尊者那伽達多言。長者。汝得善利。於此甚深佛法。賢聖慧眼得入。 時。質多羅長者聞尊者那伽達多所說。歡喜隨喜。作禮而去。"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T.99제21권 제566경 〈나가달다경(那伽達多經) ①〉.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02n0099_p0149a28 T02n0099_p0149a28 - T02n0099_p0149c05]. 3박(三縛)"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다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제21권 제566경 〈나가달다경(那伽達多經) ①〉. pp. 817-820 / 2145. 3박(三縛)
"566. 나가달다경(那伽達多經) 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암라(菴羅)부락 암라림(菴羅林)12)에서 많은 상좌 비구(上座比丘)13) 들과 함께 계셨다.
그 때 질다라(質多羅)14) 장자가 여러 상좌 비구들에게 찾아가 그 발에 머리를 조아려 예배하고 한쪽에 물러나 앉았다. 그 때 여러 상좌 비구들은 질다라 장자를 위해 갖가지로 설법하여, 가르쳐 보이고 기뻐하게 하였고, 갖가지로 설법하여 가르쳐 보이고 기뻐하게 한 뒤에 잠자코 앉아 있었다. 그 때 질다라 장자는 여러 상좌 비구들의 발에 머리를 조아려 예배하고, 나가달다(那伽達多) 비구의 방으로 찾아가 나가달다 비구의 발에 머리를 조아려 예배하고서 한쪽에 물러나 앉았다.
그 때 나가달다 비구는 질다라 장자에게 물었다.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푸른 틀에 흰 천을 덮고
한 바퀴로 굴러가는 수레여
결박[結]을 여의고 관찰하며 오는 자
흐름을 끊어 다시는 얽매이지[縛] 않네.
장자여, 이 게송에는 어떤 뜻이 있습니까?
질다라 장자가 말했다.
존자 나가달다여, 세존께서 이 게송을 말씀하셨습니까?
그렇습니다.
질다라 장자가 존자 나가달다에게 말했다.
존자여, 잠깐만 조용히 기다려 주십시오. 제가 지금 그 뜻을 사유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잠깐동안 잠자코 생각한 뒤에, 존자 나가달다에게 말했다.
' 푸르다'는 것은 계를 말함이요, '흰 덮개'는 해탈을 말하며, '한 바퀴'란 몸에 대한 생각[身念]이요, '구른다'는 것은 굴러 나아간다는 뜻이며, '수레'란 지관(止觀)을 말합니다. 여의는 결박[結]에 세 가지 결박[三種結]이 있으니, 이른바 탐욕[貪]·성냄[恚]·어리석음[癡]입니다. 저 아라한은 모든 번뇌[漏]가 이미 다하고 이미 멸하고 이미 알아서, 마치 다라(多羅)나무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을 이미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멸해15) 일어나지 않는 법이게 합니다. '관찰한다'는 것은 본다는 뜻이요, '오는 자[來]'란 그 사람을 가리키며, '흐름을 끊었다'는 것은 애욕으로 나고 죽음에 흐르는데, 저 아라한 비구는 모든 번뇌를 이미 다하고 이미 알아, 마치 다라수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을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법이 되게 했다는 뜻입니다.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은 이른바 세 가지 얽맴[三縛]인 탐욕의 얾맴[貪欲縛]·성냄의 얽맴[瞋恚縛]·어리석음의 얾맴[愚癡縛]에서, 저 아라한 비구는 모든 번뇌를 이미 다하고 이미 끊고 이미 알아, 마치 다라수 밑동을 베어내면 다시는 생기지 않듯 그 근본을 끊어 미래 세상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법이 되게 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존자 나가달다여, 세존께서는 이런 게송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푸른 틀에 흰 천을 덮고
한 바퀴로 굴러가는 수레여
결박[結]을 여의고 관찰하며 오는 자
흐름을 끊어 다시는 얽매이지[縛] 않네.
이렇게 세존께서 말씀하신 게송을 나는 이미 분별하였습니다.
존자 나가달다가 질다라 장자에게 물었다.
이 이치를 당신은 이전에 들은 적이 있습니까?
들은 적이 없습니다.
존자 나가달다가 말했다.
장자여, 당신은 좋은 이익을 얻었습니다. 이 매우 깊은 부처님 법에서 성현의 지혜의 눈을 얻어 들어가셨군요.
그 때 질다라 장자는 존자 나가달다의 말을 듣고, 함께 기뻐하면서 예배하고 떠나갔다.
12) 암바라녀(菴婆羅女)가 보시한 동산숲을 말함.
13) 상좌(上座)에 앉은 사람이라는 뜻. 승려에 대한 2인칭의 경어. 장로. 교단 중에서 수행을 쌓은 지도적 지위에 있는 사람을 말함. 덕(德)이 뛰어난 수행승으로서 대덕(大德)·존자(尊者)·구수(具壽) 등은 그에 대한 경칭. 10년 이상 수행을 쌓은 승려의 호칭. 일반적으로 수행승의 경칭으로도 쓰여짐.
14) 팔리어로는 Citta이며, 부처님 재가(在家) 제자 가운데 지혜 제일인 인물임.
15) 고려대장경 본문에는 '멸(滅)'자로 되어 있으나, 명본(明本)에 의거하면 '성(成)'자로 되어 있고, 이후 본문의 반복되는 문장에도 '성'자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성'자의 오기(誤記)인 듯하다."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K.650, T.99제21권 제566경 〈나가달다경(那伽達多經) ①〉.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3startNum817 817-820 / 2145]. 3박(三縛)"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T02n0099_p0127a15 - T02n0099_p0127a20. 4박(四縛)
"閻浮車問舍利弗。所謂縛者。云何為縛。 舍利弗言。縛者。四縛。謂貪欲縛.瞋恚縛.戒取縛.我見縛。 復問。舍利弗。有道有向。修習多修習。斷此縛耶。 舍利弗言。有。謂八正道。正見。乃至正定。 時。二正士共論議已。各從座起而去。"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699 / 2145. 4박(四縛)
"염부차가 사리불에게 물었다.
얾매임[縛]이라고 말들 하는데 어떤 것을 얾매임이라고 합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얾매임에는 4박(縛)이 있으니 이른바 탐욕박(貪欲縛)·진에박(瞋恚縛)·계취박(戒取縛)·아견박(我見縛)이 그것입니다.
또 물었다.
사리불이여, 닦아 익히고 많이 닦아 익히면 이 얾매임을 끊을 수 있는 길이 있고 방법이 있습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있습니다. 이른바 8정도이니, 즉 바른 소견과……(내지)……바른 선정입니다.
그 때 두 정사는 서로 논의를 마치고 각각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T02n0099_p0127b16 - T02n0099_p0127b21. 5개(五蓋)
"閻浮車問舍利弗言。所謂養者。云何為養。 舍利弗言。養者有五養。謂貪欲養.瞋恚養.睡眠養.掉悔養.疑養。 復問。舍利弗。有道有向。修習多修習。斷此五養耶。舍利弗答言。有。謂八正道。正見。乃至正定。 時。二正士共論議已。各從座起而去。"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702 / 2145. 5개(五蓋)
"염부차가 사리불에게 물었다.
개(蓋)5)라고 말들 하는데 어떤 것을 개라고 합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개에 5개(蓋)가 있으니, 이른바 탐욕개(貪欲蓋)·진에개(瞋恚蓋)·수면개(睡眠蓋)·도회개(掉悔蓋)·의개(疑蓋)가 그것입니다.
또 물었다.
사리불이여, 닦아 익히고 많이 닦아 익히면 이 애욕을 끊을 수 있는 길이 있고 방법이 있습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있습니다. 이른바 8정도이니, 즉 바른 소견과……(내지)……바른 선정입니다.
그 때 두 정사는 서로 논의를 마치고 각각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5) 고려대장경에는 이 개(蓋)자가 양(養)자로 되어 있다. 문장의 흐름에 걸맞지 않고, 신수장경 각주에 의하면 "원(元)·명(明) 두 본에는 개(蓋)자로 되어있다"고 하였으므로 역자도 이를 따라 번역해 둔다."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T02n0099_p0127a21 - T02n0099_p0127a26. 9결(九結)
"閻浮車問舍利弗。所謂結者。云何為結。 舍利弗言。結者。九結。謂愛結.恚結.慢結.無明結.見結.他取結.疑結.嫉結.慳結。 復問。舍利弗。有道有向。修習多修習。斷此結耶。 舍利弗言。有。謂八正道。正見。乃至正定。 時。二正士共論議已。各從座起而去。"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p. 699-700 / 2145. 9결(九結)
"염부차가 사리불에게 물었다.
결박[結]이라고 말들 하는데 어떤 것이 결박입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결박에는 9결(結)이 있으니, 이른바 애결(愛結)·에결(恚結)·만결(慢結)·무명결(無明結)·견결(見結)·타취결(他取結)·의결(疑結)·질결(嫉結)·간결(慳結)이 그것입니다.
또 물었다.
사리불이여, 닦아 익히고 많이 닦아 익히면 이 결박을 끊을 수 있는 길이 있고 방법이 있습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있습니다. 이른바 8정도이니, 즉 바른 소견과……(내지)……바른 선정입니다.
그 때 두 정사는 서로 논의를 마치고 각각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 ↑ 불타야사·축불념 한역 & T.1, 제15권 〈22. 종덕경(種德經)〉. p. T02n0099_p0126b15 - T02n0099_p0126b20. 3유루(三有漏)
"閻浮車問舍利弗。謂有漏盡。云何名為有漏盡。 舍利弗言。有漏者。三有漏。謂欲有漏.有有漏.無明有漏。此三有漏。欲盡無餘。名有漏盡。 復問。舍利弗。有道有向。修習多修習。得漏盡耶。 舍利弗答言。有。謂八正道。正見。乃至正定。 時。二正士共論議已。各從座起而去。" - ↑ 불타야사·축불념 한역, 번역자 미상 & K.647, T.1, 제15권 〈22. 종덕경(種德經)〉. p. 694 / 740. 3유루(三有漏)
"염부차가 사리불에게 물었다.
유루(有漏)가 다한다고 말하는데 어떤 것이 유루가 다하는 것입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유루에 세 가지 유루가 있으니, 이른바 욕유루(欲有漏)·유유루(有有漏)·무명유루(無明有漏)입니다. 이 세 가지 유루에 욕심이 다하여 남음이 없으면 유루가 다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 물었다.
사리불이여, 닦아 익히고 많이 닦아 익히면 번뇌가 다하게 되는 길이 있고 방법이 있습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있습니다. 이른바 8정도이니, 즉 바른 소견과……(내지)……바른 선정입니다.
그 때 두 정사는 서로 논의를 마치고 각각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T02n0099_p0127a03 - T02n0099_p0127a07. 4류(四流)
"閻浮車問舍利弗。所謂流者。云何為流。 舍利弗言。流者。謂欲流.有流.見流.無明流。 復問。舍利弗。有道有向。修習多修習。斷此流耶。 舍利弗言。有。謂八正道。正見。乃至正定。 時。二正士共論議已。各從座起而去。"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698 / 2145. 4류(四流)
"염부차가 사리불에게 물었다.
흐름[流]이라고 말들 하는데 어떤 것을 흐름이라 합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흐름[流]이라는 것은 이른바 욕류(欲流)·유류(有流)·견류(見流)·무명류(無明流)입니다.
또 물었다.
사리불이여, 닦아 익히고 많이 닦아 익히면 흐름을 끊을 수 있는 길이 있고 방법이 있습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있습니다. 이른바 8정도이니, 즉 바른 소견과……(내지)……바른 선정입니다.
그 때 두 정사는 서로 논의를 마치고 각각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T02n0099_p0127a08 - T02n0099_p0127a09. 4액(四扼)
"閻浮車問舍利弗。所謂扼者。云何為扼。扼如流說。"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698 / 2145. 4액(四扼)
"염부차가 사리불에게 물었다.
잡음[扼]이라고 말들 하는데 어떤 것을 잡음이라고 합니까?
……(이 아래 잡음에 대해 설명한 내용은 흐름을 설명한 내용과 같다.)"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T02n0099_p0127a10 - T02n0099_p0127a14. 4취(四取)
"閻浮車問舍利弗。所謂取者。云何為取。 舍利弗言。取者。四取。謂欲取.我取.見取.戒取。復問。舍利弗。有道有向。修習多修習。斷此取耶。 舍利弗言。有。謂八正道。正見。乃至正定。 時。二正士共論議已。各從座起而去。"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698-699 / 740. 4취(四取)
"염부차가 사리불에게 말하였다.
취함[取]이라고 말들 하는데 어떤 것을 취함이라고 합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취함이라는 것은 4취(取)이니 욕취(欲取)·아취(我取)·견취(見取)·계취(戒取)3)입니다.
또 물었다.
사리불이여, 닦아 익히고 많이 닦아 익히면 취함을 끊을 수 있는 길이 있고 방법이 있습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있습니다. 이른바 8정도이니, 즉 바른 소견과……(내지)……바른 선정입니다.
그 때 두 정사는 서로 논의를 마치고 각각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3) 계금취(戒禁取)와 같은 말이다."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T02n0099_p0127a27 - T02n0099_p0127b03. 7사(七使)
"閻浮車問舍利弗。所謂使者。云何為使。 舍利弗言。使者。七使。謂貪欲使.瞋恚使.有愛使.慢使.無明使.見使.疑使。 復問。舍利弗。有道有向。修習多修習。斷此使耶。 舍利弗言。有。謂八正道。正見。乃至正定。 時。二正士共論議已。各從座起而去。"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700 / 2145. 7사(七使)
"염부차가 사리불에게 물었다.
부림[使]이라고 말들 하는데 어떤 것을 부림이라고 합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부림에는 7사(使)가 있으니, 이른바 탐욕사(貪欲使)·진에사(瞋恚使)·유애사(有愛使)·만사(慢使)·무명사(無明使)·견사(見使)·의사(疑使)가 그것입니다.
또 물었다.
사리불이여, 닦아 익히고 많이 닦아 익히면 부림을 끊을 수 있는 길이 있고 방법이 있습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있습니다. 이른바 8정도이니, 즉 바른 소견과……(내지)……바른 선정입니다.
그 때 두 정사는 서로 논의를 마치고 각각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 ↑ 운허, "三縛(삼박)". 2013년 5월 12일에 확인
"三縛(삼박): 탐(貪)ㆍ진(瞋)ㆍ치(癡). 이 세 번뇌는 중생을 얽매어 해탈하지 못하게 하므로 박이라 이름." - ↑ 星雲, "三縛". 2013년 5월 12일에 확인
"三縛: 指三種繫縛,縛,煩惱之別名。蓋貪瞋癡三不善根,繫縛眾生,令其不自在,故稱為縛。即:(一)貪縛(梵 rāga-bandhana),引取之心,稱為貪。眾生於五塵可意之境,貪染生著,起諸惑業,因被纏繫,不得解脫。(二)瞋縛(梵 dvesa-bandhana),忿怒之心,稱為瞋。眾生於五塵違意之境,忿怒生瞋,起諸惑業,因被纏繫,不得解脫。(三)癡縛(梵 moha-bandhana),迷惑之心,稱為癡。眾生於一切事理之法,無所明了,妄生邪見,起諸邪行,纏繫不息,不得解脫。〔俱舍論卷二十一、瑜伽師地論卷八、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六、華嚴經孔目章卷三〕 p683" - ↑ 가 나 다 佛門網, "三縛". 2013년 5월 12일에 확인
"三縛: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三縛===﹝出華嚴孔目
〔一、貪縛〕,引取之心,名為貪。謂眾生於五塵可意之境,貪染生著,起諸惑業,因被纏繫,不得解脫,故名貪縛。(五塵者,色塵、聲塵、香塵、味塵、觸塵也。)
〔二、瞋縛〕,忿怒之心,名為瞋。謂眾生於五塵違意之境,忿怒生瞋,起諸惑業,因被纏縛,不得解脫,故名瞋縛。
〔三、癡縛〕,迷惑之心,名為癡。謂眾生於一切事理之法,無所明了,妄生邪見,起諸邪行,纏綿不息,故名癡縛。
頁數: 出華嚴孔目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he three bonds— desire, anger, stupidity; idem 三毒.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三種的纏縛,即貪瞋痴的煩惱。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瑜伽八十九卷六頁云:復次由為貪縛所纏縛故;於能隨順樂受境界,心不能捨。如是瞋縛所纏縛故;於能隨順苦受境界,心不能捨。由愚癡縛所纏縛故;於能隨順非苦樂受中庸境界,心不能捨。由此因緣,故立三縛。
二解 俱舍論二十一卷三頁云:已辯結;縛云何?頌曰:縛三、由三受。論曰:縛有三種。一、貪縛。謂一切貪。二、瞋縛。謂一切瞋。三、癡縛。謂一切癡。何緣唯說此三為縛?由隨三受,說縛有三。謂於樂受,貪縛隨增。所緣、相應、俱隨增故。於苦受、瞋,於捨受,癡,應知亦爾。雖於捨受,亦有貪瞋;非如癡故。約自相續樂等三受,為縛所緣,作此定說。
三解 入阿毗達磨論上十一頁云:然契經中,復說三縛。一、貪縛。謂一切貪。如愛結相說。二、瞋縛。謂一切瞋。如恚結相說。三、癡縛。謂一切癡。如無明結相說。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術語)謂貪瞋痴之煩惱繫縛。俱舍論二十一曰:「縛有三種:一貪縛,二瞋縛,三痴縛。」入阿毘達磨論上曰:「契經中復說三縛:一貪縛,謂一切貪,如受結相說。二瞋縛,謂一切瞋,如恚結相說。三痴縛,謂一切痴,如無明結相說。」" 인용 오류: 잘못된<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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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縛:
Pronunciations: [py] sānfú [wg] san-fu [hg] 삼박 [mc] sambak [mr] sambak [kk] サンバク [hb] sanbaku [qn] tam phọc
Basic Meaning: three bonds
Senses:
# Desire, anger, nescience; equivalent to the three poisons 三毒. See also 縛. (Skt. trīṇi bandhanāni, bandhana-traya; Tib. 'ching ba gsum) 〔倶舍論 T 1559.29.262c2〕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 Hirakawa, YBh-Ind]
[Dictionary References]
Bulgyo sajeon 402a
Bukkyōgo daijiten (Nakamura) 485c
Fo Guang Dictionary 683
Ding Fubao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Hirakawa) 0028
Bukkyō daijiten (Mochizuki) (v.1-6)1634a
Bukkyō daijiten (Oda) 1444-3, 654-2
Sanskrit-Tibetan Index for the Yogâcārabhūmi-śāstra (Yokoyama and Hirosawa)
(Soothill's)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74" - ↑ 가 나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b27 - T26n1542_p0693b28. 박(縛)
"縛云何。謂諸結亦名縛。復有三縛。謂貪縛瞋縛癡縛。" - ↑ 가 나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7 / 448. 박(縛)
"박(縛)이란 무엇인가? 모든 결(結)을 또한 박이라고도 한다. 또 세 가지 속박[三縛]이 있으니 탐냄의 속박[貪縛]과 성냄의 속박[瞋縛]과 어리석음의 속박[癡縛]이다." - ↑ 구글 CBETA 검색, "三種結 三結 貪 恚 癡". 2013년 5월 13일에 확인.
"三種結 三結 貪 恚 癡:
CBETA T02 No. 99《雜阿含經》卷29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2/0099_029.htm
... 何等為斯陀含果?謂三結斷,貪、恚、癡薄。 ..... 處、非想非非想入處,具足三結盡,
T02n0099_p0209b09(03)║得須陀洹果;三結盡,貪、恚、癡薄,得斯陀含果; ..... 爾
時,世尊告諸比丘: T02n0099_p0212a26(06)║「譬如田夫有三種作田,隨時善作。
CBETA T28 No. 1546《阿毘曇毘婆沙論》卷29
www.cbeta.org/result/normal/T28/1546_029.htm
恚憎惡。慢自高。癡愚癡猶豫。 T28n1546_p0209b05(01)║所行亦猛利。 ... 而作此
論。此三結。 T28n1546_p0209b07(03)║幾是見性幾非見性。答曰二是見性。謂身見
戒取。 ... T28n1546_p0209c18(02)║三結有三種。或有覺有觀。 .... 貪行欣踊。
CBETA T26 No. 1544《阿毘達磨發智論》卷3
www.cbeta.org/result/normal/T26/1544_003.htm
T26n1544_p0929b21(01)║謂貪結。瞋結。慢結。嫉結。慳結。五順下分結。 ....
T26n1544_p0930b10(06)║如貪不善根瞋癡不善根。三 ... 恚結亦爾。 .... 答三結
三種。
CBETA X44 No. 744《四分律名義標釋》卷2
www.cbeta.org/result/normal/X44/0744_002.htm
X44n0744_p0415a12 (00)║ 煩惱名貪恚癡。疑憍慢。 ... X44n0744_p0415a17 (02
)║ 略則言三結。廣說則八 .... X44n0744_p0416a10 (03)║ 是寶有三種。有人寶。
CBETA T28 No. 1546《阿毘曇毘婆沙論》卷25
www.cbeta.org/result/normal/T28/1546_025.htm
T28n1546_p0183b01(16)║體性有二十一種身見三界見苦所斷有三種。戒取三界見
苦見道 .... 餘隨從生。 T28n1546_p0184a13(06)║如因見生愛恚慢等復次此三結。
CBETA T28 No. 1546《阿毘曇毘婆沙論》卷28
www.cbeta.org/result/normal/T28/1546_028.htm
T28n1546_p0202a19(00)║此三結幾不善幾無記。乃至九十八使 .... 三十四種。一向
不善者三種。 ..... T28n1546_p0206c04(04)║若說學見跡以修道斷貪恚癡及欲漏。
CBETA X01 No. 8《楞伽阿跋多羅寶經會譯》卷2
www.cbeta.org/result/normal/X01/0008_002.htm
貪恚癡等妄分別垢之所汙染。 X01n0008_p0265a05 ...... X01n0008_p0274c03 (01
)║ 入內身聖智相三空三種樂行故。 ...... (00)║須陀洹斷三結貪癡不生。若須陀洹作 ...
CBETA T25 No. 1509《大智度論》卷40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25/1509_040.htm
... 五根故得無間三昧, T25n1509_p0348c19(02)║得無間三昧故得解脫智,得解脫
智故斷三結: ... T25n1509_p0348c21(04)║是人得思惟道,薄婬、恚、癡,當得斯陀
含;增進思惟道, ..... T25n1509_p0350b26(01)║ 慈悲心有三種,眾生緣,法緣,
無緣。 ..... T25n1509_p0352b13(05)║ 譬如貪人著寶;以是故外道神通,不及聖人
神通。
CBETA T29 No. 1562《阿毘達磨順正理論》卷54
www.cbeta.org/result/normal/T29/1562_054.htm
T29n1562_p0642b28(11)║一愛結二恚結三慢結四無明結五見結六取結七疑結八
嫉結九慳結。 ... T29n1562_p0642c06(14)║是眾苦惱安足處故此中愛結謂三界貪。
此約所依及所 .... T29n1562_p0643c20(13)║雖有此責而佛世尊略攝門根且說三種
。言攝門 ... T29n1562_p0643c27(10)║癡人何故如是受持唯立爾所名下分結。以彼
唯 ...
CBETA T16 No. 670《楞伽阿跋多羅寶經》卷2
www.cbeta.org/result/normal/T16/0670_002.htm
T16n0670_p0489a29(04)║入垢衣所纏,貪欲恚癡不實妄想塵勞所污, .....
T16n0670_p0492a23(00)║行自覺聖智相三種樂住, ..... 須陀洹斷三結,貪癡不生。
CBETA T31 No. 1602《顯揚聖教論》卷3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31/1602_003.htm
T31n1602_p0491b06(00)║攝事品第一之三 .... 或由清淨。 T31n1602_p0492a29(
04)║以三種利益攝諸有情。 ..... T31n1602_p0494a01(03)║若隨勝攝永斷三結。若
全攝者永斷 .... T31n1602_p0494c16(07)║而能不起猛利相續貪恚癡纏。雖或時起 ...
CBETA T12 No. 374《大般涅槃經》卷40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2/0374_040.htm
T12n0374_p0597c11(02)║若我弟子能作如是分別三種善不善法。
T12n0374_p0597c12(03)║ ... T12n0374_p0598a08(05)║乃有無量諸優婆塞斷於
三結得須陀洹。 T12n0374_p0598a09(06)║薄貪恚癡得斯陀含。如優婆塞優婆夷亦
如是。世尊。
CBETA T02 No. 99《雜阿含經》卷34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2/0099_034.htm
... 滅聖諦如實知, T02n0099_p0242b04(04)║此苦滅道跡聖諦如實知,彼如是知、
如是見,斷三結, ...... T02n0099_p0246c03(02)║聖弟子於三種善法、三種不善法
如實知, ... T02n0099_p0247a01(00)║於此法、律斷三結,貪、恚、癡薄,得斯陀含, ...
CBETA T30 No. 1579《瑜伽師地論》卷29
www.cbeta.org/result/normal/T30/1579_029.htm
T30n1579_p0442a25(00)║本地分中聲聞地第十三第二瑜伽處之四 .....
T30n1579_p0445a19(12)║所起出離無恚無害分別思惟名正思惟。若心趣入 ...
T30n1579_p0445c08(05)║謂依三品有三種結障礙聖道令不生故。 ...
T30n1579_p0445c25(02)║而薄伽梵說永斷三結。 ... T30n1579_p0445c28(00)║
又於此中貪瞋癡慢尋思行者。
CBETA T30 No. 1579《瑜伽師地論》卷8
www.cbeta.org/result/normal/T30/1579_008.htm
七疑隨眠。或分八種。 T30n1579_p0313b10(03)║謂貪恚慢無明疑見及二種取。或
分九種。謂九結。 T30n1579_p0313b11(01)║一愛結。二恚結。三慢結。四無明結。
五見結。 .... 所執著中貪等煩惱。當知煩惱略有三種。 ... 說如前。縛者三縛。謂貪瞋癡
。
CBETA T12 No. 374《大般涅槃經》卷11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2/0374_011.htm
不教弟子聲聞人等。 T12n0374_p0428c07(06)║尸波羅蜜諸禪解脫三摩跋提修諸正
勤。 ... 有恭敬不隨教誨。 T12n0374_p0428c19(00)║親近惡友貪利無厭纏縛難解。
..... 必死不疑。善男子。是三種人亦復如是。 ... 迦葉。第二人者。斷三結縛薄貪恚癡。
CBETA T02 No. 99《雜阿含經》卷21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2/0099_021.htm
T02n0099_p0148a01(09)║等正覺所知所見說第三離熾然,清淨超出,以一乘道淨
眾生、 .... T02n0099_p0149b16(03)║車者止觀也,離結者有三種結,謂貪、恚、癡。
CBETA X17 No. 329《楞伽經義疏》卷2
www.cbeta.org/result/normal/X17/0329_002.htm
X17n0329_p0524c19 (02)║貪慾恚痴不實妄想塵勞所汙。一切諸佛之所演說。 .....
三結。 X17n0329_p0527a07 (00)║是名菩薩摩訶薩成就四法。得修行者大方便。
...... X17n0329_p0532a05 (03)║彼諸外道建立三種量五分論)得聖智自覺。離二自
性 ...
CBETA T28 No. 1556《薩婆多宗五事論》卷1
www.cbeta.org/result/normal/T28/1556_001.htm
謂三種無為。虛空。 .... T28n1556_p0996b16(13)║貪結恚結慢結無明結見結勝執結
疑結疾結慳結。云何貪 ... T28n1556_p0996c26(09)║謂貪縛瞋縛癡縛故說為縛。
CBETA T25 No. 1506《三法度論》卷2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25/1506_002.htm
三結盡。思惟所斷少盡。 T25n1506_p0021a08(02)║是於此中生。從家至家而般
涅槃。 .... 彼一切當知從婬怒癡生。 ... T25n1506_p0022c13(06)║是三種貪恚邪見。" - ↑ 구글 CBETA 검색, "三纏". 2013년 5월 15일에 확인.
"三纏:
CBETA T28 No. 1548《舍利弗阿毘曇論》卷19
www.cbeta.org/result/normal/T28/1548_019.htm
何謂三纏。 T28n1548_p0651a11(04)║欲纏恚纏癡纏。是名三纏。何謂三動。欲動恚
動癡動。 T28n1548_p0651a12(01)║是名三動。何謂內三垢。欲垢恚垢癡垢。
CBETA T27 No. 1545《阿毘達磨大毘婆沙論》卷61
www.cbeta.org/result/normal/T27/1545_061.htm
施設論說當云何通。 T27n1545_p0313b28(07)║如說若時心遠心剛強起無色界三纏
現在前。謂貪慢無明。 T27n1545_p0313b29(01)║而多起慢。彼三纏內隨一現前。
CBETA T18 No. 855《青龍寺軌記》卷1
www.cbeta.org/result/normal/T18/0855_001.htm
至心上三纏背後同纏。臍三。右胯一膝一。左亦同。臍三。腰背三。心嬭左右肩各一。
T18n0855_p0172c01(00)║喉一頸後一額三腦後三右左耳上作結髮之勢)。
CBETA T24 No. 1482《佛阿毘曇經出家相品》卷1
www.cbeta.org/result/normal/T24/1482_001.htm
諸疑惑皆悉已離。 T24n1482_p0959c20(02)║如是正弟子得見四諦具四無等四。
T24n1482_p0959c21(05)║則離三纏成須陀洹。證決定法向正覺路。住於初果。
CBETA T28 No. 1546《阿毘曇毘婆沙論》卷32
www.cbeta.org/result/normal/T28/1546_032.htm
若當退已起煩惱者。 T28n1546_p0236b14(03)║施設經說云何通。如說或時心遠。
或時心剛強。 T28n1546_p0236b15(02)║以遠以剛強故。或時起無色界三纏現在前 ...
CBETA T18 No. 894a《蘇悉地羯羅供養法》卷3
www.cbeta.org/result/normal/T18/0894a003.htm
中置一珠。 T18n0894ap0704a23(01)║兩頭各一。其茅環者。稱無名指量。以茅三纏
。 T18n0894ap0704a24(01)║作金剛結喫食之時。以部主真言。持誦其食。
CBETA T29 No. 1562《阿毘達磨順正理論》卷70
www.cbeta.org/result/normal/T29/1562_070.htm
復有欲令要先退已。 T29n1562_p0722c11(02)║後時對境惑方現前。施設足論當云
何釋。 T29n1562_p0722c12(03)║如彼論說無色三纏一一現起。退無色盡住色盡 ...
CBETA T28 No. 1548《舍利弗阿毘曇論》卷18
www.cbeta.org/result/normal/T28/1548_018.htm
三纏。三動。內三垢。內三競。內三怨。 T28n1548_p0646c08(02)║內三網力。內三
害。內三憎。三毒。三勝。三闇聚。 T28n1548_p0646c09(01)║三力。復有三力。
CBETA T30 No. 1579《瑜伽師地論》卷70
www.cbeta.org/result/normal/T30/1579_070.htm
一思擇力。二修習力。四種根律儀者。 T30n1579_p0685c14(00)║一境界護。二煩惱
護。三纏護。四隨眠護。 T30n1579_p0685c15(02)║境界護者。謂住寂靜勤修行時 ...
CBETA T29 No. 1563《阿毘達磨藏顯宗論》卷33
www.cbeta.org/result/normal/T29/1563_033.htm
無色三纏。 T29n1563_p0937c14(06)║一一現起退無色盡住色盡中。識身足論復云
何釋。 T29n1563_p0937c15(03)║如彼論說。無色界繫染心現前。捨無學善續有學 ...
CBETA X48 No. 796《雜集論述記》卷4
www.cbeta.org/result/normal/X48/0796_004.htm
... 十五此說頓悟若漸語者隨何位入所具多少如本住說雖華嚴經第十卷十住中言除滅
諸煩惱永盡無有餘無礙寂滅觀是則佛正法緣起經言無明有四一共二不共三纏四隨眠 ...
CBETA T13 No. 397《大方等大集經》卷28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3/0397_028.htm
捨離三纏三昧。 T13n0397_p0195b17(02)║法義三昧。法作三昧。智炬三昧。智海
三昧。 T13n0397_p0195b18(02)║不波蕩三昧。一切心喜三昧。調伏三昧。
CBETA X53 No. 836《俱舍論疏》卷17
www.cbeta.org/result/normal/X53/0836_017.htm
... 先所得時若起上纏現在前退不失下善不成下惑若起下纏現在前退定失上善定成上
惑復有欲令委先退已後時對境惑方現前施設足論當云何釋如彼論說無色三纏一一現 ...
CBETA T43 No. 1829《瑜伽師地論略纂》卷4
www.cbeta.org/result/normal/T43/1829_004.htm
然此有四。一相應。二不共。 T43n1829_p0057c16(01)║三纏。四隨眠。皆能發業。
T43n1829_p0057c17(09)║外道內道異生放逸不放逸。隨其所應。用四無明發業皆 ...
CBETA T42 No. 1828《瑜伽論記》卷3
www.cbeta.org/result/normal/T42/1828_003.htm
T42n1828_p0367c01(03)║一相應二不共三纏四隨眠。皆能發業。
T42n1828_p0367c02(05)║ T42n1828_p0367c03(22)║外道內道異生放逸不放逸
隨其所應用四 ...
CBETA T42 No. 1828《瑜伽論記》卷22
www.cbeta.org/result/normal/T42/1828_022.htm
泰師云。 T42n1828_p0827a13(03)║斷三纏故。如其次第得寂靜等。達師云。
T42n1828_p0827a14(05)║依見道所斷煩惱盡。故名寂靜。乃至無所有處地修惑斷
。
CBETA T45 No. 1861《大乘法苑義林章》卷2
www.cbeta.org/result/normal/T45/1861_002.htm
唯無明二障。一不共。二相應。 T45n1861_p0285b17(00)║三纏。四隨眠。不共有三
。一獨行不共。 T45n1861_p0285b18(02)║隨眠唯見道斷。十住中第四生貴住已伏 ..." - ↑ 운허, "縛(박)". 2013년 5월 12일에 확인
"縛(박): 속박ㆍ계박(繫縛)ㆍ연속 따위의 뜻. 번뇌의 딴 이름. 번뇌가 사람을 속박하여 자유 자재하지 못하게 하며, 3계(界)에 계박하고 연속하여 열반을 얻지 못하게 하므로 이렇게 이름한다." -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3, 제27권. p. T29n1563_p0906c22 - T29n1563_p0907a14. 3박(三縛)
"已辯。結縛云何。頌曰。
縛三由三受
論曰。以能繫縛。故立縛名。即是能遮趣離染義。結縛二相雖無差別。而依本母說縛有三。一者貪縛。二者瞋縛。三者癡縛。所餘諸結品類同故。攝在三中。謂五見疑同癡品類。慢慳二結貪品類同。嫉結同瞋。故皆三攝。又為顯示已見諦者餘所應作。故說三縛。通縛六識身。置生死獄故。又佛偏為覺慧劣者。顯麤相煩惱。故但說三縛。有餘師說。由隨三受勢力所引說縛有三。謂貪多分於自樂受所緣相應二種隨增。少分亦於不苦不樂。於自他苦及他樂捨。唯有一種所緣隨增。瞋亦多分於自苦受所緣相應二種隨增。少分亦於不苦不樂。於自他樂及他苦捨。唯有一種所緣隨增。癡亦多分於自捨受所緣相應二種隨增。少分亦於樂受苦受。於他一切受唯所緣隨增。是故世尊依多分理。說隨三受建立三縛。何類貪等遮趣離染。說名為縛。謂唯現行。若異此者皆成三故。則應畢竟遮趣離染。"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중현 조, 현장 한역T.1563제27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63_p0906c22 T29n1563_p0906c22 - T29n1563_p0907a14]. 3박(三縛)"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7, T.1563, 제27권. pp. 1142-1144 / 1762. 3박(三縛)
5) 3박(縛)
‘결’에 대해 이미 분별하였다.
그렇다면 박(縛)은 무엇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박(縛)은 세 가지로, 3수(受)에 의한 것이다.
縛三由三受
논하여 말하겠다.
능히 계박하는 것이기 때문에 ‘박(縛)’이라는 명칭을 설정한 것으로, 이는 바로 능히 이염(離染)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다는 뜻이다.
‘결’ 과 ‘박’의 두 가지 상(相)은 [사실상] 어떠한 차별도 없지만, 본모(本母, matṛka, 논장의 일종)에 근거하여 ‘박’에 세 가지가 있다고 설한 것으로, 첫째는 탐박(貪縛)이며, 둘째는 진박(瞋縛)이며, 셋째는 치박(癡縛)이다. 그리고 그 밖의 온갖 ‘결’은 품류가 동일하기 때문에 이 세 가지 중에 포섭된다. 즉 5견과 의결은 ‘치’와 품류가 동일하고, 만결과 간결의 두 가지는 ‘탐’과 품류가 동일하며, 질결은 ‘진’과 품류가 동일하기 때문에 그 모두는 3박에 포섭되는 것이다.
또한 이미 진리를 관찰한 자(다시 말해 이미 견도위에 든 자)가 그 밖의 마땅히 지어야 할 바를 현시하기 위해 세 가지 ‘박’을 설한 것으로, 그것은 모두 6신식(身識)을 계박하여 생사의 감옥 중에 가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부처님께서는 지나치게 각혜(覺慧)가 열등한 자를 위해 거친 상의 번뇌를 나타내고자 하였기 때문에 단지 세 가지 ‘박’만을 설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유여사(有餘師)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 ‘박’은 3수(受)의 세력에 따라 인기되기 때문에 세 가지가 있다고 설한 것이다. 즉 탐박은 대부분 자상속(自相續)의 낙수(樂受)에서 소연과 상응의 두 종류로 수증하지만, 일부는 역시 자상속의 불고불락수(不苦不樂受)에서, 자 · 타상속의 고수에서, 그리고 타상속의 낙수와 사수(捨受)에서 오로지 소연의 한 종류로 수증하는 경우도 있다. 진박 역시 대부분 자상속의 고수(苦受)에서 소연과 상응의 두 종류로 수증하지만, 일부는 역시 자상속의 불고불락수에서, 자 · 타상속의 낙수와, 타상속의 고수와 사수에서 오로지 소연의 한 종류로 수증하는 경우도 있다. 치박도 역시 대부분 자상속의 사수(捨受)에서 소연과 상응의 두 종류로 수증하지만, 일부는 역시 자상속의 낙수와 고수에서, 타상속의 일체의 수(受)에서 오로지 소연수증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존께서는 대부분에 해당하는 이치에 근거하여 ‘3수에 따라 3박을 설정한다’고 설하였던 것이다.”60)
이염(離染)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 것을 설하여 ‘박’이라 이름한다고 하였는데, 어떠한 종류의 탐 등이 이염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 것인가?
이를테면 오로지 현행하는 [탐 등]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모든 이가 세 가지 박을 성취할 것이기 때문에, 필경 이염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될 것이다.
60) 즉 예외적인 경우도 없지 않지만, 대개의 경우 탐 · 진 · 치의 3박은 순서대로 자상속의 낙 · 고 · 사수에 따라 수증하기 때문에 ‘박’에 세 가지를 설하게 되었다는 뜻으로, 이 같은 유여사의 설은 『구사론』(제21권, 고려장27, p.607중; 대정장29, p.109중; 권오민 역, p.951)상에서 정설로 언급되고 있다."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7, T.1563제27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79startNum1142 1142-1144 / 1762]. 3박(三縛)"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다 라 마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1권. p. T29n1558_p0109a24 - T29n1558_p0109b04. 3박(三縛)
"已辯結。縛云何。頌曰。
縛三由三受
論曰。縛有三種。一貪縛。謂一切貪。二瞋縛。謂一切瞋。三癡縛。謂一切癡。何緣唯說此三為縛。由隨三受說縛有三。謂於樂受貪縛隨增。所緣相應俱隨增故。於苦受瞋。於捨受癡。應知亦爾。雖於捨受亦有貪瞋非如癡故。約自相續樂等三受為縛所緣作此定說。"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세친 조, 현장 한역T.1558제2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109a24 T29n1558_p0109a24 - T29n1558_p0109b04]. 3박(三縛)"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다 라 마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1권. pp. 950-951 / 1397. 3박(三縛)
"'결'에 대해 이미 분별하였다.
그렇다면 박(縛)은 무엇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박(縛)은 세 가지로, 3수(受)에 의한 것이다.
縛三由三受
논하여 말하겠다. '박'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으니, 첫째는 탐박(貪縛)으로 일체(즉 3계 5부)의 탐을 말하며, 둘째는 진박(瞋縛)으로 일체의 진을 말하며, 셋째는 치박(癡縛)으로 일체의 치를 말한다.23)
어떠한 연유에서 이 세 가지만을 설하여 '박'이라 한 것인가?
3수(受)에 따라 '박'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설한 것이다. 이를테면 낙수(樂受)에서는 탐박이 수증(隨增)하니, 소연과 상응에서 다 같이 수증하기 때문이다. 고수(苦受)에서는 진박이, 사수(捨受)에서는 치박이 수증하는 것도 역시 그러함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다. 비록 사수에서도 역시 탐박과 진박이 수증하는 일이 있을지라도 치박의 경우와는 같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치박만이 수증한다고 설한 것이다].24)
그리고 이 같은 정설(定說)은 자상속(自相續)의 낙 등 3수가 '박'의 소연이 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설한 것이다.25)
23) 능히 계박(繫縛)하는 것이기 때문에 '박'이라고 하는 명칭을 설정한 것으로, 이는 바로 이염(離染)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다는 뜻이다. 즉 '결'과 '박'은 사실상 어떠한 차별도 없지만 본모(本母)에 의거하여 애(愛)·에(恚)·만(慢)의 3결을 탐·진·치의 3박으로 분별하였으며, 그 밖에 5견과 의결은 치의 품류와 동일하며, 만결과 간결의 두 가지는 탐의 품류와 동일하며, 질결은 진의 품류와 동일하기 때문에 9결은 모두 3박에 포섭된다.(『현종론』 권제27, 앞의 책, p.222)
24) 이를테면 '치'는 맹리(猛利)하지 않으므로, 대개는 맹리하지 않는 사수에 따라 증익하는 것이다.
25) 경우에 따라서는 자상속의 다른 수에서도, 타상속의 3수에서도 '박'이 소연수증하는 일이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자상속의 낙·고·사수에서 탐·진·치가 일어나기 때문에 그 세 가지를 '박'으로 설한 것이라는 뜻."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제2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950 950-951 / 1397]. 3박(三縛)"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佛門網, "覺慧". 2013년 5월 13일에 확인
"覺慧: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buddhi, paṭu-buddhi, prajñā, buddha-vara.
頁數: P.3426
出處: A Digital Edition of A Glossary of Dharmarakṣa translation of the Lotus Sutra by Seishi Karashima, 1998
解釋:
覺慧 (jué huì) ( “enlightenment and wisdom” )
{not found at 《漢語大詞典》10.356.} ; {not found at 《大漢和辞典》10.343.} ;
Dharmarakṣa: {98c29} 斯黨同行,等學大乘,……然於後世一時同集,布於十方各各異土,逮成無上正眞道,爲最正覺,號寶英如來、……其壽一劫,覺慧平等(p)
{K.221.10-}
Kumārajīva: {not found at L.30b11}" - ↑ DDB, "覺慧". 2013년 5월 13일에 확인
"覺慧:
Pronunciations: [py] juéhuì [wg] chüeh-hui [hg] 각혜 [mc] gakhye [mr] kakhye [kk] カクエ [kk] ガクエ [hb] kakue [hb] gakue [qn] giác huệ
Basic Meaning: understanding
Senses:
# Intelligence. (Skt. buddhi, paṭu-buddhi, prajñā, buddha-vara; Tib. blo, rtogs pa) 〔瑜伽論 T 1579.30.290a19〕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 Stephen Hodge, Hirakawa]
[Dictionary References]
Bukkyō jiten (Ui) 137
Bukkyōgo daijiten (Nakamura) 176a, 177d
Nihon bukkyō jinmei jiten (Saitō and Naruse) 87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Hirakawa) 1063
Index to the Bussho kaisetsu daijiten (Ono) 110
Sanskrit-Tibetan Index for the Yogâcārabhūmi-śāstra (Yokoyama and Hirosawa) {Digital Version}"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8권. p. T30n1579_p0314c11 - T30n1579_p0315a01. 번뇌문(煩惱門)의 차별: 박(縛)과 3박(三縛)
"諸如是等煩惱差別。佛薄伽梵隨所增強。於彼種種煩惱門中。建立差別。結者九結。謂愛結等。廣說如前。縛者三縛。謂貪瞋癡。隨眠者七種隨眠。謂欲貪隨眠等。廣說如前。隨煩惱者。三隨煩惱。謂貪瞋癡。纏者八纏。謂無慚無愧。惛沈睡眠。掉舉惡作。嫉妒慳吝暴流者四暴流。謂欲暴流。有暴流。見暴流。無明暴流。如暴流軛亦爾。取者四取。謂欲取。見取。戒禁取。我語取。繫者四繫謂貪身繫。瞋身繫。戒禁取身繫。此實執取身繫。蓋者五蓋。謂貪欲蓋。瞋恚蓋。惛沈睡眠蓋。掉舉惡作蓋。疑蓋。株杌者三株杌。謂貪瞋癡。如株杌如是垢常害箭。所有惡行亦爾。根者三不善根。謂貪不善根。瞋不善根。癡不善根。漏者三漏。謂欲漏有漏無明漏。匱者三匱。謂貪瞋癡。如匱如是燒惱有諍。火熾然稠林亦爾拘礙者有五拘礙。一顧戀其身。二顧戀諸欲。三樂相雜住。四闕隨順教。五得微少善便生喜足。"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8권. pp. 222-223 / 829. 번뇌문(煩惱門)의 차별: 박(縛)과 3박(三縛)
"위와 같은 등의 번뇌의 차별(差別)에 대해서 불(佛) 박가범(薄伽梵)께서는 더욱 강한 것[增强]에 따라 그 갖가지 번뇌문(煩惱門)에서 차별을 건립하신 것이다.
결(結)이란 9결(結)로서 애결(愛結) 등을 말하며, 자세한 설명은 앞의 내용과 같다. 박(縛)이란 3박(縛)으로서 탐(貪) 진(瞋) 치(癡)를 말한다. 수면(隨眠)이란 7수면(隨眠)으로서 욕탐수면(欲貪隨眠) 등을 말하며 자세한 설명은 앞의 내용과 같다. 수번뇌(隨煩惱)란 3수번뇌로서 탐(貪) 진(瞋) 치(癡)를 말한다. 전(纏)이란 8전(纏)으로서 무참(無慚) 무괴(無愧) 혼침(惛沈) 수면(睡眠) 도거(掉擧) 악작(惡作) 질투(嫉妬) 간린(慳悋)을 말한다. 폭류(暴流)란 4폭류(暴流)로서 욕폭류(欲暴流) 유폭류(有暴流) 견폭류(見暴流) 무명폭류(無明暴流)를 말한다. 폭류와 같이 액(軛) 또한 그러하다.
취(取)란 4취(取)로서 욕취(欲取) 견취(見取) 계금취(戒禁取) 아어취(我語取)를 말한다. 계(繫)란 4계(繫)로서 탐신계(貪身繫) 진신계(瞋身繫) 계금취신계(戒禁取身繫) 이것을 진실이라고 집착하여 취하는 신계[此實執取身繫]를 말한다. 개(蓋)란 5개(蓋)로서 탐욕개(貪慾蓋) 진에개(瞋恚蓋) 혼침수면개(惛沈睡眠蓋) 도거악작개(掉擧惡作蓋) 의개(疑蓋)를 말한다. 주올(株杌)이란 3주올(株杌)로서 탐(貪) 진(瞋) 치(癡)를 말한다. 주올(株杌)이 이와 같듯이 구(垢) 상해(常害) 전(箭) 소유(所有) 악행(惡行) 또한 그러하다.
근(根)이란 3불선근(不善根)으로서 탐불선근(貪不善根) 진불선근(瞋不善根) 치불선근(癡不善根)을 말한다. 루(漏)란 3루(漏)로서 욕루(欲漏) 유루(有漏) 무명루(無明漏)를 말한다. 궤(匱)란 3궤(匱)로서 탐(貪) 진(瞋) 치(癡)를 말한다. 궤(匱)가 이와 같듯이 소(燒) 뇌(惱) 유쟁(有諍) 화(火) 치연(熾然) 조림(稠林) 또한 그러하다.
구애(拘礙)란, 즉 5구애(拘礙)로서 첫째는 그 몸을 연연해[顧戀] 하는 것이요, 둘째는 여러 가지 욕구들을 연연해하는 것이요, 셋째는 즐겨 서로 섞여 머무르는 것이요, 넷째는 가르침[敎]에 수순하는 것이 없는 것이요, 다섯째는 조그마한 선(善)을 얻고도 곧 만족하게 기뻐하는 것이다."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8권. p. T30n1579_p0314b24 - T30n1579_p0314b25. 박(縛)
"令於善行不隨所欲故名為縛。"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8권. p. 221 / 829. 박(縛)
"선행(善行)에 대하여 바라는 것[所欲]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박(縛)이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89권. p. T30n1579_p0802b04 - T30n1579_p0802b08. 3박(三縛)
"復次由為貪縛所纏縛故。於能隨順樂受境界心不能捨。如是瞋縛所纏縛故。於能隨順苦受境界心不能捨。由愚癡縛所纏縛故。於能隨順非苦樂受中庸境界心不能捨。由此因緣故立三縛。" - ↑ 구글 CBETA 검색, "癡縛". 2013년 5월 13일에 확인.
"癡縛:
CBETA T30 No. 1579《瑜伽師地論》卷85
www.cbeta.org/result/normal/T30/1579_085.htm
當知即譬貪瞋癡縛。其守禁者。 T30n1579_p0776b11(02)║譬不正尋思及未永拔
煩惱隨眠。 T30n1579_p0776b12(06)║不正尋思故尚不令動。況得離欲而遠逃避。
CBETA T30 No. 1579《瑜伽師地論》卷96
www.cbeta.org/result/normal/T30/1579_096.htm
T30n1579_p0850a27(02)║當知建立有餘六界。謂欲恚害并彼對治。
T30n1579_p0850a28(03)║貪瞋癡縛所依義故。 T30n1579_p0850a29(12)║當知
建立有餘六 ...
CBETA T30 No. 1579《瑜伽師地論》卷14
www.cbeta.org/result/normal/T30/1579_014.htm
貪瞋癡縛所依處所身分差別。 T30n1579_p0349a08(02)║能急繫縛諸有情類。閉在
大苦生死牢獄。 T30n1579_p0349a09(03)║一能饒益。二能損害。三者平等。"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57권. p. T30n1579_p0802b04 - T30n1579_p0802b08. 3박(三縛).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14권. p. T30n1579_p0349a06 - T30n1579_p0349a14. 3박(三縛)
又有三種有情之類。貪瞋癡縛所依處所身分差別。能急繫縛諸有情類。閉在大苦生死牢獄。一能饒益。二能損害。三者平等。二種俱離。又有三處所生諸苦。遍攝有情所有眾苦。一合會所生苦。二乖離所生苦。三平等相續苦。初由損害位和合故。第二由饒益位變壞故。第三於一切位相續而轉。麤重所攝諸行所生。唯眾賢聖覺之為苦。非諸異生。"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15권. pp. 434-435 / 829. 3박(三縛)
"또한 유정류(有情類)에게는 탐(貪) 진(瞋) 치(癡)의 박(縛)이 의지하게 되는 처소[所依處所]에 신분(身分)의 차별이 있어서 능히 제 유정류(有情類)를 계박(繫縛)하여 대고(大苦)인 생사(生死)의 뇌옥(牢獄)에 가두게 하는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능히 요익(饒益)하는 것이며, 둘째는 능히 손해(損害)하는 것이며, 셋째는 능히 평등(平等)하여 두 가지를 모두 여의는 것이다.
또한 3처소(處所)에 생기는 여러 가지의 괴로움[苦]이 있어서 두루 유정(有情)의 모든 뭇 괴로움을 거두어들이니, 첫째는 모임으로 생겨나는 괴로움[合會所生苦]요, 둘째는 떠남에서 생겨나는 괴로움[乖離所生苦]요, 셋째는 평등하게 상속하는 괴로움[平等相續苦]이다. 첫 번째 것은 손해위(損害位)에 의해서 화합하기 때문이며, 두 번째 것은 요익위(饒益位)에 의해서 변괴(變壞)하기 때문이며, 세 번째 것은 일체위(一切位)에서 상속(相續)하여 구르는 추중(麤重)에 포함되는 제 행(行)에서 생기는 것이다. 오직 뭇 현성(賢聖)만이 이를 괴로움이라고 깨닫고 제 이생(異生)들은 그렇지 않다." - ↑ 가 나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4권. p. T31n1605_p0677a14 - T31n1605_p0677a17. 박(縛)
"縛有三種。謂貪縛瞋縛癡縛。由貪縛故縛諸有情令處壞苦。由瞋縛故縛諸有情令處苦苦。由癡縛故縛諸有情令處行苦。又依貪瞋癡故。於善加行不得自在。故名為縛。"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무착 조, 현장 한역T.1605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5_p0677a14 T31n1605_p0677a14 - T31n1605_p0677a17]. 박(縛)"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제4권. p. 77 / 159. 박(縛)
"박(縛)에는 세 종류가 있으니 탐박(貪縛)ㆍ진박(瞋縛)ㆍ치박(癡縛)이다. 탐박에 연유해서 모든 유정이 괴고(壞苦)에 처하도록 묶어지고, 진박에 연유해서 모든 유정이 고고(苦苦)에 처하도록 묶어지고, 치박에 연유해서 모든 유정이 행고(行苦)에 처하도록 묶어진다. 또 탐박ㆍ진박ㆍ치박에 의지하는 까닭에 선법의 가행이 자유롭지 못하기에 이를 이름하여 박이라 하는 것이다."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K.572, T.1605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4startNum77 77 / 159]. 박(縛)"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다 라 마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6권. p. T31n1606_p0724a02 - T31n1606_p0724a09. 박(縛)
"縛有三種。謂貪縛瞋縛癡縛。由貪縛故縛諸眾生令處壞苦。由瞋縛故縛諸眾生令處苦苦。由癡縛故縛諸眾生令處行苦。由貪等縛縛處壞苦等者。以貪瞋癡於樂等受常隨眠故。又依貪瞋癡故。於善方便不得自在故名為縛。猶如外縛縛諸眾生。令於二事不得自在。一者不得隨意遊行。二者於所住處不得隨意所作。當知內法貪瞋癡縛亦復如是。"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안혜 조, 현장 한역T.1606제6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6_p0724a02 T31n1606_p0724a02 - T31n1606_p0724a09]. 박(縛)"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다 라 마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제6권. p. 152 / 388. 박(縛)
"‘박(縛)’에는 세 종류가 있으니, 탐박(貪縛)ㆍ진박(瞋縛)ㆍ치박(癡縛)을 가리킨다. 탐박으로 말미암아 모든 유정이 괴고(壞苦)에 묶여지고, 진박에 연유해서 모든 유정이 고고(苦苦)에 묶여지고, 치박에 연유해서 모든 유정이 행고(行苦)에 묶여진다.
[釋] ‘탐 따위의 박에 연유해서 괴고 따위에 묶여진다는 것’이란, 탐ㆍ진ㆍ치로서 ‘낙(樂)’ 따위에 처한 수(受)는 언제나 수면(隨眠)이기 때문이다. 또 탐박ㆍ진박ㆍ치박에 의지하는 까닭에 선법의 가행(加行)이 자유롭지 못하기에 이를 이름하여 ‘박’이라 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여러 중생을 외부적으로 묶어 놓는 것과 같아서 두 가지 일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첫 번째는 마음껏 돌아다니지 못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 머무는 처소를 마음껏 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내법(內法)의 탐박ㆍ진박ㆍ치박 또한 이와 같음을 숙지해야 한다."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K.576, T.1605제6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5startNum152 152 / 388]. 박(縛)"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목건련 지음, 현장 한역 & T.1537, 제9권 〈16. 잡사품(雜事品)〉. p. T26n1537_p0494c02 - T26n1537_p0494c19. 수번뇌의 다수성
"一時薄伽梵。在室羅筏住逝多林給孤獨園。爾時世尊告苾芻眾。汝等若能永斷一法。我保汝等定得不還一法。謂貪若永斷者。我能保彼定得不還。如是瞋癡忿恨覆惱嫉慳誑諂無慚無愧慢過慢慢過慢我慢增上慢卑慢邪慢憍放逸傲憤發矯妄詭詐現相激磨以利求利惡欲大欲顯欲不喜足不恭敬起惡言樂惡友不忍耽嗜遍耽嗜染貪非法。貪著貪惡貪有身見有見無有見貪欲瞋恚惛沈睡眠掉舉惡作疑瞢憒不樂頻申欠呿食不調性心昧劣性種種想不作意麤重觝突饕餮不和軟性不調柔性不順同類欲尋恚尋害尋親里尋國土尋不死尋陵蔑尋假族尋愁歎苦憂擾惱。於此一法。若永斷者。我能保彼定得不還。爾時世尊。為攝前義。而說頌曰。
貪所繫有情 數往諸惡趣
智者能正斷 不還此世間
如是瞋癡乃至擾惱。一一別頌。如貪應知。" - ↑ 목건련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5, T.1537, 제9권 〈16. 잡사품(雜事品)〉. pp. 206-208 / 306. 수번뇌의 다수성
"어느 때 박가범께서 실라벌(室羅筏) 서다림(逝多林)의 급고독원(給孤獨園)에 계셨다.
그 때에 세존께서 필추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이 만일 하나의 법[一法]을 영원히 끊게 되면 나는 '너희들은 반드시 불환(不還)을 얻으리라'고 보증하겠느니라.
하나의 법이란 바로 탐(貪)이니, 만일 영원히 끊은 이면 나는 '그는 반드시 불환을 얻으리라'고 보증할 수 있나니, 그와 같아서 진(瞋)·치(癡)와 분(忿)·한(恨)·부(覆)·뇌(惱)·질(嫉)·간(慳)·광(誑)·첨(諂)·무참(無慚)·무괴(無愧)와 만(慢)·과만(過慢)·만과만(慢過慢)·아만(我慢)·증상만(增上慢)·비만(卑慢)·사만(邪慢)과 교(憍)·방일(放逸)·오(傲)·분발(憤發)·교망(矯妄)·궤사(詭詐)·현상(現相)·격마(激磨)와 이익[利]으로써 이익을 구하는 것과 악욕(惡欲)·대욕(大欲)·현욕(顯欲)과 기뻐하고 만족하게 여기지 않는[不喜足] 것과 공경하지 않는[不恭敬] 것과 악한 말[惡言]을 하는 것과 나쁜 벗[惡友]을 좋아하는 것과 불인(不忍)·탐기(耽嗜)·변탐기(遍耽嗜)·염탐(染貪)·비법탐(非法貪)·착탐(著貪)·악탐(惡貪)과 유신견(有身見)·유견(有見)·무유견(無有見)과 탐욕(貪欲)·진에(瞋恚)·혼침(惛沈)·수면(睡眠)·도거(掉擧)·악작(惡作)·의(疑)와 몽궤(瞢憒)·불락(不樂)·빈신(頻申)·흠거(欠呿)와 음식이 조화되지 않는 성품[食不調性]과 마음이 어둡고 하열한 성품[心昧劣性]과 갖가지 생각[種種想]과 부작의(不作意)·추중(麤重)·저돌(觝突)·도철(饕餮)과 온화하고 유연하지 못한 성품[不和性]과 조화되고 부드럽지 못한 성품[不調柔性]과 같은 무리에 따르지 않는[不順同類] 것과 욕심(欲尋)·에심(恚尋)·해심(害尋)·친리심(親里尋)·국토심(國土尋)·불사심(不死尋)·능멸심(陵蔑尋)·가족심(假族尋)과 수(愁)·탄(歎)·고(苦)·우(憂)·요뇌(擾惱)이니, 여기에 있는 어떤 하나의 법에서라도 만일 영원히 끊은 이면 나는 '그는 반드시 불환을 얻으리라'고 보증하느니라."
그 때에 세존께서 앞의 뜻을 거두기 위하여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탐(貪)에 매인 유정은
자주 모든 악취(惡趣)에 가지만
지혜로운 이는 바르게 끊어서
이 세간에 돌아오지 않느니라.
이와 같이 진(瞋)·치(癡) 나아가 요뇌(擾惱) 등 하나하나의 다른 게송도 탐(貪)에서와 같은 줄 알아야 한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1권. p. T29n1558_p0109b08 - T29n1558_p0109b14. 수번뇌(隨煩惱)
"已說。隨眠既已說。隨煩惱云何。頌曰。
隨煩惱此餘 染心所行蘊
論曰。此諸煩惱亦名隨煩惱。以皆隨心為惱亂事故。復有此餘異諸煩惱染污心所行蘊所攝。隨煩惱起故亦名隨煩惱。不名煩惱非根本故。廣列彼相如雜事中。後當略論纏煩惱垢攝者。"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1권. pp. 952-953 / 1397. 수번뇌(隨煩惱)
"수면에 대해 이미 논설하였다.
수번뇌(隨煩惱)란 무엇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수번뇌는 이 밖의 나머지
염오한 심소의 행온(行蘊)이다.
隨煩惱此餘 染心所行蘊
논하여 말하겠다. 이러한 온갖 번뇌(즉 수면)도 역시 수번뇌라고 이름하니, 그것들은 모두 마음에 따라 뇌란(惱亂)하는 것이기 때문이다.27) 그러나 또한 이것과는 다른 온갖 번뇌로서 염오한 심소의 행온에 포섭되는 것이 있으니, [근본]번뇌에 따라 일어나기 때문에 이것 역시 수번뇌(隨煩惱)라고 이름한다. 즉 이것은 근본번뇌가 아니기 때문에 '번뇌'라고는 이름하지 않는데, 그 상을 널리 열거할 경우 「잡사품(雜事品)」 중에서 설한 것과 같다.28)
[이러한 수번뇌에 대해서는] 뒤에서 응당 전(纏)과 번뇌구(煩惱垢)에 포섭시켜 간략히 논설하리라.
27) 즉 앞에서 밝힌 근본번뇌인 6수면도 역시 수번뇌라고 이름할 수 있다는 뜻. 그러나 이 경우는 마음에 따라 뇌란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번뇌'이며, 그 밖의 다른 번뇌는 근본번뇌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수번뇌'이다. 여기서의 수번뇌는 후자를 말한다. 곧 "능히 유정을 뇌란시키는 것을 번뇌라고 하기 때문에(能爲惱亂故名煩惱) 결·박·수면·수번뇌·전 등도 모두 번뇌이며, 근본번뇌(즉 수면)를 결·박 따위로 일컫기도 한다."(『현종론』 권제27, 앞의 책, p.227)
28) 『법온족론』 권제9 「잡사품」(한글대장경115, p.597). 여기서는 진(瞋)·치(癡)·분(忿) ·한(恨)·부(覆)·뇌(惱)·질(嫉)·간(慳)·광(誑)·첨(諂)·무참(無慚)·무괴(無愧)·만(慢)·과만(過慢)·만과만(慢過慢)·아 만(我慢)·증상만(增上慢)·비만(卑慢)·사만(慢邪)·교(憍)·방일(放逸)·오(傲)·분발(憤發)·교망(矯妄)·궤사(詭詐)·현상 (現相)·격마(激磨)·이리구리 (以利求利)·악욕(惡欲)·대욕(大欲)·현욕(顯欲)·불희족(不喜足)·불공경·기악언(起惡言)·낙악우(樂惡友)·불인(不忍)·탐기(耽嗜)·변탐기(遍耽嗜)·염탐(染貪)·비법탐(非法貪)·착탐(著貪)·악탐(惡貪)·유신견·유견 (有見)·무유견(無有見)·탐욕·진에·혼침·수면(睡眠)·도거(掉擧)·악작(惡作) ·의(疑)·몽궤(瞢憒)·불락(不樂)·빈신(頻申)·흠거(欠呿)·식부조성(食不調性)·심매열성(心昧劣性)·종종상(種種想)·부작의(不作意)·추중(麤重)·저돌(觝突)·도철 (饕餮, 음식을 탐하는 것)·불화연성(不和軟性)· 불조유성(不調柔性)·불순동류(不順同類)·욕심(欲尋)·에심(恚尋)·해심 (害尋)·친리심(親里尋)·국토심(國土尋)·생사심(生死尋)·능멸심(凌蔑尋)·가족심(假族尋)·수(愁)·탄(歎)·고(苦)·우(憂)·요 (擾)·뇌(惱)를 언급하고 있다. 즉 이 중에 한 가지라도 영원히 끊게 되면 불환을 획득한다는 경설로서 인용하고 있다." - ↑ 권오민 2003, 260쪽
"일래과의 성자가 더욱 증진하여 욕계 수소단의 번뇌 중 제9 하하품이 끊어져 더 이상 욕계로 되돌아오지 않는 이를 불환과(또는 阿那含, anagamin)의 성자라고 한다. 또한 이미 견도에서 유신견·계금취·의疑를 끊었고, 지금 이 단계에 이르러 욕탐과 진애가 모두 끊어졌기 때문에 욕계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5순하분결이 끊어진 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제7 하상품과 제8 하중품의 번뇌를 끊은 이를 불환향이라고 하는데, 이제 여기서는 반열반과 일생의 간격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간一間'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불환의 성자는 현생을 마친후 바로 반열반에 들거나 색계나 무색계에 태어나 반열반에 드는 등 열반에 드는 처소와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분류되고 있다. 이러한 분류는 유부 아비달마의 독자적인 구상이 아니라 경설에 따른 그들의 정리 해석으로, 이론체계도 매우 복잡하고 이설도 많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 佛門網, "不還". 2013년 5월 13일에 확인
"不還: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術語)即不還向。又云不還果。
出處: A Digital Edition of A Glossary of Dharmarakṣa translation of the Lotus Sutra by Seishi Karashima, 1998
解釋:
不還(bù huān) “one, who returns no more to this world”(the third of the four stages of sainthood)
{not found at 《漢語大詞典》1.470.} ; {not found at 《大漢和辞典》1.242.} ;
Dharmarakṣa: {118a27} 黎庶一時倶履道迹,往來、不還、無著,得證(p)
{K.347.10} anāgāmin~
Kumārajīva: {L.46c18} 阿那含" - ↑ 佛門網, "不還果". 2013년 5월 13일에 확인
"不還果: bùhuánguŏ
出處: 佛光電子大辭典
解釋: 梵語 anāgāmin。音譯作阿那含。指聲聞第三果之聖者。彼等已斷滅欲界九品之修惑,而不再還至欲界受生,故稱不還。又分為七種不還、九種不還、七善士趣等。〔大智度論卷二十二、俱舍論卷二十四〕(參閱「四向四果」1683)
頁數: p997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he fruits, fruition, or rewards of the last. Various stages in the final life of parinirvāna are named, i. e. five, six, seven, eight, nine, or eleven kinds.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聲聞乘四果之一。見四果條。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術語)聲聞乘四果之一。梵名阿那含Ana%ga%min,斷盡欲界九品之修惑,不再還生於欲界之聖者之位也。此不還果之聖者,有五種七種九種之差別。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顯揚三卷十一頁云:六、不還果。或先離欲,正性離生,然後證得。或一來果,盡斷欲界餘煩惱故得。
二解 如四沙門果中說。
三解 品類足論七卷四頁云:不還果云何?此有二種。一、有為,二、無為。有為不還果云何?謂證不還果所有學法,已正當得。無為不還果云何?謂證不還果所有結斷,已正當得。是名不還果。
四解 法蘊足論二卷十四頁云:不還果者:謂現法中,於五順下分結,已永斷遍知。謂有身見、戒禁取、疑、貪慾、瞋恚。彼住此斷中,未能進求阿羅漢果證;名不還果。又云:云何不還果?謂不還果、略有二種。一者、有為。二者、無為。所言有為不還果者:謂彼果得及彼得得。有學根力,有學尸羅,有學善根,八有學法及彼種類諸有學法,是名有為不還果。所言無為不還果者:謂於此中五順下分結永斷,及彼種類結法永斷。即是九十二諸隨眠永斷及彼種類結法永斷。是名無為不還果。"